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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重 그룹 , 서울대와 손잡고 ‘조선해양’ 미래인재 키운다(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이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AI(인공지능 ) 기반의 미래 핵심인재 육성에 본격 나선다 . 현대중공업그룹과 서울대학교는 7 일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석·박사 융합과정인 '스마트 오션 모빌리티 ' 과정을 공식 개설했다고 밝혔다 . 현대중공업그룹과 서울대학교는 이를 통해 조선해양공학에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융합 , 산학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조선해양 분야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 갈 미래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 조선해양공학 , 기계항공 , 산업공학 , 전기정보 , 컴퓨터공학과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등 유관 분야 총 50 여 명의 교수진이 참여하며 , 석사 및 박사과정 총 80 명을 복수전공으로 선발할 계획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이 지원할 수 있다 . 특히 정규 커리큘럼 외에 AI 포럼과 현대중공업그룹 경영층 특강 , 기술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어 , 학생들이 직접 회사의 비전 설계에 참여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할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올해 말 준공 예정인 현대중공업그룹 글로벌 R&D 센터 (GRC)에서 각종 기술포럼과 공모전 , 직원 근무병행유학 등도 진행해 산학협력의 시너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 글로벌 R&D 센터는 경기도 판교에 세워지는 현대중공업그룹의 첨단기술 컨트롤타워다 . 이 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에게는 전액 장학금이 지급되며 , 현대중공업그룹에 입사 지원 시에는 가산점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다 . 현대중공업그룹은 이와 함께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프로그램인 'GRC 퓨처 펠로우십 (Future Fellowship)'을 운영 , 우수학생에게 입사를 조건으로 최대 연 3,000 만원의 장학금을 별도 지급하기로 했다 . 서울대학교는 이달 중 설명회를 시작해 5 월 학생 모집에 나서며 , 올해 2 학기부터 이 과정을 운영한다 . 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이번에 개설되는 융합과정을 통해 배출되는 인재들이 AI 기반의 자율운항선박 , 스마트야드 등 현대중공업그룹의 미래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 회사 차원에서 물심 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 서울대학교 최해천 연구부총장은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원을 통해 조선해양산업 AI 분야의 고급 인재 육성에 나설 수 있게 되었다 "며 , "이번 협력이 현대중공업뿐만 아니라 서울대의 혁신적 성장을 위한 산학협력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 한편 , 현대중공업그룹은 그간 조선업 불황으로 크게 어려움을 겪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조선사 중 유일하게 2016 년부터 매년 신입사원을 모집 , 현재까지 총 3,000 여명을 채용하며 조선산업 인재 발굴 및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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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사랑 특별장학금 수여(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재)울진군장학재단은 지난 25일 오후 3시 울진군청 군수실에서 장학생 및 학부모 등 약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사랑 특별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울진사랑 특별장학금은 관내 고등학교 출신 중 국내 우수 대학교(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대・포항공대) 입학, 수능성적우수 입학 및 상위 10% 이내 학생의 해외대학교 입학 예정인 학생들에게 각 400만원씩 지급하는데, 올해는 우수대학 입학자 6명과 수능성적우수 입학자 1명에게 총 2,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이외에도 (재)울진군장학재단은 매년 6월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우수자, 고등학교 재학중인 셋째아 이상 다자녀 가정의 자녀, 고등학생 예체능특기생에게 지급하는 특기장학금 등 울진사랑장학금을 지급하고 있고, 대학생에게는 14억원의 예산으로 1인당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백년대계를 위한 지역 인재양성 사업에 교육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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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무인항공 활용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 신청하세요!(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울진군은 단지별 공동방제를 통한 병해충의 효율적 방제를 위해 오는 3월 31일까지 읍면 산업부서에서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 접수를 받는다. 이 사업은 무인헬기와 드론을 활용해 대규모 면적을 단기간 공동방제하여 벼 병해충 사전 방제 효과를 높이고, 피해를 최소화하여 방제 노동력과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는 사업으로 울진군과 관내 농협이 협업하여 추진한다. 주요 방제대상은 벼 출수기에 많이 발생하여 쌀 품질을 저하하는 도열병, 문고병과 기상변화에 따라 일시에 많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멸구류, 혹명나방 등의 비래해충이다. 