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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 친환경 전력사업 경쟁력 강화 박차(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전력변환장치 전문 기업 ‘플라스포(PLASPO)’를 인수하며,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현대일렉트릭은 4일 공시를 통해 플라스포의 지분 61.8%를 228.7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 본계약은 이달 중으로 체결한다. 현대일렉트릭은 기존 주주가 보유한 구주 53.8%를 인수하는 한편,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추가 지분을 취득함으로써 플라스포의 경영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지난 2001년 설립된 플라스포는 신재생에너지용 전력변환장치를 비롯해 태양광 발전 및 에너지 관리 솔루션 사업 등을 영위하는 회사로, 태양광과 풍력,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발전 사업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오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인수를 통해 현대일렉트릭은 그린뉴딜의 핵심설비로 손꼽히는 에너지저장장치(이하 ‘ESS’)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ESS는 전력을 저장장치에 담아두었다가 전기가 필요할 때 공급해 전력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현대일렉트릭은 플라스포의 전력변환장치와 연계한 독자적인 ESS 개발을 통해 대규모 발주가 예상되는 민간 및 공공 ESS 보급 사업과 함께 북미, 유럽 등 해외의 분산형 전원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일렉트릭의 신성장 동력사업인 에너지솔루션 분야에서도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현대일렉트릭은 자사의 지능형 에너지솔루션인 인티그릭(INTEGRIC)에 플라스포가 보유한 풍력 및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의 발전 기술 노하우를 결합, 전력 분야의 차세대 시장으로 떠오르는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사업 선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양사 간 긴밀한 기술협력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및 ESS 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이외에도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탄소중립 시대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전력사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9월 한국전력의 제주 금악 변전소 공공 ESS 사업을 시작으로 반월시화산단의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 경북대 탄소중립 캠퍼스 사업 등 민관 주도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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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 화재·폭발 없는 배터리로 차세대 전기추진선 개발 나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화재와 폭발 위험이 전혀 없는 배터리를 활용 , 차세대 전기추진선 개발에 나선다 . 한국조선해양은 27일 경기 분당 퍼스트타워에서 세계 최초로 바나듐이온 배터리 (VIB, Vanadium Ion Battery)를 개발한 스탠다드에너지사와 ‘바나듐이온 배터리 기반의 차세대 선박용 ESS 솔루션 개발 ’에 대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협약식에는 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미래기술연구원장 , 스탠다드에너지 김부기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바나듐이온 배터리 기반의 선박용 고안정성 ESS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 ▲소형 선박 해상 실증 ▲선급 인증 및 선급 규정 완화 ▲전기추진선 ·전력운송선 등 차세대 선박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 한국조선해양은 선박에 최적화된 ESS 를 설계해 적용하고 , 스탠다드에너지는 바나듐이온 배터리를 제작 , 공급한다 . 바나듐이온 배터리는 물이 주성분인 전해액을 사용해 화재 및 폭발 위험을 원천적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 외부 충격 등으로 인한 열 발생도 거의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 또한 출력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2 배 가까이 높고 , 수명도 4 배 이상 뛰어나며 , 반복적인 충전 ·방전에도 배터리 성능 저하가 거의 없어 높은 안정성과 뛰어난 내구성을 갖고 있다 . 현재 전기 /하이브리드 추진선 등 ESS 가 탑재되는 선박에는 일반적으로 리튬이온 배터리가 적용되는데 , 리튬이온 배터리는 소형화에는 용이하지만 휘발성이 높은 전해액으로 인해 화재 및 폭발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 한국조선해양은 스탠다드에너지와 협력해 내년 상반기까지 바나듐이온 배터리 기반 선박용 MW 급 ESS 솔루션을 개발해 해상 실증 및 선급 승인을 추진하고 , 차세대 전기추진선 및 전력운송선의 기본 설계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 한국조선해양은 급성장하는 전기추진선 시장에서 안정성이 높은 선박용 ESS 를 바탕으로 시장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목표다 .