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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 끝장토론▲ 저출산 극복 끝장토론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재앙적 수준인 저출생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중앙정부 중심의 저출생 대책을 지방정부 중심으로 대수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8일(목) 경북도청에서 ‘저출생과의 전쟁’을 주제로 2024년도 업무보고가 진행된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그동안 중앙정부 중심의 저출생 대책은 수도권 중심, 백화점식 정책들로 저출생의 근본원인인 지나친 경쟁사회를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지방정부 중심으로 저출생 대책을 마련하는 정책구조로 전환하는 대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간 정부는 지난 15년동안 380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지만 만족할만한 출산율 회복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지금 추세라면 2100년이 되면 인구가 2,106만명까지 감소할 것이라는 유엔 세계인구전망이 나온 것은 벌써 2019년인데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고 출산율은 0.7까지 곤두박질 치고 있다. 경상북도는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그간 중앙정부 중심의 저출생 대책은 무늬만 저출생 정책이라 규정하고 지방정부 중심의 저출생 대책이 수립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추가재원 마련 ▴예산의 포괄적 이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철우 지사는 저출생 대책과 관련해 “국가 균형발전 정책의 실패사례와 데칼코마니처럼 같은 양상을 띤다”고 언급하며 “실행력 없는 위원회 조직, 중앙부처 중심의 정책설계, 지방정부의 권한과 예산 부재가 저출생 대책의 실패원인이다”라고 지적했다. 실제, 저출생 예산을 하나하나 뜯어보면 ‘제1차 저출산 기본계획’에서는 가족여가진흥이라는 이름으로 템플스테이 운영, 종교문화 행사지원 예산이 저출생 예산으로 잡히는 등 저출생 문제 해결과 직접적으로 관련성이 없고 효과성도 낮을 것이라고 예상되는 사업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는 상황이었으며 가장 최근인 ‘3차 기본계획’에도 고성장 기업에 대한 R&D와 대학에 대한 인문역량 강화사업 등 인과관계가 약한 사업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이지사는 국회의원 시절부터 “그간 국가균형발전도 연간 5조원에 가까운 돈을 쏟아부었지만, 인구의 절반이상이 수도권에 살 정도로 수도권 집중은 심화되었고 지방은 소멸위기에 처해있다”면서 “실행력 없는 균형발전위원회와 중앙부처 중심의 정책패러다임을 고치지 않는 한 해답은 없다”라고 주장해 왔다. 경상북도는 저출생 대책과 관련해서도 해법은 지방에서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집중으로 인해 사회전반에 결혼을 위해 필요한 보금자리, 양육비용 등이 과거에 비해 지나치게 높아졌다. 서울의 평균 아파트 가격은 지방에 비해 5배이상 비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작년 7월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2억 9,490만원이며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의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2억 6,557만원이다. 서울과 지방의 가격차이는 10억원이 넘고 5배나 가까이 차이난다. 아직 경제적 자립이 되지 않은 20대들에게 내집을 마련해 결혼한다는 것은 언감생심이다. 이철우 지사는 “안정된 보금자리가 저출생 대책의 첫 번째 해법이고 안정된 보금자리가 준비된 지방으로 젊은이들이 내려오는 정책들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날 경상북도 업무보고는 새해 들어 경북도청 전 실국과 출자출연기관 전체가 자기업무영역에 관계없이 전문가들과 함께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하였고 ▴일․보금자리 대책 ▴결혼・출산지원 대책 ▴완전돌봄 ▴일가정 양립 그리고 외국인 정책까지 포함한 266개의 정책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제안자들이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업무보고에서는 266개의 과제 중 대표적인 10개의 과제가 발표되었는데, 싸고 좋은 주거안정정책, 외국인도 출산․보육 동등하게 지원, 결혼에 대한 메가톤급 지원정책 등이 보고되었다. 또한, 완전돌봄을 위한 공동체 중심의 돌봄정책을 위해 아이돌봄 시범타운 조성과 사교육비 등 목돈이 드는 시기에 대비해 부모와 지방정부가 함께 적금처럼 적립하는 공제제도 도입을 위한 아이디어도 발표되었다. 이철우 지사는 보금자리 정책과 완전돌봄 정책을 한곳에 집중투자하여 국가적으로 모범이 될 수 있는 ‘저출생 극복 시범도시’를 만들자는 구상을 제시했고 관련 정책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시도 했다. 향후 경상북도는 ‘저출생극복 비상대책TF’를 구성하여 분절적인 정책추진체계를 극복하고 제안된 아이디어를 ‘저출생 극복 정책메뉴판’ 형태로 만들어 실제 예산에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지사는 저출생은 우리나라 압축성장의 과정에서 수도권 집중과 경쟁사회로 인해 발생한 역사가 응축된 사회의 구조적 문제라면서 박정희 대통령이 새마을 운동으로 마을단위에서부터 근면과 자조의 정신을 심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국민적 자신감을 회복한 경험을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국민운동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는 경북연구원과 함께 별도의 팀을 구성해 연구하고 경상북도에서부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운동본부를 구성해 국가전체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는 구상도 밝혔다. 