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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영덕군 게이트볼협회장기 대회 성료▲ 제4회 영덕군 게이트볼협회장기 게이트볼 대회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게이트볼협회(회장 이유석)가 주최·주관한 제4회 영덕군 게이트볼협회장기 대회가 지난 12일 영덕읍 게이트볼 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관내 10개 팀 게이트볼 동호인과 관계자 300여 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우승에 강구팀, 2위 영덕팀, 공동 3위에 화림팀과 달산팀이 각각 차지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게이트볼은 어르신들 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매개이자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대표적인 실버스포츠”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전한 생활체육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게이트볼은 스틱으로 공을 쳐 게이트를 통과시키는 경기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이며, 큰 힘이 필요한 동작 없이 걷는 것을 중심으로 하는 가벼운 전신 운동으로 팀워크와 적당한 경쟁 등을 통해 우울증을 예방하는 등 심신에 긍정적 영향을 주어 특히 노년층에게 매우 효과가 있고 적합한 운동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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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식 개최▲ 2023년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식 행사장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위해 양동작전으로 개시된 장사상륙작전의 전승을 기념하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업적과 굳건한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고자 14일 장사해수욕장 내 전승기념탑에서 ‘2023년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참전 영웅으로 생존해 계신 장사상륙작전유격동지회 회원 12명과 유가족들을 비롯해 김광열 영덕군수,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 황영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 이병록 제50사단 해룡여단장,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 등의 주요 인사화 함께 영덕군 보훈단체회원, 주민과 군장병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참전 영웅들의 얼을 기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제50사단과 장사대대가 군사 장비를 전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영덕군이 문산호를 임시로 개방해 무료로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돼 호평받았다. 또한, 영덕어린이집, 강구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생존 영웅들인 장사상륙작전유격동지회 회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열어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 앞선 지난 13일 저녁에는 영덕불교사암연합회(회장 현담스님)에서 주관한 위령제가 장사상륙참전유격동지회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돼 장사상륙작전의 순열들을 추모하기도 했다. 장사상륙참전유격동지회 류병추 회장은 “참전용사들에 대한 극진한 예우에 큰 감동을 선물 받았다”며, “매년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식을 개최해 주신 데 대해 영덕군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장사상륙작전유격동지회 영웅들의 뜨거운 애국혼은 우리 군의 자랑이자 후세에 깊이 계승되어야 할 소중한 정신적 자산”이라며 이날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장사상륙작전은 6ㆍ25전쟁의 교착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한 양동작전으로, 참전병 772명 중 600여 명이 어린 학도병들로 구성돼 불과 보름 동안의 훈련만을 받고 작전에 투입됐으며, 참전용사들은 태풍(케지아)이 불고 수송함(문산호)이 좌초되는 상황 속에서도 상륙을 감행했었다. 이 작전으로 92명의 부상자와 미처 승선하지 못한 유격대원 39명이 최후의 1인까지 싸우다 전사하는 등 총 139명의 전사자가 발생하는 희생을 감수해야 했지만, 인천상륙작전 성공의 토대를 마련해 한국 전쟁사에 영원히 남을 전투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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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영양군협의회 청년회, 생명나눔 헌혈 행사 개최▲ 바르게살기 운동 영양군협의회 청년회, 생명나눔 헌혈행사 개최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영양군협의회 청년회(회장 손병인)는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한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9월 13일(수) 영양군청 전정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바르게살기운동영양군협의회 회원들을 비롯한 많은 군민들이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였다. 또한, 양수발전소 유치 결의 행사를 진행해 양수발전소를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바르게살기운동영양군협의회 회원들의 뜨거운 열정을 결집했다. 