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IDTechEX 에 따르면 , 글로벌 전기 /하이브리드 추진선 시장은 2029 년까지 연 평균 26% 성장해 시장 규모가 약 14 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에 나서는 선박용 ESS 는 화재와 폭발 위험이 없어 전기 /하이브리드 추진선 외 일반상선에도 탑재가 가능할 것 ”이라며 , “해상풍력 발전 확대와 함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전력운송선 등 차세대 선박 개발에도 속도를 내겠다 ”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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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 지난주에 이어 선박 9 척 , 1 조 3,300 억원 수주(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지난주에 이어 선박 9 척 , 1 조 3,300 억 원 상당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및 중남미 소재 선사 등 3 곳과 1 만 6,000TEU 급 이중연료 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4 척 , 17 만 4 천 입방미터 (㎥)급 대형 LNG 운반선 1 척 , 2,500TEU 급 컨테이너선 4 척 등 총 9 척에 대한 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0 일 (월 ) 밝혔다 . 이번에 수주한 대형 컨 -선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5 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며 ,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돼 친환경 원료와 디젤을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 . 또한 , 이번에 수주한 LNG 운반선은 길이 297m, 너비 46.4m, 높이 26.5m 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5 년 상반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 2,500TEU 급 컨테이너선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3 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 한국조선해양은 앞서 지난 4 일 (화 ) 1 만 5,000TEU 급 LNG 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6 척 , 17 만 4 천 입방미터급 대형 LNG 운반선 1 척 , 1,800TEU 급 컨테이너선 3 척 등 1 조 6,700 억 원 규모의 선박 10 척을 새해 마수걸이로 수주한 바 있으며 , 이번 수주를 포함해 새해 일주일 새 약 3 조 원 상당의 선박을 수주하게 됐다 .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는 올해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든 3,600 만 CGT 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 LNG 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 중심의 발주가 늘어나고 신조 선가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친환경 선박 발주 문의가 연초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 “친환경 선박 분야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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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팔란티어와 손잡고 핵심사업에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이 세계 최고의 빅데이터 기업인 미국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이하'팔란티어')와 손잡고 조선·해양 등 핵심사업에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양사는 중장기적으로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합작사 설립도 검토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지시각으로 지난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팔란티어와'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합작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이하'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CES 2022'를 하루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는 현대중공업지주 정기선 대표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조영철 대표, 현대일렉트릭 조석 대표를 비롯해 팔란티어의 알렉스 카프(Alex Karp) 대표, 샴 샹카(Shyam Sankar) 최고운영책임자, 데이브 글레이저(Dave Glazer) 최고재무책임자 등 핵심경영진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현대중공업그룹은 팔란티어와 함께 ▲조선·해양 ▲에너지 ▲산업기계 등 그룹 내 핵심계열사에 빅데이터 플랫폼을 공동 구축한다. 