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24]19일 함안군 칠서면 태곡들녘에서 올해 함안군 내 첫 벼 수확을 했다.
이날 수확한 벼는 칠서면 청계리 이청근 농가의 벼이다. 지난 4월 중순 조생종 품종의 운광벼를 약 1.6ha에 이앙하여 120일 만에 수확했다. 8월 하순부터 조생종 벼를 본격적으로 수확할 예정이다.
군내 첫 수확을 한 이청근 씨는 “올해 짧은 장마와 풍부한 일조시간 등으로 쌀의 상품성과 생산성이 예년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첫 수확을 해서 기쁘다. 추석 전 햅쌀의 소비도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첫 수확한 벼를 보니 예년에 비해 작황이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막바지 벼 병해충 예방과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해 풍년농사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