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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상호문화교류의 해, 비대면으로 계속 이어진다[파이널2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과 함께 11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코로나19로 지친 한-러 양 국민을 다양한 비대면 문화교류행사로 위로하는 ‘비대면 한-러 문화의 달(Korea-Russia Virtual Culture Season)’을 개최한다. 신북방지역 핵심국가인 러시아는 문학·음악·발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 영향력을 미치는 전통 문화강국이다. 한국 문체부와 러시아 문화부는 한-러 간 문화교류 활성화를 통해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고 양국 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2020~2021년의 2년간을 ‘한국-러시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2020-2021 Korea-Russia Year of Cultural Exchanges)로 지정한 바 있다. 이후 문체부는 러시아 측과 다양한 문화교류사업을 추진하고, 민간과 지자체에서 주도하는 특색 있는 문화교류 사업들을 ‘공식인증제도’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대면 문화교류행사를 개최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한-러 양국 국민에게 비대면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감염병 대유행 속에서 상호 문화교류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비대면 한-러 문화의 달’은 12월 1일 오후 7시(서울 기준) ‘한-러 상호 문화교류의 해 기념공연: 인연-옷에 담긴 이야기’로 막을 올린다. 강동문화재단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한복 패션쇼와 무용, 음악 등 한국문화를 보여주는 종합 예술을 통해 한-러 양국이 그동안 만들어 온 인연을 표현한다. 특히 이번 공연을 실시간으로 녹화한 영상을 12월 1일 오후 7시30분(모스크바 기준), 러시아 문화 전문 국영방송 ‘러시아 케이(K)’(РОССИЯ К) 채널에서 방송해 러시아 가정의 안방 1열에서 우리 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12월 10일(목) 이후에는 공연 영상을 러시아 연방 문화부 산하 문화예술 전문기관인 ‘로스콘서트’와 주러시아 한국문화원 유튜브 채널, ‘한-러 상호 문화교류의 해’ 네이버 TV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한-러 문화예술인과 콘텐츠 창작자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들도 이어진다. 12월 4일(금) 오후 3시에는 양국 문화교류 30년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교류 전망을 모색하는 ‘한-러 문화교류 포럼’이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12월 15일부터 22일까지는 한러 양국의 영화 총 9편을 볼 수 있는 ‘한국·러시아 온라인 영화제’가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누리집(https://www.kmdb.or.kr/vod/main)에서 진행된다. 사진, 회화, 매체 예술(미디어아트) 등 현대미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러 청년 작가를 초청해, ‘시간’이라는 공통된 주제의 작품을 선보이는 한국·러시아 청년 작가 온라인 교류전 ‘네 번째 차원을 본 사람(The Man Who Saw the Fourth Dimension)’도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12월 18일(금)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한-러 청년 작가 온라인 교류전’ 누리집(http://www.thefourthdimension.gallery)에서 관람할 수 있다.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는 러시아 우랄뮤직나잇(Ural Music Night, 예카테린부르크 음악축제) 공연실황 영상 총 3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러시아 음악 포커스’가 ‘한-러 상호 문화교류의 해’ 네이버 TV 채널에서 진행된다. ▲ 다양한 한-러 전통음악 작품을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축제 ‘한국 음악 포커스’(12. 9.~11.), ▲ 러시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국 그림책을 영상 콘텐츠로 소개하는 ‘한국 어린이 그림책 포커스’(’20. 12. 16.~ `21. 1. 31.), ▲ 한국의 현대무용 작품 5개를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한국 현대무용 포커스’(12. 17.~19.) 