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24]경상남도가 도내 여성공동체가 사회적경제영역으로 진입하는 것을 도와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경남형 여성공동체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여성공동체 창업팀을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남형 여성공동체 창업지원 사업은 여성들이 함께 창업한 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창업아이템 선정부터 협동조합 등 법인설립, 사회적경제영역 진입 등을 지원해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가 여성일자리담당 신설 후 신규로 시행하는 도비사업으로 앞서 추진하고 있는 국비 공모사업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여성공동체 창업지원사업의 참여 연령이 30~50대인 것에 반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업대상은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사회적경제영역 진입으로 지속적인 활동 의지가 있는 창업팀이며, 요양․돌봄․간병 서비스 분야의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도내 경력단절여성 등 3명 이상으로 구성된 팀으로, 창업팀 대표는 공고일 현재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를 보유하지 않은 자여야 한다.
각 창업팀은 공통교육 80%를 이수하면 창업보육비 지원 자격이 주어지며, 창업을 위한 홍보, 시제품 제작, 실내장식(인테리어) 등을 위한 비용을 창업비의 70%,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각 창업팀은 지원종료 시(2021년 12월 31일)까지 반드시 법인설립을 완료해야 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모집 완료 후 수행기관 미래가치교육연구소(주)에서 창업 과정에 필요한 교육 제공 및 사회적경제 영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하며, 창업 완료 후 기준 실적 이상을 달성하면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공동체 창업팀 신청은 8월 31일까지 이메일 및 등기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며 지원내용 및 신청․접수, 사업 진행 관련 문의는 미래가치교육연구소로 하면 된다.
한미영 경남도 여성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여성일자리가 감소하였고, 돌봄 위기가 가중되면서 여성들의 고용이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며 “여성들이 함께 창업하고 지속가능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