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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농산물 산지유통시설 현장 점검[파이널24]조규일 진주시장은 5일 오전 11시 30분 진주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하여 농산물 유통현황 및 코로나19 방역사항 등을 점검하였다. 진주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는 기존 노후화된 시설보완과 늘어나는 선별물량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9년 국·도비 및 시비 등 총 41억원의 사업비로 착공하여 2020년 3월에 준공하였으며 선별장, 저온저장고, 수송차량 등 최신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본격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선별품목은 파프리카, 딸기, 배, 단감 등 4개 품목이며 연간 수출농산물 2450톤(92억원), 내수 1080톤(26억원)으로 총 3530톤(118억원)의 농산물을 출하하고 있다. 또한 진주원예농협은 농산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사용승인 조직체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진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로 인한 국내외 소비시장 위축과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산지유통시설은 20여명의 적지 않은 인원이 근무하는 곳이라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하고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코로나 방역관리와 농산물의 체계적인 품질관리로 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전국 및 해외시장에서도 인증 받는 명품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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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비대면 수출 강화 중소기업 총력 지원”[파이널24]“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5년 연속 도내 수출 1위라는 성과를 거둔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동력을 얻도록 올해도 적극 지원하겠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4일 관내 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위해 올핸 온라인을 적극 활용한 비대면 방식의 지원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해(11월말 기준) 2019년 157억달러 대비 1.6% 증가한 160억 달러를 수출해 2015~2020년 5년 연속 도내 1위, 전국에선 6위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시에선 1762사가 수출했는데 1000만달러 이상 수출 실적을 거둔 기업은 전년보다 131% 증가한 50곳으로, 100만달러 이상은 74.8% 증가한 235곳으로 확인됐다. 수출금액이 100만달러 이하인 소규모 중소기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 1843곳보다 19.8% 감소한 1477곳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시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수출 강화를 돕기 위한 녥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종합계획은 비대면‧온라인 방식을 활용한 수출 확대를 목표로 △유망품목 수출 마케팅 보강 △언택트 수출지원 고도화 △원스톱 애로 해소 등 3대 추진전략과 14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시는 시‧도비를 포함한 10억2650만원을 투입하며 400여 기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시는 경기비지니스센터(GBC)와 협력해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한 수출 초보기업 11곳에 바이어 발굴과 현지 마케팅 대행 등을 지원한다. 또 공공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인플루언서를 모집, 관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마케팅을 돕고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해외규격인증을 받도록 온라인 수출지원사업을 펼친다. 관내 수출품목의 대다수인 전기전자제품과 성장세가 두드러진 화학공업제품 및 기계류의 판로 개척을 위해선 전시(상담)회를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국내‧외 전시회 참여를 원하는 45곳엔 참가비를 지원하고 상‧하반기 1회씩 국내 유명 전시회에 관내 50개 기업이 참여하는 시 공동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해외 판로 개척을 원하는 30곳을 위해선 해외 전시회 공동관을 운영하거나 해외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지난해 구축한 언택트 수출상담실도 본격 가동한다.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마다 10개 기업씩을 모집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연다. 수출에 필요한 실무적 지원을 위해선 기관별로 산재된 수출지원사업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출업무 원스톱 지원센터를 지난해에 이어 운영한다. 지난해엔 수출자문위원 컨설팅 등으로 156건의 애로사항을 처리했다. 또 관내 외국인 유학생 등을 활용한 시민 통역 서포터즈를 연계해주고 1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거래 시 발생하는 대금 미회수 등 위험요소에 대비한 수출무역보험료를 지원해준다. 