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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이태원사고 경상북도 분향소 단체조문(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이강덕 포항시장)은 2일 경북도청 동락관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사고 사망자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조문을 했다. 이날 단체조문은 먼저 조문한 시장군수를 제외하고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장인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장호 구미시장, 조현일 경산시장, 김진열 군위군수, 김광열 영덕군수, 이병환 성주군수, 김재욱 칠곡군수, 손병복 울진군수 등 9명이 분향소를 찾아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이들의 넋을 위로했다. 이강덕 협의회장은 “너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안전에 대해 보다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고 이런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시군은 국가 애도기간 중 예정됐던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하고, 직원들에게 검은색 리본 패용과 회식 및 음주를 비롯한 국내외 출장 자제 등 공직기강 확립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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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업부에 구조 장비와 인력 지원 요청(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7일째 이어지고 있는 봉화 금호광산 고립자 구조를 위해 인력과 장비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행정부지사를 반장으로 현장특별대책반을 구성·운영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이 사고현장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 박현국 봉화군수와 함께 광산 고립사고 구조상황을 보고 받고 구조현장을 점검했다. 또 고립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와 용기를 잃지 말라는 격려와 위로의 말도 남겼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게 7일이란 장기간의 구조 활동에 고립자 생존여부 확인의 시급성과 가족들의 애타는 심정을 헤아려 생존확인을 위한 시추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사고현장을 찾아 행정부지사로부터 현장특별대책반의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구조작업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가족들의 요구사항을 상세히 파악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현장근무에 철저히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구조작업이 장기로 이어지면서 국방부에 시추장비 3대와 장비가동 인력 37명을 긴급히 요청해, 이날부터 9대의 시추기와 65명(장비가동인력 62, 민간지질전문가 3)의 인력이 시추작업에 투입돼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지난 1일부터 행정부지사를 반장으로 상황총괄반, 사고대응반, 심리지원반, 현장지원반, 홍보지원반 등 5개 반 40명을 구성해 사고현장에서 고립자 구조지원과 그 가족들의 의료 및 심리상담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구조작업이 길어지면서 고립자와 그 가족들의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관계 부처에서는 구조작업이 조속히 끝날 수 있도록 모든 장비와 인력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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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산업 투자 최적지 경북...수도권에 알린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41회 대한민국에너지대전에 ‘에너지 산업의 허브 경상북도’라는 주제로 경북도-포항테크노파크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지역의 에너지산업 홍보 및 신재생에너지 탄소중립분야 유망기업 투자유치에 나선다. 이번 대한민국에너지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며, 342개 기업과 3만 여명의 관람객들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화큐셀, 현대에너지솔루션, 신성이엔지, 두산퓨얼셀, 유니슨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이 총 출동한다. 도는 이번 전시회로 동해안 에너지벨트를 중심으로 한 도내 에너지산업 투자환경 홍보에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전시장내 대형 홍보부스를 설치해 경북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울진ㆍ영덕ㆍ안동 등 지역에서 분양 중인 산업단지를 집중 홍보한다. 이를 통해 현장을 찾는 기업인들에게 경북의 투자 잠재력을 널리 알리고, 또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일대일 맞춤형 투자 상담도 진행한다. 특히, 경북도는 이번 박람회에 기존 동해안 원전 클러스터와 더불어 새롭게 계획 중인 경주 SMR*국가산업단지와 울진 원자력수소국가산업단지 등 다양한 부지정보를 제공해 미래 국가산업단지에 적합한 기업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 소형 모듈 원자로 : 전기출력 300MWe 이하의 원자로 장점 : 원자로의 부품을 공장에서 모듈형으로 생산, 현장에서 쉽게 조립할 수 있도록 설계 대형사고 원천배제 설계 및 강화된 내진설계로 재해대처 및 안전성 향상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외 에너지기업들의 투자 동향을 철저히 파악하고, 보다 많은 기업들과 접촉하겠다”며, “경북에 에너지분야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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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지자체 최초 수처리분야 환경부 신기술 인·검증 획득(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하수처리효율을 대폭 개선한 신기술이 정부 인증을 받아 수처리 분야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경주시는 금호건설과 공동 연구·개발한 ‘GK-SBR공법’이 환경신기술 인증(제615호) 및 검증(제269호)을 환경부로부터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 GK-SBR공법 (G: Gyeongju, K: Kumho, SBR: Sequencing Batch Reactor) 연속 회분식 하수고도처리기술 GK-SBR공법은 하천이나 호수 내 존재하는 질소(N)와 인(P)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하수처리기술이다. 이 공법은 기존 하수고도처리공법을 변경해 접목한 신기술로, 일반적인 생물학적 고도처리공법 대비 높은 처리효율과 에너지 비용 절감, 안정적인 방류수 배출이 장점이다. 국내 하수처리장에 이 공법이 적용될 경우 안정적인 질소제거와 에너지 절감 부분에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경주시와 금호건설은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검증을 위해 지난해 4월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특허 2건을 취득한 바 있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환경신기술 인증은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정부출연기관 등에서 설치한 환경시설에 적용된 기술 성능과 현장 적용성을 평가해 기술 우수성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다. 