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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진관동 주민자치회, 문화마을 대표 브랜드 로고 제작[파이널24]은평구 진관동 주민자치회는 진관동 주민자치회의 브랜드 로고(BI)를 제작하여 문화마을 진관동 알리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진관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 경 주민자치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진관동을 상징적이고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공모하였다. 그 결과, 총 10개의 디자인 시안이 제안되었고, 제안된 시안을 대상으로 투표 결과, 가장 많은 득표수를 얻은 로고를 진관동 주민자치회의 로고(BI)로 결정하였다. 결정된 로고(BI)의 디자인 취지는 진관동을 대표하는 북한산, 한옥마을, 진관사, 은평뉴타운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진관동의 지명이 유래된 진관사와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한옥마을, 북한산의 맑은 자연환경과 은평뉴타운의 아파트공동체를 표현하여 역사와 문화, 소통과 나눔 · 상생의 공간을 표현하였다. 캐치프레이즈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진관동의 이미지와 핵심가치에 부합하는 ‘전통과 미래가 만나는 곳, 문화마을 진관동 주민자치회’로 결정하였다. 이는 국내 유일 한문화체험특구로서의 전통이 살아있는 진관동이 향후 들어설 ‘국립한국문학관’과 ‘문화예술인마을’ 등과 함께 역사와 문화, 문학이 함께 어우러져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한 은평의 문화관광 메카로서 자리잡을 것이란 뜻을 담았다. 이번에 제작된 BI는 진관동 주민자치회가 준비중인 보리쌀효소 장독대사업 등 본격적인 사업 실행을 앞두고, 각종 디자인 및 홍보물 제작, 사업, 축제 등 다양한 진관동 주민자치사업에 활용해 사업의 활력을 불어넣고 진관동의 통합 브랜드를 구축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을 대표하는 주민자치 위원들이 직접 만들고 제안하며, 위원들 스스로 투표를 통해서 결정한 로고(BI)인 만큼 매우 특별하고 소중하다”며 “로고 제작을 기점으로 앞으로 진관동의 핵심 브랜드 이미지가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홍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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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추경예산안 심사 이틀째[파이널24]전라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일 전북도의 실‧국‧원 예산심사를 마치고, 전라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을 대상으로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안 정책질의를 이어갔다. 김만기 위원장은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과 가상현실 스포츠교실 사업과 관련하여 공모사업이더라도, 도내 시군에 균등한 지원 방안 등 누락된 지역이 없도록 도차원에서 대상을 적극적으로 챙기길 당부했다. 김대중 의원은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각종 국가예산 사업을 점검하면서, 사업명에 외래어 혼용으로 유사한 사업 간 혼선보다는 사업내용에 충실할 것을 주문하고, 문화국부터 행정용어 순화에 앞장설 것을 촉구했다. 국주영은 의원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민간위탁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장기적인 효율성을 감안하여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등 직접운영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어린이창의체험관이 개관한지 얼마 안되어 시설을 개보수할 정도라면, 당초 설계‧시공부터 문제가 있었다며, 향후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해 만전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김이재 의원은 등록예술인 긴급 재난지원금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어려움에 처해있는 문화예술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실성 있는 지원기준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복지여성보건국 소관 자동심장충격기 보급 사업과 관련하여, 소방본부 사업과 중복 여부 확인 등 사업 계획에 신중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최훈열 의원은 계속사업인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사업을 추경에 반영한 이유와 연도별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한 사유를 점검하고, 전북 소재 영상테마파크 시설과 운영 전반에 대해서도 도비 대응 투입 등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당부했다. 진형석 의원은 복지여성보건국 소관 아동급식 지원사업과(1인당 6천원), 무료경로 식당 운영(1인당 2천5백원) 급식 지원 단가 차이에 대한 타당성을 반문하며, 추후 무료 경로식당 운영예산 확보를 통해 도민 모두를 위한 형평성 있는 사업추진을 촉구했다. 