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는 19일부터 울릉공항 건설공사용 케이슨이 첫 운항됨에 따라 종합상황실과 경비함정 감시를 통하여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산지방항공청에 따르면 19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총 30함을 포항 영일만항에서 순차적으로 제작, 울릉도로 예인하여 울릉공항 건설공사 활주로 기초용으로 바다에 투입될‘케이슨’이라고 설명했다.
김형민 서장은 5월 19일 연안구조정에 승선하여 처음으로 울릉공항 건설현장으로 향하는 현장을 직접 확인하였다.
이어 운반 관계자 대상 안전작업 및 안전운항을 당부하고 사고예방을 위해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의 주변해역 안전관리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포항해경은 부산지방항공청의 안전관리 요청에 의하여 가로 20m, 세로 36m, 높이 18m 케이슨 운반에 동원되는 예인선단과 출동 중인 경비함정 간의 통신망을 설정하여 릴레이식 감시 등을 통해 인근 항행 조업어선 접근을 차단할 계획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포항↔울릉 간 운항하는 여객선과 주변을 항행하는 선박의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항행에 주의를 당부한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