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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선거는 끝난다. 선거운동을 통해 내 삶이 피해를 보는 건 …

(기자수첩 )"선거는 끝난다. 선거운동을 통해 내 삶이 피해를 보는 건 어리석음이다."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인품이 좋은 지도자, 존경받아온 지도자, 최고의 학벌을 가진 지도자, 자치단체를 대표할 수 있는 인물도 선거판에 뛰어들면 투사가 되고 이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면서 인격과 품의는 쓰레기통에 구겨 넣어버린다. 선거는 건곤일척(乾坤一擲)이라고 한말이 딱 맞다. 2등이 존재하지 않는 게 선거다. 오직 1등만이 존재한다. 이러다보니 선거판은 말그대로 개판이다. 친구도, 이웃도, 어른도 없다. 그럼에도 우리는 지킬건 지켜야한다. 선거이후 지역에서 매일같이 얼굴을 보고 함께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후보들로 인해 내 삶이 힘들어지고 주민들간 갈등을 빚을 이유는 없다. 선거가 끝난 뒤에는 후보도 주민이고 나 역시도 주민이다. 그러니 후보를 위해서 내 삶을 담보할 이유는 없다. 적당히 선거에 참여하면서 내가 사는 고장을 어떤 후보가 가장 아름답게 꾸며줄 수 있을지 고르면 된다. 내가 지지한 후보가 지도자가 된다고 해도 내 삶에 크게 변화는 없다. 선거는 잠시 뒤면 끝난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일상으로 돌아간다. 그러기에 선거에 지나치게 관여할 이유도 지나친 행동도 할 이유가 없다. 내 삶이 선거로 인해 피해를 본다면 그만큼 어리석은 짓은 없다. 혼탁하면서 과열된 영덕군수선거, 연일 밴드를 통해 상대후보 비방과 흠집을 내는데 많은 글들이 생산되고있다. 공천심사를 놓고 중심을 잃어버린 국민의힘 경북도당의 행정력부재는 진영간 싸움을 더욱 부추겨났다. 이럴때일수록 더 차분해야한다. 각자의 선거캠프를 통솔하고 있는 후보들은 지지자들과 함께 바람직한 선거운동을 전개해야한다. 우리 사회가 지방자치 제도를 부활시키고, 지방행정 단위의 장을 선거를 통해 선출하는 이유는 정치인들에게 막강한 권한을 휘두르는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규칙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엄격하게 실행되어야 하는 행정에 시,군민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서이다. 단순히 중앙정부에서 발표한 정책을 잘 포장하여 수행하는 일이라면 관선시장이 오히려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다. 시,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시,군민들의 이야기를 행정에 반영하지 않는다면, 4년에 한번 막대한 세금을 들여 선출직 공무원을 뽑아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영덕군수 도전에 나선 후보들이 정치를 하려고 하는 이유는 매우 다양할 것이며, 저마다 그럴듯한 대의(大義) 하나쯤은 갖추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만 명심했으면 좋겠다. 지역정치에서 군민보다 우선하는 대의(大義)는 없을뿐더러, 모든 정치활동은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다. 우리 영덕의 지도자들에게서 우리 영덕군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방치하는 모습, 군민의 목소리보다 다른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태도를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은 것은 필자뿐만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방선거 국민의힘 공천, ‘지팡이만 꽂아도 당선’...“인물과 정책+공약…

지방선거 국민의힘 공천, ‘지팡이만 꽂아도 당선’...“인물과 정책+공약 검증이 우선시 되는 선거를 기대한다.”