이와 별개로 시는 비대면 수출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마케팅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백 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큰 피해를 입은 관내 중소기업들이 무너지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온 결과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새해에도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수출 활성화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도록 총력을 다 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관내 수출기업에 실효성있는 지원을 하기 위해 국제통상팀을 신설하고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언택트 수출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코로나19 위기로 수출길이 막힌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해외전시외, 해외시장개척단 등 기존 지원사업을 온라인 방식으로 발빠르게 전환해 499개 기업에 8억5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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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홍성군]홍성군 신년사[파이널24]존경하고 사랑하는 10만 홍성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대망의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성실과 신뢰, 여유와 평화의 상징인 소의 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한 복된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군정에 신뢰와 성원을 보내 주신 군민과 출향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2021년 새해에도 힘찬도약, 희망홍성을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0년을 돌이켜보면 대외적으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글로벌 경제가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으며 미중간의 갈등이 전방위적으로 확산되어 경제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는가 하면 일본의 내각 개편과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 선출 등으로 국제정세의 변화가 예측되는 가운데 여전히 풀리지 않는 북한의 핵문제와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등 북한의 도발행위는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대내적으로는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라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며 국내 현안과 관련된 국민 갈등 심화, 저출산ㆍ고령화, 사회 양극화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와 사상 유례없는 긴 장마와 태풍은 어려운 여건을 더욱 가중시켰습니다만 긴급재난지원금, 저소득층 한시생활비, 소상공인 및 실직자 생활안정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등, 상황에 적극 대처하면서 우리군의 가장 큰 숙원이었던 충남혁신도시 지정을 위하여 10만 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최선을 다한 결과, 지난해 10월 8일 충남혁신도시 지정안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되었고 10월 29일 국토교통부장관이 고시함에 따라 홍성군이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우리군 도약의 기반이 될 서해선 복선전철, 장항선 개량사업 수도권 전철운행 등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은 2021년 정부예산 7,549억원을 확보하여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정상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공사중인 LH 행복주택 등 6천여 세대의 공동주택을 금년 내에 착공토록 하여 새로운 인구수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군 발전의 중심이 될 군청사 이전은 군민의 의사에 따라 옥암지구로 확정하여 2022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금년에 실시설계를 할 계획입니다. 또한, 충남 수부도시의 위상제고와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무안군, 예산군과 공조하여 시 전환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우리 홍성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행정실적 평가에서 홍성군은 국가균형발전대상, 한국지방자치 최고경영자상,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6년연속 A등급, 국민과 함께 선정한 2020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전국 최우수, 필수조례 적기 마련 평가 전국 최우수, 농업기술센터 전국 최우수, 건강도시 대상 등 49개 부문에서 수상하여 5억원의 시상금을 받았으며, 농촌협약 시범도입 450억원, 죽도 어촌뉴딜 300사업 70억원, 생활SOC복합화사업 55억원 등 115건의 공모사업이 선정되어 87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행정의 우수성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홍성군 인구는 12월 현재 10만 60명이며 자동차 등록대수도 5만 4천대가 넘었고 우리군의 살림살이는 2020년 7,153억원에서 금년에는 7,728억원으로 575억원이 증가 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은 군정을 성원해주시고 협조해주신 군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해주신 홍성군의회와 공직자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홍성 군민 여러분! 2021년 군정은 혁신과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주민복리증진에 힘을 모아 『힘찬도약 희망홍성』을 실현해가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금년도 군정운영 방향은, 그동안 준비해온 지역개발 사업을 본격 착공하여 군정성과를 가시화 하면서 △ 시 전환 추진 및 지역 균형발전 △ 활력 있고 살맛나는 지역경제 △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육성 △ 쾌적하고 안전한 행복도시 조성 △ 사각지대 없는 군민중심 보건복지 △ 경쟁력 있는 다기능 농어업 육성 △ 행정혁신과 신뢰행정 구현 등 7대 과제를 역점적으로 추진하여 충남도청 수부도시 홍성군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먼저,「시 전환 추진 및 지역 균형발전」입니다. 우리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 전환과 신청사 건립은 군민의 공감과 지지를 바탕으로 추진하고 충남 혁신도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군민의 지혜를 하나로 모아 공공기관 유치에 힘쓰겠습니다. 