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24]허성무 창원시장은 19일 도시가스 공급대상지인 마산회원구 내서읍 죽암마을을 찾아 현장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10여년 전 마을주민 생활환경 개선건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완료하지 못한 주민 최대의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을 실현하고, 현장중심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죽암마을 도시가스 공급배관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주민과의 논의 등 적극 행정을 펼쳐왔으며, 그 결과 도시가스 공급사인 경남에너지(주)와 협업해 도시가스 공급의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중리 동신아파트에서 죽암마을까지 도시가스 배관망 1.3km를 매설하여 주민들의 각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사업비는 6억여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기 위하여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단독주택, 다세대, 연립주택 세대를 대상으로 매년 도시가스 공급 보조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원내용은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를 위한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의 50%를 지원하며, 세대당 15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이 신속히 추진되어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연료비 절약 등 에너지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믿고 있으며, 현안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