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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기업형 양계장 결사반대”... 마을주민도 모르는 마을발전기금 지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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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덕 “기업형 양계장 결사반대”... 마을주민도 모르는 마을발전기금 지급 논란

- 논란이 증폭되자 뒤늦게 설명회 개최 -
- 고령의 주민을 배제한 채 일부 주민동의만으로 마을발전기금 지급 의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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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 영해면에 대규모 양계장 신축허가와 관련해 인근 주민 50여 명이 지난 13일 군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양계장 신축허가 절대 반대’를 주장하는 가운데 마을발전기금 2천만 원을 대리 이장에게 지급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대리 이장 A 씨에 따르면 “마을주민 몇몇이 양계장 견학을 다녀왔다. 최근 양계장 시설은 악취나 분진이 일어나지 않는다. 양계장은 반대한다고 해서 안 들어오는 게 아니다. 마을 위원회에서도 통과된 사안이다”라며 마을발전기금 2천만 원의 수령을 인정했다.

 

하지만, 주민 B 씨에 의하면 “ 마을 위원회에서 통과된 적이 없다. 마을발전기금 2천만 원은 알지 못하며 동의한 적도 없다.”라고 밝혔다.

 

논란이 증폭되자 영덕군은 지난 7일 묘곡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양계장 신축' 관련 마을 회의를 갖고 양계장 신축에 따른 진행과정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양계장 신축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폐수 배출로 인한 저수지 오염, 송이 생산량 감소 우려,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우려, 지가 하락 및 귀농자 감소 우려 등의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하며 강력한 반대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논란과 관련해 파이널24 에서는 지난해 11월 19일 자 “영해면 묘곡리 마을 앞 대규모 계사 추진 논란”이라는 기사를 통해 해당 업체와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원만한 사업 진행을 촉구한 바 있으나, 관계기관의 안일한 행정으로 주민 간의 불화로까지 번지자 대책 마련을 위해 허둥대는 행정에 개탄을 금할 수가 없으며, 지금이라도 영덕군은 일부 지역주민들이 ‘마을발전기금을 준다.’라는 말에 현혹되어 동의해준 의혹이 있는 만큼 철저히 진상을 밝히고 영덕군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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