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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제26회 바다의 날 맞아 연안정화 활동[파이널24]시흥시는 28일 제26회 바다의 날을 맞아 연안정화 행사를 개최해 오이도항 일원에서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활동을 실시했다. 시흥시에서는 해양수산시설관리원, 바다환경지킴이 등 상시인력을 투입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으며, 매달 2회 연안정화의 날을 개최하여 민관군 합동으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오이도 어촌계, 옹진수산업협동조합, 인천해양경찰 신항만파출소와 축수산과, 정왕3동 주민센터 직원과 함께 총 30여명이 오이도 선착장 및 빨강등대 주변 해안가에 쌓인 폐그물, 폐스티로폼, 각종 생활쓰레기 등 해안가쓰레기 약 500kg을 수거했다. 한편, 이날 제26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연안정화의 날 행사에 적극 참여해 시흥시 해양환경정화에 크게 기여한 오이도 및 월곶 어촌계 어업인과 옹진수산업협동조합, 인천해양경찰 신항만파출소 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점점 증가하는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에는 매달 2회 연안정화의 날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깨끗한 시흥바다 만들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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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일해협 인접 시˙도 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공동대응 추진[파이널24]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전 10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일해협 인접 5개 시·도와 행정망 영상회의를 통해 실무협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무협의회는 당초 제주도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영상회의로 변경됐다. 회의에는 5개 시·도 담당과장이 참석해 지난 4월 22일 2차 회의 이후 각 시·도별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5개 시·도의 공동 대응방안과 협력과제 발굴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5개 시·도는 지난해 10월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저지하기 위해 실무 대책협의체를 구성했다. 이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작성해 지난해 12월 22일 전국 17개 시·도지사협의회를 통해 정부에 건의했다. 앞서 지난 4월 22일 개최된 실무협의회에서는 △해수 방사능 측정망 확대 및 검사결과 공개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 건수 확대 등 검역강화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 및 수입 수산물 유통이력제 강화 △수산물 소비 촉진 방안 마련 등의 건의사항을 국무조정실, 외교부, 해양수산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에 전달했다. 양홍식 도 해양수산국장은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는 해양환경 오염은 물론 도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한일해협에 인접한 시·도와 협력해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양환경 보호와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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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의회, 해양쓰레기 수거 현장 확인 및 환경정화 활동 실시[파이널24]통영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26일 한산면 비진도 일원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운반선 ‘아라호’에 승선해 해양쓰레기 수거 운반 현장 확인 및 해수욕장 정화활동을 마을 주민들과 함께 실시했다. 이번 현장 확인은 6월 정례회에서 실시할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해 지난해 12월 취항한 해양쓰레기 수거 운반선‘아라호’의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여름 피서철을 맞아 비진도 해수욕장을 찾을 관광객들을 위해 해수욕장 내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해 실시한 것이다. 소속 의원들은 바다가 삶의 터전인 우리시 특성을 감안할 때 해양쓰레기 수거를 통한 청정 해역 유지는 무엇보다 중요한 시책임을 강조하며 운영 실태 꼼꼼하게 확인하고 환경 정화활동에 참여한 후 관련 부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해양쓰레기 운반선 ‘아라호’는 총 30억원의 사업비로 길이 28m, 89톤급으로 건조해 2020년 12월 취항 후 주민이 많지 않아 정기선이 다니지 않는 9곳의 섬에 생필품을 싣고 들어가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오고 있다. 김용안 산업건설위원장은 “도내 최초의 해양쓰레기 전용 수거 운반선인 통영‘아라호’는 행정안전부 선정 『2020년 정부 혁신 100대 사례』에 선정되는 등 해양환경 보존과 섬 주민 생활 여건 개선을 가져온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통영의 청정 바다 지킴이로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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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월곶항 연안정화의 날 행사 개최[파이널24]시흥시는 25일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월곶항 일원에서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활동을 실시했다. 시흥시는 월곶과 오이도 등 서해안 대표 관광지가 있는 해안도시다. 시흥시 인구증가와 해양관광지 개발로 바다를 찾는 시민이 증가하면서 해양쓰레기 양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흥시에서는 인력을 상시로 투입해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매달 2회 연안정화의 날을 개최하여 민관군 합동으로 월곶항, 오이도항 인근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며 해안가를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해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 축수산과, 월곶동 주민센터 직원, 월곶 어촌계, 옹진수산업협동조합, 인천해양경찰서 신항만파출소, 월곶동 유관기관 등 총 40여명이 참여해 월곶항 인근 공유수면 및 월곶항 물양장에 쌓인 폐그물, 폐스티로폼, 각종 생활쓰레기 등 해안가쓰레기 약 1,000kg을 수거했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깨끗한 시흥 바다를 만들기 위해 2018년부터 연안정화의 날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하여 쾌적한 해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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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황광용 기획행정위원장, 해상안전훈련 참석[파이널24]화성시의회 황광용(더불어민주당, 반월․병점1․병점2․진안) 기획행정위원장은 지난 24일, 입파도에서 열린 2021년 연안정화행사에서 화성시자율방재단 수중정화활동과 해상훈련에 참여했다. 