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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울진군 ‘청춘캠핑’ 성황리에 마쳐(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울진 일대와 구산 캠핑장에서 진행된 ‘2023년 미혼남녀 인연캠프, 청춘캠핑’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했던 청춘남녀들에게 소중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4주간의 모집 기간을 거쳐 추첨을 통해 남성 15명과 여성 15명이 참가하였다. 주요 일정으로는 요트 체험을 비롯해 로테이션 대화, 레크리에이션, MBTI 소울메이트 찾기, 해변가 불꽃놀이 등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전문 MC의 능숙한 진행으로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청춘남녀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이튿날 비공개 커플 매칭 결과 8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비혼과 만혼이 추세인 요즘, 이번 행사가 만남과 혼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고대하며, 앞으로도 관내 미혼남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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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국민 참여로 지속 가능한 해안정화 활동 ‘앞장’(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주시와 포항해양경찰서, 월성원자력본부 3개 기관이 깨끗한 경주해안길을 만들기 위해 첫발을 내디뎠다. 3개 기관은 10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성대훈 포항해양경찰서장, 김한성 월성원자력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해안길 비치코밍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비치코밍은 해변(Beach)과 빗질을 뜻하는 코밍(Combing)의 합성어로 시민들이 직접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참여형 연안정화 캠페인이다. 주요 협력사항은 △비치코밍 프로그램 개발‧운영 △소속 임직원 프로그램 적극 참여와 홍보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상호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주시는 해안쓰레기 처리, 자원봉사 실적 등록, 부스관리를 담당하고 포항해양경찰서는 쓰레기 수거장소 운영, 프로그램 홍보 등 사업전반을 총괄한다. 또 월성원자력 본부는 거점 안내부스 설치와 수거용품 및 기념품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프로그램은 나정해수욕장에서 오류해수욕장까지 감포파출소와 해안카페 등 5곳의 거점부스에서 비치코밍 안내와 물품을 지원받아 해안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종료지점인 감포파출소에서 수집된 쓰레기를 분리수거하고 기념품을 수령하면 된다. 특히 이번 비치코밍 구간은 해변과 항‧포구 중점 정화를 위해 인접한 해파랑길 및 감포깍지길 코스를 활용했다. 참여는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가능하며, 1365 봉사활동 점수도 인정된다. 시를 포함한 3개 기관은 단기 이벤트성 행사가 아닌 주민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해양정화 수거체계를 구축‧운영해 해양환경 보전과 의식 개선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지금까지 우리가 바다의 무한한 사랑을 받기만 했다면 이제는 바다를 아끼고 가꾸어야 할 때”라며 “해안둘레길 비치코밍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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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요정 전유진, 다시 한번 ‘포항의 매력’ 알린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이 낳은 ‘트롯 요정’ 가수 전유진(17)이 포항시 홍보대사로 재위촉돼 다시 한번 포항의 매력을 대내외에 알리게 됐다. 포항시는 17일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트로트 스타 가수 전유진을 포항시 홍보대사로 재위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1월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전유진은 포항 사랑 주소 갖기 운동 노래 및 뮤직비디오에 참여하는 등 포항 지역 홍보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 및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막 축하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포항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포항시는 전유진이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바탕으로 포항시를 적극 홍보한 공로를 인정해 재위촉을 결정했으며, 이번 위촉으로 전유진은 향후 2년간 홍보대사로서 시민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하는 행사는 물론 전국적으로 포항시를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됐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전유진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포항시의 정책과 문화를 알려 지역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유진은 “다시 한번 포항시 홍보대사로 재위촉돼 영광”이라며, “홍보대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고향 포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포항의 다양한 매력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가수 전유진 양과 포항시 홍보대사로 다시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활동과 홍보로 포항시의 이미지를 높여주길 바라고, 앞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트로트 가수가 되기를 포항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 동성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전유진은 2019년 포항해변가요제 우승을 