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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카페 청송군, 명품 산림자원 유지·보호 앞장(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역을 상징하는 명품 산림자원의 유지·보호를 위해 지난달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군은 이 기간 동안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하여 산림병해충 발생 집중기간에 예찰조사를 강화하고, 특히 드론을 활용한 항공예찰과 정밀예찰을 병행하여 적기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유지와 주요 산림병해충 발생 상황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또한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중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의 돌발해충들이 산림뿐만 아니라 농경지에도 동시에 발생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와 협업방제를 시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하여 돌발해충 개체수를 감소시켜 농작물 품질 저하 등의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돌발해충 집중 발생기인 여름철 산림 병해충이 확산되지 않도록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산림을 유지하고 보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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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뉴, 3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파이널24) 궈태윤 기자 = 무인 항공기 제조 및 개발 전문 기업 프리뉴(대표 이종경)가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프리뉴는 2017년 무인 항공기 사업을 시작해 VTOL 고정익부터 헬기 및 멀티콥터까지 소비자 요구에 맞춘 다양한 모델을 출시했다. 나아가 무인 항공기 제조·운영의 국산화를 위해 전용 통신 장비를 비롯해 △FC (Flight Controller) △PM (Power Management) △CC (Companion Computer) 등 핵심 부품까지 자체 기술력으로 연구 개발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또 4차 산업 혁명의 대표 주자로서 IT 기술과 융합을 통해 인공지능(AI) 자율 비행 기술 개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플랫폼 기획 등 드론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이번 투자는 수인베스트먼트, 비앤케이투자증권&케이앤투자파트너스, 어니스트벤처스 등 여러 벤처 캐피털을 통해 공동으로 이뤄졌다. 프리뉴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시설 인프라 확대와 꾸준한 기술력 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무인 항공기 제조뿐만 아니라 △사용자/기체 등록 △비행 정보 관리 △AI 분석 서비스 등 기체부터 비행·분석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국내 최초 무인 항공기 서비스 플랫폼 출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프리뉴 담당자는 “이번 시리즈A 투자 유치를 통해 2025년 IPO를 목표로 꾸준한 무인 항공기 기술 확보와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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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왕복 48만원부터” 필리핀항공, 세부·보라카이 재취항 기념 특가 오픈(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필리핀항공은 세부, 보라카이 재취항을 기념해 연중 최대 할인 폭으로 취항 기념 특가를 오픈한다.이번 재취항 기념 특가 운임은 왕복 총액(유류세 및 공항세 포함) 기준으로 인천-세부 50만6200원, 인천-칼리보 48만4200원부터다. 이 가격은 무료 수하물 20㎏, 기내식 등 다양한 기내 서비스가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탑승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다.이번 필리핀항공 취항 기념 특가는 7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필리핀항공 한국어 홈페이지 및 필리핀항공 한국 사무소 직영 여행사 온필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필리핀항공 담당자는 “세부, 보라카이 재취항을 기념해 해외 휴양지를 방문하려는 여행객들에게 더 즐거운 여행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특가를 출시했다”며 “필리핀항공 승객들이 합리적 가격으로 필리핀 여행을 준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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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울릉공항 건설 케이슨 첫 운반 안전관리(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는 19일부터 울릉공항 건설공사용 케이슨이 첫 운항됨에 따라 종합상황실과 경비함정 감시를 통하여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산지방항공청에 따르면 19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총 30함을 포항 영일만항에서 순차적으로 제작, 울릉도로 예인하여 울릉공항 건설공사 활주로 기초용으로 바다에 투입될‘케이슨’이라고 설명했다. 김형민 서장은 5월 19일 연안구조정에 승선하여 처음으로 울릉공항 건설현장으로 향하는 현장을 직접 확인하였다. 이어 운반 관계자 대상 안전작업 및 안전운항을 당부하고 사고예방을 위해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의 주변해역 안전관리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포항해경은 부산지방항공청의 안전관리 요청에 의하여 가로 20m, 세로 36m, 높이 18m 케이슨 운반에 동원되는 예인선단과 출동 중인 경비함정 간의 통신망을 설정하여 릴레이식 감시 등을 통해 인근 항행 조업어선 접근을 차단할 계획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포항↔울릉 간 운항하는 여객선과 주변을 항행하는 선박의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항행에 주의를 당부한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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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 유럽 R&D 센터로 글로벌 기술 협력 강화(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글로벌 R&D 협력을 강화하며 미래 친환경 및 디지털 기술 선점에 나섰다 .