박희자 의원은 영아 출생부터 청소년 성장까지 지원 사업이 먹거리와 돌봄지원 등 상당한 규모의 예산이 여러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현황을 짚으며, 도청과 도교육청 기관 간 중복사업 파악도 쉽지않은 만큼, 컨트롤 타워 구축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박용근 의원은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내용을 격려하며, 각 시군에 한옥관련 프로그램이 고루 배분될 수있도록 당부했고, 화재예방에 취약한 문화재 예찰사업에도 소방당국과 협업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강용구 의원은 환경녹지국 소관 무궁화동산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본예산에 편성이 타당하나 추경에 편성한 것을 지적하며, 사업의 적정 시기를 고려한 예산편성을 당부했다. 최영규 의원은 재활용품 품질개선 공공선별장 인력과 자원관리도우미 사업에 대해 근로 기간과 재원의 타당성을 점검하며, 효율적인 인력관리와 실효성있는 운영을 당부했다. 한편, 예결특위 전 위원은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해 류정섭 부교육감을 대상으로 정책질의 시간을 갖고 코로나19 관련 학교방역과 수업공백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과 직속기관 및 지역교육지원청 예산 심사는 21일까지 이어지고 금번 추경규모는 24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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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의 ‘숨은 보석’, 자랑거리 98선 선정[파이널24]# 익산에서 가장 오랫동안 일기를 쓴 사람은 누구일까. 주인공은 황등면 도촌마을에서 일생을 보낸 정근희(74) 이장, 정 이장은 지난 1979년 1월 1일부터 올해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43년간 일기를 써 왔다. 일기장에는 1970년대 익산의 모습부터 2021년 현재까지 익산의 변천사가 그대로 담겨 있다. 익산만의 독특하고 이색적인 자랑거리, 다양한 분야의 최고기록을 보유한 인물로 구성된‘익산만의 숨은 보석’이 선정됐다. 시는 20일 시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한 ‘익산만의 숨은 보석訦선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익산만의 숨은 보석’은 지금까지 시민들에게 공개되지 않았고 잠재적 가치가 충분한 대상을 발굴하는 것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시민공모와 자체 발굴을 통해 320건이 수집됐다. 이를 토대로 현지실사, 자료에 대한 정밀 검증과 선정 심사위원회, 본인 동의 절차를 거쳐 최종 98선이 선정됐다. 숨은 보석은 인물, 자연/환경, 문화/체육/예술, 행정, 산업/경제, 건설/교통, 건축, 교육/복지, 농축산물, 기타 등 10개 분야로 나눠 선정됐다. 선정된 사례를 자세히 살펴보면 ▲인물 분야는 전북 최초 아너소사이어티 패밀리 임숙현씨 가족, 익산 최고령 이발사 김명수씨(89세), 암산 세계 챔피언 김건군(암산 7단, 17세) 등 15명이다. ▲자연/환경 분야는 익산 최고령 느티나무(수령 600년 추정), 웅포 구룡목마을 차밭(최북단 야생차 군락지) 등 8건, ▲문화/체육/예술 분야에서는 가족국악단(김민수씨 가족),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교지(이숭원 생원 백패교지) 등 21건, ▲행정분야는 전북 최초 한옥도서관(금마도서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센터(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등 3건이 선정됐다. ▲산업/경제 분야는 익산 유일의 체험형 동물농장(액션하우스) 등 22건, ▲건설/교통 분야에서는 익산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1984년식 포니) 등 2건, ▲ 건축 분야는 대한민국 가장 오래된 역사(춘포역), 전국 최초 5년제 관립학교 건물(구, 이리농림학교 축산과 교사) 등 13건, ▲교육/복지 분야는 익산 최초 초등학교(함라초교), 익산 평균연령 최고령 학교(익산 행복학교) 등 5건, ▲기타 분야에서는 60년 연속 환경정비 하는 마을(망성 라암마을) 등 9건이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숨은 보석에 대해 전문가의 현지 인터뷰와 스토리텔링을 거쳐 익산만의 숨은 보석 책자를 발간했으며 이달 중 지역 학교와 공공기관 등에 배부해 시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웹 카드뉴스 등 대상별 맞춤형 활용 콘텐츠를 개발해 익산을 알리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선정된 숨은 보석을 통해 시민들이 내 고장을 좀 더 세심히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시는 익산의 매력과 가치를 높이기 위해 숨은 보석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익산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을 품을 수 있도록 ‘자랑스러운 익산만들기’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아름다운 도시 분위기를 형상화하여 살기 좋은 익산을 소개하는 익산시 대표 음원과 영상을 익산 출신 유명가수인 마크툽이 참여해 제작했다. 6월 중 ‘익산으로’란 제목으로 일반시민들이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진행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 밖에도 우리고장 사랑 UCC공모전, 각종 SNS이벤트, 관내 문화탐방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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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행정부시장, 산내 평화공원 현장에서 정책협력 강화 주문[파이널24]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5개구 부구청장은 18일 오후 산내 평화공원, 이사동 유교민속마을 조성지 등 정책현장에서 시‧구정 공감과 협력을 위한 열다섯 번째 시구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자치구에서 추천받은 정책현장 중 선정된 두 곳을 방문, 추진현황과 현장상황을 청취하고 