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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CCTV통합관제센터, 시민의 안전파수꾼 역할 ‘톡톡’[파이널24]여수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각종 범죄예방 및 범인 검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최근 여수시에 킥보드를 이용해 주차된 차량을 절도하는 신종수법의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데, 여수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들의 면밀한 관제로 범죄 예방 및 검거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여수시에 따르면 7월 31일 새벽 2시 58분경 2개의 장소에서 동시에 발생한 킥보드를 이용한 차량털이 절도범을 관제하여, 112상황실에 통보, 현장에서 5명의 용의자를 붙잡았다. 이어 8월 6일 새벽 3시 15분경 같은 수법의 킥보드를 이용한 차량털이 절도범을 관제, 인근 CCTV 12대를 집중 모니터링해 용의자를 체포하는데 기여했다. 여수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범죄현장 발견뿐만 아니라 범인이 체포될 때까지 범인의 도주 경로를 추적 관제하여 지역경찰과 긴밀히 공조함으로써 범인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운영 중인 2천500여 대의 다목적 CCTV를 재난‧재해 및 사건‧사고 발생 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 긴급재난에 대응하는 ‘재난상황 컨트롤 타워’ 운영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여수시 박한옥 정보통신과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매년 100대 이상의 CCTV를 지속 설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욱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여수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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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엄마손 영양교실 참여자 모집[파이널24]해남군은 인스턴트식품과 편식 등으로 영양 불균형이 초래되기 쉬운 어린이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엄마손 영양교실’을 운영한다. 엄마손 영양교실은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거나 실천하지 못했던 엄마들을 위해 영양교육 및 조리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는 50여평의 조리 실습실을 갖추고 있는 삼산면 무선동 한옥마을 자연스토리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이하 자녀를 둔 부 또는 모를 대상으로 1기는 8월 18일부터 9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5회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우리 해남의 농수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식재료로 건강한 영양간식을 만들어보는 조리 실습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소아비만, 당뇨 등을 예방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엄마손 영양교실참여자 모집 안내는 군 홈페이지나 해남소통넷에 게시되어 있으며, 신청은 8월 13일까지 인구정책과 출산장려팀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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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한옥호텔 '더 한옥 호텔앤리조트' 착공[파이널24]영월군 북쌍리에 조성될 영월 ‘더 한옥 호텔앤리조트’가 첫 삽을 뜬다. 영월군은 6일 ‘더 한옥 호텔앤리조트’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공식은 오전 11시 영월군 남면 북쌍리 더 한옥 건설사업 종택부지 내에서 열리며 유상범 국회의원, 최명서 영월군수, 손경희 영월군의회의장, 영월군 및 남면 주요인사, 외부인사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더 한옥’은 영월 한옥문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영월군 남면 북쌍리 일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 한옥 호텔(독채형, 연립형), 문화 전시장, 세미나실, 스파, 야외 연회장, 실내 수영장, 운동 시설 등 각종 부대시설이 포함된 복합 휴양시설을 갖추고 영월 지역 문화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더 한옥’은 지하 2층~지상 2층, 건축연면적 1만 6,332㎡ 규모에 총 137실로 조성될 예정으로 특히, 뒤틀림과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7년간 직접 건조한 최고급 목재와 100% 친환경 소재의 내·외부 마감재를 사용해 전통 한옥의 품격을 살리면서 자연과도 조화로운 쾌적한 휴양지를 구현하며 각 객실에 '100인의 예술가 작품'을 전시하고 강연, 작품체험, 공연 등 다양한 소통의 행사를 진행해 숙박뿐만 아니라 한옥 기반의 문화 콘텐츠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행사인 ‘더 한옥 호텔앤리조트’는 지난 7월 개발 행위 허가 등 착공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8월부터 