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021 D-Sports 코리아 마스터스 리그 1라운드’ 개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하동 해양플랜트 연구단지에서 11일과 12일 2021 D-Sports 코리아 마스터스 리그 첫 라운드가 열렸다. 이번 1라운드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4번의 라운드를 거쳐 시즌 우승자를 가리는 이 대회는 올 해 3년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고의 드론 레이싱 리그다.A급 클래스인 엘리트 부문에서는 김민찬 선수(17세, XBlades)가 한 차례도 실수하지 않는 놀라운 경기력을 보이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제형(19세, DSC), 김민재(13세, Super Sonic X)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중급(익스퍼트), 초급(루키) 부문에서는 각각 한영기(14세, DHFPV)와 이동현(17세, Sharp U Turn) 선수가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 상금을 획득했다.총 상금 2500만원이 걸린 D-Sports 코리아 마스터스 리그는 하동군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대회다. 비록 이번 대회는 무관중으로 치러졌지만 다음 라운드부터는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점진적으로 관중 입장을 허용할 계획이다.이 리그와 함께 올 하반기에는 국제 드론 영상 공모전, 찾아가는 DIY 드론 만들기, 드론 코딩 교육, 드론 라이트쇼 등 다양한 참여·체험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된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하동으로 전지훈련을 오는 스포츠팀을 대상으로 전술 훈련을 위한 드론 항공촬영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대회 사무국은 드론을 활용한 스포츠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 라운드는 10월 9일 하동 공설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
현대오토에버-아이들과미래재단, 대학생 멘토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 대상 ‘스마트 모빌리티 박람회’ 비대면 개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오토에버(대표이사 서정식)가 지난 11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대학생 멘토들이 참여한 스마트 모빌리티 박람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스마트 모빌리티 박람회는 7월부터 대학생 멘토와 함께 코딩 멘토링을 진행하며 제작한 자신만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뽐내는 시간으로 대학생 멘토 18명과 6개 지역아동센터 60명이 참가했다.아동들은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토대로 직접 만든 레고 자율주행차로 도로 위에서 펼쳐질 상황에 대처하는 미션을 수행하며 코로나로 답답한 마음을 날려 버렸다.대학생 멘토로 활동한 강세안(한국항공대)은 “아이들에게 코딩을 알려 줄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공학과 코딩에 대한 흥미를 계기로 이를 활용한 진로까지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창의적 아이디어로 박람회 자리서 주목을 끈 송나은(초등학교 3학년)은 “코딩 미션을 수행하며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대학생 멘토 선생님과 함께 미션을 성공하며 뿌듯함을 느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스마트 모빌리티 공학 체험 교육은 현대오토에버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협력해 2018년부터 진행해 온 CSR 활동으로 지금까지 지역아동센터 아동 230명이 참여해 지역사회로부터 조용한 호응을 받고 있다.
-
벨로다인, IAA 모빌리티서 지능형 운송 시스템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용 첨단 라이다·소프트웨어 솔루션 공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벨로다인라이다(Velodyne Lidar, Inc., 이하 ‘벨로다인’)(나스닥: VLDR, VLDRW)가 9월 7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IAA Mobility)(B3 홀, A75 부스)’에서 혁신적인 라이다 기술을 선보인다. 벨로다인은 라이다 센서 및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점하고 있는 기술적 우위와 제품의 다양성을 뽐낼 예정이다. 벨로다인의 솔루션은 자율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접근 문턱을 낮춘 모빌리티, 인프라 및 보안을 앞당긴다. 벨로다인은 9월 6일 오후 1시 15분부터 1시 30분까지 IAA 모빌리티 부스에서 언론 행사를 가진다. 벨로다인 임원들이 참석해 벨로다인 솔루션이 성능, 다양성 및 신뢰성을 통해 고객의 차세대 인프라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뒷받침하는 방식을 조명하고, 차량 및 로봇 애플리케이션에 매끄럽고 스마트하게 통합 가능한 솔리드 스테이트의 콤팩트 센서 포트폴리오를 논할 예정이다. 에리히 슈미트(Erich Smidt) 벨로다인 유럽 부사장은 “IAA 모빌리티에서 벨로다인의 센서와 소프트웨어가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해 전 세계의 안전한 모빌리티 및 스마트 시티 인프라를 뒷받침하는 방식을 공개할 것”이라며 “일선에서 자율 솔루션의 미래를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매진하는 파트너들과 함께 부스를 꾸미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NI와 서울로보틱스(Seoul Robotics)는 인류의 삶을 개선하고 공동체의 안전을 증진한다는 목표로 고품질 솔루션을 공급하는 데 있어 업계의 인정을 받는 선도적 업체들”이라고 덧붙였다. NI와 서울로보틱스, 라이다 기반 솔루션 공개 자동 검사·측정 시스템 개발업체인 NI가 벨로다인 부스를 함께 꾸미게 된다. NI는 벨로다인 라이다 센서용으로 최적화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자율주행차(AV) 기능을 개발·검사하는 데 사용하는 여러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공개한다. NI의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활용하면 차량 솔루션에 벨로다인 센서를 좀 더 쉽게 통합할 수 있어 시장 진입 속도를 앞당기고 차량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AV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는 벨로다인의 라이다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 트윈(twin)을 생성하고, 유효한 벨로다인 라이다 센서용 물리 기반 센서 모델을 제공한다. 