이를 위해 현대중공업그룹은 계열사들의 공정 전문지식과 영업 노하우를, 팔란티어는 자사의 소프트웨어와 개발인력 등을 제공한다. 계열사별 플랫폼 구축이 마무리되면 양사는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 판매하는 전문 합작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그간의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플랫폼 구축부터 운영에 이르는 빅데이터 솔루션을 사업화 해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매출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해양 계열사인 현대중공업은 세계 최초로2030년까지 스마트조선소로 전환하기 위한'FOS(Future of Shipyard)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설계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이 실시간으로 연결돼 스마트한 작업관리가 가능한 조선소를 구축할 예정으로, 이 과정에 팔란티어의 빅데이터 플랫폼이 도입된다. 현대오일뱅크 등 에너지 계열사에도 빅데이터 플랫폼이 적용된다. 현대오일뱅크는 올해부터5년간 충남 대산공장에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며, 현재100개 이상 운영 중인 생산관리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공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산업기계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미 지난2019년 팔란티어와 빅데이터 협업 플랫폼'DI 360'을 공동 개발해 부품공급망 관리, 현장 품질클레임 이슈 대응, 매출기회 포착 등에 활용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과 팔란티어는 현대건설기계 등 다른 계열사에도 플랫폼 구축을 검토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지주 정기선 대표는"이번 팔란티어와의 협력을 통해 그룹 내 핵심사업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업무방식을 데이터 기반으로 바꾸는 조직문화 혁신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팔란티어의 알렉스 카프 대표는"조선·해양 산업의 발전을 주도해 온 현대중공업그룹은 인류가 삶을 영위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이라며"글로벌 선두기업으로 지속적인 성공을 거둬왔고 우리 모두의 안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현대중공업그룹과 협력 기회를 갖게 돼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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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쿼화이, 2022 CES서 혁신적 인공신경망 구조 뉴럴 네트워크 2.0 선보여(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인공신경망(Neural Network) 및 AI 에지 컴퓨팅(AI edge computing) 전문회사인 유니쿼화이(Uniquify)가 2022 CES를 통해 혁신적인 인공신경망 구조(Neural Network Fabric)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오늘날의 인공신경망(Neural Network) 기술은 일반적으로 MAC (multiply-accumulate)을 활용한 영상, 음성, 데이터 및 자연어를 처리하는 AI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반면 유니쿼화이의 인공신경망 2.0(Neural Network 2.0) 기술은 AIPE (AI Processing Element) 기술로 기존 MAC 운영 방식을 전격 대체해 인공신경망(Neural Network)의 뉴런(Neuron) 크기 자체를 획기적으로 축소시켰다. AIPE 기술 적용을 통한 반도체칩 크기 및 가격 경쟁력 확보를 통해 AI 에지 컴퓨팅(AI edge computing)을 생활가전,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제조, 제약 및 헬스케어, 정부 관련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영역으로 적용할 수 있다.Josh Lee CEO는 “인공신경망(Neural Network) 기술은 새로운 패러다임이며 지난 수 십년 동안 우리 일상의 모든 분야에 스며든 기존 소프트웨어 기술을 대체할 수 있는 완벽한 보완제이다. 과거 값비싼 MAC 하드웨어 방식은 고급기술이기는 하지만 비대한 인공신경망(Neural Network) 모델로 인해 많은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완벽한 잠재력을 구현해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인공신경망 2.0(Neural Network 2.0) 기술은 AIPE 기술을 이용해 뉴런(Neuron)을 획기적으로 축소시켜 기존 MAC 기반 인공신경망(Neural Network)에서 요구하는 칩 크기의 작은 단면만을 사용하면서 가장 복잡하고 진보한 AI 영상, 음성, 자연어 구동 모델 등에 도입할 수 있다. 그러므로 AI 에지 컴퓨팅(AI edge computing) 분야에서 진정한 게임 체인저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CNN, RNN, FNN, AE, Batch Norm 및 활성화 함수를 포함한 대부분의 인공신경망(Neural Network) 운영방식은 추론(예측) 모드를 실행할 때 곱셈 및 덧셈 연산들로 구성돼 이를 MAC 블록이라는 하드웨어로 실행했다. 하지만 유니쿼화이(Uniquify)의 AIPE 블록은 기존 MAC 블록과 비교하면 20배 정도 작은 크기와 전력 및 가격을 구현했고 7nm 기술을 적용할 경우 와트당 70 TOPS (Tera operational per second)을 구현할 수 있다. 