손병인 청년회장은 “앞으로도 헌혈 행사를 비롯해 다양하고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성숙한 군민의식으로 헌혈에 동참해준 바르게살기운동 영양군협의회 회원들과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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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 송이 경쟁력 강화 ‘현장 소통의 날’ 개최▲ 김광열 영덕군수가 송이 생산자와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의 날’을 진행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김광열 영덕군수는 본격적인 송이철을 앞두고 영덕 송이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송이 생산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기 위해 지난 11일 영덕군산림조합 임산물유통센터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의 날’을 열었다. 영덕군은 자연산 송이버섯 생산량에서 지난 11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할 만큼 독보적인 위치로, 면적의 80% 이상이 깊은 산림으로 우거져 송이 생육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데다 해풍을 받고 자라 탄력이 좋고 풍미가 뛰어나 애호가들 사이에 명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우수한 품질에 비해 전국적인 인지도 면에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김 군수는 이번 ‘현장 소통의 날’ 간담회에서 송이 생산 관계자들과 함께 영덕송이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일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그 결과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영덕송이의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등급을 나누고 그에 해당하는 띠지를 부착하는 방안이 제시됐으며, 김 군수는 이를 관계자들에게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영해애향청년회 박춘현 회장으로부터 영해휴게소와 송이 특설판매장에 홍보용 조형물을 설치하고 전문가가 주기적으로 행사 현장에서 판매되는 송이 등급을 감독해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이 제시돼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이 밖에도 팸투어 등의 체험형 즐길거리, 품질에 대한 과학적인 검증과 이를 바탕으로 한 홍보전략 구축, 소포장 판매 활성화 등의 다양한 의견이 나와 영덕군이 이를 검토키로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올해는 홍보예산을 대폭 늘려 전국 방송과 수도권 중심의 프로모션 행사로 영덕 송이를 전국에 알릴 계획”이라며, “기존의 행사성 축제를 지양하고 즐길거리가 다양한 체험형 축제로 거듭나 영덕송이의 우수한 품질에 걸맞은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2023년 영덕송이판매장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군민운동장과 영덕휴게소의 특설판매장에서 열리며, 다음 달 6일부터 8일 사흘간엔 각종 공연과 즉석 경매 등이 진행되는 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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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제8회 영덕군수배 전국 탁구대회 성료▲ 제8회 영덕군수배 전국 탁구대회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덕군탁구협회가 주관한 제8회 영덕군수배 전국 탁구대회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탁구대회는 전국 각지의 탁구 동호인 등 500여 명이 참가하여 뜨거운 열기속에 선수 개인 및 소속팀의 기량을 겨루고 돈독한 우의와 화합을 다졌다. 9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광열 영덕군수. 손덕수 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김서규 체육회장, 윤혁진 경상북도탁구협회장, 황창식 영덕군탁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전국 탁구 동호인들의 뜨거운 열정을 응원했다. 또한 19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현 KRX한국거래소 프로탁구단 소속의 유남규 감독과 주장 김동현 선수가 자리를 함께해 대회를 더욱 빛나게 했다. 이번 대회는 남녀별로 개인 단식, 개인 복식, 단체전으로 나눠 치러졌으며, △상급 남자 단식 민태홍(어벤져스) △상급 여자 단식 황지미(버터플라이) △중급 남자 단식 이재영(O.TAK) △중급 여자 단식 안현연(68코라이) △초급 단식 신해순(오십천) △복식 전기성·박진환(어벤져스) △상급 단체 이진호·이규범·김예종(의성MS) △중급 단체 김동훈·전종현·박광렬(울진연호C)이 각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탁구 애호가들의 축제로 자리 잡은 영덕군수배 전국 탁구대회에서 보여준 여러분의 열정과 스포츠맨십에 응원과 지지를 보낸다”며, “이번 대회의 성공을 발판으로 지역 탁구 활성화와 탁구 발전에 더욱 힘을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은 오는 22일부터 개최되는 제33회 경북생활체육대축전 출전은 물론, 하반기 개최되는 각종 생활체육과 전국 규모의 스포츠대회를 철저히 준비해 지방 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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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동 경로잔치 및 동민화합한마당 체육대회 성료▲ 지난 10일 월성동 청년회·체육회에서 ‘제9회 월성동 경로잔치 및 동민화합한마당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주시 월성동의 대표행사인 ‘제9회 월성동 경로잔치 및 동민화합한마당 