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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들 안아보고 자식들에게 ‘엄마표 집밥’도 먹이고 싶지만…“며느라(며늘아) 올개(올해)는 눈치 보지 말고 안 내리(내려)와도 된다. 참말이데!” “아들아~엄마 안와도 한게도(하나도) 안 섭섭다. 손자들캉(손자들이랑) 집에서 추석 재미나게 보내레(래)이.” 지난 20일 경상북도 칠곡군에 거주하는 안상연(79)·황계분(78) 할머니가 자녀들을 생각하며 한자 한자 꾹꾹 눌러 쓴 글이다. 성인문해 교육을 통해 최근에서야 한글을 깨우친 할머니들은 추석을 앞두고 고향에 내려가야 할지를 고민하는 자식들을 위해 먼저 선수(?)를 쳤다. 금쪽같은 손자·손녀들도 품에 안고 싶고, 객지 생활로 힘든 자식들에게 ‘엄마표 집밥’도 먹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올해는 잠시만 참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하고, 자녀들의 건강도 지키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그리움보다 앞섰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 풍경도 바뀌고 있다. 가족 친지를 보기 위해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던 예년과 달리 코로나19 전파 우려로 가급적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어서다.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인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가급적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페이스북에 ‘이번 추석엔 총리를 파세요’라는 제목으로 총리의 캐리커처와 삽화가 포함된 만화 형식의 그림카드 3편을 올렸다. 총리의 이동 자제 당부를 핑계 삼아서라도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 달라는 내용으로 부모님편, 자녀편에 이어 삼촌편까지 게시됐다. 자녀와 전화통화를 하는 ‘부모님편’에서는 “정 총리가 그러더구나. 추석에 가족들이 다 모이는 건 위험하다고. 용돈을 두배로 부쳐다오”라는 내용을 담았다. 이어 그림 하단에는 “이번 추석엔 고향에 올 필요 없다고 얘기해주는 쿨한 부모님이 돼달라”는 정 총리의 당부도 함께 곁들였다. ‘집콕 추석’을 당부하는 이 그림 카드는 명절 증후군을 앓는 ‘며느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며 맘 카페와 블로그에 잇따라 게시됐고, 나아가 제사를 중시 여기는 종갓집 종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석담(石潭) 이윤우(李潤雨) 선생의 16대 종손인 이병구(68)씨는 올해 큰 결심을 했다. 통상 객지에 사는 자녀들과 함께 차례 음식을 준비하고, 50여명에 달하는 손님맞이와 상을 준비했지만, 올해는 자녀들에게 화상통화를 통해 고향을 찾지 말라고 신신 당부했다. 이 씨는 “통상 다섯상 정도를 차려서 제사를 지내야 하지만, 올해는 정부 방침을 따라도 조상님들이 이해해 주실 것 같아서 이렇게 결정을 했다”며 “차례상은 아내와 준비해 간소화해 지내는 대신, 자녀들에게는 내려오는 차비까지 포함해 두둑하게 부치라고 했다”고 전했다. 정부와 국민들이 이처럼 한마음이 돼 고향 방문 자제에 동참하는 것은, 지역 간 이동이 이뤄질 경우 추석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하는 데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인구 밀도가 높은 수도권에서 여전히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비율도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이동으로 전국에 코로나19 유행이 확산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명절 연휴에는 최대한 귀향과 여행 등 이동을 자제하고 코로나19 감염 전파의 연결 고리를 끊어낼 수 있는 방역 기간으로 여겨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따라 추석 연휴 고향에 내려가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갖가지 서비스들도 나오고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사이트(http://www.ehaneul.go.kr)’에 접속하면 영정, 헌화, 분향, 차례상, 사진첩 등 온라인상에서 추모관을 꾸밀 수 있다. 성묘 기능도 있어 이미지를 만들고 가족들과 소셜미디어로 공유할 수도 있다. 문화체육관광광부는 추석 연휴기간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공공 문화기관이 보유한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가족이 함께하는 추석놀이, 집에서 즐기는 실내운동, 한국 고전영화 357선 등 추석특집을 오는 28일부터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누구나 접속만 하면 무료로 볼 수 있다. 비대면 추석을 유도하기 위한 지원책을 내놓는 지자체도 있다. 홍성군은 지역 농산물을 가지고 ‘역귀성’하는 발걸음을 막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지역 농특산물 택배비를 가구당 4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전북도와 경북 경주시는 벌초를 위해 몰려드는 인파를 막기 위해 일부 신청자에 한해 ‘무료 벌초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은 최근 정례브리핑에서 “고향에 있는 부모님 세대의 연령대가 높아 코로나 감염 위험이 크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며 “추석 연휴기간 동안 국민 여러분들이 최대한 이동을 자제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계획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시민 중 67.9%는 이번 추석 연휴에 같이 살지 않는 가족 및 친지를 방문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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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질이 풍부해 대장암에 좋은 식재료는?