시작으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매력적인 음성과 산뜻한 퍼포먼스로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다양한 공연과 방송에 참여하면서 전국민적인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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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공급업체 선정 마무리(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의 고향사랑기부제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경주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26종을 공급할 업체 17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지난 달 21일부터 23일까지 공급 희망업체 공모를 통해 지역 특색이 반영된 품목을 중점으로 기부 유인효과, 지역경제 기여도, 생산유통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다각적인 평가를 실시했다. 선정된 총 26개 답례품의 농수산물 분야는 △경주이사금 멜론, 방울토마토 △경주천년한우 △경주이사금 쌀 △경주이사금 새송이버섯 △표고버섯(청운농장) △감포척사 돌미역(푸드앤디자인) 등 6종이다. 가공식품 분야는 △단석가 찰보리빵 △이상복빵(경주빵+계피빵) △배반유과 △와인(예인화원) △교통법주 등 5종이며, 공예품 분야로는 △유기(경주유기공방) △도자기(우진공예) 등 2종이다. 문화예술‧관광‧서비스 분야는 △경주루지월드 입장권 △경주월드 입장권 △한옥스테이(월정루) 입장권 △라탄‧유리공예(라라랜드) 체험권 △벌초대행 서비스(경주시산림조합) △경주페이 △경주로ON 기프트콘 △경주몰 쿠폰 △경주시 사적지 입장권 △화랑마을 숙박권 △토함산자연휴양림 숙박권 △나정고운모래해변 오토캠핑장 숙박권 △오류캠핑장 숙박권 등 13종이다. 경주시는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에 대해 이달 중 공급업체들과 공급에 대한 세부 협의를 마치고,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에 운영관리, 제품 등록, 배송 체계 등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갖추고 내년 1월부터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통용되는 경주시 (모바일)상품권, 입장권, 숙박권, 체험권을 답례품을 고향사랑e음(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과 연계해 관광객의 지속적인 방문도 이끌어 낼 방침이다. 이석훈 징수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재정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세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답례품이 가장 중요한 요소다” 며 “기부자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답례품이 선정된 만큼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경주시 이외의 거주자가 경주시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내에서 지역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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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싱가포르에 관광 문화한류 바람 불어 넣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이달희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20일 싱가포르에서 수출협력협약체결, 경북관광홍보설명회, 싱가포르여행자협회화의 상호협력체결, 11개 그룹 호텔총지배인과의 간담회, 현지 호텔 및 관광시절 벤치마킹 등 다양한 일정을 가졌다. 먼저, 이부지사 일행은 세계한인무역회 싱가포르지회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MOU) 협약식을 가졌고, 양 기간은 경제, 문화, 관광, 체육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김종윤 싱가포르지회장은 “경북도와의 다양한 경제교류를 통하여 싱가포르시장에 경북을 통하여 새로운 경제한류의 붐을 일으키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다음날인 21일에는 마리나베이 호텔에서 2022 경북관광홍보행사를 열고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 대표 및 관계자 50여명을 초청해 경북 우수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동영상 시청, 프리젠테이션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로부터 매우 강렬한 인상을 주었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끌어 냈다. 특히, 이날 관광설명회에서는 경북 대표 관광도시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주(유네스코문화유산, 경주세계엑스포공원, 경주월드, 보문단지, 황리단길), 포항(스페이스워크, 영일대 해변, 호미곶, 청하시장, 사방기념공원, 구룡포), 안동(하회마을, 병산서원, 도산서원, 만휴정, 월령교), 문경(문경새재, 문경새재오픈세트장, 오미나라, 활공랜드, 짚라인, 레일바이크)을 중심으로 유네스코지정 문화유산 관광지와 지역별 관광지를 함께 소개했다. 이 행사에서 스티븐 러(Steven Ler) 싱가포르여행자협회장과 교류활성화,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 등을 골자로 하는 협약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이달희 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지역간 새로운 관광교류 활성화가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11개 그룹의 호텔총지배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이후 양 지역 간의 관광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상호협력을 위한 의견도 나눴다. 향후 아시아태평양회의의 경주유치를 위한 호텔 및 관관시절을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동남아에 불고 있는 한류로 한국제품에 대한 호응도가 높고, K-드라마, K-Foods, K-Pops 등 다양한 한류상품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적극 발굴하여 경북을 통하여 동남아를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자원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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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팬들의 경주 앓이... 