이철우 지사는 “대한민국 저출생 문제는 사회전체의 구조적 문제인 만큼 국가전체를 대개조 한다는 총제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면서 “경상북도가 저출생 극복 시범도시 같은 다양한 정책실험을 통해 지방을 아이낳고 살만한 곳으로 만드는 일들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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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여정 시작▲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 행사(예천군)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중앙정부가 홍보하는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을 경북의 실정에 맞게 기획한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를 1월 17일 예천군을 시작으로 그 여정을 출발한다. 각종 재난·재해와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국민을 위로하고 서로가 격려하는 국가적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행정안전부에서는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을 추진하여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역 특성에 맞춘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로 기획하여 설 연휴 전까지 도내 22개 시군에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 및 나눔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지난해 수해로 큰 피해를 입었던 예천군을 시작으로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는 경북도 및 산하 유관기관, 예천군 소속 기관장 및 단체 회원 약 350명이 참가해 기초수급자 및 장애인 가구에 대한 연탄나눔, 생필품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릴레이 행사에는 지난해 창단해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던 GB대학사회봉사단도 참여하여 후원금 5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 대학생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연탄나눔 봉사활동 이후 자원봉사자들은 떡국을 준비해 불우 이웃 등 마을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나누며 사랑의 온기나눔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 또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장(개인기부/300만원) 및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임도곤 본부장/500만원 상당 물품),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김재왕 지사장/500만원 상당 물품), 경북(GB)대학사회봉사단(최재혁 단장/500만원)에서 사랑의 온기나눔에 동참하여 총 1,800만원 상당의 지정기부금 및 물품을 경북도민에게 전달해 사랑의 온기나눔은 더욱 뜨거워졌다. 이상구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행사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행사가 더욱 뜨거워지는 행사가 되도록 도∙시군 자원봉사센터 모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나머지 시군에서 이뤄지는 사랑의 온기나눔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행사에 동참해 주신 유관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온기나눔이 눈덩이처럼 커져서 시군에서도 기업 등 사회적 연대책임을 통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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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영해면 사진3리 마을이장의 범죄 사실 적발…‘해임건의’▲ 영해면사무소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기동취재반 = 영덕군 영해면 사진3리 마을이장이 마을발전기금 300만원을 협찬받았다는 민원이 국민신문고에 접수돼 영덕경찰서로 사건이 이첩돼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해졌다. 해당사건은 2022년 그믐경, 사진3리 마을이장 A씨가 수산물업자 Y씨에게 오징어 판매 푸드트럭 허가를 조건으로 마을발전기금 명목의 300만원을 협찬받은 것이 알려져 조사가 이뤄졌다. 마을이장은 어촌계장에게 도로부지 사용승낙서를 받은 것처럼 임의로 도장을 찍어 승낙서를 위조했다. 영덕경찰서의 수사 과정에서 ▲사문서 위조 ▲위조 사문서 행사가 인정되어 벌금형 100만원이 확정되었다. 이에 사진3리 마을주민들과 ‘어촌뉴딜300’ 개발위원회는 마을에 피해를 끼치며 명예를 손상시킨 책임을 물어 만장일치로 마을이장이 현재 수행하고 있는 사진3리 이장직과 ‘어촌뉴딜300’ 위원장직 해임을 요구하고 있다. 개발위원회와 주민들은 “이장직에는 주변의 신망이 두터우며 국가관이 투철하고 주변을 지도할 수 있는 능력과 열의를 가진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마을이장은 이장직을 남용해 불법을 저지른 것에 그치지 않고 민원인을 음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위원회는 마을주민 대표로서 이장 임명권자인 영해면장의 직무실에 방문해 영해면장에게 이장 A씨의 범죄 사실을 알렸다. 