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영양군, ‘흙탕물저감사업’ 확정(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환경부 국비지원사업인‘흙탕물저감사업’이 확정되어 총사업비 80억 원(국비 40억, 도비 3억 6000만원, 군비 8억 4000만원, 낙동강수계기금 28억)을 투입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점오염저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태풍‘미탁’(’19. 10.), ‘마이삭’,‘하이선’(’20. 9.) 영향으로 반변천과 임하댐에 고탁수가 유입되어 생태계 변화, 하천이용도 저하, 하류지역 음용수 정수비용 증대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고농도 탁수 유발의 주 원인이 되는 고랭지 및 급경사지에 사면보호공 8.4km, 수로시설 6.4km, 식생블럭 1.6km 등을 설치하여 흙탕물과 오염물질 발생을 줄여주는 사업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이번 흙탕물저감사업으로 고랭지에서 유출되는 토사 등 비점오염원에 의해 발생되는 수질오염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하천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복원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주시 산내면 자연보호협의회, 청룡폭포 일대 자연보호 활동 펼쳐(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 산내면 자연보호협의회(회장 김형석)는 28일 추석 이후 귀성객 및 관람객들이 찾은 흔적들을 말끔히 정비하는 등 산내면 청룡폭포 일대 및 시장주변의 환경정비 등 자연보호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코로나19 방역활동과 더불어 추석연휴 기간 하천 주변과 시장도로변의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청정 산내 조성에 기여했다. 김형석 회장은 “코로나19로 올해 자연보호활동을 자주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지만, 오늘 환경정비를 통해 청룡폭포 하천주변과 시장도로변이 깔끔해진 모습에 뿌듯하다”고 말했다. 금창석 산내면장은 “추석연휴 후 깨끗하고 아름다운 산내면을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해 환경정비를 해주신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정산내를 위한 자연보호활동에 모두 함께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
청송군, 추석연휴 대비 환경오염예방 특별감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추석연휴를 대비하여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이번 감시는 1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연휴기간 내 환경오염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과 배출사업장에 대하여 사전점검 및 특별감시로 이뤄질 예정이다. 연휴기간 전에는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안내와 자율점검 유도를 통해 추석기간 동안 관리소홀로 인한 오염물질 불법배출을 예방하고, 연휴기간 중(9월18일 ~ 9월22일)에는 오염이 우려되는 주요하천을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특별감시기간 중 위반사항이 발생하면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할 방침이며, 연휴기간 중 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환경오염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특별 감시활동을 통해 추석연휴 동안 군민들과 귀성객들을 위해 더욱 쾌적하고 청정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음성군, 9월 30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 나선다[파이널24]충북 음성군이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최근 사고발생 시설, 노후·고위험 시설 등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를 진단·개선하기 위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시설관리주체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참여해 우리 사회 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예방활동이다. 점검대상은 하천 12개소, 산사태 발생지 9개소, 임도시설 8개소, 청소년 수련시설 4개소, 하수도 3개소, 공공체육시설 2개 등 총 19개 분야 64개의 주요시설물이다. 군은 대진단 기간 동안 건축물‧시설의 구조적 안전성 위험요인과 안전관리실태, 안전점검 체계, 법·제도 개선과제 발굴 등 생활안전 전 분야에 안전진단을 실시해 재난 없는 안전한 음성군을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C등급 이하 특정관리대상시설과 노후 교량 등에 대해서는 민관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실효성 있는 점검을 추진한다. 군은 진단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곳에 3개월 이내 조속히 조치할 것과 경미사항은 즉시 시정조치 하는 등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해당시설에 대한 사후관리와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종만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안전대진단은 군민이 참여하는 안전진단으로, 군민들이 생활 속 안전위험요인을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해 주면 이를 즉시 개선·정비해 나갈 계획이다”며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창원시,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disposer) 사용금지 점검[파이널24]창원시는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 증가에 따라 배수관 막힘의 주요 원인이 되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품질인증을 받은 것처럼 허위광고를 하거나, 인증 유효기간 경과제품, 제품 인증 후 임의로 개조 또는 변조한 불법 제품을 판매하는 행위 등이다.