경주시 공무원 브이로그, 유튜브 조회수 2만6000회 돌파(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 유튜브 채널 ‘와썹경주’가 자치단체로는 매우 이례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된 ‘경주시청 숙직 브이로그’가 2만6000뷰를 넘어섰다. 앞서 경주시는 뉴미디어 홍보 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운영해 오고 있다. 공무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브이로그는 물론, 주요 시정소식, 관광지 소개, 축제 체험, k-pop 챌린지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며 경주시는 이른바 ‘언택트 소통행정’에 나서고 있다. 경주시 공식 유튜브 계정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는 공무원들이 직접 부서와 업무를 소개 하는 ‘공무원 브이로그’다. 구독자들에게 공무원의 실제 생활, 업무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는 효자 콘텐츠로 등극했다. 특히 월2회 업로드 하는 ‘와썹경주’ 채널의 구독자 수는 4757명으로 현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구독자 중 남성이 63.5%를 차지하고, 연령은 남·여 모두 20~30대층이 주를 이루고 있다. 바쁜 현대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제작된 쇼츠 영상도 시민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달 추석을 앞두고 방영한 ‘경주 전통시장 오세요’ 영상은 도레미송을 개사를 해 시장상인들과 직접 노래를 불러 큰 인기를 모았다. 이밖에도 온천해수탕과 감은사지삼층석탑이 있어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경주나정고운모래해변을 소개하는 ‘경주어때’ 콘텐츠는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 광고를 패러디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경주시는 이에 힘입어 공식 유튜브 채널의 활성화를 위해 각종 이벤트는 물론 구독자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유튜브를 활용한 소통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됐다”며 “앞으로도 AI, 픽토그램, 상황극, 쇼츠 영상 등 새롭고 재미나고 유익한 영상으로 시민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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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도시 경주에도 청정바다가 있습니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에도 청정 동해바다가 있다. 울산 정자동~포항 두원리간 양남․양북․감포 3개 도시 44.5km의 수려한 해안선 따라 드넓게 펼쳐진 경주바다에는 자연산 돌미역부터 신라 호국의 성지 문무대왕 수중릉을 비롯해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해수욕장, 벽화마을, 출렁다리, 등대, 맛집 등 수 많은 관광자원이 어우러져 경주 동해안이 새로운 유명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경주바다의 대표 1번지는 2012. 9월에 천연기념물 제536호로 지정된 부채꼴 모양의 양남 주상절리이다. 2012년 해양경비대가 철수되면서 숨겨져 있던 주상절리가 세상에 위용을 나타냈다. 5400만 년 전에서 460만 년 전 사이에 화산활동으로 용암과 지표면 사이의 냉각 수축작용으로 생성된 자연이 연출한 조각품인 주상절리 해변에는 10m가 넘는 정교한 돌기둥들이 1.7km에 걸쳐 고대 희랍의 신전 기둥처럼 줄지어 서 있는가 하면, 원목을 포개어 놓은 것 같은 형상으로 누워 있고, 백두산 천지를 보는 것 같은 신비감과 주름치마, 부채꼴, 꽃봉오리 등 다양한 형태로 세계적으로 희귀한 자연유산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사가 연발하고 있다. 여기에 주상절리와 드넓게 펼쳐진 수려한 자연경관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주상절리 전망대와 인근 읍천항 벽화마을 등에는 매년 25만여 명의 해양 탐방객과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전망대 내부에는 주상절리를 비롯한 다양한 지질자원들에 대한 전시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으며 지질해설사가 상주해 관람객들에게 해설도 제공한다. 주상절리를 배경으로 읍천항에서 하서항까지 해안선을 따라 시원한 바닷소리와 함께 경주 동해 바다의 대표 힐링로드인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은 2013. 11월에 조성되어 나무데크와 산책로 1.7km, 길이 31m 출렁다리, 각양각색의 야간조명 등 사계절 인기 여행코스로 전국의 사진작가, 연인, 가족단위 등 관광객들이 분주히 찾는 경주 동해바다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경주라면 떠오르는 또 하나의 관광자원이 있다. 바로 오류고아라해변 등 5개의 에메랄드 해수욕장이 오토캠핑장, 해변노래자랑, 다양한 물놀이기구와 시원한 파도 등으로 가족, 연인, 단체 등 매년 각 해수욕장별로 15만여 명이 찾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장소로도 유명하다. 또한 감포항 100년의 역사와 함께한 감포 앞바다를 지켜온 무인화등대인 감포 송대말 등대는 수령 300-400년 무성한 소나무 군락과 경주바다, 감포항, 등대를 주제로 한 미디어 전시관과 빛 체험전시관으로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일일 최대 100명을 수용하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스노쿨링으로 인기가 많아 마니아들에게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경주는 2025년 감포항 승격 100주년의 특화된 기념사업을 준비함과 동시에 풍부한 해양관광 자원과 연계하여 지난해부터 ‘가기 쉬운 어촌, 찾고 싶은 어촌, 활력 넘치는 어촌’ 이라는 해수부의 국책사업에 전국 유일하게 수렴항 등 5개항이 선정되어 낙후된 어촌과 어항 300곳을 지역 특성에 맞게 현대화해 해양관광을 활성화 하고 어촌의 경쟁력을 키우는 어촌뉴딜 300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 414억을 들여 수산물 마실마당, 어항시설 강화, 정주생활 인프라 확충, 해안친수공간 조성, 해양레포츠 체험장, 다목적 광장 등을 2021년에서 2024년까지 각 어항별 특화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여 어촌 경쟁력 제고와 어민 소득증대, 해양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명품 어촌을 조성하여 바다를 미래 먹거리사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44.5km 수려한 해안선을 따라 세계적으로 희귀한 천연기념물 주상절리와 출렁다리가 일품인 1.7km 주상절리 파도소리길과 감포 깍지길, 주상절리 전망대를 비롯해 5개 에메랄드 해수욕장, 감포항 등대의 풍부한 해양관광자원과 5개항 어촌뉴딜 사업으로 新 관광자원 개척, 2025년 감포항 승격 100주년 행사 등을 통해 청정바다 경주를 전국에 알리고 미래 먹거리 해양관광 자원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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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장사해수욕장, 주말 해변 페스티벌로 ‘여름 탈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의 대표적인 해수욕장 중 하나인 장사해수욕장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매 주말 해변 축제를 연다. 