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스포츠산업 육성 지원센터 전국 최초 ‘스포츠재활 서비스’ 제공
- 도내 엘리트팀 대상으로 경기력 향상 및 부상방지프로그램 제공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경남 스포츠산업 육성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내에 ‘스포츠검진, 스포츠재활, 심리상담실, 컨디셔닝룸 및 운동처방실’을 설치하고 스포츠재활 서비스 지원 사업을 개시했다. 이번 사업은 도내 선수들의(학생팀, 직장팀) 경기력 향상과 부상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21일 지원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도내 엘리트스포츠팀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1일까지 마산중고 농구, 팔용중학교 농구, 경남도청 롤러‧유도, 마산대학교 복싱, 김해시청 검도‧태권도‧볼링팀 등을 대상으로 83명에 대한 정밀체력 검진 및 스포츠재활서비스를 시작했다.
경남도는 전국 17개 시도 중 최초로, 민‧관‧학이 협업해 스포츠서비스산업을 육성하는 ‘스포츠산업 육성 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센터에는 전문연구원 4명, 건강운동관리사 2명, 체력측정사 2명 및 행정요원 4명이 배치돼 있다.
센터는 앞으로 지역 내 엘리트 선수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스포츠팀을 대상으로 기초 및 정밀체력을 측정해 개인별 체력수준을 진단하고, 스포츠 빅데이터로 축적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우수선수조기육성과 경기력향상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과학적인 경기력향상서비스를 갖춘 만큼 국내 전지훈련팀 유치를 넘어 도쿄올림픽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경남의 관광지를 소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스포츠재활서비스는 부상회복 훈련 및 예방프로그램 지원과 지원센터 스포츠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종목별 특성에 맞는 운동처방, 스포츠심리지원, 현장 밀착지원 및 스포츠과학교실(윤리교실 포함) 등을 제공한다.
또한 의령과 고성에 지역거점을 두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스포츠팀들에게도 현장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남도 롤러팀 감독은 “진천선수촌에 갈 필요 없이 도내에서 정밀장비와 전문성을 가진 연구원들로부터 스포츠재활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코로나로 무기력해진 컨디션을 상승시킬 수 있어서 너무 만족한다”고 말하며, 향후 다른 팀에게도 기회가 된다면 적극 권장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남경희 도 체육지원과장은 “지원센터의 기능 확충을 위해 2021년 지역 스포츠과학센터 국비공모사업도 유치해 더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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