착공을 시작해 2024년 1단계, 2025년 2단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고용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민 우선 채용 협약 체결 및 지역인재 취업 촉진을 위한 인근 지역 대학의 인재양성 프로그램 개설, 채용 박람회 개최, 중장년층 재취업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조정일 ‘더 한옥 호텔앤리조트’ 대표는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옥호텔이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 ‘더 한옥’이 연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고용을 활성화해 영월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관광지로 도약하는데 더 한옥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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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안성낙화놀이 보존 · 계승 힘쓴다! 안성면 덕유산로에 전수관 개관[파이널24]무주 안성낙화놀이 전수관(안성면 덕유산로 856)이 지난 6일 문을 열었다. 이날 현장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박찬주 무주군의회 의장, 황의탁 도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 · 사회단체 임원들과 안성 낙화놀이보존회(회장 박일원)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무주군청 문화체육과 김정미 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내빈인사와 테이프 커팅, 전수관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된 기념식에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 자리에서 “낙화놀이를 제대로 보존하고 후손대대 계승, 발전시키려는 주민여러분의 열망이 피워낸 자리, 무주군의 의지가 이뤄낸 자리라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낀다”라며 “낙화놀이의 역사를 아로새긴 전수관이 후손대대 명맥을 잇는 기반이자 마을을 지탱하는 지주, 그리고 의미 있는 체험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 안성낙화놀이 전수관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56로 지정된 무주 안성낙화놀이를 보존 · 계승 · 발전시키기 위해 조성한 것으로 총 사업비 11억 8천여만 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6월 착공, 올 5월에 완공이 됐으며 318.165㎡(대지 1,846㎡) 지상 2층 규모에는 홍보 영상관과 낙화봉 체험관, 낙화놀이 시연관, 사무실, 쉼터, 그리고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한편, 무주 안성낙화(落火)놀이는 ‘줄불놀이’, ‘불놀이’라고도 하며 불꽃이 바람결에 흩날리는 모습이 마치 꽃이 떨어지는 모습과 같다고 해서 ‘낙화(落花)’놀이로도 불린다. 낙화놀이는 뽕나무 숯가루와 소금, 말린 쑥 등을 한지로 감싸 ‘낙화봉’을 만들고 그것을 긴 줄에 매단 뒤 불을 붙여 즐기는 우리나라 전통 불꽃놀이로, ‘낙화봉’이 타오를 때 서서히 피는 불꽃과 숯이 타들어 가며 내는 소리, 그리고 그윽하게 번지는 쑥 향이 운치를 더해준다. 前두문리 낙화놀이 보존회장인 박찬훈 옹의 유년시절 기억을 토대로 2006년 전북대학교 김익두 교수와 무주군의 노력에 의해 복원됐으며 이후 두문리 낙화놀이보존회 회원들에 의해 전통방식으로 전승 · 보존되고 있다. 박찬훈 옹은 “낙화놀이에 발굴과 보존에 혼을 불어넣은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 자리가 너무나도 감격스럽다”라며 “전수관이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조상의 지혜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낙화놀이는 2007년부터 해마다 무주군 마을로 가는 축제를 비롯한 반딧불축제를 통해 재현되고 있다. 이외에도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를 비롯한 ‘새만금 아리울 썸머 페스티벌’, ‘제90차 OECD관광위원회’, ‘전주한옥마을행사’, ‘서울 중량천 장미축제’와 ‘영동난계축제’등에도 참여해 선을 보인 바 있다. 2010년 3월에는 줄불놀이용 낙화봉과 그 제조방법이 특허를 받았으며 2016년 10월에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56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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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한복의 날' 이끈 美 한인 청소년단체 '은평구 방문'[파이널24]미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한복의 날' 제정을 이끌어내 주목을 받았던 미국 한인 청소년들이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서울 은평구는 지난 3일 청소년 단체 재미차세대협의회(AAYC)가 은평구청으로 방문해 미국 뉴저지 테너플라이시장의 ‘한복의 날’ 선언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AAYC는 미국 동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인 청소년 단체로, 아시아인에 대한 편견을 바꾸고 한국의 올바른 역사와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다. 