지역마다 다르겠지만 한가위가 되면 송편과 함께 생각나는 음식이 토란이다. 왜냐하면 제철 맞은 토란으로 국을 끓여 차례상에 올리기 때문이다. ‘흙에서 나온 알’이라는 의미의 토란(土卵)은 영양이 옹골차게 차 있어서 가을 제철 식재료로 매우 좋다. 모양은 감자와 비슷하지만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알줄기 외에도 줄기와 잎까지 모두 먹을 수 있다. 토란의 효능 첫째, 섬유질이 풍부해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줘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둘째, 칼륨을 함유하고 있어 체내의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고, 고혈압 예방에 좋다. 셋째, 탄수화물(약 26%), 단백질(약 2%), 무기질 등과 다량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좋은 토란 구매·보관법 첫째, 표면에 흙이 묻어있고 껍질에 물기가 촉촉하게 있는 것을 고른다. 둘째, 겉모양은 원형에 가깝고 머리 부분에 푸른색이 없으며 쉰내가 나지 않는 것이 좋다. 셋째, 껍질이 말라 있거나 갈라져 있는 것, 길고 가느다란 것은 피한다. 또한 토란을 잘랐을 때 흰색을 띠고, 끈적끈적한 느낌이 강하면서 윤기가 도는 것이 좋은 토란이다. 넷째, 흙이 묻은 상태로 키친타월이나 신문지에 싼 다음 물을 뿌려 공기가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또한 말린 토란대는 삶아서 국이나 나물로 활용할 수 있는데 삶은 토란대를 밀봉해 냉동실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먹으면 편리하다. 토란 손질법 첫째,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쌀뜨물에 담가 독성을 제거한 뒤 사용한다. 둘째, 손질할 때는 장갑을 착용해 손이 가려운 현상을 예방한다. 토란 요리법 토란의 대표적인 요리는 담백한 국물이 일품인 토란국이다. 토란과 소고기, 무, 대파를 넣어 끓이는데 특히 다시마를 함께 넣으면 다시마의 알긴 성분이 토란 속 유해 성분과 떫은 맛을 잡아주고 감칠맛을 더해주며, 토란 고유의 맛을 배가시킨다. 또한 부침가루와 달걀, 청양고추, 물 2스푼을 넣어 토란전을 부치면 토란의 아삭아삭한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자료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블로그>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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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풍부한 배 많이 드세요!- 배, 수분 풍부하고 미네랄 함량 높아 성인병 예방에 좋아 - 껍질 째 섭취 시 면역력 높이는 항산화력 최고 5배까지 증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달연)은 제철을 맞은 우리 배의 기능성을 홍보하며 한가위 선물용으로 추천하고 나섰다. 예로부터 배는 기침, 천식 등에 사용되었으며 우리나라 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즐겨 쓰던 약재이다. 최근 호주에서는 우리나라 배 음료의 숙취해소 효과가 화제이며, 수분이 풍부하고 미네랄 함량이 높아 성인병 예방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배를 먹을 때 씹히는 부드러운 알갱이인 ‘석세포’는 이 사이에 끼인 프라그 제거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 배의 식이섬유는 석세포로 구성되어 과육의 1~2%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장암 및 후두암 예방,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혈당치 억제, 그리고 나트륨 흡수억제 등의 역할을 한다. 또한 배가 함유한 무기성분 중에는 나트륨, 칼륨, 칼슘 등이 75%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산성화된 현대인의 혈액을 중화시켜주는 대표적 알카리성 식품으로 가치가 높다. 배 껍질은 과일 전체의 약 10% 정도이나, 껍질에 함유된 기능성 성분은 배 4개의 과육에 포함된 성분의 양과 비슷하여 껍질 째 먹는 것이 영양만점이다. 배를 껍질째 먹을 경우 항산화력은 최고 5배까지 증가하고, 배에 많이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퀘르세틴, 클로로제닉산, 카테킨 등은 항산화효과로 인체에 면역력을 높여준다. 농업기술원 천미건 연구사는 “그동안 배가 주로 제수용 및 선물용 등 행사용 과일로 소비가 되었지만 지금부터는 건강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먹어 호흡기 질병도 개선하고 환절기 건강을 지키는 과일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천미건 연구사(055-254-142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기능성 풍부한 배 많이 드세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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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임산물 온라인 직거래장터 이용하세요!