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포항북부경찰서(서장 박봉수)는 결혼이주여성의 교통법규 인식 제고 및 안정적인 국내 생활 정착을 위해 다문화가정 운전면허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5월 6일 4주간 결혼이주여성의 접근성이 좋은 포항시가족센터 교육장에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한국의 교통환경과 교통용어에 대한 수강생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베트남어로 제작된 교재 및 베트남어로 강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교육 종료 후에는 오천 운전면허시험장과 협의하여 출장 학과시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봉수 포항북부서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의 교통법규를 이해하고 법을 준수함과 동시에 안정적으로 한국 생활에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