연안정화행사는 ‘깨끗한 경기바다 만들기’와 매월 정기적으로 추진하는‘국제 연안정화행사’를 연계해 실시하는 입파도 해안가 정화활동 및 해양환경보호 캠페인으로 경기도와 화성시, 화성시의회, 자율방재단, 해병전우회, 어촌계 주민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입파도 해안을 4개 구역으로 나눠 해안을 정비한 후 네 척의 어장관리선과 경기청정호가 연계해 수거 및 처리작업을 진행했으며, 특히 이날 실시한 수중안전 훈련에서 황광용 기획행정위원장은 직접 잠수복을 입고 물속에 들어가는 등 해상 잠수구조 모의훈련에 적극 참여했다. 황 위원장은“직접 체험해 보니 경기도 해수면에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화성시는 해안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재난 및 사고, 해양 인명구조 활동과 관련해 방재단들의 역할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런 의미에서 역량 과 특색 있는 화성형 방재단을 만들면 바닷가에 인접한 주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보다 가까이에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임시회에서 지역치안 협력 등 시민 안전을 위해 대표 발의한 '화성시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가 개정됐다”며 “기본 장비도 지급되지 못하고 있는 자율방재단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해상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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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제1회 깨끗한 바다 만들기 포스터 공모전 개최[파이널24]태안군은 오는 31일 제26회 바다의 날을 맞아 관내 어린이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깨끗한 바다 만들기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깨끗한 바다그리기 사생대회의 명맥을 잇는 행사로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태안군이 주최하고 태안군의회, 태안교육지원청, 태안해양경찰서 등 3개 기관 공동 후원 속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18세 이하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와 학생들은 군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해양환경과 관련된 콘텐츠를 찾아보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표어와 그림을 이용해 자유롭게 표현해 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접수처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심사를 거쳐 다음달 초 총 52개 작품을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며 선정된 작품은 유류피해극복기념관 로비에 1년간 전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일회용품 과다 사용 등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해양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바다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올해 충남도에서 태안군으로 운영이 이관된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의 인지도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 중이며 공모전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유류피해극복기념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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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2021년 수산자원관리 시행계획 수립[파이널24]경상남도가 2021년도 수산자원관리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2021년도 경상남도 수산자원관리 시행계획은 기후변화에 따른 어장변화, 해양환경 문제, 어업기술·장비의 발달 등으로 인해 감소추세에 있는 수산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이용, 체계적인 자원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수산 관련 전문가와 도내 어업인들로 구성된 수산자원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되었다. 수산자원관리 시행계획은 ▲적극적인 자원조성을 통한 수산자원 회복 ▲수산자원관리 기반조성 및 보호구역 관리 ▲연근해어업 구조 조정 및 환경 관리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불법어업 지도・단속 ▲자율관리어업 육성 등 기타 수산자원 관리 ▲수산자원의 종합적인 보호․관리기능 강화 등 6개 분야, 21개 중점추진과제로 구성됐다. 특히 총허용어획량(TAC)제도 내실화를 위해 참여업종 및 어종을 추가하고(근해자망어업-오징어), 삼치를 TAC 시범운영에 포함해 대상어종 및 업종을 확대 운영한다. 도는 계획에 따라 수산종자 매입 방류 및 인공어초시설, 연근해어업 구조조정, 연안어장 환경개선 등 44개 사업에 597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80억 원을 투입해 연안어선 70척을 감척하고, 주요 수산자원인 오징어, 멸치 등을 보호하고 어업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근해어선(18건 47척, 1,929톤)도 감척한다. 또한 지속가능한 어업자원의 관리체계 유지를 위한 우수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42개소에 38억 원을 지원하는 등 수산자원의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춘근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연근해 수산자원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과 함께 수산자원의 이용주체인 어업인의 자율적인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도내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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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해양환경 체험프로그램 운영[파이널24]서천군이 ‘갯벌, 바다덕분에’라는 제목의 해양환경 체험프로그램을 이달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천갯벌과 해양생태계 체험여행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에서 프로그램 설명과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갯벌체험장으로 