등을 통해 러시아 국민들이 한국문화예술로 겨울을 좀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러 비대면 문화의 달’ 행사는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이번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한-러 상호 문화교류의 해 누리집’(http://korruscultur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외출 등 대면 활동 자제가 권고되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한-러 양국 국민들이 집에서 코로나19 우울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신북방 중심국인 러시아는 한국과 1990년 수교 이후 30년 동안 교역량과 상호방문객이 25배씩 증가해 서로에게 매우 중요한 이웃이 되었다. 내년에도 양국의 우호관계를 증진하고, 양국 국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를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는 쌍방향 문화교류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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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오는 22일 ‘댄싱 키즈 Dancing Kids’ 공연 개최[파이널24]함양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되었던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사업의 공연인 안산문화재단의 무용 ‘댄싱키즈 Dancing Kids’공연을 다시 진행한다. 공연은 오는 22일(일) 오후 3시이며, 공연시간은 70분, 관람료는 1층 8,000원 / 2층 6,000원이고, 예매는 10일부터 인터넷 또는 현장에서 예매하면 된다. ‘댄싱키즈’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개관 15주년을 맞이하여 제작된 공연으로, 안산의 대표적인 문화자산인 단원 김홍도를 소재로 한 새로운 형식의 무용이다. 또한 단원 김홍도의 대표적 풍속화인 ‘무동(Dancing Kids)’을 타이틀로 한국을 대표하는 4명의 안무가들이 각각의 장르와 시선으로 해석한 안무를 선보이는 독특한 형식의 무용을 선사한다.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스트릿댄스 4팀이 저마다의 장르적 움직임으로 오늘날의 ‘무동’을 재현해낸 는 정보경댄스프로젝트 '아우라 AURA', 댄스컴퍼니 명 '가락' 팀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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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어 앉기·거리두기 관람·비대면 전시…문화예술계, 조심스레 ‘기지개’“재개관 기념이라며 장미 한 송이를 선물받았어요.” “동네 도서관은 장바구니를 무료로 나눠주더라고요.” “마스크 쓰고 거리 지키며 관람하고 나왔어요.” “온라인으로 보고 또 본 전시인데, 현장 와서 보니까 더욱 좋아요.” “신작들이 슬슬 개봉하니 극장에 올 맛이 나네요.” 코로나19 확산으로 꽁꽁 얼어붙었던 국내 문화예술계가 조심스럽게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모습이다. 5월 6일을 기점으로 정부가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를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조정했다. 2월 23일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이후 76일 만이다. 정부의 생활방역 전환에 따라 그동안 닫혔던 미술관, 박물관, 도서관 등의 문이 조금씩이나마 열리기 시작했고 공연장과 극장도 ‘좌석 간 거리두기’를 전제로 관객을 다시 부르고 있다. 온라인 사전예약 후 관람 먼저 국립 문화시설을 필두로 민간 시설과 단체들이 서서히 재가동에 들어갔다.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 간 거리 유지(1~2m)가 가능한 범위에서 개인 관람만 허용하며, 시간대별 이용자 분산을 위해 사전 예약제를 실시해 시간당 인원을 제한한다.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발열 여부도 확인한다. 이용객은 누리집을 통해 관람 시간, 시간대별 관람 가능 인원, 예약 방법 등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국립중앙도서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우편 복사 서비스를, 국립세종도서관은 복사와 대출·반납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며 자료실 열람 서비스는 나중에 제공하기로 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5월 6일 재개관을 알리면서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시간당 100명(어린이박물관은 30명) 입장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 우선 입장이며 예약 인원에 미달할 경우 현장 입장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누리집을 통해 예약 후 전시관에 입장할 수 있으며 시간당 300명으로 인원을 제한한다. 