(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공천만 받아오면 표 줄게...지팡이만 꽂아도 당선이다.”라고 한다. 국민의힘 공천이야기다. 오랜 기간 지역 정치적 정서의 병폐인 게 사실이지만 이는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결격사유가 많은 인물, 정치인으로 부적합한 후보, 전과자라도 국민의힘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 유력한 게 영덕지방선거다.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고 하지만 막상 투표함을 열어 보면 바뀌지 않는다. 이러니 지역 정치인들 대부분은 선거를 앞두고 참신한 정책과 공약 개발은 뒷전이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국민의힘 공천을 받는데 갖은 술수를 다 쓸 수밖에 없다. 어찌 보면 주민들이 정치인 그들에게 부채질하고 있다는 표현이 맞을 수 있다. 참신한 정책과 공약개발, 오랜 기간 지역 현안에 대한 대안을 찾아 지역을 발전시켜보려는 정치인들은 결국 공천하나에 일할 수 있는 기회조차 잡지 못하는 게 영덕지방선거의 현주소다. 물론 이는 영덕만이 아니고, 경북 자치단체 대부분이 그렇다. 유권자들의 생각이 깨어나지 않는 이상 이번 6.1 지방선거도 재탕할 게 뻔하다. 역대 가장 경합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6.1 지방선거 영덕군수 선거는 대략 8~9명의 예비후보들이 자천타천으로 출마선언을 했다. 이들 모두 국민의힘 공천을 받기위해 여러 채널을 동원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역구 국회의원은 자치단체장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등의 공천자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어떤 방법으로든 권력을 행사할 것이다. 이는 결국 후보들 저마다 국회의원의 마음을 얻기 위해 꼼수를 부를 수밖에 없다. 주민들이 국민의힘 공천을 갖고 오라고 명령했다. 그래야 당선을 시켜준단다. 인물도, 정책도, 공약도, 미래발전을 위한 방향제시도 필요 없다. 오직 공천뿐이다. 기우려진 운동장에서 싸움은 해보나 마나다. 결과는 뻔하다. 국민의힘 공천을 경매로 내놓으면 어떻게 될까? 아마 상상을 초월하는 낙찰금액이 매겨진 뒤 주인을 찾아갈 것이다. 병폐다. 정치인들보다는 주민들과 유권자들의 생각이 깨어나지 않는 이상 지금의 선거병폐는 절대 치료될 수 없는 게 영덕지방선거다. 지난해 대한민국 정치판에 36세 이준석이 제1야당 국민의힘 대표에 당선되자 ‘한국 주요 정당 역사상 가장 젊은 당수’라며 주목했다. 또 이번에는 구름과 바람을 몰고 혜성처럼 등장한 윤석열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기존 한국정치 판도를 뒤흔들었다. 이는 오랜 기간 정치를 하지 않아도 국민들로부터 신망만 받으면 한국정치 중심에 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대목이다, 이준석의 당선은 꼼수가 아닌 실력 대 실력으로 맞붙어 일궈낸 소중한 성과란 점에서 주목받았고,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도 국민들은 곪을 대로 곪은 한국 정치사의 뿌리 깊은 병폐를 도려낼 마지막 기회라며 표를 줬다. 실제 한국 정치는 더 이상 기대할 게 없을 정도로 썩어 버렸다는 것이 중론이다. 멀쩡한 사람도 정치판에 뛰어들면 이상해져 버리는 풍토가 만연해 있다는 것이다. 이런 병폐의 근간에 지역주의가 도사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지 오래다. 지역주의는 국민에게 주권 상실이란 결과를 강요했다. 선거 때 마음 가는 사람이 있어도 지역이 미는 정당의 후보가 있다면 어디 가서 표현을 못한다. 당사자가 가진 주권을 ‘다른 사람의 당선을 막기 위해 하는 선택’을 정당한 주권 행사라고 볼 수는 없다. 이런 기이한 일이 수 십 년 되풀이 되면서 국민은 주권 상실을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게 됐고, 정치인은 착각에 빠졌다. 은혜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는데 지금이 꼭 그렇다. 큰 착각인데 이제까지는 이를 묵인하다시피 했다. 그렇다 보니 당선만 되면 주민을 우습게 보는 정치인이 한둘이 아니다. 안하무인에 특권의식까지 장착한 ‘당선’은 주민 대하기를 마치 종 부리듯 한다. ‘지팡이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식 지역 패권에 기반 하는 지도자가 문제다. 이런 지도자는 “우리가 남이가”라며 뭉치라고만 할 뿐 왜 뭉쳐야 하는지, 뭉쳐서 이뤄낼 대의(大義)가 무엇인지는 잘 설명하지 못한다. 그동안 4류 라고 폄훼했던 정치판이 변화의 조짐을 보일 때 우리 국민들은 ‘남 탓 말고 나부터’란 마음가짐으로 새 판 짜기에 동참해야한다. 그래서 오는 6.1 지방선거부터는 특정 정당에 투표를 하는 게 아니라, 어떤 후보가 우리지역을 발전시켜낼지 잘 고른 뒤 정당한 주권을 행사하는 수준 높은 생각의 행동을 기대해 본다.

