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한상철)는 지난 1일 16시 51분경 포항시 영일만 북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1인용 보트(모터보트, 승선원 1명)가 뒤집혀 있다는 낚시객이 신고를 받고 승선원 A씨를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포항해경은 사고현장에 경비함정 및 구조대, 연안구조정을 긴급 출동시켜 뒤집혀진 보트 위에 A씨가 올라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구조대원들이 바다에 입수하여 구명조끼를 입고 있던 A씨를 구조하였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뒤집혀진 모터보트는 민간 해양구조대에서 포항 영일만항으로 예인하여 육상으로 인양하였으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하여 조사할 예정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모터보트를 운항하기 전에 사전안전 점검을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한 후 출항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