다만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외국인 관람객과 노약자는 현장 발권이 가능하다. 현장 발권자는 무인 안내기(키오스크)에서 입장권 출력 시 연락처 등 개인정보 제공을 위한 동의서를 작성해야 한다. 하지만 대면 전시해설 및 학생 단체와 사설해설 단체 관람은 허용하지 않으며 어린이박물관은 회차당 70명으로 인원을 제한한다. 국립현대미술관도 서울, 과천, 덕수궁, 청주 등 4개관을 부분 재개관하고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단체 관람은 받지 않고 관별로 시간당 입장 인원수를 제한해 ‘거리두기 관람’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한 ‘거리두기 관람’ 기간 중에는 무료 관람이며, 직접 관람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학예사의 전시 관람 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 전시는 <미술관에 書(서): 한국 근현대 서예전>(덕수궁관), , <수평의 축>, <당신을 위하여: 제니 홀저>(이상 서울관), <한국 비디오 아트 7090: 시간 이미지 장치>, <#보다>(이상 과천관)이며, 청주관은 <코디 최: 베네치안 랩소디-허세의 힘>과 보이는 수장고, 1층과 3층 개방 수장고를 관람할 수 있다.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과 덕수궁 중명전·석조전 등 실내 관람시설도 재개관했다. 서울시립미술관도 사전 예약을 통해 서소문 본관·북서울미술관·남서울미술관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백남준기념관, SeMA 창고는 사전 예약 없이도 관람할 수 있다. 다른 미술관과 주요 갤러리들도 전시와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다. 과거 영화는 그만, 신작 개봉 시작 역대 최저 관객을 경신한 극장가도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다. 4월 전체를 놓고 보면 잔인한 달이었다. 관객 수는 97만 2477명으로 통합전산망 집계가 시작된 2004년 이후 월별 역대 최저 관객을 기록했고, 매출도 75억 1492만 원으로 2019년 같은 기간(1131억 8467만 1392원)보다 93.3%나 감소했다. 하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이후 반등하고 있다. 1일 관객 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5월 9~10일) 극장을 찾은 관객은 14만 9463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던 4월 마지막 주말(4월 25~26일, 9만 2789명)과 비교해보면 5만여 명이 증가했다. 회복세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희망적이다. 영업을 중단했던 일부 복합상영관도 다시 문을 열었다. CGV는 4월 한 달간 36개 상영관을 폐쇄했고 메가박스는 전국 11개 상영관을, 롯데시네마는 직영점 6곳의 운영을 폐쇄한 바 있다. 영화관들은 여전히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띄어 앉기’는 시행 중이다. 막혔던 신작 개봉도 청신호다. 3, 4월에 나왔어야 할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일을 잡고 있다. 물꼬를 트는 건 배우 송지효와 김무열 주연의 <침입자>다.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지 두 달여 만에 베일을 벗는다. 배우 신혜선의 첫 스크린 주연작 <결백>, 치타(김은영)와 남자친구 남연우 감독이 호흡을 맞춘 <초미의 관심사>도 5월 27일 관객을 만난다. 한국 영화가 차례로 개봉을 이어갈 전망이지만, 대작들은 여름 시즌이 되어야 만날 수 있다. 총 제작비 200억 원 안팎의 한국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최대 성수기인 7, 8월 개봉하기로 결정하고, 마케팅에 속속 들어가고 있다. 류승완 감독의 액션 <모가디슈>, 조성희 감독의 공상과학(SF) 영화 <승리호>, 윤제균 감독의 뮤지컬 영화 <영웅>, <부산행> 후속인 연상호 감독의 좀비물 <반도> 등이다. 여기에 7월 개봉을 확정 지은 할리우드 영화 <뮬란>을 더해 2020년 여름 국내 영화시장은 ‘5파전’ 양상을 띨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제는 신중을 기하며 대응하고 있다. 당초 일정보다 한 달 늦게 열리는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28일 ‘무관객’으로 찾아온다. 열흘간 한국 경쟁·국제 경쟁·한국 단편 경쟁 부문 25편만 상영하고, 관계자와 심사위원만 영화를 볼 수 있다. 개·폐회식은 열리지 않고, 해외 초대 손님은 아예 없다. 코로나19가 만들어낸 신풍경이다. 관객의 영화제 현장 체험은 6월 18일 개막하는 제2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에서 즐겨볼 수 있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안전을 위해 게스트를 최소화하고 야외 상영을 최대한 늘려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고사 직전에 화색 도는 공연계 공연계도 서서히 온기를 되찾고 있다. 