창간 3주년 맞은 파이널24, 관심기사 1일 접속자 수 5천명 돌파...…

창간 3주년 맞은 파이널24, 관심기사 1일 접속자 수 5천명 돌파...지역대표 언론매체로 우뚝!

(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신문은 공기(公器)입니다. 공공의 도구이고 공공의 그릇입니다. 공공의 목소리를 담아야 하고, 공정한 내용을 담아야 합니다. 특정 개인의 목소리를 담거나 사적인 이익을 위해서 이용한다면 그것은 신문이 아닙니다. 공직에 있는 사람들이 공공을 위해서 직위를 사용해야 하듯이 신문은 공공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는데 사용돼야 합니다. 파이널24는 지난 3년간 꾸준히 달려왔습니다. 그렇기에 창간 3주년이 된 올해 접속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최근 들어서는 관심기사의 경우 1일 접속자 수가 5천명 이상을 돌파하는 등 다양한 구독방법에 의해 1일 접속자 수가 3만 명이 넘어서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 매체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습니다. 또 영덕권역 안에서 파이널24는 기존 언론사들보다 뒤 늦게 창간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은 독자들을 확보했습니다. 파이널24는 처음 창간할 당시부터 언론으로서의 권력을 향유하겠다는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어떤 방향으로 여론을 조성하겠다는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지역의 좋은 소식을 전하고 잘못된 것은 개선되도록 하는 작은 역할을 하자는 것이 처음 신문을 창간할 당시의 생각이었습니다. 3년간 매체를 운영하면서 적지 않은 액수의 사재를 출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발행인으로서의 권위를 내세운 적이 없고, 처음 신문을 만들 당시의 생각처럼 ‘좋은 지역신문을 만드는 일’에 많은 것을 바쳤고, 희생했습니다. 그러면서 제 개인적으로 언론인으로서 역할에 상당한 책임감을 가지게 됐습니다. 지난 9일 대통령선거를 끝으로 이제 6.1 지방선거에 돌입합니다. 우리는 세금을 내서 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들의 급료를 지급합니다. 더 열심히 주민들을 위해서 일을 해달라면서 우리는 후원금을 지원합니다. 군민을 위해서 주민을 위해서 지역발전과 의정활동을 해달라는 의미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파이널24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자치단체장을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등 예비후보들을 찾아 그들의 정책과 공약을 들어보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 등을 인터뷰를 통해 보도할 예정입니다. 또 예비후보들 각자가 가진 생각을 대변해주는 동시에 주민들이 예비후보를 검증할 수 있도록 공정한 보도를 약속합니다. 파이날24가 사회적 공기의 역할로 좋은 뉴스를 생산하고 더 정확한 여론을 반영하고 흔들림 없이 정론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다함께 응원해주었으면 합니다. 파이널24는 지난 3년간 그렇게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의 공기(公器) 역할을 확실하게 해나가겠습니다. 정도를 지키면서 합리적이고 깊이 있는 뉴스를 생산해서 독자여러분에게 전달하겠습니다. 파이널24가 바른 신문의 길을 꾸준히 걸어갈 수 있도록 뜨겁게 격려해 주시고, 큰 목소리로 응원해 주십시오. ‘좋은 지역신문’이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관심어린 눈으로 지켜봐 주시고, 긍정의 가슴으로 응원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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