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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급 수출용 포도 글로리스타, 캔디클라렛 농가 보급▲ 포도 신품종 통상실시 계약체결 단체컷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에서 개발한 프리미엄급 수출용 적색 포도 신품종 ‘글로리스타’와 색다른 맛을 즐기는 젊은 층을 겨냥한 사과 맛 포도 ‘캔디클라렛’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지난 15일 묘목 업체와 품종보호권 통상 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업체는 대경포도접목묘영농조합법인, 경민농원, 그린농원, 금릉농원, 색깔포도영농조합법인, 요엘수목원, 원율농원, 직지농원, 충청농원, 만금농원으로 총 10개 업체와 계약을 맺었다. 통상실시로 인한 총 판매예정 수량은 글로리스타 21만 주, 캔디클라렛 11만 주 등 32만 주(면적 320ha)로 2024년부터 7년간 보급한다. ※ 통상실시권 : 육성 품종의 묘목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는 권리 ‘글로리스타’ 품종은 9월 하순~10월 상순에 수확, 포도알이 크고 당도가 20。Brix 정도로 높으며 청량한 식감을 가진 송이 전체가 붉은색으로 착색이 잘되는 수출 주력 품종이다. 캔디클라렛 품종은 사과처럼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기존 품종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주황색 포도다. 2023년 기준 전국 포도 수출량은 3천 8백 톤, 수출액은 4천 6백만 달러로 전년보다 34.5% 증가했으며, 경북은 3천 535만 달러로 전국의 77%를 차지하는 수출 중심지다. 그러나 샤인머스켓 품종이 수출량의 약 90%를 차지하고, 중국산 샤인머스켓이 우리나라 주요 수출국에 대량 유통되면서 재배 농가들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경북농업기술원은 샤인머스켓 품종과 차별되는 새로운 품종으로 수입포도 품종을 대체하고, 종자주권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14년부터 인공교배와 특성 조사·연구를 시작, 경북 수출 포도 1호 레드클라렛 등 10품종을 육성해 4품종 30만 4천 주를 보급했다. 올해부터 구미, 김천, 상주 등 3개소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5년간 경북도 육성 포도 수출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수출 규격품 생산 기술매뉴얼 보급 및 컨설팅 등을 통해 수출국을 선점하고 확대해 나간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북도에서 육성한 포도가 베트남, 대만 등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등에도 수출될 수 있도록 한국포도수출연합(주), 포도수출지원단 등 관계기관들과 협력하는 종횡무진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오늘 계약을 맺은 묘목 업체들과도 긴밀히 협력해 국내외 시장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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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육 기업 심플플래닛, 누적 약 100억 투자금 확보(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세포배양 식품원료 개발 기업 심플플래닛이 국내 벤처캐피털(VC)로부터 약 80억 규모의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금번 투자는 △포스코기술투자 △디씨피프라이빗에쿼티 △이지홀딩스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현대기술투자 △프롤로그벤처스 △패스파인더에이치 △은행권청년창업재단(DCamp)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등 대형 VC들 및 기업이 참여했다. 지난 라운드에서 풀무원 등에 20억 투자를 유치했으며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약 100억원 규모이다.심플플래닛은 이번 투자를 통해 세포배양 고단백 파우더 대량생산을 위한 GMP 생산시설 구축을 착수했으며, 공정 기술 최적화, 식품원료 인허가, 해외 진출 등과 같은 주요 마일스톤을 달성할 계획이다. 심플플래닛이 개발하고 있는 세포배양 고단백 파우더는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은 원료로 여러 상품군으로 다각화가 가능한 형태로 제작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투자 유치는 심플플래닛의 원천기술인 부유세포주화 개발 플랫폼을 비롯해, 다양한 개체의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소, 닭, 돼지, 어류 등 13종의 부유 특화 세포주 보유 등 핵심 기술력을 높게 인정받은 결과물이다. 이러한 세포배양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스타트업 피칭대회 'WKBC' 푸드테크 부문 1위, 영국 푸드포워딩 푸드테크500 선정, 스위스 매스챌린지 'Sustainable Food Challenge 2023', 싱가포르 X-Pitch 지속가능 부문 1위 등에 선정되는 등 의미있는 결과를 창출하고 있다.또한 세포주 개발뿐만 아니라 유의미한 매출 확보를 위한 전략도 한몫했다. 추후 세포배양 식품원료를 직접 적용한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작년 9월 B2C 간편식 브랜드인 '발보아키친'를 론칭 했으며 국내외로 공격적인 유통망 확대에 나서고 있다. 심플플래닛 정일두 대표이사는 "어려운 투자 환경 속에서 프리 시리즈 펀딩이 오버부킹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세포배양 식품원료 대량생산을 위한 GMP 시설을 설립 중이다"며 "세포배양 식품원료 뿐만 아니라 함께 연구 중인 무혈청 식용배양액 개발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지난해부터 글로벌 식품 기업과 배양육 시제품 활용화를 위한 협업을 진행중이다.