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독일 뒤셀도르프에 유럽 R&D 센터를 설립 ,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 이날 행사에는 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미래기술연구원장 ,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허승재 총영사 , 독일 NRW 글로벌무역투자진흥공사 펠릭스 노이가르트 CE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한국조선해양은 유럽 R&D 센터를 거점으로 글로벌 연구기관과 협력해 수소 , 연료전지 , 암모니아 , 전기추진 등 차세대 선박 기술을 확보하고 , 향후 영국 , 노르웨이 등 유럽 주요국까지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개소식에 이어 한국조선해양은 독일 아헨공과대학교와 수소 ,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하는 대형선박용 차세대 추진시스템 공동연구 착수를 위한 발표회를 개최했다 . 양 기관은 지난해 12 월 연구협력의향서 (LOI)를 체결한 바 있다 . 이날 프로젝트 발표를 맡은 아헨공대 추진시스템연구소 야콥 안더트 (Jakob Andert) 교수는 “글로벌 No.1 조선소와 함께 대형상선의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한 기회를 갖게 돼 기대감이 크다 ”며 , “이번 연구 협력은 한국조선해양의 독자적인 선박 추진 시스템의 미래를 그리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 이외에도 한국조선해양은 선박에너지 분야 연구를 수행하는 독일항공우주연구센터 (DLR) 산하 해운에너지시스템연구소를 비롯해 수소 , 연료전지 분야를 선도하는 유럽 연구기관들과도 기술 협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유럽 R&D 센터를 통해 현지 CTO 및 우수 연구인력을 발굴하며 글로벌 R&D 인프라를 확장해나갈 계획 ”이라며 , “유럽 R&D 센터를 전초기지로 미래 선박에 적용될 차세대 기술을 선도할 것 ”이라고 밝혔다 . 한편 ,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19 년 인도 푸네 지역에 선박 등 제품의 구조 , 진동을 포함한 공학해석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인도기술센터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R&D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부터 한국산업기술진흥원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국내 R&D 유관기관과 독일 정부 산하 기관이자 해외기업 투자유치를 담당하는 독일 NRW 글로벌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대표부의 지원으로 유럽 현지 기술개발 현황을 살피고 , 협력 방안 등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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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드론 보수교육으로 공동방제 효과 극대화(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은 드론 보유 농가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이달 19~20일 이틀간 보수교육을 진행한다. 영덕군은 2020년부터 드론을 이용해 관내 벼 재배 전 필지(약 2,020ha)에 대한 2번에 걸친 공동방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 실시하는 농가 보수교육은 6월부터 시작되는 본답 병해충 공동방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드론교육 전문업체인 ‘미래항공’이 함께하는 이번 드론 보수교육은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 주의사항, 비행 설정, 안전, 지켜야 할 상항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드론 이용 공동방제 사업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비행 기술, 드론 정비 등의 실습도 함께 이뤄진다. 영덕군농업기술센터 오도흥 소장은 “육묘상처리제의 약효가 떨어지는 시점인 6월 말에 1차 방제를 시작해 농약의 효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방제효과를 높일 방침”이라며, “공동방제는 벼 출수 전 적기 병해충 방제로 안정적 수량 확보와 미질을 향상시키고, 방제에 따른 농가 부담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는 만큼 농협 농정지원단과 같이 협력해 최선의 공동방제를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영덕군의 공동방제 일정은 영덕군농업회의소와 지난 2월 10일 협의회를 통해 확정됐으며, 1회차 공동방제 시작일은 6월 25일부터 7월 19일, 2회차는 7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읍면별로 실시하게 된다. 읍면별 방제 기간은 1~5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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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공항서 보문단지까지 75분···1700원짜리 경주시 공항버스 시범운행(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공항리무진 요금이 1700원 밖에 안한다고요? 앞으로 제주나 서울을 오갈 때는 무조건 포항경주공항을 이용해야겠네요.” 경주시가 포항공항과 경주시외버스터미널·보문관광단지를 오가는 1000번 노선버스 신설운행을 앞두고 21일 시범운행을 실시했다. 정식운행은 오는 27일부터다. 이날 시범운행은 정식운행을 앞두고 탑승객 안전을 위한 운행조건 점검과 함께 대시민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버스 번호는 신라 1000년의 도읍지 경주를 상징함은 물론 이용객들의 빠른 식별을 위해 1000번으로 배정했다. 포항공항-경주시외버스터미널-보문단지를 오가는데, 보문단지 내에서는 동궁원, 하이코, 경주엑스포대공원 등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고, 보문단지를 벗어나면 경주시외버스터미널과 포항공항 여객청사 단 두 곳만 정차한다. 이에 따라 포항공항 여객청사와 경주시외버스터미널 간 소요시간은 45분이며, 포항공항 여객청사와 보문관광단지 간은 75분이 소요된다. 가장 중요한 이용 요금은 기존 좌석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성인기준 편도 1700원이다. 타 지자체에서 운행되는 공항셔틀이나 공항리무진이 1만원 안팎의 편도 요금을 받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한 수준이다. 이는 경주시가 ‘시·군 경계를 넘어 30㎞까지 시내버스를 운행할 수 있다’는 현행 규정에 착안해 공항버스를 배정했기 때문이다. 배차 간격은 오는 27일부터 포항~김포 노선이 하루 왕복 2편으로 증편되는 점을 고려해 하루 왕복 3회로 운행한다. 