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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군희 칼럼) 지자체발전을 이끌어 낼 단체장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덕목과 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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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강군희 칼럼) 지자체발전을 이끌어 낼 단체장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덕목과 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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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올해 2022년 6월 1일 지방선거, 인물+검증+청렴을 모두 갖춘 영덕군수가 탄생하길 학수고대한다.
 
올해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영덕군수 선거에는 자천타천으로 10여 명의 예비출마자가 이미 지역을 돌면서 얼굴과 이름을 알리고 있다. 군민들은 청렴을 최우선으로 자치단체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물을 원하고 있다. 자치단체장의 능력과 리더십이 결국 성공한 자치단체를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방자치 30년을 돌이켜보면서 대다수의 군민들은 지도자를 잘 선출해야 한다는 결론에 공감한다. TV와 언론을 통해 각종 비리에 연루된 자치단체장들의 두 얼굴을 가진 모습을 볼 때 유권자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와 달리 열악한 자치단체라 할지라도 단체장의 리더십과 추진력, 미래를 설계하는 사업 능력 등을 발휘하면 주민들은 단체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로잡힌다.
 
자치단체발전을 이끌어 낼 단체장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덕목과 자질이 여러 가지 있지만 개인적으로 몇 가지 정리해 본다.
 
첫째, 자치단체를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강한 철학이 있어야 한다.
 
둘째, 자치단체장은 지역 현안을 잘 알고 해결할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
 
셋째, 자치단체장은 의회를 비롯해 공무원, 주민들과의 소통능력이 있어야 한다.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해 기초의원(군의원), 공무원, 주민들과 함께 끊임없이 고민하고 해결하는 소통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공무원들이 진급과 인사로 인해 자치단체장의 눈치를 보지 않고 오직 지역발전과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주는 그런 자치단체장이 돼야 한다. 무엇보다 자치단체장의 권위의식과 독선은 자치단체발전에 독약이나 다름없기에 항상 낮은 자리에서 현안을 살펴야 한다.
 
넷째, 자치단체의 모든 사업은 군민이 우선시 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군민이 우선이고, 그다음이 법률 검토와 타당성이다. 또 장기집권의 목적으로 주민들 간 편 가르기는 절대 하면 안 된다. 이는 지역 내 주민들 간 갈등과 반목을 유발시키는 동시에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된다. 이러한 질이 떨어진 정치적인 술책은 비리에 연루된 자치단체장보다 더 악한 자치단체장의 민낯이다.
 
자치단체장은 도덕성과 책임감, 성실, 봉사, 청렴한 인성을 두루 갖춘 인물이어야 하며, 발품을 팔면서 발로 뛰고 현장을 누비며, 늘 주민들의 가까운 거리에 있어야 한다. 청렴은 자치단체장뿐만 아니라 모든 공직자들의 기본이다. 자치단체장이 부패하면 공무원조직 모두가 부패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하고, 권력을 중심으로 측근 실세들이 득실대는 그런 조직은 절대 없어야 한다.
 
앞서 열거한 자치단체장이 갖춰야 할 자질에 대해서 모두 다 갖춘 지도자는 없다. 다만 우리는 어떤 인물이 가장 근접한 지를 찾아내야 한다. 능력이 안 되는 지도자는 부패한 지도자보다 못하다. 4년 동안 지역 현안을 잘 살피면서 지역을 제대로 발전시켜낼 지도자를 선출하는데 군민들의 지혜가 필요하다. 학연, 지연, 조직선거는 절대 자치단체의 발전을 가져올 수 없는 점 끝으로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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