이들은 지난 4월 미국 뉴저지 테너플라이시의 ‘한복의 날’ 제정을 이끌어내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미국 정치권과 지역 정치인들에게 한복의 날을 제정해 달라는 청원서를 보냈고, 이 단체 상임고문이기도 한 마크 진너 테너플라이 시장은 이들의 요청을 수락해 매년 10월 21일을 코리안 한복의 날로 기념하게 되었다. 또 구글의 ‘김치 원산지’ 검색 결과를 ‘중국’에서 ‘한국’으로 수정시켰고, ‘위안부 망언’ 램지어 교수에 항의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AAYC는 ‘한복의 날’ 선언문을 김미경 은평구청장에게 전달하며 전통문화 계승과 보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서로 교환했다. 또 이들은 북한산 한문화특구 은평역사한옥박물관과 진관사를 방문하여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AAYC 브라이언 전(18) 대표는 ”도시와 문화를 접목한 은평구의 아름다움에 한국인임이 더욱 자랑스러워졌다“면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고 바로잡는 것이 세계의 경쟁력임을 아시는 김미경 구청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먼 미국에서도 한국인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한국 역사와 전통문화를 지키는 청년들이 있어 무척 뿌듯하고 감사하다”면서 “은평구도 우리 전통문화를 지키고 보존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강종순 한복연구원장은 AAYC의 활동에 감사의 뜻으로 전통혼례복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구는 오는 10월 21일 ‘뉴저지주 테너플라이시 한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은평한옥마을 너나들이센터 한복 일부를 AAYC에 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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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침구류 청결 지원사업 추진[파이널24]담양군은 숙박환경개선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1 침구류 청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전라남도 ‘깔끔이부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관광펜션업과 한옥체험업, 농어촌민박 등 3개 업종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전체 업소의 30%를 모집 대상으로 하며, 도·군비 보조 50%, 자부담 50%로 분리형 침구류(이불, 요, 베개) 구입비 및 위탁세탁비를 지원한다. 최근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와 국세, 지방세 등을 체납 중인 영업자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8월 13일까지 사업신청서를 담양군 녹색관광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상을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관광산업의 핵심인 숙박에 대한 지원을 통해 관광의 만족도를 높이고 청결하고 품격있는 담양 관광 이미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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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 제47호 단양 사인암, 체류형 관광지 새 단장 기대[파이널24]녹색쉼표 단양군이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으로 아름다움을 뽐내는 명승 제47호 단양 사인암을 체류형 관광지로 새 단장 하기 위한 관광명소화 사업에 박차를 가해 기대를 모은다. 4일 군은 오래된 경승지, 관망형 관광지 이미지를 탈피하고 매력적인 지역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단양 사인암 관광명소화’ 사업이 속도를 내며,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48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사인암 관광지 일원을 재정비하는 내용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야외무대 설치와 화장실 및 공공주차장 정비 등을 완료했으며, 도로 일부 구간에는 미끄럼방지 공사를 진행해 도로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사인암교부터 출렁다리 구간에는 300여m 길이의 탐방로를 설치해 보행자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관광편의를 증진시키고자 노력했다. 지난 2019년도에도 사인암 관광 편의시설 정비 사업을 추진한 군은 6억원을 투입해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한옥형식의 공중화장실을 설치하고 사인암 관광지 진입도로 확·포장사업을 마무리 짓기도 했다. 특히, 사인암 진입도로 확·포장 사업은 지난 16년간 계속된 주민숙원으로 그간 토지확보가 어려워 진행이 미뤄졌으나 군과 주민, 인근 사찰인 청련암의 협조로 길이 350m, 폭 4m 규모의 도로 포장이 완료돼 주민들과 이용객 불편을 크게 해소했다는 평을 들었다. 