인·검증 통과율이 10%정도에 불과할 만큼, 인·검증 취득이 어려운 제도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가 지자체 최초로 자체 개발한 물 정화 기술이 환경부 인증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경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방하천 수질 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은 물론, 대한민국 정부가 인정한 경주시의 우수한 수처리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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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주문화관광재단, 레지던시 입주작가 성과전 ‘Artist in 148 - Art³=ArtSquare 展’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박남서)은 2022년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 「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사업」 ‘제5기 입주작가 성과전시회’를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148아트스퀘어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입주작가 권무형(사진·회화)·우지혜(회화)·이다은(회화)이 올 한 해 동안 창작한 약 60여 점의 신작과 지난 6월부터 진행한 릴레이 전시의 아카이빙 자료를 공개한다. 또, 지역민 대상 문화예술프로그램인 지역 커뮤니티 활동의 결과물을 공유한다. 전시의 명칭은 3인의 아티스트가 148 아트스퀘어를 채운다는 뜻을 수식적으로 표현해 ‘Art³=ArtSquare’라 명명했다. 재단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복합문화공간인 148아트스퀘어를 활용해 릴레이 전시를 진행하면서, 지역과의 접점을 만들기 위해 지역 카페와 연계한 콜라보 전시를 진행하는 등 매달 새로운 시도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시각예술을 경험하도록 노력해 왔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이번 성과전시회에서 권무형 작가는 명상이란 주제로 이 세상의 모든 상관관계를 원을 통해 표현한 신작 40여 점을 출품한다. 우지혜 작가는 릴레이 전시 때 보여준 소외, 고독한 감정을 표현한 작품에 이어, 이번 전시에서는 희망의 감정을 모티브로 하여 삶의 소중함, 타인을 위한 나눔을 작품 속에 담아내고자 한다. 그리고 이다은 작가는 현실의 빛과 그림자의 이미지가 작가를 통해 변화되고 불확실한 이미지로 남게 된 과정을 기록한 작품을 선보인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작가의 창작 작업실을 공개하는 오픈 스튜디오 및 관객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 작가가 소통할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148아트스퀘어 내에서 개최되는 본 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월요일 휴관) 운영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 밖에 전시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영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및 문화예술팀(054-630-871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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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영주시장, 이태원 사고 합동분향소 조문(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박남서 영주시장은 2일 오전 10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박 시장은 이날 경북도청 동락관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시청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애도의 뜻을 표했다. 영주시는 사고 직후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시청을 비롯한 공공청사 조기 게양과 전 직원이 검은색 리본을 패용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박 시장은 “갑작스런 사고로 소중한 사람을 잃은 분들에게 어떠한 위로의 말씀도 부족하겠지만 마음을 다해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30일 긴급안전 대책회의를 열고 대형 인명 참사가 발생해 다수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고 애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지난 29일 개막한 영주사과축제 음악공연과 폐막식 등 예정된 행사를 취소했다. 또, 5일 개최 예정이던 ‘제8회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 대회’ 역시 취소됐다. 시는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파가 밀집되는 장소의 안전관리 매뉴얼을 재정비해 각종 행사장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안전사고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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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1호선 하양~영천연장, 국토부 투자심사 통과(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대구1호선 하양~영천(금호)연장 사업이 국토교통부 예비타당성 신청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1일 투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대구 1호선 하양~영천(금호) 연장사업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확정했다. 대구1호선 하양~영천(금호)연장 사업은 지난해 7월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로 반영됐다. 이에 경북도는 조속한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10개월에 걸친 사전타당성조사를 마무리하고 올해 9월말 국토교통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한 후 한 달 만에 선정됐다. 이는 이철우 도지사가 이만희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정치권 등과 협력해 국토교통부에 예비타당성조사 조기 진행의 필요성을 지속해서 설득한 결과이다. 대구1호선 하양~영천(금호)연장은 총 사업비 2052억원으로 5.0㎞ 구간을 건설하는 사업이며, 2024년 12월에 완공 예정인 안심~하양 구간의 도시철도 1호선연장 사업과도 연결된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이 청년인재 유입,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 등의 상승효과를 가져올 대구, 경산, 영천 인근 일대의 광역 교통 혁명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기획재정부의 내부 심사를 거쳐 빠른 시일 내 예비타당성조사 진행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2024년 상반기에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2025년 하반기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2026년에 착공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천 경마공원 활성화를 위해 대구1호선 하양~영천(금호)연장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잘 통과해 조기에 착수에 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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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사교류 우수기관 선정(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달 31일 인사혁신처에서 중앙과 지방 간 인사교류에 대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인사교류 우수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소통과 협업을 위한 중앙부처-도-시군 간 인사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표창하는 것으로, 경북을 비롯한 2곳의 광역시‧도와 2곳의 중앙부처가 표창*을 수상했다. * 방위사업청(대통령), 법제처(국무총리), 경북·충북·제주(인사혁신처장) 경북도는 경제‧산업‧안전 등 중앙-지방 간 국정과제의 효율적인 연계를 위해 업무 연관성이 높은 분야에 실무자급 교류를 추진했다. 