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19.~20.(2일간), 농촌진흥청, 지난해 이어 우수기관 인정받아
올 한해 농업연구와 기술보급 대표성과 발표 및 공유
경상남도(농업기술원)는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2019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농촌진흥기관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2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농촌진흥청 종합연찬관에서 열린 종합보고회는 지역 주민과 함께 ‘농업기술의 가치! 현장에서 같이!’라는 슬로건으로 농촌진흥사업을 통해 창출된 연구개발, 기술보급, 국제협력 등 주요성과를 발표하고 2020년도 농촌진흥사업의 추진방향을 공유하였다.
행사 첫날에는 경남을 대표하여 이상대 경남농업기술원장이 ‘농업인의 꿈과 희망을 향해 뛰는 우리는 대한민국 공무원이다’는 주제로 올해 추진한 성과를 발표하였다.
지난해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고 올해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은 경남농업기술원은 품목별 현장접목 가능한 연구과제를 발굴하여 영농현장기술로 보급하고 생산비절감과 지역특화작목육성, 미래농업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섰다.
올해 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한 우수한 성과를 살펴보면 벼 육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직파재배 3,667ha에 생산비 16억 원을 절감했으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현장민원 대응을 위해 긴급농약 등록 등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농업기술보급 경진대회 혁신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또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농작물 진단처방 관리시스템을 구축 운영한 결과 돌발해충 피해율도 26%나 줄였으며, 이에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병해충 예찰방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도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딸기 품종 ‘금실’은 수출시장에서 지난해보다 5배가 증가한 250톤이며, ‘라온’은 미니파프리카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어 새로운 수출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농업기계교육은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농업기계대학’과정 수료생을 시군 농기계임대사업장에 취업으로 연결시켜 일자리 창출사업평가 최우수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올해 강소농 홍보와 판매전, 파머스마켓 등으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유통문화를 확산한 성과로 지난 2015년에 이어 올해에도 강소농 우수기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대 경남농업기술원장은 성과를 발표하며 “한 해 동안 경남농촌진흥공무원들이 이룬 성과는 농촌진흥청과 시군농업기술센터가 함께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와 농업인의 꿈과 희망을 위해 뛰고 있는 농촌진흥공무원이 있기에 경남농업의 미래는 밝으며 우리의 기술로 우리의 농업이 세계에서 우뚝 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농업기술원은 올해 한국산업인력공단 본부 인가를 받아 농기계 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 거주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자가 쉬는 주말을 이용하여 농업기계교육 실시하여 개도국 농업기계기술 원조로 국격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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