향후 군은 2022년 연말까지 사인암 관광지 일원을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놀이와 휴식의 복합공간인 어울마당(A=1,197㎡)을 새로이 조성하고 안내판 등도 정비해 관광객들이 즐기고 머물다 가는 테마·체험형 관광명소로 사인암 관광지를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경관조명 및 음향시설도 구축해 소비와 체류를 유도하는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매년 7∼8월 성수기에만 2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단양 사인암은 오랜 경승지에 더해 힐링 휴가지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 곳이다. 특히, 수려한 절경을 간직했다는 운선구곡(雲仙九曲) 중 7곡인 사인암을 포함해 수운정(3곡), 도광벽(5곡) 등이 인근에 위치했으며, 사인암 앞을 흐르는 남조천은 물이 깨끗하고 맑아 여름이면 물놀이를 즐기려는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한다. 오랜 세월 풍화가 만든 사인암은 50m에 이르는 암벽의 형태와 색이 굉장히 독특하며, 마치 조각칼로 암벽을 하나하나 조각해 차곡차곡 쌓아 놓은 듯 보여 신비함을 더한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해 11월에는 관광객들이 사인암을 다녀가며 강가에 하나 둘 쌓은 수백여 소원 돌탑들이 장관을 이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단양 사인암 관광명소화 사업이 완공되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사인암을 방문해 오랜 시간 머무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방문객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물 정비 및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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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가상공간’서 아바타로 전주 명소 누빈다[파이널24]전 세계 2억 명이 사용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에 전주한옥마을과 전주역 앞 첫마중길 등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주요 관광명소가 둥지를 튼다. 이용자들은 아바타를 통해 가상공간 속 전주를 둘러보며 향후 전주 관광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전주시는 오는 27일부터 메타버스의 글로벌 플랫폼인 ‘제페토’를 활용해 전주 곳곳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국내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는 아바타를 만들어 가상공간에서 소셜 활동을 즐기는 Z세대(10~20대) 놀이터로 불리고 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관광거점도시 전주 홍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등과 관련 업무협력을 추진해온 시는 최근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 제트 및 한국관광공사와 온라인 회의를 열고 전주 홍보 방안 등을 논의해왔다. 우선 시는 전문가들과 협력해 전주한옥마을 태조로와 전주역 앞 첫마중길 등 관광명소를 활용해 가상공간을 구현하는 ‘전주 8월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제페토 안에서 전 세계의 아바타들이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랜드로 여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전주 8월의 크리스마스’ 행사는 인스타그램 계정인 ‘비짓전주’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메타버스를 활용한 홍보가 글로벌 Z세대를 타깃으로 한 선도적 마케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5월에는 싱가포르 래플스 고등학교 학생들과 랜선 수학여행을 추진하고, 지난달에는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 외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랜선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정명희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이번 홍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전 세계 Z세대에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선보이기 위한 것”이라며 “외국인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구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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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전국 최대 규모 '스마트폴 구축사업' 본격화[파이널24]종로구가 보행환경 개선효과를 높이고 주민이 체감하는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폴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폴’이란 신호등주, 가로등주 등 다양한 형태의 도시시설물에 첨단 ICT 기술을 결합하여 주민 안전·복지·편의를 개선시키는 스마트도시의 핵심 지주 인프라를 말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스마트폴의 표준모델은 ‘가로등 스마트폴’이다. 기존 도심에 난립해 있던 CCTV주, 교통표지판 등의 도로시설물을 하나의 스마트폴로 통합시킨 LED가로등 기반 모델이라는 점이 돋보인다. 이로써 종로구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도시비우기 사업을 병행, 도시미관 향상에도 앞장서고자 한다. 