또한 ▲영덕군리장임명에관한규칙은 △제11조(결격사유) 8항 ‘금고 이상이 형을 받고 그 집행유예 기간이 끝난 날부터 2년이 지나지 아니한 사람’, △제12조(해임) 8항 ‘직무를 위반하거나 각종 이권 및 불법행위에 개입하였을 때’ △제13조(금품수수의 금지) ‘이장은 수고비 등 명목으로 주민으로부터 금품을 모금하거나 받을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반면 임명권자인 영해면장은 마을이장의 직위를 이용한 범죄에 대해 묵인하며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아 더욱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3리 개발위원회는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영해면장을 직무유기로 고발조치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마을이장은 억울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마을을 위해서 였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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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해외 독립운동가 후손초청 ‘인재 양성 캠프’ 운영▲ 해외 독립운동가 후손 경북도 방문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1월 8일부터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독립운동가 후손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차세대 인재 양성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에 개최하는 인재 양성 캠프 프로그램은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관장 한희원)이 맡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연해주에서 무장독립투쟁을 펼친 김경천 장군 증손녀 허예바(KHE YEVA, 16세)양 등 청소년 10명이 초청되었다. 방문단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위치한 고려인뿌리교육센터(교장 이영우)의 추천을 받은 고려인 3세들로 오는 14일까지 7일간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임청각, 독립기념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 경북과 서울지역의 독립운동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첫날인 8일 환영식에는 이진원 경북도 외교통상과장, 한희원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 이병철 광복회 경북지부장, 내앞마을 독립운동가 후손 등이 참석해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맞이했다. 경북도는 이번 캠프 일정에서 고려인 3세 청소년들에게 체류·정착 안내, 비자 설명회와 유학설명회, 그리고 대학교 탐방을 준비해 대한민국 유학을 희망하는 참가자들을 도울 예정이다. 또 모국인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보고, 체험하고, 느끼게 함으로써 뿌리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진원 외교통상과장은 환영식에서 “이번 행사는 특히 독립운동가의 후손이 많이 거주하는 카자흐스탄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민족으로서 정체성을 찾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대상 지역을 넓혀나가고 나아가 경북의 대학에 유학하고 졸업 후 지역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선순환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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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업무협약 체결▲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추진상황 보고 및 업무협약 체결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8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경북도ㆍ경주시ㆍ도의회ㆍ시의회ㆍ경북문화관광공사ㆍ경주화백컨벤션뷰로 등 6개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 간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6개 협약기관과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경상북도의회와 경주시의회의 유치특별위원회, 경상북도민간추진위원회, 경주시유치지원위원회 위원들도 참석해 경주 유치를 위한 의지를 결집했다. 협약식 후에는 조만간 외교부에서 개최도시 선정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경상북도와 경주의 강점을 부각하는 유치 제안서 준비현황을 비롯해 각종 홍보사항과 추진계획을 면밀히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도의회와 시의회, 유관기관인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주화백컨벤션뷰로와 상호 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유치와 개최를 위한 전폭적 지원을 확약하고, 향후 공동 홍보, 보유 시설 및 인프라 활용, 유치 및 개최에 필요한 사업발굴과 추진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경주 유치는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원류이자 경제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경상북도가 다시 한번 도약하는 일대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산업 발전 중심인 포항과 구미, 인접한 울산과 연계해 전통문화와 경제발전의 기적을 동시에 보여 줄 수 있는 곳은 경주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히 지난해 경북도민과 경주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100만 서명운동에 돌입해 불과 85일 만에 146만명이 참여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며, “전 국민적 유치 의지가 확인된 만큼 향후 유치신청서 제출과 현지실사단 평가를 빈틈없이 준비해서 반드시 경주가 유치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현재 유치 의사를 드러낸 도시 중 유일한 기초자치단체로서 APEC이 지향하는 포용적 성장과 지방시대 균형발전이라는 정부 국정목표 실현에 가장 부합하는 도시”라며, “성장 동력과 발전 가능성 면에서도 경북과 경주는 APEC 개최 시 국내 어느 곳보다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최다 보유한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 보문관광단지 내 집적된 숙박시설과 회의 인프라, 최상의 경호․안전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수년간 대형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과 역량 등 모든 분야에서 APEC 개최 최적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유치 당위성을 피력했다. 