충남도와 긴밀한 공조로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설립을 가시화하여 내포신도시를 산학 융복합 R&D 거점으로 육성하는 한편, 서해선 복선전철 수도권 직결, 장항선 개량사업 수도권 전철 운행, 서부내륙고속도로 동홍성IC 설치 등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이 정상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국지도 96호 이호ᆞ양곡, 장척ᆞ목현간 도로와 홍성역에서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간 도로 개설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홍성읍 북서부순환도로를 비롯하여 16개 노선 6km의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12개 노선 11.2km의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을 통해 교통인프라를 개선하겠습니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홍성읍ᆞ광천읍ᆞ서부면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다온지구 새뜰마을 조성사업과 남문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오관구역 주거환경개선과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한전주 지중화 및 홍동면, 구항면 기초생활거점사업을 지속 추진하겠으며 2021년부터 5년간 450억원을 투자하여 농촌 중심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소규모 성장 거점 구축과 농촌 재생 사업 등을 추진하여 도시와 농촌이 상생 발전하는 모범적인 도농복합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내포신도시 주차타워 건립, 어린이 물놀이장과 명품 가로숲 조성, 중심상업지역 특화거리조성, 스마트도시 구축, 순환버스 운행에 대비한 사전준비 등 내포신도시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충남혁신도시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습니다. 시군평가에서 우리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확보한 상사업비 4억원과 도시공공디자인 공모사업비 5억원 등 총9억원을 투자하여 홍성읍 도심지 교량 경관조명 설치 및 홍성천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원도심을 밝고 아름다운 명소로 가꾸겠습니다. 둘째,「활력 있고 살맛나는 지역경제」입니다. KDI에서는 금년도 경제성장률을 3.1%로 추정하면서 경기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서비스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가 위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금년에도 각종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기업투자유치,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 일자리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우량기업을 지속 유치하여 조속히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와 연계, 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일반산업단지 추가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홍성일반산업단지 근로자 복지센터 건립, 농공단지 기반시설 개선, 스마트공장 지원, 통근버스 지원 등 기업환경을 개선하고, 국내 복귀기업 유치와 해외시장 개척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는 한편, 홍성사랑상품권 IT결제시스템 구축과 명동상점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사회적기업을 활성화하겠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부담완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하겠습니다. 홍성형 일자리 군민채용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시니어 파트너즈, 홍성청년 일자리 카페운영,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 개최, 청년창업 네트워크, 청년 이슈마을 및 홍성복합문화창업공간 구축 등 다양한 일자리와 창업을 지원하겠습니다. 셋째,「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육성」입니다. 홍성이 가지고 있는 지역자원의 가치를 높여 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용봉산 스카이테마광장 조성은 기존의 행정 절차 추진과 함께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신중하게 추진하고 오서산 산림레포츠단지 조성을 위한 부지 매입을 신속하게 마무리하여 힐링과 레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육성하겠습니다. 또한, 총 사업비 612억원을 투자하여 추진하는 남당항 다기능어항 조성사업과 축제광장, 해양공원, 수산물유통물류센터, 속동복합레저시설, 속동해안공원, 해넘이 길 조성사업을 금년에 착공하는 등 그동안 추진해온 천수만권 관광개발 사업을 가시화 하겠습니다. 홍주읍성 복원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는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사업은 실시설계를 조속히 마무리하여 착공하고 한용운 생가지 역사공원 조성과 김좌진 장군 생가지 부지확장 및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홍성역사인물축제 등 우리군 대표축제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여 온·오프라인 복합형 축제로 발전시키겠으며 문화재를 콘텐츠로 재창조하여 역사교육과 관광상품으로 활용하는 한편, 홍성문화복합 커뮤니티센터 건립과 문화적 거버넌스 활성화, 특화된 문화환경 조성, 홍주문화관광재단 설립을 통해 문화도시로서의 기반을 구축하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넷째,「쾌적하고 안전한 행복도시 조성」입니다.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속도감 있는 체감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과 충전시설 확충,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지원,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및 LPG 화물차 구입지원을 비롯하여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무인악취 포집기를 확충하여 상시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양돈농가에 대한 2단계 축사 이전·휴업사업을 추진하는 등 축산악취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가축분뇨의 자원화를 위하여 신재생에너지 생산이 가능한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지원하고 현재 군에서 운영 중인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민간위탁으로 전환하여 처리효율을 향상시키겠으며, 생활폐기물의 중장기 안정적 처리를 위한 홍성군 소각시설설치 기본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홍성군 스마트도시 구축사업을 한국판 뉴딜과 연계 추진하여 수준 높은 안전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취약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재해위험지구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군민안전보험의 보장금액 확대와 민생침해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사법경찰 활동 강화, 여성친화적인 안전 안심거리 조성,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방범용 CCTV 확대 설치 등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상수도 보급지역 확장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ICT기반 실시간 수질 관리 시스템을 비롯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안정적이고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겠습니다. 