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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 나들이‘옥천구읍 골목 투어’... 소소한 인기[파이널24]안심 나들이 옥천구읍 골목 투어가 비대면 개별여행 흐름에 적합한 관광 코스로 소소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투어는 옥천군이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이벤트 관광상품이다. 관광객이 구읍의 명소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을 출발점으로 육영수생가, 옥천향교, 교동생태습지, 지용문학공원, 옥주사마소, 정지용생가 등 7곳을 둘러보고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개인 SNS에 올리는 방식이다. 군은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관광객에게 옥천관광지 홍보 영상이 들어있는 이동식저장장치(USB)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매달 3명을 추첨해 옥천전통문화체험관 한옥숙박권도 증정한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0명이 이벤트에 참여했다. 이중 9명은 한옥 숙박권을 받았다. 이벤트 참여는 대부분 주말~휴일에 이뤄진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구읍 투어 덕분이다. 주말과 휴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2차례 구읍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가 투어 팀을 만들어 ‘다 같이 돌자! 구읍 한 바퀴’를 진행한다. 해설사 동행 투어에 참여하고 싶은 관광객은 정해진 시간에 옥천전통문화체험관 내 관광안내소로 가면 된다. 해설사가 10분 정도의 사전 설명을 한 후에 투어를 시작한다. 구읍 투어 코스는 대부분 야외라서 요즘 같은 시기에 안심하고 나들이 할 수 있는 최적 여행지다. 걷는 길이 3㎞정도로 건강 역시 챙길 수 있다. 초가집에서 한옥까지 옥천의 대표 관광테마 ‘향수(鄕愁)’를 만끽할 수 있다. 관광객은 군 공식 블로그를 통해 구읍 투어 코스와 참여, 기념품 신청 방법 등을 자세히 알 수 있다. 옥천관광안내소와 정지용문학관 등에 홍보물도 비치돼 있다. 지난달 이벤트에 참여한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박중경 과장은 “예전에 옥천 가서 정지용 생가와 문학관만 딱 보고 왔는데 구읍에 이리도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줄 몰랐다” 며 “구읍 투어가 잘 운영돼서 옥천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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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파이널24]전주시가 현충일인 6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추념 행사를 가졌다. 시는 이날 오전 낙수정 군경묘지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주시의원, 보훈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열었다. 최소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에 울린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하는 것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한 전몰 호국 용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렸다. 이와 관련 시는 현충시설 환경정비의 일환으로 낙수정 군경묘지의 낡은 철제 정문을 철거한 뒤 묘지 내 전통 한옥양식의 제각 및 기와 담장과 조화를 이루는 솟을삼문 형식의 한옥형 정문을 개축했다. 또 올 연말까지 송천동 전북지역독립운동추념탑 인근에 전라북도·전주시 보훈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기원하고 빛나는 애국정신과 숭고한 희생을 기억할 것”이라며 “전주를 넘어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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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강화소창전시관 준공! 풍성한 즐길거리 마련[파이널24]강화군이 소창체험관 연접 부지에 소창전시관을 마련하고 더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군은 2일 유천호 군수와 배준영 국회의원, 신득상 강화군의회 의장 및 의원, 소창 기념품 제작 기업 및 직물공장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소창전시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소창체험관 연접 부지에 건축된 소창전시관 1층에는 소창기념품 전시실과 고려 의상 체험장을 마련하고, 2층에는 방직공장 사진 전시 및 소창 관련 영상 상영실이 있어 과거 번성했던 강화군 직조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번 소창전시관 준공으로 기존 소창체험관과 함께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원도심의 관광객 유입이 기대된다. 소창체험관은 1938년에 건축된 한옥과 염색공장이 있는 옛 평화직물을 강화군이 2016년에 매입 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한편, 군은 3일부터 소창체험관과 소창전시관을 다시 운영한다. 입장료‧체험료는 무료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다만,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체험 프로그램은 미운영한다. 