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은 음식물 찌꺼기를 20% 이상 하수도로 배출시킴으로써 하수관을 막아 오수역류와 악취발생 요인이 되며, 심할 경우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에 지장을 주고 하천과 바다 등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하수도법과 환경부 고시에 따라 인증받은 제품(20% 미만의 음식물 찌꺼기만 하수도로 배출하고 임의로 조작할 수 없는 일체형인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불법 오물분쇄기를 판매한 자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하수도법 제76조)이 부과되고, 사용한 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하수도법 제80조)가 부과된다. 박영화 창원시 하수도사업소장은 “인증받은 제품을 확인하여 구매하고 제품을 개·변조 없이 사용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드리며, 지역 내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조판매업체 지도점검을 통해 불법 제품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여 하수관 피해를 막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김해시, 낙동강 조류경보 불구 최상의 먹는 물 공급[파이널24]김해시는 지난 5일 낙동강 칠서지점의 조류경보(관심) 발령에도 불구하고 최고 수준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까지 수돗물 수질 분석 결과 최근 2년 내 독성물질(마이크로시스틴-LR)*이 검출된 경우는 없었으며 원수 수질 개선을 위해 추가 설치된 분말활성탄시설이 9월 중 본격 가동되면 조류, 미량유해물질(1-4다이옥산, 과불화화합물 등)의 농도는 더욱 더 저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향후 ‘경계’ 단계 격상에 대비하고 취·정수 장애 등을 방지하기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근무체계 유지, 남조류 세포수 및 원·정수에 대한 조류 독성 파악과 함께 수질자동측정망 24시간 감시와 취수장 상류 하천순찰 등의 예찰활동을 대폭 강화했다. 또 낙동강 조류, 원수 수질사고에 대비해 대체 수원으로 개발한 강변여과수의 공급 물량을 확대했고 조류 발생 정도에 따라 입상활성탄 흡착, 오존처리 등 고도정수처리 공정을 최적으로 운영 중이다. 강변여과수는 동절기(갈수기)와 조류 발생에 의한 표류수(낙동강)의 수질 악화에도 지하 40m에서 여과된 원수를 안정적으로 취수할 수 있어 조류, 유해물질 저감에 가장 효율적이라 할 수 있다. 최근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더위는 주춤하지만 수온은 변하지 않아 조류경보는 지속될 전망이다. 녹조는 수온이 20도 이상 더운 날씨가 7일 이상 계속될 때 물속에 남조류가 번식하면서 물이 녹색을 띠는 현상을 말한다. 시 관계자는 “이른 가을 장마로 녹조의 추가 증식은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나 시민들이 신뢰하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삼계, 명동 2개 정수장에서 1일 각각 16만5000t, 10만5000t을 처리하며 품질·환경·안전보건·식품안전 4개 분야의 ISO(국제표준규격) 체제로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경북도 추경예산 심사.. 민생경제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 촉구[파이널24]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제325회 임시회 기간인 8월 25일 상임위원회를 열어 소관 부서의 2021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 소관의 제2회 추가경정 세출예산안은 기존 예산 대비 문화관광체육국 69억원, 환경산림자원국 100억원, 보건환경연구원 16억원 등 국‧도비가 증액 편성됐으며, 정부 추경 및 공모사업 선정 등에 따른 국고보조금과 지방비 부담분 반영, 민생경제 안정 및 각종 재해 대응 사업 등이 포함됐다. 문화환경위원들은 추경예산 안건 심사에서 민생경제살리기 사업 예산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집중적인 심사활동을 펼쳤다. 이동업(포항)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 산업이 침체됨에 따라 예술 관계자들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경북의 예술인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예술활동을 준비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장려 예산을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집행하는 등 세심한 행정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김대일(안동)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관광 산업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관련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도 차원에서 피해실태조사 등 객관적인 자료에 근거해 지원 정책을 수립하는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박태춘(비례) 의원은 “오는 10월 경북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에서 선수와 체육 관계자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을 담보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체계 운영이 필요하다”며, 선제적이고 신속한 코로나 검사체계 확립을 통해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수경(성주) 의원은 “폐농약용기류 