실리콘 크기의 경제적 활용 가치를 구현해 인공신경망 2.0(Neural Network 2.0) 기술은 생활가전, AI 사물인터넷(AIoT), 보안감시, 비전검사, 진단 및 자율 주행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유니쿼화이(Uniquify)의 Sam Kim 운영총괄책임은 “인공신경망 2.0(Neural Network 2.0) 기술 기반의 인공신경망 프로세싱 시스템온칩(Neural Network Processing SoC)인 Bethel 제품군의 출시를 알리게 돼 정말 기쁘다”며 “Bethel Lite는 저전력 애플리케이션으로 AI 사물인터넷(AIoT) 및 생활가전 제품을 타깃으로 하고, Bethel Pro는 음성 및 영상 처리에 가장 최적화돼 있고, Bethel Max는 고대역폭이나 고성능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개발됐다. 이 세 가지 제품군은 현존하는 인공신경망 에지 컴퓨팅(Neural Network Edge Computing) 시장의 수직계열 분야를 커버할 수 있을 것이다. 단기간내에 저희 기술을 전개 발전시키기 위해 소수 Tier-1 고객과 협력 중에 있다”고 밝혔다.유니쿼화이(Uniquify)는 인공신경망 2.0(Neural Network 2.0) 기술을 시각, 음성, 데이터 및 자연어 처리 모델 등 모든 주요 인공신경망(Neural Network)에 적용해 가장 진일보한 AI 기술 및 모델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며, 나아가 소비자들이 이러한 AI 기술들의 이점을 충분히 누리면서도 클라우드 서버에 개인정보를 보관하지 않아 사생활 보호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AI 모델의 규모와 복잡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유니쿼화이의 인공신경망 2.0(Neural Network 2.0) 기술이 혁신적 AI 기술을 필요로 하는 모든 시장과 산업분야에서 확실한 승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유니쿼화이(Uniquify)가 추진하는 핵심 사업 영역은 인공신경망 플랫폼(Neural Network Platform) 및 모델링, AI 에지 컴퓨팅(AI edge computing), 생활가전 애플리케이션 SoC 개발, 반도체 IP 라이선싱 등이 있다. 수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유니쿼화이(Uniquify)는 2022 CES에서 초청자를 대상으로 인공신경망 2.0(Neural Network 2.0) 기술, 디지털 콘텐츠 AI 모델, 고대역폭 및 고성능 AI 에지 컴퓨팅 시스템온칩(AI edge computing SoC)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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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첫 참가CES서 해양모빌리티 청사진 제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이 내년1월5일부터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CES 2022’에 참가한다. CES에 현대중공업그룹이 전시관을 운영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율운항기술을 중심으로 한 해양모빌리티 분야의 미래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룹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산업기계 분야에서도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이 접목된 첨단 제품을 내놓는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독자적인 친환경기술이 바탕이 된 미래비전을 소개한다. 전시관은 크게▲아비커스(Avikus)의 자율운항▲산업과 일상의 로봇화▲해양수소 밸류체인으로 구성된다. 바이킹의 어원인‘AVVIKER’에서 따온 아비커스는 현대중공업그룹이 지난해12월 설립한 자율운항·항해시스템 개발 전문기업이다. 지난6월 국내 최초로 포항 운하에서 소형 선박을 완전 자율운항 하는데 성공했다. 아비커스는 약6m크기의 완전자율운항 레저보트 모형을 설치하고LED를 활용해 실제 대양을 항해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레저보트 안에서 가상현실 기술이 적용된 운항 시뮬레이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자율운항기술은 해양레저 문턱을 낮춰줄 뿐만 아니라 물류를 혁신하고 자원조사, 오염원 제거, 해양생태조사와 같은 해양개발의 모습도 바꿀 수 있다”며, “내년 초에는 세계 최초로 대형 상선의 대양 횡단에도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는 측량에서부터 작업계획 수립, 시공에 이르는 모든 건설과정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산업기계 로봇과 원격조정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친환경 해양도시를 건설하는 인터랙티브게임을 통해 관람객에게‘산업의 로봇화’를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현대로보틱스는‘일상의 로봇화’를 실현해줄F&B, 방역 등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전시한다. 해양수소 밸류체인의 모습도 구현된다.