유천호 군수는 “소창체험관과 전시관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통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지역 경제부흥을 이끌었던 직물산업인 소창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다시 찾고 싶은 강화의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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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작은도서관 운영자 ‘전주 바로알기’ 탐방[파이널24]전주시공립작은도서관운영협의회는 1일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공립작은도서관 운영자 30여 명과 함께 ‘전주 바로알기’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전주의 역사를 바로 알고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도서관 운영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도서관 프로그램 기획에 접목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2개조로 나눠 전통문화연수원 선비체험과 해설사와 함께하는 한옥마을 투어를 했다. 탐방에 참여한 한 공립작은도서관 운영자는 “한옥마을에 포함된 전주 정신을 직접 체험해보고 도서관 프로그램을 다양한 색깔로 표현할 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시공립작은도서관운영협의회는 28개 공립작은도서관을 운영하는 기관들이 모인 비영리민간단체협의회로, 공립작은도서관 소식지인 ‘공작새소식’을 발간하고 ‘2021 시 뽑고 재미 뽑는 작은도서관 연합’ 행사를 진행하는 등 공립작은도서관간 교류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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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감염걱정 없이 즐기는‘서울공원의 사계’100여점 사진전[파이널24]서울특별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공원사진사가 기록해온 ‘서울공원의 사계’ 사진 100여점을 장충단공원 내 다담에뜰과 공원 산책로 일대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공원사진사 서울공원을 기록하다 ‘서울공원의 사계’'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2016년부터 활동해온 공원사진사가 기록한 ▲남산 ▲북서울꿈의숲 ▲중랑캠핑숲 ▲낙산공원 ▲용산가족공원 ▲서울창포원 ▲경춘선숲길 등 서울시 7개 공원의 다채롭고 아름다운 사계절 풍경을 사진으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서울시는 공원의 주요 풍경과 사계절의 변화 모습 등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재능 나눔 활동가인 ‘공원사진사’를 모집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중부공원녹지사업소 산하공원에서 40여명의 공원사진사가 활동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녹음이 우거진 공원 내 산책로를 따라 가벼운 산책과 함께 사진 관람이 가능하며, 산책로 끝에 위치한 다담에뜰 내부에서도 한옥의 고즈넉함을 느끼며 공원의 사진을 관람할 수 있다. 다담에뜰 내부 사진 관람 시 감염증에 따른 안전을 위해 발열체크 및 QR체크인(출입명부 작성)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다. 더불어,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공원 방문이 여의치 않은 시민들을 위해 다음 카카오 갤러리를 활용하여 온라인 전시도 병행해 집에서도 안전하게 ‘서울공원의 사계’ 사진을 관람 할 수 있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김인숙 소장은 “코로나19 시대가 지속될수록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하는 고민에서 이 전시가 시작되었다”면서 “길어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일상을 벗어나 탁 트인 공원의 산책로를 걸으며 사진전도 즐기고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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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한옥마을·서울현충원·운수 좋은 날 '6월의 미래유산'선정[파이널24]서울시는 매월 스토리가 있는 ‘이달의 미래유산’을 선정하여 홍보하고 있다. 지난 5.11일부터 5.20일까지 ‘6월의 미래유산’을 선정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하였으며, 그 중 한옥 보전구역으로 지정된 ‘북촌 한옥밀집지역’, 호국선열을 기리는 ‘국립 서울현충원’, 식민지 시대 서울 서민의 모습을 묘사한 ‘운수 좋은 날’이 6월의 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다. 투표후보로 운수 좋은 날(1924년 6월 잡지 「개벽」에 발표된 현진건의 소설), 북촌 한옥밀집지역(2016년 6월 한옥 보전구역으로 지정), 국립서울현충원(호국선열을 기리는 6.6 현충일 관련), 양재동 화훼공판장(1991년 6월 최초 공영 화훼도매시장으로 개장), 반포대교(1982년 6월 준공), 태릉선수촌(1966년 6월 설립), 박두진의 시 도봉(1946년 6월 「청록집」 수록)이 제시되었다. 