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지난 6일 오전 영덕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영덕군수 국민의 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민선 6, 7기로 8년 동안 경북 영덕군을 이끌어온 이희진 영덕군수가 3선 군수 도전을 선언했다.
이 군수는 기자회견을 갖고 "영덕 군정을 맡겨주신 지난 8년 동안 철도·고속도로 시대를 열었고, 군 본예산 5000억원 시대와 민자투자협약 5000억원 달성, 1000만 관광객 시대로 영덕을 도약시켰다"며 "민선 제8기 영덕군수에 출마해 다시 한 번 영덕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민선6, 7기의 '경험자'임을 강조하면서 3선 군수 공약으로 '2(2000만 관광객)·1(민자투자 1조원)·1(예산 1조원) 맑은공기특별시 영덕'을 소개했다.
"2천만 방문객을 유치해 영덕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성장시키겠다"며 "호텔&리조트와 해상케이블카 등을 비롯해 골프장과 농수산가공업 6차산업까지 유치해 민자투자 1조원 시대도 함께 열겠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 주도 각종 규제를 풀어 관광과 신재생에너지와 4차산업 활성화를 통해 영덕군 예산 1조원 확보 기반을 조성하겠다"면서 "영덕을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만들어 지속발전가능하고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8년간 도덕성, 공정성, 전문성에 큰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다시한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면 능력과 전문성 및 중앙 지방의 다양한 인맥을 갖춘 3선 군수로서 영덕발전을 위해 더 큰 일을 해나가겠다”며 군민들께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희진 영덕군수 예비후보는 오는 9일 오후2시 영덕읍 마이웨딩 2층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