울진군은 무인항공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을 2012년부터 10여 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관내 벼 재배 농업인의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 054-789-5240~3)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증호 울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을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들이 모두 신청하여 지원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한해 영농계획을 잘 수립하여 풍요로운 가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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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영덕군수, ‘산불진화’ 감사 표하며 상부상조 실천 약속(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난 15일 새벽에 발생한 산불에 온 힘을 다해 진화작업을 펼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무단체 및 민간단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서한문을 발송했다. 이 군수는 그동안 잔불진화 및 뒷불감시를 위해 주야로 진행된 집중체제를 장기적인 감시·대응체제로 전환해 안정화시킨 후 산불발생 당시 전국에서 달려와 진화 및 지원활동을 펼친 소방 공무원과 산림청, 경북도청, 산림항공본부, 군 부대, 도내 산림조합 진화대와 자치단체, 민간자원단체 등에게 28일 감사 서한문을 발송했다. 이 군수는 서한문을 통해 “강풍과 연기 속에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적으로 산불진화에 참여한 소방인력, 따뜻한 위로와 정성을 담아 성금과 성품을 보내주신 고마우신 분, 현장에서 식사제공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자원봉사자가 있어 더 많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 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신속하게 달려오신 분들의 도움으로 더 큰 확산을 방지할 수 있었고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더 이상의 재난은 없어야 하겠지만 영덕군민 모두는 전국 어디라도 어렵고 힘든 일들이 생긴다면 기꺼이 먼저 달려가 돕겠다’며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한편, 지난 15일 새벽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에서 처음 발생한 산불은 당일 오후 진화됐지만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에서 16일 영덕읍 화천리 일대에서 재발화돼 17일 진화됐다. 이 과정에서 산림청 진화대, 영덕군 공무원 등 3,864명의 인원이 동원됐으며, 헬기 및 드론 등의 장비 324대가 투입됐다. 또한 영덕군은 주불이 진화된 이후 재발화를 감시·방지하기 위해 누적장비 373대, 누적인원 5,570명을 총 동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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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제1차 민간해양구조대 합동 훈련 펼쳐(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은 지난 26일 포항 영일만항 북방파제 일원에서 어선 전복사고를 가정한 합동 수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포항해경과 한국해양구조협회가 해양사고 합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보다 구조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포항해경 영일만파출소을 비롯하여 민간해양구조대 경북특수구조대, 드론수색대 등이 참여하였다. 이날 훈련은 다양한 민간구조세력을 활용하여 해상·수중·항공까지 입체적 사고 대응에 중점을 두었다. 이날 합동 수색구조훈련은 잦은 입출항으로 해양사고 위험이 높은 영일만항 북방파제 앞 해상에서 전복 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서프 보드 활용 해상 익수자 구조 ▲드론수색대 항공 수색 ▲특수구조대 수중 익수자 수색구조 ▲응급처치 및 사후강평 순으로 진행되었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민간구조세력과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상시 동원·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민간구조세력을 정예·내실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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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TP 스포츠첨단융합센터, SPOEX 2022서 스포츠 풍동 공동관 성황리 홍보(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첨단융합센터(이하 대구TP)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톱 3 스포츠 레저 산업 전시회 ‘2022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22)’에 스포츠 풍동 공동관을 조성·운영해 전시 제품 홍보 및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2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개최된 SPOEX 2022는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등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레저·스포츠 산업전으로, 수중·수상스포츠, 캠핑·아웃도어, 익스트림 스포츠 제품 등이 전시됐다.이번 전시회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개최해 COEX A·B·C 3개 홀에 1079개 부스 규모로 190개 스포츠 기업이 참가했다. 연일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는 어려운 상황에도 철저한 방역 수칙 이행 아래 안전한 전시회를 개최해 1만5000명이 넘는 참관객이 현장을 방문했고, 온라인 참관도 90만 뷰로 잠정 집계됐다.대구TP의 스포츠 풍동 공동관에는 2020년부터 대구시, 중소기업벤처부가 지원하는 ‘지역 주력 산업 기업 지원 사업’의 하나로 풍동 실험 지원을 받아 개발된 △전기 MTB 및 에어로 타입 휠(루텍) △오토바이 재킷(바이크마트) △파크골프 클럽(파크 원) △낚시용 재킷(빗살무늬) △골프 캐디용 비옷(비스) 등의 제품이 전시됐다. 