투표는 구글독스를 이용한 설문링크를 관련 홈페이지(미래유산, 서울문화포털, 서울시 문화분야)와 SNS(미래유산, 문화본부)에 게시하여 진행되었다. ① 북촌 한옥밀집지역 ‘북촌 한옥밀집지역’은 조선시대 양반층 관료가 거주하던 대표적인 주거지로, 1930~40년대에 지어진 도시형 한옥들로 구성된 독특한 경관을 보유한 마을이다. 전통적인 경관과 더불어 이곳에는 많은 사적들과 문화재, 민속자료가 있으며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시대적 변화상을 품고 있는 장소라는 측면에서 2013년에 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다. 1990년대 다세대주택 건설이 확산되며 북촌 지역의 경관이 급격하게 훼손되기도 하였다. 이후 북촌 주민들은 전문가, 서울시와 더불어 새로운 북촌가꾸기 정책을 수립하여 현대적 생활을 지키는 동시에 한옥 고유의 아름다움을 보존하는 정책을 수립하였고, 2016년 6월에 북촌한옥밀집지역이 서울시 한옥보전구역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② 국립서울현충원 ‘국립서울현충원’은 국가 발전에 기여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등이 안장되어 있는 장소로 역사의식을 되새길 수 있는 미래유산으로, 2013년도에 선정되었다. 당초 국군묘지는 한국전쟁의 전사자들을 안치하기 위한 묘역으로 1955년 창설하였으나 이후 장병묘역, 임시정부요인묘역, 애국지사 묘역 등이 추가적으로 조성되며 호국보훈 및 추모시설로 범위가 확장되었다. 위치적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은 조선시대 단종에게 충절을 바쳤던 사육신의 제사를 모시던 육신사(六臣祠)가 있던 곳으로 보훈충의(報勳忠義)가 깃든 곳이다. 이곳에는 참배 및 추모시설은 물론, 묘역, 기념비, 조형물, 휴게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역사나들이를 가기에도 적합하다. ③ 운수 좋은 날 1924년 소설가 현진건이 잡지『개벽』에 발표한 단편소설인 ‘운수 좋은 날’은 서울 동소문 지역에서 가난한 인력거꾼인 김 첨지가 보내는 하루를 통해 식민지 시대 조선인의 가난한 생활상을 관찰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다. 작품에서는 계속적으로 ‘비’와 ‘설렁탕’, ‘행운’과 ‘불행’ 등의 대비되는 이미지를 배치하여 당시 가난한 서민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이로 인해 초기 사실주의 문학의 대표작으로 평가받는다. 소설가 현진건은 근대 단편소설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그의 초기 작품은 지식인이 바라보는 절망적인 시대상을 그려내며, 대표적으로「술 권하는 사회」등이 있다. 한편「운수 좋은 날」은 서민의 관점에서 암울한 현실을 고발하는 현진건의 후기 작품에 해당한다. 「이달의 미래유산」과 관련된 카드뉴스와 흥미로운 읽을거리는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의 ‘이달의 미래유산’ 게시판과 서울미래유산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서울미래유산’은 다수의 시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통의 기억과 감성을 지닌 근‧현대 서울의 유산으로 2013년부터 시작해 현재 489개의 미래유산이 지정되어 있다. 서울시는 미래유산 보존에 대한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사진·스티커 공모전, 미래유산 답사 프로그램,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미래유산관 운영 등 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매번 ‘이달의 미래유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한다”며, “미래유산 SNS 및 홈페이지에서 미래유산 사진 올리기, 스티커 공모전 등 다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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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최대 1인 11만 원 할인…완주군 알뜰 여행 상품 돌풍 예약[파이널24]완주군이 1인 기준 최대 11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파격적인 알뜰여행 상품을 내놓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코레일과 손잡고 렌트카 할인과 숙박비를 지원하는 여행상품을 새롭게 구성해 6월 1일부터 코레일사이트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상품은 ‘우리끼리 힐링 여행, 렌터카 타고 떠나는 고즈넉한 완주여행’ 테마의 당일관광과 1박2일 상품 등 2종으로, 전주역이나 익산역에 도착한 후 렌트카를 이용하여 군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여행하는 것이다. 작년 8월에도 출시해 매회 매진되는 인기몰이를 했던 이 상품은 여행객들의 요청에 의해 올해 다시 상품화되어 더 많은 혜택을 담았다. 예컨대 용산역~익산역 KTX와 렌트카를 이용하고 완주군에서 1박 할 경우 1인 기준 최대 11만17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왕복 기차요금은 6만4000원에서 2만5600원으로 3만8400원을 할인받게 되고, 렌트카 비용도 4만5000원을 할인받게 된다. 여기다, 숙박비 2만 원 지원과 전북투어패스 카드(1일 권 8,300원 상당) 1장을 받게 되면 최대 11만 원 이상 할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란 완주군의 설명이다. 