- 경남도 대표 농수산물 온라인쇼핑몰 「e경남몰」추석 이벤트 - 산림조합중앙회 온라인쇼핑몰 「푸른장터」 무료배송 서비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지난해부터 운영해 온 명절맞이 임산물 직거래장터를 비대면 온라인쇼핑몰과 산림조합 직영매장 택배 홍보로 대체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남도 대표 농수산물 온라인쇼핑몰인 「e경남몰」은 추석맞이 행사로 8월 31일부터 9월 27일까지 e경남몰에서 판매되는 농축수산물 전 품목에 대하여 최대 43%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e경남몰」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은 제로페이(경남사랑상품권)로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전통시장상품관에서는 선물·제수용으로 수요가 많은 품목(사과, 배, 밤, 대추, 곶감)을 5과 혼합선물세트로 구성하여 판매 중이며, 전통시장상품관 판매 상품에 대해서는 온누리상품권(카드, 모바일)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2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100명에게 경품으로 한우세트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직영하는 임산물 전문 온라인쇼핑몰 「푸른장터」는 추석을 맞아 추석 선물세트 기획전을 운영한다. 산채류, 나물류, 버섯류, 등 국내산 임산물을 선물세트로 구성하여 산지 직송으로 배송한다. 특히, 무료배송기획전을 별도로 마련하여 2천 원대 상품도 무료배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산림조합중앙회 경남지역본부 직영 매장에서는 매장 내 전 품목에 대해 택배배송도 운영 중이다.(택배 문의 : 055-284-3431) 경상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명절 선물구매도 비대면 소비가 보편화됐다”며,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코로나19와 연이은 태풍으로 큰 어려움을 견뎌온 임업인들이 조금이나마 시름을 덜 수 있도록, 우수한 우리 경남 지역 제품을 편리하게 한 곳에서 검색해볼 수 있는 e경남몰과 푸른장터 등 비대면 온라인 임산물쇼핑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1월 21일과 22일 창원사격장입구와 서부청사에서 설맞이 임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였다. 13개 임업농가 지역산림조합 등이 참여하여 40여개 품목에 900여만 원의 판매 실적을 올리는 등 임업농가에 도움을 준 바 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산림녹지과 정진우 주무관(055-211-682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추석 명절 임산물 온라인 직거래장터 이용하세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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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택배주문도 흩어져야 산다!우리 모두 건강한 한가위가 되려면?추석 연휴 전후로 선물과 택배를 미리 주문하여 배송물량이 분산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 매년 추석 성수기에는 택배물량 10% 이상 증가 •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예년대비 최소 30% 이상 물량 증가 예상 추석 성수기 택배물량과 비대면 배송 증가로 금년 추석 명절동안 택배 물량이 최소 3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 '19년 택배물량 : 28억 박스 / '20년 1월~6월 택배물량 : 16억 박스 ① 택배 차량 및 인력의 추가 투입 ② 정상적 지연배송사유로 인한 불이익 조치 금지 ③ 영업소별 택배종사자 건강관리자를 지정하여 관리 ④ 택배종사자 정기적 건강검진 진행 ⑤ 영업소 응급물품 구비 및 방역물품 지원 ⑥ 시설 방역강화 및 자체점검 국토교통부는 택배사·유통회사·한국통합물류협회와 함께 안전한 추석 배송 관리방안 권고안으로 비상대응체계를 꾸려서 대응할 계획입니다. 추석 명절 동안 물량 증가로 택배종사자 과로사 위험 증가와 택배유통시설의 코로나 방역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택배 업계는 인력과 차량 출원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필요한 선물과 택배는 미리 주문하는 ‘슬기로운 택배소비생활’이 필요합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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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4차 추경, 7조8000억 규모…피해맞춤형 재난지원”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코로나19 재확산 사태와 관련, “정부는 긴급대책으로 7조 8000억 원 규모의 4차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8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계층에 집중해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는 피해 맞춤형 재난지원 성격의 추경”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우선 코로나 재확산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집중 지원하겠다”며 “이번 맞춤형 재난지원의 핵심으로 전체 추경 규모의 절반에 이르는 3조 8000억 원이 투입돼 377만 명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중 3조 2000억 