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해외진출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획 모색과 더불어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심플플래닛은 지난 1월 세계 최대 액셀러이터 및 투자사인 미국 플러그앤플레이, 한국 최초 민간 주도형 공유 실험실 '아이리스랩'을 운영하는 에스앤에스랩과 푸드테크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심플플래닛은 인하우스 연구개발, 매출확보 브랜드 운영 등을 넘어서,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 발굴에도 현실적이며 진취적인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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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최대 여행박람회 Travel Tour Expo 2024 참가 경북관광 홍보▲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관광홍보 필리핀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필리핀 등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SMX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필리핀 트래블 투어 엑스포 2024(Travel Tour Expo 2024)’에 참가하여 경북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는 필리핀 최대 관광 박람회로 300여 개 기관, 9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도와 공사는 경북의 매력적인 관광 특색을 살린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여행사와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경북관광 홍보 및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오는 9월 27일부터 개최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지역축제와 경북이 자랑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개별관광객 대상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하며 필리핀 방한 여행 수요를 파악하고 선호하는 관광상품 및 여행 트렌드 자료를 수집했다. 박람회 기간, 메인 홍보 무대에서 ‘한국 속의 한국, 가장 한국적인 경상북도’라는 주제로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진행하여 경북의 대표 관광지를 소개했다. 또한 K-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나라임을 고려하여 인기리에 방영된 한류드라마의 경북 촬영지를 연계 홍보하여 현지 여행사와 개별관광객의 눈길을 끌었다. 도와 공사는 장기적인 협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현지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관광공사 마닐라지사와 필리핀 한국문화원과는 현지 관광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필리핀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 나누며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현지 주요 아웃바운드 여행사(락소트래블)와는 경북 관광상품 개발 관련 협업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필리핀은 한국비자센터 개소 및 단체관광객 전자 비자수수료 면제 혜택 등 입국 편의 개선으로 방한 규모 증가가 예상되는 국가이다”라며 “관광객이 선호하는 맞춤형 경북 체류 상품을 발굴·확대하여 동남아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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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글로컬대학 30’ 설명회를 시작으로 최종선정을 향해 달린다.▲ 경북도, ‘2024년 글로컬대학 30’ 설명회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가 ‘글로컬대학 30’의 성공적 선정을 위해 다른 시도와 차별화된 선제 대응으로 발 빠른 움직임을 시작했다. 경상북도는 적극적 리더십으로 질적·양적 모든 측면에서 전국 최고의 성적을 냈던 지난해의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1일 도청 화백당에서 도내 각 대학 기획처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글로컬대학 30’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 교육부 ‘글로컬대학 30’ 공모사업에 작년처럼 도내 많은 대학이 선정될 수 있도록 글로컬 선정대학 주요성과와 노하우 공유, 경북도의 행정적·제도적 지원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는 ▴경북 글로컬 대학 추진 현황 보고와 향후 추진계획 설명 ▴글로컬 대학 혁신안 주요사례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상수 경상북도 교육협력과장이 글로컬대학 비전 및 목표, 예비 지정 규모, 향후 일정, 주요변경 사항 등 2024년‘글로컬대학 30’추진에 관한 전반적인 기본사항과 경북 글로컬대학 추진현황과 핵심 전략을 설명했다. 이어 이혁재 안동대학교 기획처장은 전통문화 기반 K-인문학 중심 융합 인재 육성, 백신산업과 농생명 융합분야 기술개발 등 주요 혁신안을 공유했다. 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은 전국 유일 국공립 통합안을 핵심으로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안희갑 포항공과대학교 기획처장은 글로벌 창업 퍼시픽 밸리 조성, 환동해 글로컬 연합 아카데미 구축, 기술인프라 기반 스타트업 마련 등 오랜 시간 연구와 노력으로 획득한 주요 혁신전략에 대한 구체적 노하우를 전수했다.