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24]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동요를 통해 안전을 배우는 제17회 경상남도 119소방 동요 영상 경연대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경상남도 119소방 동요대회는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부르며 안전행동요령을 익히고 지역사회에 안전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운영되었다.
지난 해의 경우, 코로나19로 대면 형식의 대회를 운영할 수 없었지만 올해는 비대면 영상 경연대회를 통해 대회의 명맥을 이어간다.
이번 대회는 4인 이하 가족 단위 동요 부르기를 통해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막고 가족 내 안전문화를 향상한다는 취지이다.
8월 27일까지 시‧군별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초등부 1가족, 유치부 1가족이 오는 8월 31일 경남대회(경남도청 4층 대회의실)에 출전하며 심사는 유튜브 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경남도 대회에서 1위 한 가족은 오는 10월에 있을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소방본부)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교육청 및 한국소방안전원 경남지부,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산경남지부에서 후원한다. 시상은 경남도지사상 등 총 36점이 준비되었으며 도대회에 참여한 가족에게는 소방 배지와 방화복을 재활용한 소방가방 등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안전은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형성되어야 한다”며 “동요를 통한 안전의 목소리가 우리 도내에 가득 울려 퍼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