최근 중단됐던 공연들이 재개하고 신작도 잇따라 막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예술의전당, 국립극장, 고양아람누리 등 국공립 공연장이 재개 소식을 전하면서 분위기 전환을 꾀하고 있다. 국립극장은 개관 70주년을 기념하는 국립창극단 신작 <춘향>을 5월 14일 달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공연 <나는 광주에 없었다>를 5월 12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도 5월 14일 콘서트를 통해 다시 기지개를 켠다. 이 밖에 국립국악원의 <토요명품공연>(5월 16일), 정동극장의 <아랑가>(5월 22일), 국립극단의 <영지>(5월 22일), 국립오페라단의 <한국 오페라 베스트 컬렉션>(5월 22일), 국립발레단의 <지젤>(6월 10일), 서울예술단의 <잃어버린 얼굴 1895>(7월 8일), 국립현대무용단의 <스텝업>(7월 10일) 등의 공연 일정을 확정했다.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도 공연 재개에 나섰다. 예술의전당은 5월 8일 <코로나19 극복 희망 콘서트>를 열고, 세종문화회관은 28일부터 <김덕수傳>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의 메카 대학로에는 제41회 서울연극제가 5월 2일 개막해 주요 공연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매년 진행한 특별 프로그램을 모두 취소하고, 번역극 4작품과 창작극 4작품을 ‘거리두기 객석제’로 운영한다. 공연장들은 방역에도 만전을 기한다. 공연장 내 마스크 착용은 물론 입장 시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관람 좌석을 지그재그 방식의 ‘한 칸 띄어 앉기’로 배치해 관람객 간 일정 간격을 유지하기로 했다. 입장권 구매도 되도록 온라인으로 사전 예매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4월 공연계 매출은 47억 원으로, 1월의 8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공연예술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월 첫 주말(2, 3일)에 11억 9488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4월 3주 차 주말(18, 19일) 매출액인 3억 8848만 원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공연 예매 건수도 4월 3주 차 1만 3260건, 4월 4주 차 2만 1778건, 5월 1주 차 2만 2034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랜선 공연, 비대면 전시 병행 코로나19를 계기로 눈을 돌리게 된 ‘랜선’ 공연과 ‘비대면’ 전시 등 온라인 문화생활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립발레단은 앞서 취소한 <허난설헌>과 <안나 카레니나> 공연을 유튜브로 선보여 5만여 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국립발레단은 이번 달에도 <호두까기 인형>과 <라 바야데르>를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미술관과 갤러리들은 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작품을 감상하도록 하는 비대면 전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자연을 주제로 한 기획전 <수평의 축>을 4월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이어 누리집(www.mmca.go.kr)에 유튜브, 누리소통망(SNS) 등으로 제공하던 270여 건의 영상·음성 콘텐츠를 모은 ‘온라인 미술관’을 개설했다. 전문가들은 생활 속 거리두기 이후에도 긴장의 끈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는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이 코로나19 위험이 없어져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해도 된다는 신호로 잘못 받아들여져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일상과 방역을 함께 해나가야 한다는 뜻으로 대비하고 더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정책주간지 <공감>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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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씨구절씨구! 지화자! 좋다!” 안방에서 만나는 경남문화예술회관- 18일 전통예술편, 25일 무용편…저녁 7시 30분 유튜브 생중계 - 창원국악관현악단, 전통예술원 마루 등 전통예술 7팀 공연 - 권미애 무용단, usd현대무용단 등 무용 7팀 공연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이 <경남 방구석 콘서트 ‘으랏차차’> 전통예술편과 무용편을 오는 18일과 25일 저녁 7시 30분에 각각 진행한다. 18일 전통예술편에는 △블라썸국악실내악단 △경남국악예술단 가인 △창작예술집단 새물 △놀이패 베꾸마당 △전통예술원 마루 △창원국악관현악단 △예술단 樂(락) 등 총 7팀이 공연을 선보인다. 