사업 대상지는 ▲자하문로 ▲성균관로 ▲세종대로23길 ▲돈화문로11길 ▲북촌로4, 5길 등이다. 이들 도로는 종로구와 서울시가 함께 ‘보행특구사업’, ‘광화문 일대 보행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고 보행특화거리를 조성하려는 지역이다. 이에 보행사업과 스마트폴 사업을 연계해 전국 최대 규모인 총 105억+α의 예산을 집중 투입, 보행환경 개선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올해 말까지 40여개의 스마트폴을 설치함으로써 관련 인프라 구축에 매진할 예정이다. 보행사업과 스마트폴 사업 연계로 구는 예산절감효과 또한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진행을 위해서는 전기・통신 선로 구축이 필수적이나 선로 굴착에만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보도공사 시 전기・통신 관로를 미리 매설하는 방법으로 굴착공사에 소요되는 비용을 줄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절약되는 중복굴착비용만 약 14억으로 추정되며, 아낀 예산으로 각 특화거리에 맞는 ICT 기술을 추가해 맞춤형 스마트폴을 구축하고 사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청계천변에 스마트폴 3개소를 시범 설치했을 때에도 보도공사 시 가로등이나 스마트폴 수요를 미리 예측해 예비 관로를 함께 매설하는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3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한편 대상지 중 하나인 ‘자하문로’는 교통량이 많고 어린이보호구역을 포함하고 있는 곳이라는 점을 고려해 보행자 보호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각종 교통시설물을 스마트폴에 통합시키고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과속방지 계도,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설치한다. 젊은 층 유동 인구가 많은 ‘성균관로’에는 공공와이파이, 스마트폰 충전기, 벤치, 도시안내 QR을 설치해 시민 편익을 증대하고자 노력한다. ‘세종대로23길’은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사업에 따라 이차선 도로가 사라지고 보행자 중심 도로로 탈바꿈되는 지역이다. 스마트조명과 고보조명을 활용함과 동시에 유동인구가 적은 심야 시간대에는 가로등 밝기를 하향했다가 보행자 감지 시 정상화하는 디밍센서를 도입한다. 주변에 낙원상가, 익선동 한옥거리, 야간 포장마차거리 등이 자리한 ‘돈화문로 11길’은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비상벨을 설치하고 스마트폴에 지능형 CCTV를 결합시킨다. ‘북촌로 4,5길’은 경복궁, 창덕궁, 한옥마을 등 여러 관광명소가 위치하여 주민 정주권 보호가 시급한 장소이다. 스마트폴에 유동인구 측정센서, S-DoT센서 등을 설치해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주민 정주권과 관광산업의 공존 방안 모색에 활용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올해 5월 스마트폴 확대구축사업 자치구로 선정돼 서울시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종로구는 도시시설물을 비우고 줄이는 비우기 사업을 근 10년 동안 추진하면서 불필요한 시설물을 하나로 통합하는 데 상당한 노하우를 지녔다. 여기에 첨단 ICT기술까지 접목시킨 스마트폴 구축까지 더해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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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문화원, ‘인문학, 향기에 취하다’ 특강 마련[파이널24]구로문화원이 8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첫째 주 수요일 ‘도서관, 인문학 향기에 취하다’ 특강을 펼친다. 먼저 4일 오전 10시 30분 아라 작가가 궁동어린이도서관에서 ‘고양이춤’이라는 그림책을 소재로 ‘외로움을 이겨내기’ 주제의 강연을 진행한다. 아라 작가의 저서로는 ‘고양이춤’ ‘다 같이 흘러내리지’ 등이 있다. 내달 1일에는 원은정 대표가 영화 주인공을 매개체로 ‘집콕시대 영화로 삶의 중심 잡기’라는 주제의 내용을 오전 10시 하늘도서관에서 강의한다. 원은정 대표는 현재 한국청소년센터 대표이자 생각학교 교장을 맡고 있으며 청소년 인문학 캠프, 진로캠프, 학부모 감성코칭 등의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원 대표는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산다는 것’ ‘영화가 나에게 하는 질문들’ 등을 집필했다. 배나영 작가가 10월 6일 꿈나무어린이도서관에서 주제 ‘신화로 떠나는 랜선여행’으로 북유럽 신화와 핀란드 신화를 중심의 강의를 한다. 현재 배 작가는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센터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에는 ‘리얼 국내여행’ ‘리얼 다낭 호이안 후에’ ‘리얼 방콕’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이윤희 소장이 11월 3일 글마루한옥어린이도서관에서 ‘우리 술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전통주에 대한 내용을 펼친다. 현재 한국양조연구소 소장인 이 소장은 배상면 주류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과실주 특론’ 등을 출간했다. 특강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며, 9~11월에 열리는 특강에 대한 신청은 구로구 지혜의 등대 홈페이지에서 받을 예정이다. 각 특강마다 선착순 30명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