한편 포항공항은 오는 7월 14일 포항경주공항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주낙영 시장은 “오는 7월 포항경주공항 개항을 앞두고 항공노선을 이용한 관광객 유치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용객 추이와 포항경주공항 항공편 증편 등을 고려해 운행 횟수를 늘리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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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엑스, 개인용 비행체 수상 PAV 국내 최초 시험 비행 성공(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아스트로엑스(대표이사 전부환)는 수륙 양용이 가능한 개인용 비행체(PAV) ASX-PAV01(이하 수상 PAV)의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아스트로엑스는 올 3월 17~22일 강원도 영월의 항공안전기술원 영월 드론 전용 비행 시험장에서 실시된 시험 비행에 조종사 없이 원격 조종 방식으로 공식적인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수상 PAV의 시험 비행은 10회에 걸쳐 고도 5~10m에서 정지 비행(호버링) 및 자율 비행 방식으로 진행해 비행체 성능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아스트로엑스는 서울특별시·서울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서울에 선정돼 ‘수상 운용이 가능한 1인용 개인 비행체’를 개발하고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수요 부서는 서울기술연구원으로 올 4월부터 서울시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수상 PAV 실증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아스트로엑스는 조기 상용화를 위해 △서울특별시 PAV 실증 사업(테스트베드 서울) △제천시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 PAV 사업자(관광, 레저 분야, 청풍호 일대 공역) △인천광역시 PAV 컨소시엄 참여 기업(옹진군 자월도 공역)에서 다양한 실증 비행 데이터를 축적·활용하고 유관 기관과 공유해 인프라 및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수상 PAV의 실제 운용 고도는 안전을 위해 5m로 제한하고, 수상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플로트(부력체)가 기본적으로 장착돼 육지뿐만 아니라 물에서도 이착륙할 수 있다. 기존 PAV의 안전성·운영성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며 활용 가치가 뛰어나다.아스트로엑스 전부환 대표이사는 “이번 시험 비행 성공은 국내 PAV 기술 개발이 모두의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다. PAV는 관광·레저용이 에어 택시보다 먼저 상용화할 것”이라며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저고도 수상 에어 모빌리티의 빠른 상용화와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필요한 투자를 아낌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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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소나무재선충병 선제적 예방 총력(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청송군은 건강한 산림과 생태계 유지를 위하여 소나무재선충병의 선제적 예방에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현재 청송군은 소나무재선충병 미감염 지역으로 청송의 상징인 소나무를 지키기 위해 지상정밀예찰, 항공예찰, 예방나무주사, 소나무류 이동단속 초소 운영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우화기 이전인 3월말까지 청송군 경계 및 주요 도로변 주변, 소나무 마을숲 등에 54ha의 산림에 대하여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하며, 헬기·드론 등을 활용한 항공예찰 및 지상 정밀예찰을 실시하여 소나무 고사목 발견 시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에 검경의뢰를 통하여 재선충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감염목 이동으로 인하여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인 침입 및 확산을 저지하기 위하여 주요 이동통로 2개소(현동, 현서)에 소나무이동단속초소를 운영하여 소나무류 불법이동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의 발생 저지를 위하여 예방과 조기발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며,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여 ‘산소카페 청송’을 지속적으로 유지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되면 솔잎이 아래로 처지기 시작하며, 추후 잎 전체가 우산살 모양의 갈색으로 변하면서 나무가 죽기 시작하는 치명적인 병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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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민간해양구조대 감사장 수여식 개최(파이널242) 손호림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은 지난 16일 민간해양구조대 감사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장을 수여받은 민간해양구조대 황승욱 대장(경북특수구조대)은 지난 2월 26일 선박구조대·드론수색대·수중구조대·서프레스큐 등 다양한 민간 구조세력과 입체적으로 훈련을 진행하여 민간해양구조대 수색구조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에 진행된 합동훈련은 전복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선박구조대 선박으로 ▲드론수색대 항공 수색 ▲서프레스큐·수중구조대 익수자 수색구조를 진행하는 등 해양사고 대비·대응력 향상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나아가 민간해양구조대와 함께 더 나은 바다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이번 감사장 수여식을 계기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민해대원을 적극 포상하여, 국민이 안전한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해양구조대와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간해양구조대는 1997년 통영해양경찰서에서 최초로 해양구조에 뜻이 있는 어민 등 관내 해양종사자와 함께 민간자율구조대로서 설립되었고, 이후 해경은 다양한 이름으로 존재하던 단체를 통합하여 2012년 수상구조법에 ‘민간해양구조대원’을 정식 명문화하여 현재까지 운영 중에 있으며, 민간해양구조대원은 전국 각지에서 해양경찰의 해상구조활동 보조 역할로서, 현재 전국에 9,792명이 활동 중이며, 2021년 기준 492척을 구조했다. 포항의 경우 선박구조대·드론수색대·수상구조대·수중구조대·의료팀·레스큐보드팀·인명구조사팀·봉사단 등 총 8개팀 602명의 민간해양구조대원이 활동 중이며, 민간해양구조대원의 수색·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수난대비기본훈련, 실제 해양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한 합동훈련, 위험 구역 사고예방순찰 등을 통해 2021년 166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