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궁극적 목표는 세계적 경쟁력 있는 대학을 육성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연구·개발한 기술과 정보를 이용해 지역산업체를 유치·발전시켜 지역에 정착시킴으로써 교육과 산업 그리고 지역의 동반 발전을 가져오는 혁신생태계 허브를 구축하는 것이다. 경상북도는 대학별 혁신과제 기획서 맞춤형 컨설팅 실시, 대학 분과별 최종계획서 중간 점검과 실무회의 등 선정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미리 준비했다. 교육부 ‘글로컬대학 30’ 공모일정이 나오면 바로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정성현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역에 기업이 들어오려면 국제 경쟁력 있는 인재와 기술이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그런 인재를 키워낼 글로벌 명문대학이 중심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올해도 도내 많은 대학들이 글로컬대학에 선정되어 우리 경북이 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명문대학으로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경북 글로컬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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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해남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훈훈’▲ 김광열 영덕군수(가운데)와 김동희 부군수(왼쪽 두 번째)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해남군을 응원하는 피켓을 들고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남과 호남을 잇는 자매도시 경북 영덕군과 전남 해남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진행해 귀감이 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와 간부 공무원 10명은 31일 NH농협은행 영덕군청출장소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50만 원을 해남군에 기부했다. 이어 2월 1일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해남군청에서 상호 기부 기탁식을 열어 영덕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보낼 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두 지역의 상생협력과 교류를 위해 작년에 이어 해남군과 상호 기부하게 되어 기쁘게 여긴다”며, “작은 정성들이 모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방의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는데 많은 사람의 뜻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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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롬 살로히딘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 경북도 방문▲ 타지키스탄 대사, 경북도 방문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키롬 살로히딘(Kirom Salohiddin)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 일행이 30일 경상북도-타지키스탄 간 우호교류 관계 확충에 대한 논의를 위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예방했다. 이날 면담에는 이옥련 한·중앙아시아 친선협회 회장도 동석했다. 타지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나라로 1991년 소련 해체로 독립했으며 독립국가연합(C.I.S)에 가입되어 있다. 국토의 93%가 산악지역이지만 농업 및 섬유산업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광물 및 대체 에너지 자원이 풍부해 세계시장에서 성장잠재력이 높은 나라로 여겨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중소기업 위주로 광물 자원 개발사업, 가죽가공사업, 봉제업, 생필품 공장 등의 진출이 모색되는 단계이지만, 앞으로 건설, 농업 분야 등 협력 분야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타지키스탄은 올해 17번째 고용허가제 송출국으로 신규 지정되어 인력 교류분야의 협력도 확대될 전망이다. 키롬 살로히딘 대사는 이날 면담에서 경북의 우수한 기술과 새마을 운동이 타지키스탄의 현대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호교류를 희망했고, 타지키스탄 고위급 인사의 경북 방문을 협의하고 이철우 도지사의 타지키스탄 방문을 제안했다. 살로히딘 대사는 “경상북도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이끌어 온 곳으로 타지키스탄이 나아가야 할 길을 많이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타지키스탄은 실크로드를 통해 경북과 교류해온 오랜 역사를 지닌 나라”라고 말하고,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의 발전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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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첫 걸음! 