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포방북부소방서(서장 류득곤)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의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23일 산불예방 캠페인 및 도로변 가연물(낙엽, 부산물 등)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최근 건조 경보가 지속적으로 발령되고, 인근 영덕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산불예방을 위해 시행되었다.
이날 제거작업에는 포항북부소방서장이 직접 참여해 관내 등산로 및 산지의 화재발생 위험성을 확인점검하고, 포항북부소방서 남·여의용소방대 21개대 590여명과 함께 포항시 전지역을 구간별로 나누어 마른낙엽 및 화재위험 부산물을 제거하는 등 산불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류득곤 소방서장은 “봄이 되면 산에 쌓여있던 낙엽 등이 건조해지고 잘게 부서져 작은 불씨에도 화재가 일어날 수 있다”며, “산행할 때는 화재가 일어나지 않도록 담배, 라이터와 같은 인화성 물건을 소지하지 말고 산림과 인접한 지역은 불법 소각을 금하는 등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