풍동 실험과 과학적 분석법을 통해 개발된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데 집중했으며 룰렛, 퀴즈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과 풍동 실험 및 개발된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소통을 진행했다.풍동 실험은 항공, 건설, 자동차 분야에 주로 적용된 기술로, 테스트 단계에서 바람에 대한 안전성 확보, 연비 향상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돼 왔으며 최근 스포츠 분야에서도 제품 과학화를 위해 확산되는 추세다. 대표 사례로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공인구로 선보인 ‘브라주카(Brazuca, 아디다스)’로, 풍동 실험을 통해 역대 공인구들보다 상대적으로 공기 저항을 덜 받는 형태로 개발됐다.참가 기업들도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루텍(대표 심형주)은 풍동 실험으로 개발된 전기 MTB, 에어로 타입 카본 휠 제품 등에 대해 산업 분야에서 성공적 융합을 이뤄내고 다양한 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의 전반적 발전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SPOEX 2022 ‘베스트 이노베이션 어워즈’의 바이크/익스트림 부분을 수상, 모터·프레임·토크제어 등 자체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평가받았다. 바이크마트(대표 최한용)는 주최 측이 진행한 네이버 쇼핑 라이브 부대 행사에 참가해 1시간 동안 오토바이 재킷, 헬멧, 안티 포그 제품 등을 소개해 큰 관심을 받았으며 동시 시청자 수 6300명 이상, 좋아요 1300개, 매출 150만원의 성과를 올렸다. 당시 방송 영상은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 업로드돼 제품 홍보에 꾸준히 활용될 예정이다.대구TP는 공동관 조성 외에도 자체 디렉터리 북, 배너, 공동관 홍보 카드 뉴스 등 여러 매체를 활용해 공동관 참가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재훈 센터장은 “대구 지역 스포츠 산업 기업들이 과학적인 분석 방법을 통해 제품을 개발하고, 개발된 제품이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서부터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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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항공 2022 드론쇼 코리아 참가, 드론산업의 미래를 만나다(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파블로항공(대표이사 김영준)은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2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한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2022 드론쇼 코리아는 국내 최대의 무인 이동체 전시회로 이번 행사에는 4차 산업 드론 기술을 이끌 국내·외 130여 개사가 참여한다.파블로항공은 이번 행사에서 ‘We Create the Innovility World’라는 주제로 324㎡(18mx18m)의 대형공간을 활용, 다채로운 매체를 통해 파블로항공이 이끌어갈 모빌리티산업의 미래를 보여준다. 혁신(Innovation)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Mobility)산업을 선도하고자 하는 파블로항공의 비전을 담았다.전시관 메인 중앙부스에는 파블로항공의 드론솔루션과 서비스를 VR(Virtual Reality) 기기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VR 체험존을 운영한다. 미래 모빌리티 도시를 표현한 대형 디오라마와 영상 프로젝션과 연동된 VR기기는 우리가 상상하는 모빌리티 세상을 가상현실로 구현한다.이외에도 4개의 전시관을 통해 파블로항공 기술연구소와 각 부문별 사업들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볼 수 있다. TEAM PICASSO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TEAM ALLIVERY (물류사업부), TEAM AERO (UAM 항공사업부), TEAM D-MIX (드론쇼사업부), TEAM PELLRONE (FPV드론사업부)의 기술과 사업 영역 및 개발 기체 등을 소개한다.또한 개막 당일인 24일 저녁 7시에는 벡스코 앞 마당에서 개막 축하 드론쇼를 연출한다. 파블로항공이 자체 개발한 드론 250대로 약 7분여간 연출될 예정이다.한편 드론쇼 코리아 기간 내내 진행되는 콘퍼런스에서 파블로항공은 ‘콘텐츠산업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올해 신설된 문화콘텐츠 세션을 직접 운영한다.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발제자로 초청하고 5개 분야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해 드론산업과 함께 진화하는 문화콘텐츠의 미래를 논의한다.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이사는 “이번 2022 드론쇼 코리아 참가를 통해 파블로항공의 A to Z를 보여드리고자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했다”며 “VR 체험존, 파블로항공관,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을 논의하는 콘퍼런스, 파블로 D-MIX쇼 등 저희가 준비한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파블로항공이 그려가는 미래 모빌리티 세상을 함께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파블로항공은 드론 솔루션 및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2021년 미국 ‘AUVSI XCELLENCE Awards’에서 오퍼레이션 부문 준우승, 말레이시아 정부 기관과 드론 배송사업 파트너십 체결, 미국 정부기관과 장거리 배송 실증사업 추진 등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드론군집기술을 기반으로 한화와 함께 불꽃을 장착한 드론을 개발, ICT드론멀티미디어쇼(D-MIX SHOW)를 선보이고 있으며, 2020년 303대의 불꽃드론쇼 연출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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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항→‘포항경주공항’으로 명칭 변경된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오는 7월 14일부터 포항공항 명칭이 ‘포항경주공항’으로 바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일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위원회가 포항공항 명칭을 ‘포항경주공항’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함에 따른 것이다. 