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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군희 칼럼) OECD 국가중 코로나 접종 완료율 꼴찌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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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강군희 칼럼) OECD 국가중 코로나 접종 완료율 꼴찌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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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한국이 지난 8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가장 낮다는 집계 결과가 나왔다.

국제 통계 사이트인 아워 월드인 데이터가 지난 8일 올린 집계에 따르면 한국의 접종 완료율은 15%다. 반면 지난달 말까지 한국보다 뒤처졌던 뉴질랜드와 호주의 접종 완료율은 각각 16%, 17.1%로 한국을 추월했다.

이처럼 한국이 접종 완료율 최하위를 기록한 건 '백신 부족'이 근본 원인이란 지적이 나온다.

아워 월드인 데이터 집계에 따르면 한국은 이날까지 세계 평균 접종 완료율(15.3%)에 못 미치는 유일한 OECD 국가이기도 하다. 올 5월 OECD에 가입한 코스타리카도 16.7%로 나타났다. OECD 국가의 절반 가까이가 접종 완료율이 50%가 넘는다. 앞서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접종 시작이 가장 늦었고, 현재 1차 접종률은 40.7%로 OECD 국가 중 하위권(34위)이다.

여러 회원국들은 1·2차 접종률이 함께 상승하고 있지만, 한국은 특히 2차 접종률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3분기(7-9월) 주력 백신중 하나인 모더나 수급에 또다시 차질이 발생하면서 '11월 집단면역' 형성 계획도 일부 영향을 받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백신 접종이 늦어지면서 4차 대유행이 더 악화되거나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지속해서 확산할 경우 집단면역 형성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지난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모더나 측에서 백신 생산 관련 실험실 문제의 여파로 8월 계획된 공급 물량인 850 만회분보다 절반 이하인 물량이 공급될 예정임을 알려왔다"라고 말하면서 "이달 16일 이후 mRNA 백신의 2차 접종이 예정된 분들은 1차 접종일로부터 접종 간격을 6주까지 연장해 시행한다"라고 밝혔다.

코로나가 없는 세상에서 살기가 이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의 생각이 커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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