원은 291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최대 200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로서는 최선을 다한 금액이지만 피해에 비하면 매우 부족한 액수로, 부족하더라도 어려움을 견뎌내는 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여전히 지속되는 고용 위기 상황에서 1조 4000억 원을 추가 투입해 119만 개의 일자리를 지키는 데 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모님들의 아이 돌봄 부담을 정부가 함께 나누겠다”며 “가족돌봄휴가 기간을 10일 더 연장하고 20만 원씩 지원하는 특별돌봄 지원 대상을 만 7세 미만에서 초등학생까지로 대폭 늘려 532만 명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생존의 위협에 처한 분들을 위해 빠른 지원이 절실하다”며 “국회의 신속한 처리를 당부드리며, 정부 각 부처는 추석 전에 가능한 최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 준비에 곧바로 착수해 국회 통과 즉시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제8차 비상경제회의 모두발언 전문.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 8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게 되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국회에 제출할 4차 추경안을 결정하고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포함한 민생·경제 종합대책도 함께 논의합니다. 정부는 그동안 일곱 차례 비상경제회의에서 코로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전례 없는 파격적인 대책들을 연이어 내놓은 바 있습니다. GDP의 14%에 이르는 277조 원의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여 일자리를 지키고 기업을 살리며 내수와 경제 활력을 뒷받침했습니다. 그 효과에 의해 한국은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경제회복과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국제기구와 신용평가기관들은 우리 정부의 성공적인 방역과 함께 적극적인 확장재정을 통한 과감하고 신속한 경기대책의 성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정부는 14억 5천만 불 규모의 달러화와 유로화 표시 외평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했습니다. 유로화 외평채는 비유럽 국가 최초의 마이너스 금리 국채이며, 달러화 외평채도 역대 가장 낮은 금리, 최저금리입니다. 이번 초저금리, 심지어 마이너스 금리의 외평채 발행 성공 또한 한국 경제에 대한 해외 투자가들의 굳건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코로나 재확산으로 경기 반등의 시간이 늦춰지고 내수와 소비 등 각종 경제 활동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습니다. 매출 급감과 임대료 부담에 시달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고용유지 부담은 커지고 고용 취약계층의 일자리 위기는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의 삶을 지켜야 할 정부로서 실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부는 긴급대책으로 7조 8천억 원 규모의 4차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계층에 집중하여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는 피해 맞춤형 재난지원 성격의 추경입니다. 우선 코로나 재확산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집중 지원하겠습니다. 이번 맞춤형 재난지원의 핵심으로 전체 추경 규모의 절반에 이르는 3조 8천억 원이 투입되어 377만 명이 혜택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중 3조 2천억 원은 291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최대 200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하게 될 것입니다. 정부로서는 최선을 다한 금액이지만 피해에 비하면 매우 부족한 액수일 것입니다. 부족하더라도 어려움을 견뎌내는 데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음으로 국민 삶의 기반이 되는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재정을 추가적으로 투입하겠습니다. 10조 원의 고용안정 특별대책을 지원한 바 있지만 여전히 지속되는 고용 위기 상황에서 1조 4천억 원을 추가 투입하여 119만 개의 일자리를 지키는 데 쓰겠습니다. 고용유지 지원금 연장 지원과 함께 특히 특수고용노동자, 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을 추가 지원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어려울수록 더욱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보다 촘촘하게 지원하겠습니다. 생계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분들에게 폭넓게 지원되도록 요건을 대폭 완화하여 긴급 생계지원을 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사각지대에 있었던 88만 명이 새롭게 지원받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랜 비대면 교육과 비대면 사회활동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겠습니다. 