이용객은 1개 이상 완주군에서 소비한 영수증과 SNS에 관광지 방문사진 업로드를 하면 코레일 열차표는 열차 상황에 따라 10%~70%, 렌트카는 47%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숙박 할인업체는 주요 호텔과 한옥스테이, 농촌체험마을 중 참여를 희망한 관광사업체 13개소를 지정했으며, 대상 숙박업소는 상품 예약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완주군은 또 5인 이상 단체관광객을 모객하여 방문하는 여행사에게 지원하는 인센티브 계획도 내놓았다. 당일 또는 숙박관광 시 1인 기준 5,000원에서 1만5000원 상당의 지원과 코레일를 이용하는 단체 15인 이상은 버스 1대당 4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신국섭 행정복지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변화된 개별여행, 안심여행지에 대한 선호도 증가 추세를 적극 반영해 개별여행객과 가족여행객을 위해 구성했다”며 “수도권에서 열차로 2시간 이내에 방문할 수 있고 교통 접근성이 좋은 곳인 완주로의 힐링 여행 계획 시 많은 이용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알뜰완주 여행상품은 렛츠코레일 사이트에서 ‘완주여행’으로 검색하여 예약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관광마케팅지원센터나 익산역 여행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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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라감영 등서 동학농민혁명 기념주간 운영[파이널24]동학농민혁명 당시 농민군 총본부인 대도소가 설치됐던 전라감영 등에서 동학농민군의 전주입성(5월 31일)과 전주화약(6월 11일)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전주시와 (사)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31일부터 6월 11일까지를 ‘2021 동학농민혁명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31일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동학농민군 전주입성 127주년 기념식 및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기념식 및 문화공연에서는 진창윤·이기홍 화가의 동학 초상화 퍼포먼스와 폐정개혁안 낭독, 선반사물놀이, 노래(곡 강, 영웅) 등으로 진행됐으며,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12일간의 기념주간 행사로는 △동학농민혁명 전주지역 유적지 탐방 △동학농민혁명 127주년 기념 전시회 △동학농민혁명 시민체험전 등이 마련됐다. 전주지역 유적지 탐방의 경우 6월 5일 오전 11시 유튜브를 통해 20분 분량의 영상으로 공개된다. 2명의 작가들은 ‘들꽃의 향기 따라, 역사의 숨결 따라’를 주제로 완산칠봉 전주입성기념비에서 출발해 전주동학농민혁명 녹두관과 초록바위, 전라감영, 풍남문, 경기전 등의 코스를 탐방하며 전주지역 농민군들의 발자취를 따라가게 된다.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전주한옥마을 내 동학혁명기념관에서는 동학농민혁명 127주년 기념 전시회와 시민체험전이 운영된다. 기념관 마당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동학농민혁명의 전개과정과 역사적 의의를 담은 다양한 자료들과 사진, 학생들의 회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기념관 내부에서는 5일과 6일 이틀간 동학농민혁명 판화체험전이 진행되며, 추모행사 관련 영상물도 상영된다. 이와 관련 시는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곤지산 투구봉 일대에 녹두관을 조성, 지난 2019년 동학농민군 지도자의 유골을 안장해 영면에 들도록 했다. 시는 또 이 일대를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벨트로 조성하기 위해 옛 완산도서관 B동을 리모델링, 전시·교육·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파랑새관으로 건립 중에 있으며, 향후에는 시민,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동학 국제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김승수 전주시장은 “동학농민혁명은 프랑스, 독일, 남미, 러시아에 뒤지지 않는 세계사적인 혁명이고 동아시아 근대민주주의를 일으킨 위대한 혁명이었다”면서 “집강소 등 관민상화 상징공간인 전라감영 복원, 동학농민군 지도자 유골을 안치한 녹두관 조성, 동학농민혁명 교육관 역할을 할 파랑새관 조성 등 전주가 동학을 세계화하고 예술로 승화하여 그 정신과 가치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1894년에 일어난 동학농민혁명은 반봉건, 반외세의 기치를 내걸고 자주, 평등, 개혁의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일어난 역사적 대사건으로, 전주는 전주화약 등 동학농민혁명의 향방을 결정짓는 중대한 사건이 이뤄진 격전의 심장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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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플 경북!’외신기자들이 감탄한 경북 1박2일![파이널24]대한민국의 소식을 세계에 알리는 외신기자클럽 회원들이 경북을 찾았다. 경상북도는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외신기자클럽 회원을 초청해 주요관광지와 문화유산을 알리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일정에는 영양 자작나무숲, 안동 군자마을, 고령 지산동 고분군 등 경북의 대표 이색 관광지가 포함됐다. 첫 일정으로 방문한 영양 자작나무 숲은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축구장 42개 크기로 1993년에 조성됐다. 