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양 국제밤하늘보호 공원 별빛 생태관광 명품화 사업이 국토교통부 지역개발 우수사례 대표사업으로 선정되어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전남 순천(순천만 국가정원 일대)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지역 특별관에 전시된다.

이번 지역개발 대표사업 선정은 최근 지역개발 우수사례 수상작 중 지자체 신청을 받아 도별로 1개 대표사업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지역개발 우수사례 대표사업은 (경북영양) 별빛 생태관광 명품화 사업을 포함하여 (충북영동) 레인보우 치유도시 투자기관도 지구, (충남예산) 황새 공원 조성사업, (전남담양) 담주4길 융·복합 과제 쓰담, (강원 삼척) 유리 조형 문화관광 테마파크 사업이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혁신적 포용 국가를 위한 균형발전을 주제로 개최되며, 전시박람회, 정책박람회, 국민참여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지역개발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지역 관광 및 특화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지역 특별관을 운영한다.

영양 국제밤하늘보호 공원 별빛 생태관광 명품화 사업은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 공원 지정에 걸맞은 생태관광 기반 확보를 위해 영양군이 2016년 국토부 지역 수요 맞춤 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돼 총 32억 원의 사업비로 추징한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노후화된 반딧불이생태학교를 개축해 복합 과학체험공간으로 변모시킨 별 생태체험관, 이색적인 휴게공간인 온실 쉼터, 별을 보며 사계절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명품 캠프장, 별빛 주제 특화정거장 조성 등이 있다.

 생태공원사업소장은“명품화된 지역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별 볼 일 없는 세상에 별 볼 일 있는 영양의 차별화된 생태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