홍양저수지와 연계하여 철마산과 퇴뫼산 간 걷는 길과 어린이 생태체험공간 및 놀이시설, 도심권 산림공원, 친환경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자연친화적 생활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다섯째,「사각지대 없는 군민중심 보건복지」입니다. 수요자 중심의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복지전달 협업체계 강화와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통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저소득층의 자활역량 강화, 자립 지원 확대,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을 비롯하여 다양한 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여성의 권익을 증진하고 지역사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전국 제일의 여성친화도시를 실현하는 한편, 국제아동기구의 기준에 맞도록 정책과 환경을 정비하고 아동친화 시책을 적극 추진하여 아동이 행복한 홍성을 만들겠습니다. 맞벌이가구를 위한 돌봄 지원사업 확대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서비스를 강화하고 영유아, 아동, 청소년 시설과 가족문화공간이 공존하는 가족센터를 건립하여 가족친화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청소년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청소년체육센터 건립과 청소년 그린카페 조성, 거리축제 개최를 비롯한 다양한 청소년복지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장애인 직업재활과 일자리 지원, 사회활동 참여 확대, 배려주차장 설치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사업을 강화하겠습니다. ICT기반 원격진료로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건기관 의료장비 보강과 의료기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면서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에 대한 빈틈없는 방역으로 감염병 청정지역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건강생활 지원센터 건립과 군정 전반에 건강개념을 도입하여 건강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자살과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함으로써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살기 좋은 건강도시 홍성을 구현하겠습니다. 여섯째,「경쟁력 있는 다기능 농어업육성」입니다. 전국최초 홍성유기농업특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농업경쟁력을 제고하고 자연생태마을에 대한 인프라 보강과 친환경 학교·공공급식지원센터 확장을 통하여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홍성마늘 등 지역 특화작목의 생산기반을 조성하여 고품질 소득작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맞춤형 스마트 농업기술 보급과 우수한 청년농업인 양성으로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농어업인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한 홍성군 농어업회의소를 설립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리군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한 드라이브스루 상설 직거래 장터 개설과 온라인 판매를 지원함으로써 농가소득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고품질 명품 홍성한우 브랜드 육성을 위해 체계적인 생산, 유통, 판매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입축산물의 관세 제로화에 대비하여 다양한 판로개척과 안정적인 유통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차별화된 홍성한우ㆍ바비큐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홍성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습니다. 자원순환형 친환경 축산업 육성과 축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상시방역 시스템 확충과 선제적 방역으로 가축질병 청정화를 구현하겠습니다. 궁리항과 죽도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어촌·어항관광 콘텐츠 개발, 관광기반시설 확충, 정주여건 개선을 추진하고, 김양식을 복원하여 어민소득을 높이겠습니다. 일곱째,「행정혁신과 신뢰행정 구현」입니다. 군정 전반에 적극행정을 도입하여 소외받는 군민이 없도록 하고 공공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하여 행정을 혁신하겠습니다. 지역사회 기반의 협력적 거버넌스와 주민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군민 정책토론회, 홍성통, 주민참여예산제, 군정자문단, 제안제도를 비롯하여 다양한 군정 참여 제도를 활성화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ICT기반 생활돌봄시스템 운영과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지방세 직접납부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디지털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으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민원처리 스피드지수 공개로 민원처리기간을 대폭 단축하겠습니다. 