체육대회’가 지난 10일 경주시 화랑교육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4년 만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박승직 도의원, 이동협 경주시의회부의장, 정희택 시의원을 비롯한 주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식전행사로 월성동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라인댄스, 난타 등의 공연을 펼쳐 행사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어 동민의 염원을 담아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행사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1부 행사인 체육대회에서는 각 마을별 선수로 참여하신 어르신들이 제기차기, 신발컬링, 훌라후프경기 등 통별 대항전으로 게임을 펼쳐 경쟁과 뜨거운 응원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2부 행사인 경로잔치에서는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노래실력을 뽐내는 노래자랑이 펼쳐져 응원의 열기와 함께 어르신들 모두 한마음으로 축제의 장을 즐겼다. 행사를 주관한 월성동 청년회 임진모 회장은 “경로잔치가 오랜만에 마련된 자리인 만큼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 것 같아 오히려 기쁘다”며 “앞으로도 항상 건강하게 만수무강을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월성동 체육회 정성훈 회장도 “오늘 마련된 자리가 지역민의 화합과 소통의 자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해 준 월성동 청년회 및 체육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정을 나누며 일상생활에 지친 동민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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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농연 영양군연합회, 대구우방드림시티 도농상생 직거래 행사 개최▲ 도농상생을 위한 영양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홍보물 = 사진설명 (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사)한농연 영양군연합회(회장 조호기, 이하 한농연)는 지난 8월 체결한 ‘도농상생 영양군 농특산물 직거래 공급 업무협약’ 이행력 제고 및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 강화를 위해 9월 8일(금) 대구우방드림시티(회장 주용환)에서 ‘도농상생 영양군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개최한다. 영양군은 영양고추유통공사와 함께 전국망을 가진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와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직거래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전국 대도시 소비자를 단계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도농상생 직거래는 9월 8일(금)부터 9일(토)까지 이틀간 진행하며 한농연이 주축이 되고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 해달뫼버섯작목반이 품질이 우수한 영양산 햇고추 외 30여 품목으로 도시소비자를 사로잡는다. 영양군의 우수 농특산물 판로개척과 신선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는 이번 직거래 행사는 영양군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와 함께 18일 개최되는 영양 고추 H.O.T Festival 행사 사전홍보도 병행하여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사)한농연 조호기 회장은 “(사)한농연영양군연합회는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다양한 우수 농특산물을 정성으로 준비했으며 대구우방드림시티 아파트 주민분들이 만족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거래를 이어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우방드림시티 주용환 회장은 “아파트 주민분들께 좋은 농특산물을 제공할 수 있는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영양군과 (사)한농연과의 직거래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간 소통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전국 일반가구 대비 51.5%를 차지하는 아파트인구수는 영양군이 앞으로 반드시 개척해 나가야 할 중요한 소비처임이 분명하다.”라며 “이번 (사)전아연 대구우방드림시티와의 도농상생 첫 직거래 행사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도시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첫 단추가 될 것이며, 유통단계를 최소화한 대도시 아파트단지 중심의 직거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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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자원봉사 활동▲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자원봉사 활동’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5일 북면 노인복지회관에서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3개 단체 15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늦더위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삼계탕과 과일을 준비하였고, 80여 명의 어르신들이 영양 있는 한 끼를 드시는 중간중간 안부를 물으며 자원봉사 활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황영분 