한편,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오는 4월경으로 예상되는 개최도시 선정을 앞두고 유관기관과 민간 분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대정부 유치 활동과 함께 시도민의 유치 의지를 결집하고 전국적인 유치 공감대 확산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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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소방지휘관, 도민안전 결의 다져!▲ 소방지휘관 VR 시뮬레이션 훈련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8일 경북소방학교에서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경북 관내 소방지휘관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도민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현장중심의 재난대응체계 강화와 안전한 경북 실현을 위한 다짐 결의, 현장지휘 역량강화를 위한 가상환경(VR) 시뮬레이션 훈련, 소방본부장 특강 및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경북을 실현하기 위한 도민안전 결의문을 낭독하고, 지난해 준공한 경북소방학교 지휘역량강화센터(ICTC, Incident Command Training Center)에서 대형화·복잡화되는 재난현장에서 지휘관의 기술과 역량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실제 재난과 유사한 가상환경(VR)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재난현장에 필요한 인원과 자원 등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현장지휘훈련을 실시했다. 또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등 도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했다.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경북소방은 2024년에도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소방공무원 모두 하나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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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전국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 개최▲ 청송군, 전국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024 노스페이스컵 청송 전국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를 오는 6일 청송군 내룡리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청송군·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리드 및 스피드부문 국내 선수 1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펄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국선수권대회 다음 날인 7일에는 청송 월드컵경기장 뒤 얼음빙벽을 등반하는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페스티벌’ 대회를 함께 진행하여 경기 구조물이 아닌 빙벽을 오르고자 하는 클라이머들의 도전의식을 자극한다. 대회장에는 청송 농특산물 및 관광홍보 등 다양한 전시 행사도 마련되어 있으며, 경기벽 뒤쪽에는 얼음빙벽이 조성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4 노스페이스컵 청송 전국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 대회’와 뒤이어 13, 14일에 개최되는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통해 명실상부한 ‘산악스포츠의 메카’의 입지가 확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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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한해 고생한 서로에게 격려를! 포항시, 2023년 종무식 개최▲ 이강덕 포항시장이 29일 열린 종무식에서 공연을 펼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포항시는 29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계묘년 한 해 동안 시정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포항시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23년 종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종무식에서는 올해 포항시 10대 뉴스 동영상을 시청하며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시정 유공에 관한 기관 및 모범 공무원 시상을 통해 시정 발전에 헌신한 직원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강덕 시장은 한 해 동안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큰절을 올렸으며, 내년에도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서로에게 기대고 위로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 ‘기댈곳’, ‘걱정말아요 그대’ 등을 전 직원이 함께 부르며 서로를 격려했다. 