포항경주공항 명칭 변경은 공항명에 관광도시 경주를 함께 담아 인지도와 이용률을 높이고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주는 공항을 갖춘 국제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 경주시는 포항경주공항과 보문단지 등 주요 관광지를 잇는 버스 노선 신설 등을 추진해 수도권과 외국인 관광객을 유입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주시와 포항시는 명칭 변경을 위해 2020년 12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양 도시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공항 명칭 변경 서명식을 가지고 건의서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한 바 있다. 국토부는 건의서 검토 후 지난해 9월 전국 공항 명칭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공항명칭 관리지침’을 제정하고 경주·포항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한국공항공사 심의위원회와 국토부 항공정책위원회 등을 거쳐 ‘포항경주공항’으로 최종 변경이 됐으며, 이는 국내 최초 사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포항경주공항 명칭 변경을 환영하며 국토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공항노선버스 개통, 시설물 정비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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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산불방지 공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울진군은 지난 10일 한국항공전문학교 울진비행훈련원과 한국항공대학교 울진비행훈련원, 부산지방항공청 울진공항출장소, 울진산림항공관리소, 울진국유림관리소와 산불방지 공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6개 기관은 산불진화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산불 초동진화 태세를 확립하는 등 대형 산불로의 확산 우려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산불 발생 시 유관기관 정보공유 및 신속한 상황 전파와 산불 초동진화를 위한 국·사유림 공동대처, 울진군 산불현장지휘본부 설치·운영을 위한 상호 협조 등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울진군은 산불로 인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은 물론 소중한 산림자원을 한층 더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울진비행훈련원(2개 대학교)은 비행 교육·훈련 시 상공에서 산불 발생 상황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신속한 산불 신고 체계 구축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산불 상황 시 조기 진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박재용 산림힐링과장은 “이번 산불방지 업무협약을 통해 6개 기관이 산불발생 시 상호간에 긴밀하게 협조하여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울진군이 산불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유기적인 산불 공조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여 소중한 산림자원을 대형 산불로부터 원천 차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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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오디세이, 김기영 최고전략책임자 영입(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블록체인·대체 불가능 토큰(NFT) 기술 기업 블록오디세이(대표 연창학)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김기영 전 시그나이트파트너스 수석팀장을 부대표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미국 예일대학교 출신의 김기영 CSO는 전략과 재무 능력을 모두 겸비한 인사로 평가받는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에서 디지털 애널리스트로 일했고, 스톤브릿지벤처스 투자팀장을 거쳐 신세계 그룹 CVC인 시그나이트파트너스의 1호 심사역으로 회사 창립에 기여했다. 여러 기술 기반 스타트업 분야 투자를 담당했는데,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로는 패션테크 기업인 에이블리(Ably)와 동남아 슈퍼 앱 그랩(Grab) 등이 있다.김 CSO는 블록오디세이의 엔젤 투자자이기도 하다. 회사 초기 단계부터 함께 호흡하며 성장을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CSO는 “사업 개발 및 운영 역량이 뛰어난 연창학 대표와 상호 보완적인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 경영 컨설팅, 투자 전문가로서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 기획, 액셀러레이터 설립, M&A 업무 등을 총괄할 예정으로 블록오디세이를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블록오디세이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으로 꼽힌다. 카이스트, 포항공대 출신들을 주축으로 설립돼 블록체인 기반 물류 정품인증 솔루션 ‘스캐너스(SCANUS)’, 실물 자산 기반 디지털 자산화(NFT) 솔루션 ‘레비츄(REVITU)’ 등을 개발했다.2년 연속 BEP를 돌파하고, 신한카드와 함께 금융권 최초의 NFT 발급·관리 서비스인 ‘MY NFT’를 ‘신한 플레이’에 론칭하는 등의 성과에 힘입어 올 초 약 36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며 고속 성장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에도 매출액 5배 성장을 목표로 기술 고도화 및 서비스 확장을 추진하고, 베트남 지사 설립 이후 본격적인 해외 서비스 확장을 통한 글로벌 블록체인 스타트업으로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