이동하여 갯벌에 사는 생물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을 진행, 다음으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으로 이동하여 바다와 관련한 교육 및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소규모 인원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서천갯벌과 해양생태계의 인과관계를 통합과학과 접목하여 쉽게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체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해양환경의 보존 필요성과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1회당 4가족(최소 2팀 이상 모집 시)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5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1인당 6000원(초등학생 이하 5000원, 식비, 여행자보험 미포함)이며,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은 조류생태전시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구승완 관광축제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안전하면서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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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보전을 위해 가정에서 10가지는 반드시 실천하자(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국립해양과학관(관장 서장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해양환경보전 액션플랜 10선’을 마련하고 실천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최근 가정에서 사용하는 폐플라스틱 등으로 인한 해양환경오염과 해양생태계 파괴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해양쓰레기의 69%를 차지하고 있고, 태평양에는 한반도 넓이의 일곱배인 8만 7천 톤의 해양쓰레기 섬이 생겼다. 또한, 우리나라는 연간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이 많은 나라 중 하나이다. 이에 과학관은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를 중심으로 하는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해양환경보전 액션플랜 10가지를 선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친환경 소비자가 되자, 비닐‧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 마스크 귀걸이는 잘라서 버리자, 플라스틱 재질의 캔 묶음은 잘라서 버리자, 바다에 들어갈 때 유기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자제하자, 담배꽁초를 아무데나 버리지 말자, 해안가에서 캠핑할 때 음식물‧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자, 낚시할 때 납추와 화학성분 집어제를 사용하지 말자, 해양생물에게 과자 등 먹이를 주지 말자, 갯벌에 들어가고 나올 때는 한 줄로 걷자 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쓰고 버린 마스크(지난해 15억 6천개 추정)나 플라스틱 재질의 캔 묶음고리가 해양생물의 생존에 위협이 되기에 귀걸이와 캔 묶음고리를 반드시 잘라서 버릴 것을 제안했다. 이번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체계적인 실천방안은 유엔(UN)의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4번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대양, 바다 및 해양자원 보존’을 실천하는 국제적 연대노력의 일환이기도 하다. 서장우 국립해양과학관 관장은 “해양환경오염은 해양생태계의 파괴와 인류생존의 위협으로 이어진다.” 면서 “우리 세대들은 물론 미래 세대들도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를 향유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실천 행동을 담은 ‘액션플랜 캠페인’에 전 국민적인 관심과 실천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해양과학관(경북 울진)은 국민의 ‘해양적 소양’ 증진과 해양과학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 유일의 해양과학 전문 국립전시‧체험‧교육기관으로 작년 7월 31일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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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일 전남도의원, “체계적인 낚시관리로 낚시인과 어업인의 상생 도모하자”[파이널24]전라남도의회는 21일 제352회 본회의에서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1)이 대표 발의한 ‘수산자원 보호와 건전한 낚시문화 조성을 위한 낚시 관리 및 육성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건의안은 국회와 정부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을 개정하고 낚시 면허제를 도입하여 수산자원 보호와 건전한 낚시문화를 조성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광일 의원이 제시한 해양수산개발원과 수산자원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낚시인의 어획량은 연근해 어업생산량 93만 톤의 약 12.5%에 달한다. 또한 낚시인들은 어업인 어획량의 60%에 달하는 양의 쭈꾸미를 잡고 있으며, 감성돔은 어업인보다 2배 더 잡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다량으로 포획한 어류를 위판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또한 약 10만 톤의 밑밥과 5만 톤의 낚시 쓰레기 처리에 필요한 종량제 봉투 비용만 8억 6000만원에서 9억 1200만원에 이르고, 낚시 어선 안전사고는 2006년에서 2016년까지 16배 급증했다. 이광일 의원은 “어업인은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각종 규제를 받는데 낚시인은 규제에서 자유로운 편이고, 낚시 쓰레기와 안전사고 증가로 환경오염과 인명피해도 심각하다”며 “낚시 면허 도입으로 낚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수산자원을 보호하며 건전한 낚시문화를 조성하여 낚시인과 어업인이 상생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광일 의원은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이자 전라남도 수산자원보전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전남 교육 발전뿐 아니라 ‘수산자원관리법 개정 촉구 건의안’, ‘패각 재활용 확대와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관계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 등 도내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인 권익 신장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