제프 필립스(Jeff Phillips) NI 운송사업부 마케팅 총괄은 “NI의 ADAS 및 라이다 시뮬레이션을 활용하면 벨로다인 센서를 사용하는 ADAS 및 AV 솔루션의 시스템 개발·배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며 “NI의 모노드라이브(monoDrive) R2V(Real-to-Virtual) 기술은 카메라·라이다·GNSS 시스템으로부터 실제 데이터를 수집해 고성능 디지털 트윈을 생성하는 단대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ADAS 및 AV의 개발 시간을 앞당긴다”며 “NI의 시뮬레이션 및 검정 역량과 고성능 벨로다인 센서의 조합은 개발자들이 시장에 선보이려는 솔루션을 다양한 규모와 조건에서 검사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로보틱스는 자율 시스템용 실시간 객체 감지·분류·추적·예측 기능을 제공하는 벨로다인 라이다 센서용 인공지능(AI) 인식 엔진을 공개하기로 했다. 해당 AI 엔진은 자율주행차 외에 스마티 시티 애플리케이션과 시설용 첨단 매개변수 감시 시스템도 지원한다. 서울로보틱스가 개발한 인식 소프트웨어 ‘SENSR™’는 AI 엔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퍽(Puck™), 울트라 퍽(Ultra Puck™), 알파 프라임(Alpha Prime™) 등 벨로다인 라이다 센서 포트폴리오의 활용도를 극대화한다. 벨로다인, 고성능 센서 및 소프트웨어 조명 벨로다인이 IAA 모빌리티에서 공개할 제품은 다음과 같다. 벨라레이 H800(Velarray H800): 벨로다인의 특허 기술 ‘마이크로-라이다 어레이 아키텍처(micro-lidar array architecture, MLA)’를 활용해 자동차 등급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솔리드 스테이트의 라이다 센서다. 원거리 인식과 넓은 시야각을 특징으로 하며 ADAS 및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의 안전 주행과 충돌 방지를 지원한다. 자동감응식정속주행장치(ACC), 차선유지보조장치(LKA), 보행자감지자동긴급제어장치(PAEB)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콤팩트한 비돌출형 폼팩터로 구성했기 때문에 트럭이나 버스, 승용차의 앞유리에 깔끔하게 들어맞으며 차량 외부에도 흠 없이 장착할 수 있다. 벨라레이 M1600(Velarray M1600): 모바일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도록 설계한 혁신적인 고형 라이다 센서다. 벨로다인의 MLA를 기반으로 뛰어난 단거리 인식 기능이 특징으로 비접촉 모바일 및 라스트마일(last-mile) 배송 로봇이 인간의 개입 없이 안전하게 자율 주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내구성이 강하고 콤팩트해 다양한 환경과 기상 조건에 배치될 수 있으며 연중 무휴로 사용이 가능하다. 벨라비트(Velabit™): 3D 라이다 인식에 새로운 차원의 다용도성과 가용성을 불어넣은 초소형 센서다. 콤팩트한 중거리 라이다 센서로서 설정 기능이 뛰어나 특수 목적용으로 적합하며 차량, 로봇, 무인항공기(UAV), 인프라의 내부 어느 곳이든 설치할 수 있다. 모두에게 접근성이 뛰어난 고품질 3D 라이더 센서를 만든다는 벨로다인의 사명을 앞당기는 제품이다. 벨라(Vella™): 지향성 뷰 센서 ‘벨라레이(Velarray)’ 기반의 혁신적인 ADAS 소프트웨어다. 카메라와 레이더를 결합하는 방식보다 성능이 월등히 뛰어나 ACC, LKA, PAEB 등 시중의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에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벨라 개발 키트(Vella Development Kit, VDK)를 통해 기업이 자체 자율 솔루션에 벨라 소프트웨어의 첨단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DK를 이용하면 3D 라이다 센서를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줄여 개발 자원을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
현대重, 英 밥콕과 ‘방산 동맹’ 강화(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중공업이 해양 방위 분야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영국의 밥콕사(社)와 함께 국내 최초 ‘한국형 경항공모함(CVX) 개발 프로젝트’를 완성한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부산 밥콕코리아 한국지사에서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사장, 현대중공업 남상훈 특수선본부장, 밥콕 존 하위(John Howie) 그룹총괄 CEO,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영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형 경항공모함 건조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경항모 기본설계 사업 수주 및 실선 건조를 위해 양사 가 보유한 핵심 기술력을 결집하기 위한 것으로,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밥콕과 손잡고 함정설계의 첫 번째 단계인 개념설계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 영국의 최신예 항공모함인 ‘퀸 엘리자베스(Queen Elizabeth)함’ 개발에 직접 참여한 밥콕은 최신 함정의 설계와 건조기술을 비롯해 종합 군수지원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방위산업 기업이다. 현대중공업은 밥콕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지난달 6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1)'에서 무인 항공기와 무인 함정(수상, 잠수정) 등 통합 전투체계를 적용한 한국형 경항모 최신 모형을 공개해 큰 주목을 끌었다. 