이 숲은 국가지정 명품 숲으로, 올해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주변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산책코스를 걸으면서 “하얀 자작나무 줄기 사이로 비친 햇살이 장관이다”고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방문한 군자마을은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 위치하며 600년 전 광산김씨 김효로가 정착하면서 형성됐다. 조선시대 전기부터 끊임없이 많은 학자들을 배출해 냈고, 20여 채의 고택이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군자마을에서 하룻밤 머물며 전통한옥이 가진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외신기자단은 마지막 일정으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방문했다. ‘가야고분군’은 가야연맹의 각 권역을 대표하는 고분군으로 신라, 백제 등 주변의 중앙집권적 고대국가와 병존하며 연맹이라는 독특한 정치체계를 유지했던 가야문명을 실증하는 독보적인 증거다. 특히,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한 유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외신기자들은 고분군을 둘러보며 “고분군의 역사성과 가치를 봤을 때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투어를 마친 한 외신기자는 “한국에 있으면서 경북이 아름답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번 투어를 통해 확실히 알게 됐다”며 “경북의 아름다움을 널리 홍보 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경북은 대한민국에서 문화유산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고, 자연경관도 최고로 아름답다”며 “오늘 참석 하신 분 모두가 경북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전도사가 되어주고, 특히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한편, 이번 팸투어는 사전 열체크를 비롯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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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어린이용 한(韓)문화 교재 제작 '종로에서 즐기는 우리 문화 여행'[파이널24]종로구는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어린이용 교육 교재 '종로에서 즐기는 우리 문화 여행'을 제작·배부하였다. 이번 교재 제작은 종로구가 민선 5기를 시작으로 10여 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한(韓)문화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한글 ▲한복 ▲한옥 ▲한식▲ 한지 ▲우리소리 ▲우리춤 ▲우리놀이 등 8개 분야에 대한 기본 지식과 정보를 한권에 수록해 어린이뿐 아니라 학부모, 교사들도 교육 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했다. ‘종로에서 즐기는 우리 문화 여행’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려는 목적에서 ‘종루 선생님’, ‘범이’, ‘고미’라는 친근한 인물들을 등장시켰다. 이들이 하루 동안 종로에서 보고, 듣고, 체험하는 여행 이야기 형태로 책자를 구성한 점이 돋보인다. 아울러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단어와 그림을 삽입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개념, 특징, 종류 등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했다. 관내 한문화 시설과 종로한복축제 등 종로를 대표하는 관련 행사도 소개하고 있다. 교재는 올해 4월 관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 공공도서관, 동주민센터 마을문고, 지역아동센터 및 키움센터 등에 배부를 마친 상태다. 5월부터는 전통문화 교육을 희망하는 공공기관 위주로 도서를 전달 중이다. 한편 종로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1번지로 민선5기부터 한(韓)문화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전통문화가 고루하고 진부하다는 기존의 이미지에서 탈피, 얼마든지 즐겁고 새로울 수 있다는 긍정적 가치를 부여하고 한국문화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그 예로 한복의 대중화를 위한 ‘종로한복축제’ 개최와 한복체험관 개관, 전통정자 축조와 한옥 부재의 체계적 관리를 도울 자재은행 운영을 들 수 있다. 이밖에도 지난 3월에는 종로와 한글의 오랜 관계성에 주목하고 지난 한 해의 연구 결과를 집대성한 '한글 가온 종로' 책자를 발간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구는 청와대, 경복궁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많은 명소와 함께 근현대 유적이 풍부한 가장 한국적인 도시”임을 강조하며 “조상의 지혜와 정신이 깃든 소중한 문화유산들을 지키고 현대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종로에서 즐기는 우리 문화 여행’을 읽으며 소중한 우리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워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