또 중앙의 정책역량과 지방의 현장경험을 접목한 다양한 정책 추진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받아 선정됐다. 특히, 경북도 인사교류 추진성과로 올해 국가투자예산 10조원 달성, 장애인가족 공립복합힐링센터 건립(경주), 해양치유센터 건립(울진), 고래불해수욕장 해안생태 탐방로 조성(영덕) 등은 인사교류 활성화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한편, 경북도는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등 7개 중앙부처 8명, 시-도 간 1명, 도-시군 간 6명이 상호협력을 위해 일대일(1:1) 인사교류를 시행하고 있다. 홍성구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중앙-지방 간 인사교류는 대화‧협조 채널에 중요한 부분으로 상호 협력 및 자치분권을 위한 초석이다”며 “향후 경북이 지방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종합적‧거시적 안목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관련 기관 간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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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광산 고립자 구조에 가원자원 총동원 지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31일 도청 동락관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도민분향소에서 조문을 마치고 바로 봉화광산 매몰사고 등 안전대책 긴급회의를 주재한 뒤 봉화 광산 고립 사고현장을 찾았다. 현장을 찾은 이철우 도지사는 구조 상황을 점검하고 구조작업 현장인력과 고립자 가족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대처의 문제점과 현장에서 긴급하게 필요한 사항을 청취하며 미흡한 부분을 즉각 보강할 것을 지시했다. 먼저, 시축작업과 구조 갱도 작업과 관련해 이철우 도지사는 천공실패에 대비해 국내에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를 동원해 줄 것을 산업부와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또 부족한 장비운영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강원도 등 광업이 활발한 지역에 추가로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특히, 행정부지사를 반장으로 구조대책반을 가동하고 구조작업과 지원 사항 등을 현장에서 지휘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24시간 밤낮없이 구조 활동을 펼치는 구조인력들의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질 높은 급식과 충분한 휴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구조 활동에 필요한 추가비용 등 예산에 대해서는 조금도 신경 쓰지 말고 구조에만 전념할 것도 주문했다. 한편, 애타는 심정으로 구조를 기다리는 고립자 가족에게는 현장본부에서 먼저 구조상황에 대한 정보를 가족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관련 회의 시 반드시 가족 대표들이 참여해 작업에 대한 불신을 없애도록 당부했다. 또 국내 최고 전문가가 구조작업에 참여하고 있음도 가족에게 알려줘 구조활동을 믿고 지켜봐줄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구조를 위해 필요한 것이 있다면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더 많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달라”며 “구조작업자들은 내 가족이 고립돼 있다는 마음으로 임해 주시고, 가족 분들도 작업자들이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서로 협력해 하루빨리 고립되신 분들이 생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봉화 고립사고 현장은 지난달 26일 오후 6시 봉화 소천면 소재 금호 광산 갱도 내로 밀려들어온 모래로 갇힘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2명이 고립된 상황이다. 이를 구조하기 위해 산업부와 한국광해광업공단, 경북도, 봉화군이 함께 총력을 기울여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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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2년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발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차별화된 우수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했던 2022년 ‘제25회 경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15점을 발표했다. 경주시는 지난 달 18일부터 19일까지 접수된 관광기념품 89점에 대해 상품성·디자인·품질수준&맛·일반인 참여 심사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평가 했다. 응모작은 공예품과 공산품은 78점, 식품 5점, 융·복합 상품 4점, 기타 2점이 접수 됐으며,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5점, 장려상 7점 총 15점을 선정했다. 대상은 김다혜씨의 작품 ‘신라토기, 경주를 비추다’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신라토기를 모티브로 제작된 아크릴 테이블 램프이며 디자인 측면에서 뛰어났고 실용성이 돋보였다. 이어 △금상은 ㈜애스토글로벌의 ‘천년애 무드등’ △은상은 서지연씨의 ‘경주의 봄, 달밤 마그네틱’ △동상 5점은 ‘경주 천년의 향기’, ‘경주가 좋아, 경주키링’, ‘신라 이야기를 담은 다관’, ‘DIY 회전오르골 경주’, ‘경주여행드로잉 그림엽서’가 선정됐다. 또 장려상 7점에는 ‘첨성대의 인사’, ‘안녕 경주 ~’, ‘벽랑’, ‘with gyeongju’, ‘소품속에 숨은 경주’, ‘첨성대별자리열쇠고리’, ‘경주맥주’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각 100만원, 장려상 각 7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경주시는 수상작들을 홍보책자로 제작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와 판로 확대를 통해 경주관광 기념품으로 널리 활용‧판매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올해 기념품 공모작 심사과정에서 일반인 참여 심사제를 도입해 구매자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에서 지난 달 21에서 22까지 진행된 현장투표에 일반인 257명이 참여했고, 같은 기간 동시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는 2868명이 참여해 공모전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다시금 실감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개최되는 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새로운 아이템들이 선보여 새롭다”며 “경주만의 특색 있고 색다른 관광기념품 발굴을 위해 일반인 참여 심사도입 등 다양한 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