장사해수욕장 운영위원회(위원장 김기태)는 해변 축제 기간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치킨·맥주와 바비큐 등 먹거리를 무료로 제공하고, 보물찾기, 풍선 터뜨리기 게임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의 상품으로 복숭아, 향미 등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주말 시작돼 앞으로 3주간 주말마다 진행되며, 운영위는 다음 주 행사부터 어린이 전용 풀장을 설치해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영덕군 박채락 남정면장은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많이 찾아주시는 만큼 어느 때보다 풍성한 먹을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무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는 장사해수욕장의 파도에 실어 떠나보내고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만 간직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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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 취임 직후 연이은 민생행보(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제51대 김광열 영덕군수가 취임과 동시에 소외 및 취약계층을 방문하고 농업피해 현장을 시찰해 대책을 지시하는 등 발 빠른 민생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 군수는 취임식 당일인 지난 1일 오후 관내 장애인작업장과 노인 및 보육시설을 찾아 해당 시설을 점검하고 수용인들의 만족도를 파악하는 등 소외․취약계층의 안위를 살폈다. 이어 주말에는 자율방범 연합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주민들의 자치적인 치안 활동이 민생안정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설파하고 그들의 노고에 격려했다. 또한 제18회 블루o2 영덕해변마라톤대회와 함께 치러진 군민 한마음걷기 행사에 직접 참여해 군정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군청 산하 직원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했다. 특히 김 군수는 지난 4일 염분 피해가 발생한 강구면 소월리 소재 양수장과 원직뜰, 오포뜰을 긴급 방문해 실태를 파악하고 신속한 조치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김 군수는 염분 피해가 발생한 약 40ha 논에 새 물 걸러대기를 해 당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장기적으로 양수장 위치를 상류로 옮겨 염분 피해가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5일 새벽에는 본답 병해충 공동방제 현장을 둘러보며 고품질 쌀 생산과 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농업인들과 드론업체, 관련 공무원 등을 격려했다. 공동방제 현장에서 김광열 영덕군수는 “최근 가속화되는 농촌의 노령화와 외국인노동자 확보의 어려움으로 병해충 방제와 같은 힘든 작업에 어려움이 많기에 드론 등의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해 농민들이 피땀으로 일군 한해 농사가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힘써 달라”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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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제18회 블루 O2 전국마라톤대회' 고래불 해수욕장에서 열려(파이널24) 권태윤 기자 =제18회 블루 O2 영덕 해변 전국 마라톤대회가 지난 3일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 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영덕군은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코스를 정식으로 공인받았으며, 대회 참가자들은 동해안 최고의 명품 해안 코스를 즐기면서 공인기록까지 획득하게 됐다. 블루로드 일원을 달리는 42.195㎞의 전 구간 참가자들은 새로운 도전과 함께 코로나 19를 훌훌 떨쳐버리고 맑은 공기 특별시 영덕의 탁 트인 동해바다를 보며 완주하는 멋진 모습을 보였다. 또한 풀코스와 함께 하프·10㎞·5㎞의 경기도 나뉘어 열렸으며 마라톤 동호인들은 아름다운 영덕 해안 비경을 즐기며 달렸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영덕군 육상연맹은 영덕 주조의 알밤 주 등 푸짐한 선물과 기념품을 모든 참가자에게 전달했다. 한편 이번 블루 O2 영덕 해변 전국 마라톤대회와 함께 열린' 군민 한마음 걷기대회'에 참가한 영덕군민들은 희망 풍선 날리기, 숲속 버스킹 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오랜만에 마스크를 벗고 다시 찾는 일상을 만끽했다. 지난 1일 민선 8기에 취임한 김광열 군수는 환영사에서 “코로나 19의 지친 일상에서도 전국에서 몰려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맑은 공기 특별시 영덕군의 천혜 해안 비경을 즐기며 멋진 레이스를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영덕군과 영덕군 육상연맹은 영덕경찰서,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적십자봉사회,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 등 여러 기관 및 사회단체와 함께 대회 코스 정비, 교통 통제, 응급 대처 등 대회 운영에 힘써 큰 사고 없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