이날에는 승무 이매방류와 국악춤극, 만복축원굿, 풍물판굿, 민요, 창작퍼포먼스 등 다양한 전통예술 공연이 어우러져, 코로나19로 움츠린 도민들의 마음을 즐겁게 달랠 전망이다. 25일 무용편에는 △아리랑예술단 △권미애 무용단 △가야 연무용단 △usd현대무용단 △퓨전 플라멩코 옴팡 △최선희가야무용단 △통영춤연구회 등 총 7팀이 출연하여 전통무용과 현대무용, 퓨전공연 등을 선사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경남 방구석 콘서트가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6월 1일에는 연극‧기타장르편이, 8일에는 전통예술‧음악편이 경남문화예술회관‧경남도청(갱남피셜)‧mbc경남(entertain, music pop)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경남 방구석 콘서트 ‘으랏차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남문화예술회관 전화(1544-6711) 및 홈페이지(artcenter.gyeongnam.go.kr)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공연부 김광중 주무관(055-254-444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얼씨구절씨구! 지화자! 좋다!” 안방에서 만나는 경남문화예술회관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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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회관, 국립현대무용단 ‘라벨과 스트라빈스키’ 공연 개최경남문화예술회관, 국립현대무용단 ‘라벨과 스트라빈스키’ 공연 개최 - 21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 - 김보람의 ‘철저하게 처절하게’, 안성수 ‘봄의 제전’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국립현대무용단(예술감독 안성수) ‘라벨과 스트라빈스키’ 공연을 개최한다. ‘라벨과 스트라빈스키’는 지난 2년간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았던 ‘쓰리 볼레로’(2017년 초연)와 ‘쓰리 스트라빈스키’(2018년 초연)를 함께 볼 수 있는 자리로, 각 공연의 대표작을 하나씩 선정해 발전시킨 결과물이다. ‘쓰리 볼레로’에서는 김보람 안무가의 <철저하게 처절하게>가, ‘쓰리 스트라빈스키’에서는 안성수 안무가의 <봄의 제전>이 선정되었다. 안무가 김보람은 치밀한 음악적 연구를 바탕으로 <철저하게 처절하게>를 완성했다. 단 한 명의 무용수, 그 움직임으로 소리 없는 ‘볼레로(작곡 모리스 라벨)’가 시작된다. 양쪽으로 대치하듯 마주본 무용수들과 어둠 속 연주자 10명이 자리한 무대가 ‘볼레로’로 채워진다. 편곡을 맡은 박용빈은 소규모 앙상블로 ‘볼레로’를 재해석하여 새로운 편성에서만 가능한 음색의 가능성을 최대한 확장했다. 안무가 안성수는 우아하고 때로는 광적인 움직임으로 ‘봄의 제전(작곡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원곡에 내재된 스토리를 집중적으로 분석해 캐릭터를 추출하고, 이를 <봄의 제전>에 반영했다. 불협화음과 변박의 압도적인 음악이 무용수들의 강렬한 움직임에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야성을 자극한다. 여사제가 건장한 남성을 제물로 삼는다는 역발상적 해석을 바탕으로, 원초적인 에너지와 섬세한 춤사위가 뒤섞여 폭발하며 새로운 <봄의 제전> 명작의 탄생을 알린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무용 음악 역사에서 빛나는 두 작품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끝없는 연구로 ‘볼레로’ 원곡의 리듬과 선율을 재조립해 철저하고도 처절한 몸짓을 선보이는 김보람 안무가와 특유의 음악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폭발적인 음악에 꼭 맞는 원초적 움직임을 입혀낸 안성수 안무가의 작품을 꼭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립현대무용단 ‘라벨과 스트라빈스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1544-6711)로 확인 가능하다. * 티켓가격 : Ⓥ석 50,000원, Ⓡ석 40,000원, Ⓢ석 30,000원, Ⓐ석 20,000원. 8세 이상 관람.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공연부 박민정 주무관(055-254-4448)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국립현대무용단 ‘라벨과 스트라빈스키’ 공연 개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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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수영대회, 경기장 밖에도 볼거리·즐길거리 ‘풍성’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선수들의 경기 외에 경기장 밖에서도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로 쏠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경기장인 남부대학교와 아티스틱수영 경기장인 염주체육관에서 운영되는 마켓스트리트가 주목할 만하다. 