우선은 부모님들의 아이 돌봄 부담을 정부가 함께 나누겠습니다. 가족돌봄휴가 기간을 10일 더 연장하고, 20만 원씩 지원하는 특별돌봄 지원 대상을 만 7세 미만에서 초등학생까지로 대폭 늘려 532만 명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습니다. 또한 정부의 방역 조치에 협력하여 다수 국민의 비대면 활동이 급증한 만큼 모든 국민에게 통신비를 일률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적은 액수이지만 13세 이상 국민 모두에게 통신비를 지원하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자유로운 대면 접촉과 경제활동이 어려운 국민 모두를 위한 정부의 작은 위로이자 정성입니다. 코로나로 힘겨운 국민들과 큰 피해를 입어 살 길이 막막한 많은 분들에게 이번 추경의 지원금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 모르고 국채를 발행하여 지원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한정된 재원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입니다. 국민들께서도 더 어렵고 더 취약한 이웃들을 먼저 돕기 위한 이번 추경을 연대의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생존의 위협에 처한 분들을 위해서는 빠른 지원이 절실합니다. 국회의 신속한 처리를 당부드리며, 정부 각 부처는 추석 전에 가능한 최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 준비에 곧바로 착수하여 국회 통과 즉시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랍니다. 오늘 4차 추경과 함께 추석 민생안정 대책도 발표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넉넉한 한가위가 되지 못할 국민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랍니다. 결식아동, 독거노인, 장애인 등 더욱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각별히 살펴주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 대해서도 특별한 관심을 가져주기 바랍니다. 태풍과 폭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들을 위해 이번 추석에 한해 청탁금지법상의 농축수산물 선물 허용 상한액을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결정도 했습니다. 이 결정이 농어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국민들께서 우리 농축수산물 더 많이 애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농축수산물을 통해 몸은 못 가더라도 마음만은 함께하는 추석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상입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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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남몰-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온라인 장터개설- 2만 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 경품 행사...한우세트 및 적립금 지급 - 배너광고, 네이버 타겟팅 광고로 구매층 홍보 강화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민족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7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e경남몰’에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개설한다. 이번행사는 코로나19 및 태풍 등 잦은 기상악화로 어려움을 겪은 농어민을 돕기 위해 기획되어, e경남몰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지급행사로 판로를 개척하고자 마련되었다. e경남몰에서 판매되는 200개 업체의 1,500여 개 상품을 2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하여 100명에게 경품으로 한우세트를 증정하며, 경품 탈락회원을 대상으로 1,000명을 추첨하여 적립금 1만 원을 지급한다. 이 외에 e경남몰 배너광고 및 이벤트 페이지 홍보와 빅데이터를 통한 네이버 타켓팅 광고로 네이버 메인 페이지와 밴드에 게재하여 구매층의 소비 접근도를 높일 계획이다. 정태호 경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명절 선물구매도 비대면 소비가 보편화됐다”며,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견뎌온 농어민과 중소업체들이 조금이나마 시름을 덜 수 있도록 온라인 유통채널 판매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농식품유통과 김동현 주무관(211-646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경남몰-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온라인 장터개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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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시민과 친밀감 행보(파이널24) 나하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은 지난 1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상헌 시당위원장의 ‘일 일명 예 역장 행사’와 ‘추석맞이 귀향·귀성 인사 나누기’ 행사를 시행했다. 