점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방문지인 산내 평화공원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시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동구 낭월동 12-2번지 일원에 역사공원과 도로, 전시관 등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총사업비는 419억원이며 행안부에서 동구에 위탁한 사업으로, 현재 유해발굴과 설계용역 중으로 유해발굴이 완료되는 내년 7월에 착공하여 2024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현장 설명에 나선 박장규 동구 부구청장은 “산내 평화공원 조성사업은 온전한 과거사 치유 및 희생자 유가족 위로를 위한 위령시설로 전국에서 처음 조성되는 시설인 만큼, 대전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서철모 행정부시장은 “산내 평화공원 조성사업은 전국 처음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유족의 슬픔을 위로하는 사업인 만큼, 부족한 사업비 확보에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최선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두 번째 방문은, 이사동 유교민속마을 조성사업 대상지인 동구 이사동 54-2번지 일원을 찾아 유교전통의례관과 한옥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사동 유교민속마을은 은진송씨 공동체로 문중묘역 1,000기, 14개 재실, 갑신정변을 지휘한 김옥균 태생지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2월 분권정책협의회에서 진입도로 조성(확장)공사를 대전시에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어, 이번 현장점검 후 도로개설 지원에 대한 검토도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점검을 마친 서철모 행정부시장은 “시정과 연계한 정책현장을 둘러보니 감회가 매우 새롭다”며, “대전시와 5개구의 협력이 있을 때 동반성장이 가능할 수 있기에 변화하는 대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예방접종 추진 등 노고가 많다”며, “힘들더라도 예방접종 대상인 123만 명 시민 모두가 예방접종을 완료하여 마스크 벗는 그날까지 힘을 내자.”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5개구 사업현장을 찾아 함께 대안을 마련하고 해결해 나가는 정책현장 방문을 분기에 1회씩 개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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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설공단, 추억을 선사할 포토존 설치[파이널24]구미시설공단 문화레저팀은 신라불교초전지, 구미캠핑장, 옥성자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이 행복한 시간을 사진으로 담아 추억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설치했다. 설치된 포토존은 각 사업장의 특징을 살린 다채로운 디자인과 ‘쉬어가도 괜찮아’ 등 다양한 감성문구로 제작 되었다. 특히 LED 불빛이 켜지는 야간에는 색다른 매력을 뽐내며 볼거리를 제공한다. 채동익 구미시설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이용객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의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가족과 연인들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 이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불교초전지에서는 5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SNS 홍보 이벤트’ 를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신라불교초전지 포토존 및 경내에서 찍은 인증샷을 해시태그(#신라불교초전지)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전통한옥 입체퍼즐이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신라불교초전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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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시민들과 함께 숨은 관광콘텐츠 찾는다[파이널24]전주시가 한옥마을과 같은 관광명소 외에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시민들과 함께 찾아 나선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전주의 곳곳을 경험하며 숨겨진 관광콘텐츠를 발굴하는 ‘2021 지속가능 여행학교 1기’ 참여자 25명을 모집한다. ‘전주사람, 전주를 여행하다’를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지속가능 여행학교는 전주를 걷고, 보고, 추억하고 발견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시민이 직접 전주의 관광콘텐츠를 찾고 지역 관광자원의 활용 가능성을 발견하는 활동으로, 4기까지 운영된다. 여행학교는 다음 달 2일부터 7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교육 및 워크숍, 체험 및 현장 활동 등 8주의 커리큘럼으로 기획됐다. 여행학교장인 김용택 시인의 특강과 함께 △오재철 여행사진작가의 ‘여행 인문학’ 특강 △‘사람을 여행합니다’ 저자인 김현두 여행작가 특강 △이동미 여행치료사의 ‘영화와 전주여행’ 특강 △전주에 적용 가능한 도시 관광 시티투어 벤치마킹 등이 이어진다. 특히 참여자들이 한옥마을 등 대표 관광명소 외에 새로운 로컬 관광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서학예술마을과 원색명화마을, 전주영화제작소 등에서 현장체험이 진행된다. 