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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산업 청년 일자리 리쇼어링 프로젝트 참여기업 투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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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콘텐츠 산업 청년 일자리 리쇼어링 프로젝트 참여기업 투니스

- 지역 설화로 우리만의 웹툰을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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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24) 이예소 기자 = ‘돗까비땅’, ‘주저않은 산’, ‘갈마샘’ 등 지역에서 구전돼 온 설화를 중심으로 웹툰을 만드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에 따르면 콘텐츠 산업 청년 일자리 리쇼어링 프로젝트(이하 ‘리쇼어링 프로젝트’) 참여기업인 투니스(대표 정원휘)는 2019년 법인 창립 이래로 줄곧 순천 지역의 설화를 주제로 다양한 웹툰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억지스러운 스토리보다 구전돼 온 이야기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지역을 알릴 수 있어서 좋다”고 작품 콘셉트를 설명하는 정원휘 대표는 원래 시사만화를 그리는 만화가였다. 그러던 중 순천시가 웹툰센터를 건립하고 애니메이션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역에도 제대로 된 웹툰&애니메이션 회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회사를 만들게 됐다.

회사를 만들고, 본격적인 경영을 시작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초보 사장’이지만 정원휘 대표의 로컬리즘 철학은 분명하다. “오랜 시간 동안 구전돼 온 설화만큼 탄탄한 스토리는 없다”고 말하는 그는 스토리텔링 시대에 지역성을 더해 재미있고 대중적인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숙명으로 생각한다.

대부분의 참여기업이 리쇼어링 프로젝트의 장점으로 인건비 지원 등 안정적인 경영 측면에서 도움을 꼽지만, 정원휘 대표는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요즘 세대와의 소통의 기회’를 가장 큰 혜택이라고 말한다. “콘텐츠를 접근하는 방식에서 오히려 리쇼어링 프로젝트로 만난 청년근로자에게 많이 배운다”는 그는 “아이디어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과 수다를 떨며 회의하는 순간이 가장 즐겁다”고 말한다.

콘텐츠 콘셉트가 명확하다 보니 최근에 다양한 기관에서 협업 요청이 끊이질 않고 있다. 여수MBC와 함께 파일럿 프로그램을 작업 중이고, 전남문화재단과 함께 여수와 관련된 만화 제작 프로젝트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가장 지역다운 발상으로 새로운 콘텐츠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는 정원휘 대표는 리쇼어링 프로젝트를 ‘성장의 기회’라고 표현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산업을 새롭게 선도해 나갈 순천시에 대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해외에 나간 자국 기업이 다시 국내에 돌아오는 효과를 뜻하는 ‘리쇼어링 프로젝트’는 콘텐츠 산업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남도와 순천시의 지원을 받아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총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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