이강덕 시장은 “올 한해 열심히 달려온 포항시 2,300여 명 직원들의 숨은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시민 행복을 위해 공직자 모두가 힘을 모아 포항시정 발전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024년 슬로건으로 ‘창의·융합·혁신, 지속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을 선정하고, 미래가치 확장, 민생 활력 제고, 도시품격 향상을 3대 목표로 시정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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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의 해 시작은 포항에서! 해맞이 행사 안전과 볼거리 모두 잡는다▲ 포항시 호미곶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시가 1일 개최하는 26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을 앞두고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행사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올해 호미곶해맞이축전은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항시는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며 안전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행사장 전역에 컨테이너 부스를 설치해 지난 행사보다 강풍 등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드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인파 밀집 지역을 파악하고 관리한다. 특히 일출시간 등 인파 밀집 시간대에 가용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종합상황실 내 의료지원 상황반을 편성하는 등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춘다. 이와 함께 교통 근무자 총 239명을 주요 지점에 배치하고 경찰과 함께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주차관리 및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하며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이와 함께 위생업소 지도·점검을 통해 바가지요금을 근절하는 한편 식품 안전을 다시 한번 살피고, 행사장 내 클린존 및 기동 청소반 운영을 통해 행사장 내 청결을 수시 점검한다. 포항시는 안전 확보와 함께 행사에 내실을 기해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일출을 전후로 대북 공연·사자성어·신년 퍼포먼스·헬기 축하 비행 등 공식 해맞이 행사가 진행되며, 밀키트 형식으로 배부되는 ‘2024 떡국 나눔’ 및 체험프로그램과 먹거리로 한파를 따뜻하게 녹여줄 ‘호미곶 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계획돼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에서 청룡의 기운을 받아 올 한해 비상하는 한 해를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새해의 시작을 포항에서 맞이하러 오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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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인천국제공항 2시간대 시대 열어…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 시작▲ 서울역에서 출발한 KTX열차가 영주역에 들어오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민의 숙원인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이 29일 시작됐다. 이날 영주시와 코레일은 서울역과 영주역에서 동시에 연장 운행 축하 행사를 열었다. 먼저, 서울역에서는 박형수 국회의원과 송호준 영주부시장,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정정래 코레일 부사장 등이 참석해 서울역에서 탑승하는 승객들을 환송했다. 영주역에서는 박남서 영주시장과 손명철 코레일 대구경북본부장이 서울역에서 오는 이용객에게 축하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함께 ‘무사고 운행 소망 트리 만들기’, ‘소원 복조리 달기’ 등을 진행했다. 이달 중순부터 발매를 시작한 중앙선 KTX-이음은 서원주역에서 강릉선 KTX와 결합해 서울역까지 영주역은 하루 8회(풍기 6회) 운행한다. 그동안 영주시민들은 서울역으로 가려면 청량리역에 내려서 40분 정도 도보와 지하철로 이동해야 했으나 연장 운행으로 소요 시간은 20분 이상 절감된다. 또, 영주에서 서울·청량리역 운행 열차는 18회(평일 16회)로 이전보다 2회 증편돼 시민들의 시간 선택 폭도 넓어졌다. 또한, 서울역에서 수화물을 부친 후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3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 인천국제공항 항공편을 이용하려던 시민들은 교통편이 마땅치 않아 승용차로 4시간 이상 직접 운전해 가던 불편함도 해소됐다. 박형수 국회의원은 “서울역 연장 운행을 위해 뜻을 하나로 모아준 영주시민들과 영주시 등 관계기관에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한층 높아진 교통 접근성으로 더욱 많은 방문객들이 영주를 찾아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내년 말에는 울산·부산까지도 KTX가 운행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영주시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이기도 한 서울역 연장 운행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국회, 코레일 등을 수차례 방문하며 청량리역 승강장 개량 사업 예산(100억 원)을 확보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