현대중공업이 선보인 경항모는 기존 함정 대비 비행갑판 면적을 대폭 확장하고, 스키점프대를 적용해 항모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항공기 운용능력과 함정의 작전수행 능력을 대폭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향후 방위산업 및 해양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밥콕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미래 글로벌 함정 시장에서 공동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사장은 “조선과 방산 각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기함으로서 우리의 영해를 수호할 최적의 한국형 경항공모함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밥콕 존 하위 그룹 총괄 CEO도 “세계 1등 조선기업인 현대중공업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집해 글로벌 함정사업을 함께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1975년 특수선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우리나라 최초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과 차세대 호위함인 인천함 등 총 90여 척의 전투함과 잠수함을 설계하고 건조했다.
-
괴산군, 드론을 활용한 공유재산 실태조사 실시[파이널24]충북 괴산군이 정확하고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비 1천8백만 원을 들여 지난 7월을 시작으로 12월까지 6개월간 1087필지를 대상으로 항공촬영을 통해 불법점유 확인 등 실태조사에 나선다. 군은 지난 2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하공제회)에서 추진하는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원사업을 신청했으며, 공제회 선정위원회의 높은 점수를 얻어 3월 최종 선정됐다. ‘드론을 활용한 공유재산 실태조사’는 올해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공제회와 실태조사를 위한 기초자료 및 사전 실무 협의를 거쳤다. 현재 항공촬영을 1차로 8월 현재 90% 정도 완료했으며 9월까지 촬영을 마친 뒤 재촬영(9월~10월)을 통해 정밀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11월까지 불법점유 필지를 확인하는 등 촬영필지를 검수하고, 이를 통해 도출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12월부터 후속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군은 이번 실태조사로 변경된 공부를 반영해 재산 변동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공부조사에서 발견된 불일치 재산 및 무단점유사항은 현지조사를 통해 면밀히 파악하여 변상금 부과와 원상복구 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철저히 추진해 현장과 관리대장의 불일치 사항을 현행화하고, 효율적으로 공유재산을 관리해 활용가치를 증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
충남소방복합시설 건립사업 ‘순항’[파이널24]충남도가 2024년도 준공을 목표로 충남소방복합시설 건립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소방복합시설은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대 38만 8825㎡ 부지에 건물 10개동 규모로 건립되는 도내 소방 관련 최대 규모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790억 원으로 충남도 예산으로 575억 원, 그리고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소방안전교부세 215억 원으로 충당한다. 이 시설에는 충청소방학교, 소방항공구조대, 장비정비센터, 구급훈련센터 등이 조성되며 전국 9개 소방학교 중 최초로 외국인 동시통역 강의실과 교육생을 위한 심리상담실도 설치한다. 특히 아시아 최초로 수소‧전기 차량 등 특수화재 진압훈련장, 소방차 운전연습장, 50m 높이의 종합훈련타워와 수난구조훈련장이 단계별로 건립된다. 또한 사업부지 내에서 백제시대 고분 등 문화유적이 발굴됨에 따라 ‘백제 고분군 유적공원’을 조성하고 충남 소방의 근대 소방유물 전시관도 마련해 교육생은 물론 일반인에게 개방하여 안전체험과 역사교육 등 종합적인 교육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6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주재했던 행정부지사는 지난 25일 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최고의 시설을 건설하기 위한 충남도의 의지를 다시 한번 피력했다. 이 자리에서 부지사는 “충남소방복합시설은 다양한 소방 교육과 역사, 휴양 기능까지 어우러져 대한민국 소방의 상징이 되고 청양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함께 현장을 방문한 충남도의회 의원은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이 시설이 세계적으로도 유일하게 역사유적공원과 함께 건립하는 만큼 충남의 자랑거리가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서울시, 송현동 대한항공 부지와 '구 서울의료원(남측) 부지' 맞교환[파이널24]서울시는 송현동 대한항공 부지와 맞교환할 시유지를 ‘구 서울의료원(남측) 부지’로 잠정 합의하고, 9월14일 서울특별시공유재산심의회에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와 LH공사, 대한항공 3자는 지난 3월말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과 관계기관의 합의로 체결된 조정서를 이행하기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수차례에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다. 3자 협의에 따라 교환대상 부지인 구 서울의료원(남측)의 부지면적은 감정평가를 통해 등가교환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용도지역은 현행 준주거지역을 유지하기로 했다. 공동주택은 지상 연면적의 20~30% 등이다. 시는 다만 최종 교환계약서 체결을 위해서는 감정평가, 소유권 이전 등에 대해 후속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이번 교환부지 상정에 이어 LH와 소유권 이전시기에 대한 추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금년 11월 서울특별시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을 거쳐 제3자 교환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