지속가능 여행학교에 참여를 원하는 만19세 이상 시민은 네이버폼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위드앤씨 교육운영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 관계자는 “지역에서 일상적으로 여겨지는 것들이 매력적인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지속가능 여행학교가 새로운 시각으로 전주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잘 알릴 수 있는 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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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남산 한옥마을서 '전통 성년례 ' 유튜브 생중계‥누구나 관람 가능[파이널24]우리 민족의 중요한 문화유산이자 개인적으로는 인생을 살아가며 거치게 되는 관혼상제(冠婚喪祭) 가운데 첫 ‘관(冠)’을 의미하는 ‘전통 성년례’를 성년의 날인 17일 실시간 비대면(유튜브) 송출되어, 시민 누구나 만나볼 수 있게 된다. 관혼상제(冠婚喪祭)에는 갓 관(冠), 혼인할 혼(婚), 죽을 상(喪), 제사 제(祭).예부터 혼례를 올리기 전에는 반드시 관례나 계례를 먼저 치르는 것이 일반적인 관습이었다. 서울시는 제49회 성년의 날을 맞아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3시까지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서 올해로 만 19세가 되는 2002년생의 청소년들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전통성년례 재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규모 인원(20명)만 성년례에 참석해 성년례 재현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유스내비를 통해 실시간 행사영상을 송출하여,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성년자들 및 시민 누구나 행사를 같이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성년의 날은 이제 막 성년이 되는 젊은이들을 축하하는 날로, 서울시는 매년 우리 전통의 성년례 의식을 진행함으로써 성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의식과 자부심을 일깨워 줄 것으로 기대한다. 성년례는 성인으로서 국가와 사회에 대한 책임을 일깨워 주기 위해 행하는 의례로, 전통사회에서는 남자는 ‘관례’, 여자는 ‘계례’라고 한다. ‘관례’란 땋아 내렸던 머리를 올려 상투를 틀고 관을 씌운다는 의미로 어른이 되는 남자를 상징하고, 여자는 머리를 올려 쪽을 찌고 비녀를 꽂는다는 뜻으로 ‘계례’라 하였다. 또한 1987년 처음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 이래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전통 성년례를 재현함으로써 사라져가는 성년의 날 전통을 되새기는 의미도 담고 있다. 17일 진행되는 행사 순서는 성년이 됨을 알리는 고천의식을 시작으로, 성년의 결의 및 가례(의복 및 족두리 착용), 초례(차와 다과), 수훈례(수훈첩 증정), 감사의례(부모님께 큰절)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성년이 될 젊은이들이 아름다운 전통 성년 의상인 도포와 당의를 입고 성년이 갖춰야 할 ‘의복례’와 ‘성년자 결의’ 등을 통해 정신적으로 성숙한 어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진다. 올해 ‘성년자 결의’는 농구선수 최서연(삼성생명)과 가수 남승민(내일은 미스터 트롯 출전)이 대표로 나서 성년이 된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되며,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고석영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장은 “전통 성년례는 가족의 일원에서 사회의 일원으로써의 자격을 획득하는 의미를 갖는 중요한 행사” 라며 “이번 전통 성년례 재현 행사를 통해 성인으로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될 청소년들을 축하하며, 성인된 긍지와 보람을 갖고, 책임 있는 사회인으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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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영상위원회, 올해의 ‘씨네마틱 청주’ 지원작 공개[파이널24]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청주영상위원회가 2021 지역영상 지원 사업 ‘씨네마틱#청주’의 최종 지원작 7편을 공개했다. 지난해보다 5편 많은 총 25편의 작품이 응모한 가운데 최종 선정된 지원작은 ▲ 야생동물과 인간의 관계 속 책임에 관한 성찰이 담긴 ‘생츄어리’ ▲ 이 세상 모든 어머니들에 대한 헌사와도 같은 ‘38년생 김한옥’등 다큐멘터리 장편 2작품과, ▲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닐 수 있다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 가족이란 관계에 대한 또 다른 시각을 엿볼 수 있는 ‘김장순례’ 등 단편 5작품이다. 장편에는 각각 3000만 원이, 단편에는 각각 500만 원의 제작비가 지원되며 오는 11월까지 청주를 주요 로케이션지로 촬영 및 제작을 완료하게 된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국영화감독조합의 김세연 감독을 비롯해 5명의 영상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지역 영화인들의 높은 참여도와 역량에 놀랐다”면서“특히 장편과 단편 선정작 대다수의 키워드가 ‘가족’이라는 점에서, 영화‘기생충’과 ‘미나리’로 이어진 ‘K-가족’ 트렌드가 읽혔다”고 입을 모았다. 