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24) 나수경 기자 = 박향로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울산 중구)는 지난 3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2번째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 예비후보는 자신의 두 번째 공약으로 “울산 글로벌 캠퍼스”를 발표했다. 그는 현재 울산지역에 2년제를 포함해 모두 5개의 대학뿐이라며, 이로 인해 울산소재의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울산지역의 고등학생이 외지로 유학을 가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도권으로 편중된 대학의 불균형을 되돌려야 한다며, “울산에서 새로운 형태의 교육을 시작하자”고 하였다. 이를 위해 그는 울산 열린시민대학과 타 시도 대학의 부문 이전 및 해외유수의 연구중심대학 등을 블록별로 유치하여 “울산 글로벌 캠퍼스”를 조성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그 내용으로 울산에 특화된 4차산업 및 조선 그리고 해양분야, 3D프린팅, 수소에너지, 자동차, 바이오산업, 원전해체산업, 오일허브가스 트레이더 양성과정과 소프트웨어 산업인력을 위한 IT전문인력 양성 등 급변하는 산업시대에 발맞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갖추겠다고 하였다.
박 후보는 “울산 글로벌 캠퍼스를 통해 열악한 울산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울산시민과 중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