또한, 청년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청년 공모형 사업을 추진하는 등 체감성 높은 청년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홍성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대망의 2021년은 시 전환과 공공기관 유치에 전력을 다하면서 충남혁신도시를 기반으로 힘차게 도약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홍성이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신축년 새해에는 군민여러분 모두 소망하시는 일 뜻대로 성취하시며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1년 1월 4일 홍성군수 김 석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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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맛’ 예천 사과' 대만 수출길 올라[파이널24]예천군은 30일 오후 2시 예천읍 소재 대구경북능금농협 예천경제사업장에서 박근노 농정과장, 수출사과 작목반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사과 대만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만으로 선적되는 사과는 12.5톤, 4천8백여만 원으로 대만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서며 예천 사과의 우수성을 해외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예천 사과는 해발 300m의 소백산맥중산간지에서 재배돼 풍부한 일조량으로 과육이 단단하고 아삭한 식감은 물론 당도가 높아 해외 바이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정욱 장장은 “올해 코로나19와 과수화상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들 소득증대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예천 사과의 부가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올해는 유례없는 긴 장마, 냉해, 폭염 등 자연재해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최고 품질의 예천 사과를 키워내기 위해 노력해 준 농가에 감사하다.”며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예천 사과가 수출 주력 상품으로 당당히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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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개발로 코로나 극복하는 하동 복만사[파이널24] 코로나19로 내수는 물론 해외시장 수출에도 애로를 겪고 있는 요즘 하동의 한 식품가공업체가 새로운 제품 개발로 수출을 타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하동읍에 있는 복을만드는사람들(대표 조은우·복만사). 6차산업인증사업자(농촌융복합산업증사업자)인 복만사는 요즘 김밥생산과 선적 등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분주한 날을 보내고 있다. 다른 기업들처럼 2020년 한 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지금은 ‘냉동김밥’이라는 새로운 제품으로 내수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 이후 경기 불황으로 힘든 시기에 지난해부터 개발해오던 냉동김밥이 올 하반기부터 빛을 발하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32t 20만 달러(한화 약 2억 1920만원)어치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현재 홍콩의 1, 2위 메이저 마켓 파크앤숍(PARKNSHOP), 웰컴(WELCOME) 등에 지속적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유럽, 미국, 호주 등 해외 바이어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에 복만사는 다양한 소비자가 대표적인 K-FOOD인 김밥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HMR 식품(비빔밥, 김치, 잡채 김밥 등)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할랄, 코셔 인증으로 무슬림과 유대인을 위한 비건 김밥까지 출시 완료함으로써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특히 ‘저칼로리 냉동김밥 제조 방법’ 특허기술을 통해 만든 다양한 피트니스용 김밥 제품은 그동안 다양성이 부족했던 다이어터들의 식단에 단비를 줄 수 있게 됐다. 탄수화물이 적고 단백질이 높은 ‘저탄고단’ 김밥, 베지테리언(채식주의자) 김밥, 비건 김밥 등 특수 김밥으로 체질에 맞는 입맞춤 김밥을 제공할 계획이며, 주간·월간 등 맞춤형 식단도 제공할 예정이다. 조은우 대표는 “현재 김밥이 일본식 명칭인 ‘스시’로 알려져 있지만, 앞으로는 전 세계 70억 인구가 ‘김밥(Kimbap)’이라는 대표이름으로 부를 수 있도록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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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충청북도 농식품 수출 장려군 선정![파이널24]충북 음성군이 2020년 충청북도 농식품 수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군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충청북도 농식품 수출 평가는 지난 2014년부터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실적이 우수한 상위 5개 시군에 인센티브를 지급해, 수출확대 도모와 농식품 수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음성군은 올해 러시아에 다올찬 수박, 프랑스에 다올찬쌀, 베트남에 햇사레 복숭아, 미국에 가공식품을 수출했으며, 신규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 홍보 판촉전과 수출물류비, 수출포장재, 홍보물 제작 지원 등 적극적인 수출장려 정책을 추진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시장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2020년 수출실적은 2019년 수출실적 6103만8천달러 대비 13.5%(825만3천달러) 상승한 6929만1천달러를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장려군에 선정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내년에도 농산물 수출단지에 대한 스마트 생산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신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전략 해외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며, “다양한 수출지원으로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고품질 명품 음성 