조직위는 수영대회기간 주경기장인 남부대학교와 아티스틱수영 경기장인 염주체육관에서 12일부터 마켓스트리트를 운영,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남부대 마켓스트리트는 오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31일간 남부대학교 입구에서부터 주경기장 앞까지 1만 1630㎡ 규모로 운영한다. 다만, 선수권대회에서 마스터즈 대회로 전환하는 29일부터 8월4일까지는 휴장한다. 염주체육관 마켓스트리트는 실내수영장 주차장에 500㎡ 규모로 설치돼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아티스틱수영 경기가 진행되는 16일간 운영된다. 남부대 마켓스트리트는 크게 ICT체험관, 푸드코트(트럭), 문화예술 공연장, 기념품 판매소, 후원사 및 지자체 홍보관으로 구성돼 있다. 주경기장인 남부대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ICT체험관을 만날 수 있다. 대회 주관통신사인 KT와 국립광주과학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참여해 IT강국인 우리나라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KT의 5G 기술력으로 운영하는 무인 비행선(스카이십)을 비롯해 자율주행차량 시뮬레이터(리모트 콕핏), 기가 라이브TV 등 8종목이 선보인다. 특히 KT는 선수권대회 개막식 전후로 남부대 주경기장에 스카이십을 상공에 띄워 대회홍보와 촬영된 영상을 ICT 체험관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구현하고 자율주행버스도 대회기간 중 4일간 운영한다. ‘국립광주과학관’에서는 대회종목을 주제로 다이빙, 수영, 수구, 아티스틱수영 등 수상 스포츠의 VR·AR 과 인터랙티브 등 체험형 콘텐츠와 ICT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휴게존에는 장애물 감지가 가능한 로봇물고기, 휴먼로이드 로봇들의 다양한 댄스로봇 무대와 아이스크림 로봇이 설치돼 국내 로봇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광주기업이 제작한 콘텐츠를 이용해 광주를 표현할 수 있는 무등산 생태·역사·문화를 주제로 VR·AR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선수촌 내에도 설치될 ICT 체험관은 선수들이 즐길 수 있도록 실시간 VR 게임과 K-POP 음악을 감상하며 댄스의 율동을 따라하는 ‘K-Dance’로 VR·AR 체험존을 운영한다. ICT체험관을 지나면 푸드코트존과 문화예술 공연장이 나타난다. 푸드코트존에는 푸드트럭 등 10여개 상점이 들어서 이색적인 먹거리와 다양한 간식으로 경기장을 찾은 내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푸드코트존 옆 잔디밭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특설 무대에서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국악, 전통무용 등 공연을 비롯해, 이벤트 행사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다만, 관람객 안전을 위해 무더위 시간인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는 휴식을 취하게 된다. 아울러 각 광역 시·도에서 광주수영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문화예술공연단을 파견해 지역별로 특색있는 공연과 우수한 예술단 공연을 선보인다. 달빛동맹 도시인 대구는 지역 뮤지션이 참가하고, 서울은 현대무용 등 다양한 예술공연단을 파견하며, 제주는 해녀노래, 강원·경북·전남·경남·대전은 국악과 민속음악, 한국무용 등을 선보인다. 공연무대 옆쪽으로는 기념품 판매소와 후원사 홍보관이 들어선다. 기념품 판매소에서는 수영대회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마스코트 수리·달이 인형과 광주 공예품, 한국 전통 제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후원사 홍보관을 지나면 지자체 및 기업의 다양한 홍보부스가 마련된다. 광주광역시 홍보관에는 시티투어버스, 관광상품 예약 등 다양한 관광정보를 영어·중국어·일본어로 제공하며, 미용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네일아트·페이스페인팅 등 실시하고, 포토존을 마련해 수영대회를 평생 기억에 남는 추억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외국인 관람객을 겨냥해 폐백상, 돌상 등 상차림에서 사진을 찍고 지역의 전통음식을 구경하는 공간과, 전통 궁중복장과 전통혼례 복장을 입어보고 체험하는 부스를 마련해 한국 전통의 멋과 맛을 알릴 계획이다. 이밖에 시·도의 날을 지정해 16개 시·도에서 순차적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20여개의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마켓스트리트에 참여한다. 광주시와 조직위는 남부대와 염주체육관 마켓스트리트에 착한 경제를 이끌어 가는 사회경제적 기업의 홍보부스 10여 개를 추가로 마련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