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포항북부소방서(서장 류득곤)는 행정안전부 정부합동안전점검단과 함께 관내 공공 건설공사현장*에 대해 정부합동 현장확인 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 경상북도 동부청사 건립공사(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 산 64-1)
이번 점검은 광주광역시 아파트 신축 현장 붕괴사고 등 최근 건설현장에서 지속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추진되었으며 전국 부처 및 지자체 소관 공공 건설공사장 50여 개소를 표본 추출해 실시했다.
이날 포항북부소방서 소방특별조사팀은 행안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부처와 함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에 건설 중인 경상북도 동부청사 건립공사현장을 방문해 ▲안전보건관리 책임자 등의 선임 및 안전·보건관리 의무 준수여부 ▲안전교육 실시 여부 및 안전표지의 설치·부착 여부 ▲ 소화기·간이소화장치 등 임시소방시설 설치 여부 및 유지관리의 적정성 등을 점검했다.
점검에 따른 주요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해빙기 전까지 보완(보수·보강) 조치토록 하고, 중대한 결함과 긴급을 요하는 경우에는 정밀안전진단 등 행정조치에 들어간다.
소방서 관계자는 "정부합동 확인점검으로 공공건설공사현장에서의 위험요소를 발굴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