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혁신관계자 워크숍 개최, 4차산업혁명 대비 지역혁신 확산

- 도 지역혁신협의회 및 시군 참여 도 균형발전과 미래대비 공감대 기회 마련

- 지역발전투자협약 현장방문, 특강 개최 등 지역혁신 주체의 역량강화 도모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도내 지역혁신주체의 역량강화 및 혁신사례 강화를 위해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거창군․산청군 일원에서 ‘경상남도 지역혁신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는 도 지역혁신협의회(회장 손은일 한국폴리텍7(Ⅶ)대학 학장)와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구성되는 3개 분과협의회 및 1개 연구회 위원, 그리고 시군에서 지역혁신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혁신정책의 이해와 사례를 공유했다.

 

첫날 지역혁신협의회 위원들의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산청군에서 개최된 1일차 워크숍은 분과협의회 위촉식과 협의회 추진경과 보고, 경남연구원의 경남도 균형발전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이후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박정호 전문연구원의 <4차 산업혁명, 정보통신기술(ICT)와 관련한 지역혁신> 주제 특강, 지역혁신협의회 총회, 시군 설명회가 실시됐으며, 2일차에는 지역 현지체험도 진행했다.

 

한편, 협의회 위원들은 지난 4월, 2019년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선정된 ‘거창승강기밸리를 활용한 세계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의 추진 상황 확인을 위해 거창군을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과 향후 사업 추진계획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성공적인 지역산업 혁신사례가 될 수 있도록 협의했다.

 

 

또한 경남연구원의 경남도 균형발전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설명을 통해 시군간 격차 해소를 위한 균형발전과 시도간 경계를 벗어난 미래지향적 초광역협력 사업 등에 대한 구상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지역주도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급변하는 산업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강연을 한 박정호 한국개발연구원(KDI) 전문연구원은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글로벌 경제동향과 지역경제 상황 등을 인식하고,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일련의 산업군들의 와해가 예상됨에 따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새로운 산업들을 소개하면서 지역혁신과 연계 추진할 방안 등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2부 행사로 진행된 지역혁신협의회 총회에서는 지난 1년여간 추진해 온 지역혁신협의회의 활동성과와 향후 계획 및 활동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고, 시군 설명회에서는 현재 경남도에서 추진 중인 제4차 도 종합계획(경남미래2040) 및 2020년 신규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외에도 시군과 궤를 같이하기 위한 정보 공유 등 실질적인 논의도 이어졌다.

 

박일웅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은 “경남도 지역혁신협의회는 지역현안과 균형발전 정책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끊임없는 지역이 주도하는 혁신사례 확대, 시군과 동반성장 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