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24]거창군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주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50대 이상 연령에서 발생하며 매년 7월부터 10월까지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위장관계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기 때문에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으므로 농작업, 산나물 채취, 제초작업, 산책 등 야외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하기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두거나 눕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 후 세척하고 햇볕에 말리기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야외활동 후 즉시 샤워ㆍ목욕하고 옷은 반드시 세탁하기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기 ▴몸에 붙은 진드기 발견 시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 방문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SFTS 최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위장관계 증상인 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