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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중왕전] 포항제철고,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 꺾고 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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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중왕전] 포항제철고,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 꺾고 정상 등극

 

[파이널24]포항제철고(포항스틸러스 U-18)가 고등 왕중왕전 정상에 오르며 역대 최다 우승팀에 등극했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포항제철고는 24일 오후 2시 창녕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열린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과의 2020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5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후반 14분 오재혁, 후반 36분 이준석이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64강에서 과천고(1-0 승), 32강에서 이리고(2-1 승), 16강에서 유성생명과학고(2-0 승), 8강에서 SOLFCU18(2-0 승), 4강에서 신평고(2-0 승)를 꺾고 결승에 올라온 포항제철고는 이 날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과의 경기에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리하며 2020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포항제철고는 올해 K리그 U18 챔피언십, 부산MBC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 이어 고등 왕중왕전에서도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3관왕을 차지했다. 동시에 2013년, 2015년 후반기, 2018년 후반기에 이어 올해 통산 네번째 왕중왕전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최다 우승팀에 등극했다.

전반전은 치열한 공방전이었다. 포항제철고는 경기 시작부터 빠른 패스 플레이로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고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은 안정적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 기회를 노렸다. 전반 10분이 지나면서 양 팀의 공방전은 더욱 거세졌지만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포항제철고는 연이은 세트피스 기회를 잡으며 상대를 흔들려 했지만 마무리를 하지 못했고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도 역습으로 잡은 절호의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30분 이후 포항제철고는 상대보다 많은 공격 기회를 잡으며 골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의 수비 집중력이 굉장히 높았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양 팀은 후반 들어 모두 공격 쪽의 선수를 교체하면서 좀처럼 터지지 않는 득점 만들기에 나섰다.

균형은 후반 14분에 깨졌다.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의 골키퍼와 수비가 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잠시 방심한 사이 오재혁이 달려들어 볼을 뺏었다. 오재혁은 이를 그대로 골로 연결하며 선제 득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전반전 높은 수비 집중력으로 상대의 공격을 잘 방어했던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이었기에 이번 실점은 굉장히 뼈아플 수밖에 없었다.

전열을 정비한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은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양쪽 측면에서 활발한 공격을 이어갔음에도 골대 정면에서 이를 마무리하지 못해 애를 먹었다. 유승현, 박승호 등이 한 발 더 뛰며 상대의 틈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후반 33분에는 김지호가 페널티 박스 안쪽까지 침투하며 문전으로 절묘한 패스를 연결했지만 이 역시도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포항제철고는 후반 36분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이준석이 골을 성공시키며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골을 노렸지만 결국 만회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포항제철고의 완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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