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오일뱅크, 현대일렉트릭은 미래 친환경 에너지원인 그린수소를 해상에서 생산, 저장한 후 육상으로 운반해 차량용 연료 등으로 판매하거나, 전기로 전환할 수 있는 독자적인 사업구조와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3.6m 높이의 대형 해상풍력발전기와 미래형 수소선박 모형을 설치하는 한편, 그린수소 생산플랫폼과 액화수소 터미널, 수소스테이션 등 밸류체인 전반을 영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그룹 관계자는“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사장, 조석 현대일렉트릭 사장,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이 현장을 찾을 예정”이라며, “글로벌 기업들의 전시관을 둘러보며 기술 트렌드를 살피고 유수기업과의 사업협력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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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제58회 무역의 날 대구경북 수출 유공기업체 선정(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 영양군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최현동)는 제58회 무역의 날 대구경북 수출 유공기업체로 선정되어 경북도지사 유공기업체 표창과 수출담당 유공자(오정훈 주임)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영양군 생산농가와 100% 계약재배를 통해 우수한 품질과 위생적인 고춧가루를 생산하여 국내·외 다양한 유통채널에 공급하고 있으며, 주요 해외 대상지역은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에 수출하고 있다.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최현동)는 수입산 고추 저가 공세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영양고추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해외 홍보자원을 통한 인프라 교류로 고추 단일품목으로 2021년 수출 80만 달러 목표달성과 매년 증가 추세를 볼 때 고춧가루 단일 품목으로 수출 100만 불 수출탑을 달성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수출 선도기업으로 자리 매김하기로 다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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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창업존 ‘스타트업 815’, 혁신 스타트업 투자 설명회 새 지평 열어(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창업존 운영 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 이하 경기혁신센터)는 2021년 총 8회에 걸쳐 개최한 ‘스타트업 815’가 스타트업의 가시적인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1일 밝혔다.창업존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산업 분야 유망 창업자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7년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혁신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국내 최대 창업 지원 공간이다.스타트업 815는 경기혁신센터,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가천대학교 등 유관 기관이 협업해 매월 분야별로 진행되는 투자 설명회(IR)다. 올해 4월부터 총 8차례 진행됐으며, 11월 25일 통합 분야 대상 올해 마지막 투자 설명회를 진행했다.매월 요건 검토와 서류 평가를 통과한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IT 등 여러 분야별 업력 7년 이내 창업 기업이 8개 안팎으로 참여했다. 이 밖에도 투자사·액셀러레이터(AC), 금융 기관, 창업 투자 회사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 및 지원 경력이 있는 심사위원이 참가했다.이를 통해 총 67개 스타트업, 80명 안팎의 투자 업체, AC 관계자들이 참여해 투자 설명회 및 후속 연계 미팅이 이뤄졌다.참여 기업 가운데 최종 5개 기업이 직접 투자까지 연결, 총합 5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다. 이 밖에도 여러 참여 기업이 투자 업체 및 액셀러레이터와 꾸준히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심사역으로 참가한 투자 업체 담당자는 “다양한 분야의 우수 창업 기업들을 한자리에서 네트워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2022년에도 이런 기회를 통해 유망한 스타트업을 더 많이 만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경기혁신센터 담당자는 “스타트업 815는 혁신 기업들이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기회의 장이었다”며 “경기혁신센터와 창업존은 2022년에도 한국판 뉴딜과 4차 산업 혁명 시대 신성장 동력의 주역이 될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 지원에 전심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기혁신센터는 사람과 정보, 아이디어, 투자가 모이는 창업 허브로, 사업 고도화(투자·유치 지원, 대기업 연계) 및 판로 개척(글로벌 진출) 등 국내 스타트업 혁신 성장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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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스트 스타트업 프로그램 글로벌 IR & 네트워킹 데이 개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글로벌 임팩트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엑스와 인천 스타트업파크 부스트 스타트업 프로그램 운영사인 킹고스프링이 지난 29일 2021 부스트 스타트업 프로그램(Boost Startup Program) 글로벌 IR &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인천 스타트업파크가 주관하는 2021 부스트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진행된 글로벌 IR & 네트워킹 데이는 기업의 IR 발표 및 베트남, 홍콩, 필리핀 3개국 멘토 소개, 1:1 매칭 멘토링, 네트워킹 등의 세션으로 진행됐다.