미(美)디트로이트한인회와 최초 화상회의 개최▲ 영덕군, 미 디트로이트한인회와 최초 화상회의 개최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 호국문화복지사업본부는 지난 1월 29일 월요일 오전 11시(미 현지 시간 오후 9시)군청 제1회의실에서 영덕군과 미(美)디트로이트한인회 간 화상회의를 개최하여 영덕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첫 발자국을 내디뎠다. 본 회의는 영덕군과 미주 한인회가 화상으로 만난 최초의 사례로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군에서는 김광열 군수(민선 8기)와 김동희 부군수, 주요 실·과장 및 팀장, 영덕군의회 김성철 군의회 부의장 및 군의원, 황재철 경상북도의회 의원(예결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하였고, 미(美)디트로이트 한인회에서는 권정희 한인회장(제40대), 김정섭 부회장 겸 사무총장 등 회장단 및 자문위원 등 총 12명이 참석하여 시종 진지한 분위기로 첫 만남을 이어갔다. 화상회의는 양 기관에서 참석한 주요 내빈들의 인사로 시작하여 김동희 부군수와 미(美)디트로이트 한인회 김정섭 부회장 겸 사무총장의 양 기관 소개, 김동승 본부장의 현재까지 교류 추진 경과 보고, 향후 추진 방향 및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한 김광열 군수는 인사말에서 “타국에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하여 큰일을 하고 계신 한인회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오늘 회의가 영덕군과 미(美) 디트로이트한인회가 다방면으로 교류하고 협력하여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또 “영덕이 자랑스러운 호국 ·관광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성철 군의회 부의장은 “1965년 설립 이후 약 60년간 먼 타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신 권정희 회장님과 임원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번 화상회의가 향후 미(美) 디트로이트한인회와 긴밀한 협력 추진의 기틀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하고,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미(美) 디트로이트 한인회의 발전과 더불어 회원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미(美)디트로이트한인회 권정희 회장은 “첫 대면이지만 이렇게 회의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 미(美) 디트로이트 한인회가 영덕군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기여하고 싶다”고 답사했다. 본 회의를 기획하고 진행한 (재)영덕문화관광재단 호국문화복지사업본부 김동승 본부장은 “영덕군과 美디트로이트 한인회 양 기관은 우호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관심사인 역사·문화·유산·관광·보훈 분야의 제휴 및 교류를 위해 본 회의를 개최했다”며 “오늘 화상회의가 상호 간의 우호적 협력을 위한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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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경북도교육청, 영덕미래교육지구 업무협약 체결▲ 영덕군과 경상북도교육청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상호발전을 위해 협약을 체결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과 경상북도교육청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공동체를 구축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일 ‘경북미래교육지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영덕군과 경상북도교육청은 올해부터 27년까지 4년간 각 주체가 매년 2억 원, 총 16억 원의 예산을 분담해 인문·예술·체육 분야 마을 학교 운영, 지역 체험장을 활용한 교육과정 운영, 마을과 함께하는 학생 동아리 운영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두 주체는 이번 사업이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상호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교육 발전과 지역사회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을 합의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와 교육기관, 그리고 지역사회가 의기투합해 지방의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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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중대재해 ZERO’ 안전보건 경영방침 시행계획 수립▲ 영덕군청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군민과 종사자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일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예전 안전재난건설과에서 안전재난과를 분리하고 중대재해처벌법을 전담하는 중대재해팀을 신설해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실현할 ‘영덕군 중대재해 예방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에 마련한 시행계획은 ‘중대재해 ZERO 안전한 영덕’을 비전으로 △안전보건 목표와 경영방침의 설정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유해・위험 요인 개선・제거를 위한 주기적인 점검 △산업안전보건위원회을 중심으로 한 종사자 의견 청취 절차 마련과 개선 이행 여부 점검 △도급・용역・위탁자와의 상생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안전보건 절차 준수 및 점검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삼았다. 