울진군 새마을부녀회장은 “마을 어르신들에게 식사도 대접하고, 안부도 여쭐 수 있어서 특별한 봉사활동이었다고”라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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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푸드테크산업 밑그림 그린다, 2023 경상북도 식품박람회 성료▲ 경상북도 식품박람회 K-디아스포라 청년 참관단 기념촬영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3 경상북도 식품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우수제품들의 전시와 홍보를 위한 단순 판매의 장(場)을 넘어서 급변한 외식산업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성공적 K-키친프로젝트의 연착륙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경북식품의 혁신, 세계의 경계를 넘다!’라는 주제로 △푸드테크, 종가음식과 술상, 친환경 건강음식 등 경북 먹거리를 주제별로 구성한 주제전시관 △도내 140여 개 우수 기업이 참가한 식품비즈니스관 △K-Food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혁신·전통·건강을 키워드로 한 이번 행사는 로봇을 기반한 외식업 주방부터 경북 전통음식인 종가음식까지 경북식품의 고유성과 변화를 나타내기 위해 역량을 집중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3 푸드테크 콘퍼런스’도 진행됐다. ‘푸드테크산업 생태계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서울대 교수)을 필두로 한 국내 푸드테크 분야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부에서는 김종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본부장이 “외식산업과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이라는 발제로 외식산업에서의 서빙·조리 로봇 활용, 백세시대 초개인 맞춤형 푸드, 식품 산업과 푸드테크 융복합의 무한 가능성 등 푸드테크 산업 전반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소개했다. 이어서 진행된 2부에서는 푸드테크기업 비에이비랩 박준범 대표가 “메디푸드산업 발전방안”이란 발제로 경북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이용한 메디푸드의 방향성, 생태계구축, 비즈니스모델 발굴로 실질적인 논의를 이끌어 관련 업계와 관련학과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 행사 기간 3일 동안 경북경제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5개 식품 제조 중소기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여전한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전국단위 김밥 요리경연대회와 제과제빵 경연대회, 홈카페 원데이클래스 강좌 등 다양한 먹거리 체험행사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계인이 주목하는 K-푸드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주방에서 첨단과학기술이 융합된 푸드테크산업으로의 변화가 불가피하다”라며 “이번 박람회는 푸드테크산업의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는 경북 식품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경북 식품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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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벽산 김도현 선생 도해순국 109주기 추모▲ 김광열 영덕군수가 벽산 김도현 선생 도해순국 109주기를 추모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벽산 김도현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9일 오전 10시 30분 영해면 대진리 도해단에서 벽산 김도현 선생 도해순국 109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벽산 김도현 선생 숭모회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엔 김광열 영덕군수, 오도창 영양군수,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 김진국 유족대표, 손치호 김도현 선생 외손, 영덕․영양 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1부 제향행사와 2부 추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제향행사에서 초헌관은 오도창 영양군수, 아헌관은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손치호 벽산 김도현 선생 외손이 맡았으며, 이어진 추념식은 국민의례, 숭모회장 인사, 추념사, 추모시 낭독 순으로 경건하게 거행됐다. 숭모회 권영종 회장은 “벽산 김도현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해 주신 관내∙외 내빈과 유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매년 행사에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주신 영덕군수님, 영양군수님, 영덕군의회 의장님과 의원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벽산 김도현 선생은 1895년 8월 명성황후가 시해되고 11월에 단발령이 공포되자 이듬해인 1896년 의병을 일으켜 일본군에 대항하셨다. 이후 1905년 을사늑약에 의해 국권이 침탈당하자 상소를 돌려 조약의 부당함과 무효를 주장하시고 의병을 조직하다 1906년 대구감옥에서 고초를 겪으셨다. 선생은 1907년 의병을 재조직하고, 1909년에는 교육을 통해 나라를 바로 세우고자 영흥학교를 설립해 백성을 일깨우셨다. 하지만 1910년 경술국치로 스승 이만도가 단식으로 순국하자 이때 함께 자결하려 했으나 부친이 생존해 뜻을 미루었고 1914년 동포에게 고하는 시를 남긴 후 영해면 대진리 산수암에서 도해 순국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