옹진군, 덕적도 산림병해충 방제를 위한 항공방제 추진[파이널24]인천광역시 옹진군은 덕적도에 발생한 산림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8월 27~30일(우천 등에 따라 유동적)에 항공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옹진군은 7월 1일에 항공방제를 실시하였으며, 가을철 솔나방 어린유충의 발생 시기에 맞춰 추가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옹진군은 지난 항공방제 후에도 지속적으로 전문기관과 현장을 모니터링 하면서 솔나방 생활사별 방제를 하고 있는데, 번데기 상태일 경우 고치제거, 솔나방 성충 시기에는 포충기(유아등, 페로몬트랩)를 설치하여 개체수를 줄이는 등 솔나방 방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기후변화 등으로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림병해충이 점차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예찰과 적기 병해충 방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며, 산림청, 인천시 등과 협력하여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소방복합시설 건립사업 ‘순항’[파이널24]충남도가 2024년도 준공을 목표로 충남소방복합시설 건립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소방복합시설은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대 38만 8825㎡ 부지에 건물 10개동 규모로 건립되는 도내 소방 관련 최대 규모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790억 원으로 충남도 예산으로 575억 원, 그리고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소방안전교부세 215억 원으로 충당한다. 이 시설에는 충청소방학교, 소방항공구조대, 장비정비센터, 구급훈련센터 등이 조성되며 전국 9개 소방학교 중 최초로 외국인 동시통역 강의실과 교육생을 위한 심리상담실도 설치한다. 특히 아시아 최초로 수소‧전기 차량 등 특수화재 진압훈련장, 소방차 운전연습장, 50m 높이의 종합훈련타워와 수난구조훈련장이 단계별로 건립된다. 또한 사업부지 내에서 백제시대 고분 등 문화유적이 발굴됨에 따라 ‘백제 고분군 유적공원’을 조성하고 충남 소방의 근대 소방유물 전시관도 마련해 교육생은 물론 일반인에게 개방하여 안전체험과 역사교육 등 종합적인 교육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6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주재했던 이필영 행정부지사는 지난 25일 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최고의 시설을 건설하기 위한 충남도의 의지를 다시 한번 피력했다. 이 자리에서 이필영 부지사는 “충남소방복합시설은 다양한 소방 교육과 역사, 휴양 기능까지 어우러져 대한민국 소방의 상징이 되고 청양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함께 현장을 방문한 충남도의회 김명숙 의원(청양)은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이 시설이 세계적으로도 유일하게 역사유적공원과 함께 건립하는 만큼 충남의 자랑거리가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강원도, 드론산업 육성 및 기술개발 업무협약 체결[파이널24]강원도는 “강원도와 (재)강원테크노파크, ㈜아모텍(김병규 대표이사)이 8월 24일 오전 11시 강원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드론산업 육성 및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드론 관련 부품 개발 기술 연구 △드론 산업 실증 인프라 구축 △드론 부품 생산 공장의 이전 및 신설 △도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강원도 드론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사업 전반에 대한 3개 기관의 협력이다. 또한, 협약식 후에는 ㈜아모텍이 정부 R&D과제로 수행하고 있는 항공기 전기추진시스템 65kw급 PM모터*와 시동발전기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여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아모텍은 글로벌 원천 기술 및 다수의 특허를 보유한 소재ㆍ부품 전문기업으로 1994년 설립 이후 EMC부품, Antenna, BLDC Motor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매출액 2천억원이 넘는 중견기업이다. ㈜아모텍은 드론 및 UAM용 PM모터 개발과 생산을 위해 2024년까지 동송농공단지 내에 공장동 신축과 설비에 50억원을 투자하고 20여명(신규)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아모그린텍(AMO그룹 계열사)은 2019년 12월에 철원 동송농공단지 내 공장을 신설하고 모바일(휴대전화) 및 자동차에 사용되는 방열제품 등을 생산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드론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에는 원주시가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되고, 6월에는 영월군이 드론실증도시에 선정되는 등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가시적 성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다. 안권용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강원도형 미래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토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새로운 드론서비스 모델 개발과 실증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