농산물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충청북도 농식품 수출 우수시군 평가에서 장려 5회, 최우수 1회의 평가를 받아 농산물 수출 강군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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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연합사업단, 1등 마케팅으로 활로 찾다![파이널24]영주시와 농협경제지주(주)영주시연합사업단이 공동으로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연합마케팅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대비 20% 이상의 영주시 농산물 판매 실적을 나타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영주시는 지난해 7월 24일 영주관내 4개 농협(영주농협, 풍기농협, 안정농협, 대경능금농협)이 참여한 영주시연합사업단과 MOU를 체결해 영주시 농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협의한바 있다. 지난해부터 영주시연합사업단은 영주시의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대형유통업체 및 도매시장 중심으로 영주농산물 입점 및 출하를 늘리고 있으며, 학교급식, 군납 등의 공공급식시장과 해외 수출시장 개척(동남아, 대만, 러시아 등)에 주력해오고 있다. 올해 판매실적은 12월 현재 320억원으로 전년대비 24%(62억원) 이상 판매 증대를 나타냈으며, 주요 증가 품목은 사과, 고구마, 감자 등이 ‘코로나19’ 유행 및 소비심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약 20~30%이상 판매량이 증가하는 실적을 나타냈다. 또한 이런 판매량 증가가 인정돼 영주시연합사업단은 농협중앙회가 시행한 산지유통종합평가에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영주시와 영주시연합사업단은 ‘영주농산물 1등 브랜드 프로젝트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농업인에게 출하 장려금, 프리미엄 및 PB 포장재 제작, 물류운송비, 홍보마케팅비 등에 6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농가 및 참여조직의 경영비 절감에 따른 산지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한 올해 긴 장마 등의 자연재해로 인한 사과, 복숭아 품목의 생산량 및 상품성 저하에도 불구하고 시장분산 4Track(대형마트 직거래판매, 도매시장 판로개척, 공공급식 및 수출해외시장 개척) 마케팅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농산물 수급조절 및 급격한 가격변동에 대처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배준호 영주시연합사업단 지부장은 “영주시가 추진하는 영주농산물 1등 브랜드 프로젝트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 및 영주농산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 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영주농산물 1등 브랜드 프로젝트 사업’을 내년에도 더욱 확대해 시행 할 것이며, 향후 5년간 지속적인 투자로 영주농산물을 전국 1등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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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JTEKT 미국법인 자동차부품 라이브 수출상담회 개최[파이널24]강원도는 12월 17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세미나실에서 도와 원주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이모빌리티산업협회(회장 하영봉)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JTEKT(미국법인) 자동차부품 라이브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으로 JTEKT(미국법인) 부품별 매니저(부장급)·바이어(과장급)들과 진행될 예정으로, 사전에 제품리스트 발송 후 선정된 도내 자동차부품업체 5개사는 자신들의 업체·제품을 홍보하고 수출 관련 세부사항을 상담하게 된다. 특히, 이날에는 ㈜ KAC와 JTEKT(미국법인)과 조향장치 수출 관련 675만불/3년 계약이 체결될 예정으로 도내 자동차부품의 본격적인 미국시장 진출의 포문이 열리게 되었다. 도내 2차 자동차부품 공급업체들은 자동차부품산업의 특성인 납품사슬(완성차, 1·2·3차 부품공급업체) 구조의 한계로 인한 부품판로 제약에서 탈피하고 자생력을 갖추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도와 해외마케팅을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 미국이라는 거대 시장을 개척하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영어로 진행되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강원도 홍보영상과 자동차산업 홍보영상, 주요 생산제품 소개와 생산공정을 보여줄 예정이며, 수출 이외 장기적인 상호 기술협력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과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중국통상과 김왕규 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도내 자동차부품 산업이 어려운 가운데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우리 업체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자동차의 과거·현재·미래로 대표되는 내연·전기·수소자동차 기술연구 및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있는 지역은 강원도 밖에 없는 만큼 2021년에도 해외시장 개척과 인지도 향상을 위한 혼합형(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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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100년 미래 결정할 '신성장 산업' 동력 확보에 '집중'[파이널24]“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올 한 해 경주시가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다 시민 여러분 덕분이었습니다. 경주시, 내년엔 더욱 새로워 질 겁니다.” 지난 16일 열린 ‘성동·황오 소규모 재생사업 주민 커뮤니티 공간 준공식’에 참석한 주낙영 시장이 내비친 말이다. 50여 일의 긴 장마, 두 차례의 큰 태풍, 전례 없는 코로나19 사태까지 경주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를 겪었다. 하지만 어려울 때 일수록 더 과감하라고 했던가. ‘적극 행정’ 속에 40년 넘게 해결 못한 천북희망농원 환경개선 사업 착수와 그 간 주민 재산권을 침해해 온 성건동·구정동 고도제한 대폭 완화는 코로나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달래기에 충분했다. 