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울진·삼척 일대가 대형 산불로 국가적 재난 상황에 빠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원정 빈집털이를 시도하던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여성은 울진 산불이 시작된 지난 4일 홀로 버스를 타고 울진에 도착한 뒤 자원봉사를 하러 왔다고 말하고 돌아다니면서 빈 주택 2곳을 돌며 절도를 시도하던 중 집주인에게 발각돼 출동한 경철에 의해 검거됐다.
첫 번째 절도를 시도한 빈집은 마땅히 훔친 물건이 없어 빈손으로 나왔으며. 두 번째 빈집에서 절도를 시도하던 중 검거된 것으로 조사됐다.
울진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 절도미수 혐의로 해당 여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