이날 진행 한 일 일명 예 역장 행사는 시당위원장인 이상헌 국회의원이 직접 명예 역장으로 위촉되어 철도 역무체험 및 귀성객 인사를 통해 지역민과 소통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는 간략한 업무보고 및 협의한 뒤 진행된 위촉식을 시작으로 매표직무 체험, 울산역 관제 현황점검 등의 역무체험이 있었다. 이와 함께 시민들과 어울려 ‘의원님을 이겨라’, ‘고객과의 윷놀이 대결’ 등의 전통윷놀이 행사를 진행했고, 울산역 ‘맞이방’에서 여러 시민과 담소를 나누며 직접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은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들과 기관단체장 및 의회 의원을 비롯한 선출직 공직자들을 포함 한 100여 명의 당원이 참여한 귀향·귀성길 인사와 정책홍보물 배포 활동을 했다. ‘함께 웃는 한가위’를 표제로 한 정책홍보물에는 시민들의 국정 방향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고자 2019 당·정·청 추석 민생안정대책과 2020년 ‘국민 중심 경제 강국’ 목표의 513조5천억 원 내년도 국가 예산의 주요 방향을 담았다.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시당위원장 이상헌 국회의원은 대민현장업무기관들의 현황점검과 격려를 위해 직접 순회방문을 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순회방문은 북구 관내 5개 지역 119안전센터들과 6개 지역 파출소들로서, 이들 기관은 명절 연휴 기간 시민들의 민생치안과 긴급구난 업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민생현장이기도 하다. 이상헌 국회의원과 시·구의원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대민현장업무기관들의 고충을 살펴보고, 대시민 공공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현장점검과 협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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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외국인학교, 추석맞아 '전통문화 체험 행사'(파이널24) 이재덕 기자= 추석을 맞아 외국 어린이들이 한국의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 유일의 외국인학교인 현대외국인학교가 추석 연휴를 사흘 앞둔 9일 재학생이나 학부모 7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한국 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이 생소한 외국인 학생들에게 추석의 의미와 풍습을 소개하고 한국 문화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추석 무렵 열리고 있다. 이날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학생들은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한가위를 주제로 한 그림 그리기와 발표를 통해 한국의 명절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손을 맞잡고 둥글게 돌며 강강술래, 씨름, 널뛰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도 체험했으며, 그리고 송편을 나눠 먹으며 추석이 가진 풍요와 나눔의 의미도 배웠다. 한편 지난 1982년 설립된 현대외국인학교는 지난해 내부 시설을 개축한 한마음회관 3층으로 자리를 옮겨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체계적인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현대외국인학교는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과정 총 4개 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모 중 1명이 외국인이거나 해외 거주 기간이 총 3년 이상이면 입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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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봉사활동(파이널24) 이재덕 기자= 영양군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6일, 실버봉사단 정기 활동으로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봉사활동을 실시하였고 밝혔다. 실버봉사단은 65세 이상인 40명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봉사단이고, 매월 1회 넷째 주 금요일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 이번 달은 특별히 추석으로 인해 당겨서 첫째 주에 금요일에 실시했다. 실버봉사단 어르신들이 손수 쌀가루를 반죽하여 완두 앙금을 넣어 예쁜 송편을 빚어 주었으며, 단호박, 쑥, 백년초 송편 등 4가지의 색으로 맛뿐만 아니라 눈도 즐거운 송편을 만들었다. 실버봉사단 어르신들의 야무진 손끝과 30년 내공으로 만들어진 맛있는 송편은 영양군 내 홀몸어르신과 영양군립요양원, 영양노인사랑요양원, 석보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됐다.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추석을 맞이하여 이웃사회와 함께 복을 나누고 모두가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으며, 이후로도 주변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수는 “관내 소외된 계층에게 작은 정을 나누어 주심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