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24) 나수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청년본부(본부장 임우철)는 지난 16일 울산시당 청년위원회(위원장 손근호), 대학생위원회(위원장 김수봉),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 캠프의 청년정책 담당자, 지역 청년단체 회원과 함께 청년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울산청년네트워크 이승우 회장의 “울산 현실과 청년정책”에 대한 기조발제와 각 정당의 청년정책 비교 토론에 이어 울산 청년의 현안문제들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2018년 대비 실업률이 2.1포인트 상승하고 고용률은 2.5포인트 하락한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며, 울산의 경우 청년들의 정주 여건과 유입 유도정책이 매우 미비하다고 보았다.

특히, 2019년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청년고용률과 청년경제활동인구비율이 전국 광역시 중 꼴찌를 면하지 못하는 현실은 3대 주력산업의 변화로 인한 경제시스템의 한계와 일자리 인프라 부족등에 기인한다고 보았다.

청년정책토론에서 참가자들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정책들이 필요하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접근과 사회초년생들의 사회안착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에 대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청년본부에서는 간담회 내용을 토대로 추가 의견을 수렴, 결과보고서를 작성한 후 추가 검토를 거쳐 이달 말까지 지역청년정책 공약을 확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