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24]경상남도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소재 양덕서울아동병원을 소아환자 야간·휴일 진료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인근 온누리건강한약국을 참여약국으로 지정하여 9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양덕서울아동병원은 오는 9월 1일부터 2년간 평일(월, 수, 금) 밤 11시, 토·일·공휴일 오후 6시까지 만 18세 이하 소아환자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늦은 시간 소아환자 불편 해소 및 비용부담 경감, 맞벌이 부부의 편의 제공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과 휴일에 소아경증환자가 문을 연 병원이 없어 불편을 겪거나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하면서 겪게 되는 진료비 부담 등을 줄여주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도입한 제도이다.
현재 전국 병‧의원 23곳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어 운영 중이며, 도내에는 통영시 SCH서울아동병원과 창원시 CNA서울아동병원이 지정되어 지역주민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
강지숙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앞으로 달빛어린이병원 수시신청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며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달빛 어린이병원 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자체와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많은 관심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