방치로 인해 농촌 환경오염이 심각한 현실에서 수거 보상금 지원 예산을 추가 편성한 것은 다행이다”며, 폐농약용기류 무단방치를 근절하고 수거율을 높여 경북이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폐농약용기 수거 정책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곽경호(칠곡)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이 급증함에 따라 재활용품 거점수거지점에 자원관리도우미가 배치되어 있는데, 전문적인 교육 등을 통해 폐자원 관리를 원활히 하고, 폐자원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 함양 노력에 대한 정책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승오(비례) 의원은 “장마철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하고 하천에 생활쓰레기가 범람하는 등 자연재해에 따른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지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자연 재해를 통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예방 조치 활동을 촉구했다. 황병직(영주) 문화환경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도민들의 삶은 갈수록 피폐해져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다”며, “추경 예산이 마중물이 되어 도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생업에만 종사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문화환경위원회는 노인체육 지원 확대 내용을 담은 ‘경상북도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
상주시,“행정구역 명칭 변경 검토해 본 적 없어”[파이널24]상주시는 최근 일부 언론의‘상주시 일부 면지역 명칭 변경 추진(낙동면→낙동강면, 화북면→문장대면)’보도와 관련, “해당 내용을 검토한 적이 전혀 없으며, 현시점에서는 추진할 어떤 계획도 갖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현행 지방자치법상 자치구가 아닌 읍·면·동의 명칭과 구역은 그 지자체 조례로 정할 수 있지만, 절차상 주민 의견 수렴과 이웃 지방자치단체의 협의를 통한 대상지 실태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 특히 여러 자치단체에 걸쳐있는 유명한 산이나 하천 등은 자치단체 간 갈등 유발 등의 우려가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
괴산군, 괴산읍 조명시설 개선 "밤에도 안심하고 산책하세요~"[파이널24]괴산군 괴산읍이 하천변 산책로에 주민들이 안심하고 야간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명시설 설치를 완료하며 정주여건 개선에 나섰다. ‘괴산읍 조명시설 개선사업’은 5월17일을 시작으로 사업비 4억5천만 원을 투입해 괴산대교에서 문광교, LH행복주택에서 오봉산 산책로 입구 구간에 △가로등 신설(84개소) △투광등 신설(53개소) △등기구 보완(18개소) △동진호 쉼터 정비 등이 진행됐다. 지난 8월 12일에는 기관단체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야간산책로 둘러보기’ 행사를 열어 보완·수정사항을 점검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조명시설 개선을 통해 설치된 가로등은 조도가 높은 LED 가로등으로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부담스러운 시기에 지역주민이 안전하게 산책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동진천과 성황천은 수달과 가마우지가 활동하는 등 자연환경이 뛰어난 곳으로 지역주민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지역주민 외에도 방문객들이 괴산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도시경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읍에서는 걷는 즐거움과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위해 산책로 곳곳에 코스모스를 심고 방치된 은행나무 길 정비와 수목 생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청도군, 풍각천 생태습지 품은 건강 하천으로 복원되다[파이널24]청도군은 지방하천인 풍각천(하천연장 12.1km)의 덕양지구와 흑석지구를 포함한 1.6km 구간을 주민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복원했다. 사업비 105억원이 투입된 「풍각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2015년 실시설계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하천기본계획 변경, 사업내용의 기술적 검토,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2017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올해 6월에 마침내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 사업은 농경지 과수원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풍각천으로 바로 유입되는 주된 오염원을 제거하고, 비로 인해 발생하는 비점오염원은 인공습지로 유입·처리하는 것으로, 수질개선은 물론 습지 주변 수생 정화식물을 식재를 통해 수질의 생태적 정화 및 어류, 수서곤충류, 양서류의 서식 기반을 조성하는데 집중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하천에는 물고기가 뛰고 다양한 수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하천 공간이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으로서 공원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대한 5년간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시설 및 공법의 저감 효율을 포함한 사업전체의 효과를 확인하고, 시설 및 복원지역의 관리를 통해 생태계 적정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