코로나19 이슈로 인해 해외 현지 거주 멘토는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했으며, 오프라인상에는 킹고스프링과 스타트업엑스 관계자, 프로그램 참가팀 3개사가 참여했다.베트남 멘토 송승구 VSV (Vietnam Silicon Valley) 파트너는 빠르게 성장 중인 베트남 스타트업 생태계를 아울러 베트남의 주요 비즈니스 마켓과 현지 시장의 기회 및 전략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필리핀 멘토 Infinity Media Philippines의 대표 김지원은 K POP부터 부동산, 의료, 뷰티, 핀테크 등 다양한 시장의 예를 들며 필리핀 현지 테스트 베드와 진출 성공 전략에 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홍콩 KDB산업은행의 이하얀 이사는 효율적 테스트 베드를 위한 중국·홍콩 산업 구조 및 최근 스타트업 동향과 생태계에 관한 이슈를 전했다.프로그램 참가팀 3개사는 △메디아이플러스(정지희 대표) △콕스스페이스(김호연 대표) △버드솔(주현철 대표) 등이다.메디아이플러스는 데이터 기반 맞춤형 임상시험 정보 제공 서비스 제작사이며, 콕스스페이스는 메타버스 컨트롤이 가능한 제스쳐 머신러닝 마우스 ‘스노울’ 개발사, 버드솔은 저비용 고기능 교합기를 활용한 교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이다.2021년 부스트 스타트업 프로그램 글로벌 IR & 네트워킹 데이에 참가한 3개사는 IR 피칭, 글로벌 1:1 밋업을 통한 국가별 스타트업 투자 인사이트 증진 및 글로벌 네트워킹의 기회를 얻게 됐다.개방형 혁신 클러스터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민관 협력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2021 부스트 스타트업 프로그램의 취지와 운영사인 킹고스프링과 참여사인 스타트업엑스의 지원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 및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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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차세대 이지스함 2번함 수주(파이널24) 이예소 기자 = 현대중공업이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의 선도함을 건조 중인 가운데 2번함을 추가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8일 방위사업청과 총 6,363억 원 규모의 광개토-III Batch-II 2번함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이지스함은 대한민국 해군이 도입하는 차세대 이지스함 3척 중 두 번째로, 앞서 2019년 10월 수주한 선도함과 동일한 선형이다.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해 오는 2026년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 함정은 국내 구축함 중 최대 크기인 길이 170m, 무게 8,100톤 규모로 최대 30노트(55km/h)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기존 세종대왕급(7,600톤) 이지스함과 비교해 탄도탄 요격능력이 추가됐으며 대잠 작전수행 능력이 3배가량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차세대 이지스함은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전투력을 갖춘 구축함으로서 기술력의 총아로 평가되고 있다. 이 때문에 해군 기동전단의 핵심전력으로 전쟁 억제와 해양주도권 행사를 위해 한층 신장된 대응능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이지스함의 설계와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국내 유일 업체로서의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 현대중공업은 우리나라 첫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과 세 번째 이지스함인 ‘서애 류성룡함’의 기본설계와 건조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9년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차세대 이지스함 1번함을 수주한 바 있어, 현대중공업은 국내 이지스함 5척 가운데 4척을 건조하게 됐다. 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남상훈 본부장은 “이지스함은 최첨단 기술력이 총망라된 전투함으로서, 현대중공업의 이지스함 설계 및 건조 능력을 또 한 번 입증하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면서, “그동안 현대중공업이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방위사업청, 해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함을 건조해 스마트 해군 건설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지스함은 ‘이지스(aegis) 전투체계’를 탑재한 구축함으로, 이지스란 명칭은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가 사용하던 방패에서 유래했다. 이지스함 한 척으로 여러 척의 항공기와 전함, 미사일, 잠수함을 제압할 수 있어 ‘신의 방패’ 또는 ‘꿈의 구축함’이라 불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