더불어 “영상문화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좋은 작품을 유치해 촬영을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 그 지역만의 색깔이 담긴 영상문화생태계를 조성하려면 그 지역의 영상 창작자들과 작품의 다양성에 대한 적극적이고 전투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씨네마틱#청주’사업의 지속적인 확장을 제언했다. 이에 청주영상위는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씨네마틱#청주’를 통해 제작된 영화 ‘봉명주공’, ‘앞니’, ‘슈퍼히어로’ 등의 작품들이 현재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는 것은 물론 출연배우의 연기상 수상 등 조금씩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영상 창작자들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주영상위의 ‘씨네마틱#청주’는 지역 영상인력 육성 및 영상문화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해 2019년 시작한 지역영상 제작 지원 사업으로, 지역영상 창작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첫해 장편 1편‧단편 2편, 지난해 장편 1편‧단편 3편 지원에 이어 올해는 총 7편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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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도갑사 생태공원 조성... 5월19일 오픈[파이널24]영암군에서는 천년고찰 도갑사를 새로운 관광명소를 만들기 위한 문화공원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하여 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서는 도갑지구 문화공원 조성사업 추진으로 작년 옥룡교(홍예교)를 개통하고, 호남 3대 명촌인 구림전통 한옥마을과 도기박물관, 하정웅미술관, 상대포에서 죽정마을·수박등에 이르는 2200 구림마을 문화길과 수리재골을 연계하는 탐방로를 개설함으로써 역사적인 의미 부여로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월출산 국립공원의 도갑사 주변에 생태계를 보호하고 군민에게 봄기운이 가득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3천㎡ 규모의 생태공원에 산사 초입부터 가슴을 설레게하는 큼지막한 꽃송이가 더 매력적인 수국을 식재했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소나무, 홍가시나무, 황금사철 등 경관적으로 우수한 수종을 식재하여 쾌적한 녹지환경을 조성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국립공원 월출산의 수려한 풍광과 풍부한 문화자산을 보유한 도갑사를 찾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조성하는데 역량을 모아 오는 5월 19일(부처님 오신 날)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동평 영암군수는“천년고찰 도갑사의 훌륭한 문화유산과 월출산의 기암괴석, 그리고 도갑지구 문화공원이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었다”며,“화사한 봄기운으로 아름답게 조성된 생태공원을 찾아와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활기 넘치는 에너지를 느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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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전주 현지인 체험’외국인 모집[파이널24]전주시는 오는 24일까지 1박2일간 전주를 여행하면서 현지인처럼 생활해볼 외국인 6명(2팀)을 모집한다. 이 여행은 외국인을 초청해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매력을 느끼고 현지인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SNS를 통해 전주관광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여행의 주제는 ‘전주 현지인 체험’이다. 명소 위주의 관광 대신 현지인이 실제로 주말을 보내는 듯한 편안하게 전주를 느끼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첫째 날에는 한옥마을과 객리단길, 동고사 등을 거닐면서 자전거를 타고 전주천변을 돌아보게 된다. 저녁에는 정통 수제 맥주집에서 전주 현지인들의 분위기를 느껴본다. 이튿날에는 브런치로 시작해 동네 카페서 시간을 보내고, 오후에는 숲속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으며 힐링하는 일정이다. 여행 참가자는 여행기간 동안 숙박, 교통, 음식, 문화체험 등 일체를 제공받으며, 여행기간 동안 자신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전주관광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신청을 원하는 외국인은 전주 공식 인스타그램 비짓전주에 전주로 여행을 꼭 가야 하는 사연과 가고 싶은 외국인을 태그해 댓글을 남기면 된다. 시는 베스트 사연 2개를 선정해 오는 27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으로, 선정된 외국인 2팀은 오는 29일과 30일 1박2일간 전주여행을 하게 된다. 정명희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은 “전주를 처음 또는 재방문하는 외국인의 눈으로 전주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느긋하게 걷고, 자전거를 타고 천변을 누비며, 숲속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전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일상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날리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