무엇보다 권익위 주관 청렴도 ‘2단계’ 수직상승과 대한상의 주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제활동친화성 전국 6위 쾌거는 시민과 함께 이룬 대표적인 성과라는데 이의가 없다. 또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4895억원 예산확보와 국비 248억원 추가확보는 경주를 새롭게 바꿀 원동력이 될 것이다. # 잊혀진 舊도심에서 젊고 생기 넘치는 新도심으로 올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주역 동편 성동·황오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낡은 도심을 다시 살리는 사업이다.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함께 총 사업비 127억원을 들여 2024년까지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잊혀진 舊도심에서 젊고 생기 넘치는 新도심으로의 부활을 꾀하는 사업이다. 이 밖에도 천북면·외동읍·안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강동면·내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며, 2022년 이설 예정인 폐철도·폐역사 활용 사업에도 속도가 붙는다. # 농어촌 변신은 '무죄'……,잘 사는 게 '풍어‘고 '풍년’ 농어업계의 권익을 대변할 ‘경주농어업회의소’를 설립하고, 소득 작목 개발을 실현할 ‘신농업혁신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또 정보통신기술을 농축산에 접목한 ICT 스마트팜 육성과 해수부 주관 낙후된 어촌을 되살리는 수렴항, 나정항, 연동항, 척사항 어촌뉴딜 300사업, 감포항 명품어촌 테마마을 조성사업 등을 통해 경주시 부자 농촌·어촌 만들기 사업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게다가 서악동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포함해 양북면 동부사업소, 안강읍 북부사업소, 거기다 내년 3월 불국동 남부사업소 완공되면 경주는 명실 공히 부농귀촌의 요람으로 변신한다. 이 뿐만이 아니다. ‘생산만 하면 뭐하나’, 판매망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경주 대표 한우 브랜드 ‘천년한우’를 포함해 지역 주요 농축산물의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더 늘려 나갈 계획이다. # ‘사통팔달 격자형 교통망’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경주시 황성동과 현곡면을 잇는 황금대교(제2금장교) 건설, 현곡 상구~효동 간 도로 개설, 서천 강변로 개설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만성적 도심 교통난 해결에 집중한다. 보문단지 진입로, 감포읍 중앙도시계획도로, 안강읍 중앙도시계획도로를 확장해 관광 성수기 극심한 교통체증을 줄인다. 예타 면제 사업으로 확정된 울산 농소~외동 간 국도 4차선, 강동~안강 간 도로, 양남~감포 간 국도를 신설하거나 확장한다. 특히 경주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18년 45명 △2019년 34명 △2020년(11월 말 기준) 25명으로, 최근 3년 간 44.44% 획기적으로 감소하면서 경주시의 적극적이고 과감한 교통행정이 결실을 맺었다. # ‘경제활동친화성’ 평가 전국 6위, ‘청렴도 평가’ 2단계 ‘상승’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올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제활동친화성’ 부문 평가에서 경주시가 전국 6위를 기록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228곳을 대상으로 한 평가인 점을 감안하면 최상위권이다. 지난해 218위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무려 212단계를 건너 뛴 셈인데, 경주시는 공공계약·환경 분야 등 기업행정과 관련된 조례를 12건이나 개정했다. 또 2016년 이래 국민권익위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매년 최하위권에 머물다, 올해 2단계 ‘수직상승’하면서 종합 3등급을 받았다. 직통 청렴콜, 외부 개방형 감사관 채용, 6급 이상 공무원 청렴도 평가, 전 직원 대상 청렴교육, 클린 경주 추진기획단 운영 등을 추진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 경주 100년 미래를 결정할 ‘신성장 산업’ 동력 확보에 ‘방점’ 국비 90억 원 추가 확보를 통해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와 함께 중수로 해체기술원 설립,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등 에너지 공공기관의 경주 이전 사업에도 속도가 붙는다. 또 전국 최고 수준의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수출 지원 사업도 확대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중소기업운전자금·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청년 일자리 확보를 위해 청년창업지원 거점공간 ‘청년고도’를 개소하고, 청년창업 CEO 임대료 지원, 황리단길 청년감성상점 운영 지원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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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에이에스텍 화장품 원료공장 기공식 개최[파이널24]서천군은 지난 15일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한 화장품 원료 생산 기업 에이에스텍(대표 윤종배)이 공장 건축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에이에스텍 임직원과 설계·감리, 시공사 대표 등 최소의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된 기공식에서는 그간의 추진 경과 발표 및 공장 건축에 따른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에이에스텍은 3만 3000㎡의 부지에 215억 원을 투자하여 내년 8월까지 공장을 준공할 계획으로, 서천공장이 준공되면 연 700톤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기반을 갖춰 제품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종배 대표는 “서천군에서 기업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지역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박래 군수는 “에이에스텍의 입주로 장항산단이 화장품 원료 시장의 중심에 서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성장성 높은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에스텍은 화장품 원료 분야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으로 대부분의 매출을 해외시장 판매를 통해 달성하고 있어 국가 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