이에 영덕군은 사업장에서 일하는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등의 사고와 질병을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사업장 담당자와 관리감독자를 교육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희대 안전재난과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처벌보단 예방하는 데 그 의미와 목적을 두고 있기에 군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서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이번 조직개편과 계획 수립의 취지”라며, “일하는 모든 사람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사고 예방과 현장 점검을 철저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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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대전환 성공 기반으로 K-푸드 세계화 선도▲ 안동소주 영국 홍보판촉전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2024년 농식품산업 핵심전략을 ‘K-경북푸드 세계화’로 정하고 민간자금 300억 원 포함 총 2,853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타 산업에 비해 시장 규모가 크고 성장 가능성이 큰 농식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비용은 줄이고 생산성은 높이는 ‘농업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농식품 수출이 9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매출이 455억 원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다. 또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공모사업 전국 최다 선정(18개소 중 5개소), 전국 최대 규모 포도 전문 과수 거점 APC 선정, 안동소주 세계화 기반 구축 등 농식품산업 전반에 걸쳐 농업대전환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금년에는 K-경북푸드의 본격적인 세계화 시대를 열기 위해 ▴농식품 가공산업 활성화 ▴농식품 수출 확대 ▴농특산물 판로 다변화 ▴농식품 유통시설 첨단화 ▴건강한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 ▴스마트 농업인재 육성 등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K-경북푸드 세계화를 위해 민간주도 투자 활성화를 통한 농식품 가공산업 기반 확대, 안동소주 BI(Brand Identity) 및 공동주병 개발, 국제주류박람회 참가 등을 통한 세계 주류시장 공략,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활성화, 장류 등 전통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등에 193억 원을 투자하여 글로벌 농식품산업을 구현할 계획이다. 농식품 수출의 지속적 확대를 견인하고 국내 시장 안정을 위해 중동, 동남아, 인도 등 신흥시장 중심 수출시장 다변화, 대구경북신공항 개항 대비 딸기 등 항공특화품목 수출단지 육성 및 수출 스타상품 발굴, 수출농식품 안전성 제고, 해외 판촉 및 마케팅 추진 등에 13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유통채널 다각화와 마케팅 강화를 통한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신상품 발굴과 제휴쇼핑몰 확대, B2B 거래 확대 지원 등 신유통채널 구축뿐만 아니라 라이브커머스 확대, 바로마켓 등 직거래 장터 활성화, 농식품 취약 농가 판로 지원 등에 59억 원을 지원한다. 경북과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AI‧로봇설비 도입 등 유통시설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스마트 APC 구축, 마케팅 조직별 품목 전문화와 농산물 전속‧약정출하 확대, 도단위 과수 통합브랜드 ‘daily’ 육성, 안전농산물 공급 기반 구축, 공영도매시장 시설 확충 등에 551억 원을 투자하여 지역농산물의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 도민에게 안전 먹거리를 보장하고 먹거리 공급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무상급식 지원, 저소득 취약계층 농식품 바우처 지원, 지역농산물 지역 우선 소비를 위한 지역 먹거리 계획 수립, 지속 가능한 식생활 확산 교육 등에 1,809억 원을 지원한다.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농업대전환을 선도하는 스마트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해 경북농민사관학교를 통한 선진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미래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농업계고 졸업생 영농 정착 및 창업비용 지원, 지역농업CEO 발전기반 구축, 고부가 기술농 육성 등에 10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류열풍에 따른 농식품 수출 증가, 농식품산업 성장 추세를 보면 지금이 농식품 세계화 적기다”면서 “농업 생산성 향상,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등 농업대전환을 통한 K-경북푸드 세계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