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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국내 최초 ‘AI학습기 지원’으로 학습격차 해소 ‘성과’[파이널24]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격차 심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학교수업은 대부분 비대면‧온라인 수업으로 바뀌었다. 순식간에 많은 것들이 바뀐 교육환경에 학생‧학부모들은 우왕좌왕하는 시기를 보내고 있다. 비대면 수업의 문제는 다각도로 나타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큰 문제가 바로 학습격차다. 부모의 소득이 높은 자녀들은 맞춤형 사교육과 선행학습을 통해 오히려 진도를 앞서가고 있지만, 맞벌이 및 저소득 가정 등 자녀 돌봄이 어려운 경우 학습동기를 잃어버리거나 방치되고 있다. 이렇게 코로나19는 소득의 양극화가 학습격차로 이어지는 교육의 양극화 현상마저 심화시키고 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의 경우 이 같은 문제가 극명하게 나타나는 지역이다. ‘빛이 강하면 어둠도 강하다’는 말이 있듯이, 취약계층 아동들이 타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끼는 빈곤감과 기회에 대한 박탈감이 크며, 높은 교육열에 따른 학습격차 또한 크게 벌어지는 상황이었다. 학습격차해소 위한 서초만의 ‘AI 스마트스쿨링 & 서리풀샘’ 구에서는 코로나19가 심화되던 지난 4월부터 이 같은 상황을 감지하고 일찌감치 이 문제에 대한 시범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AI 학습기를 이용한 ‘AI 스마트스쿨링’으로 학습지원을 하면서, 동시에 기존 저소득층 맞춤형 멘토링을 하고 있던 ‘서리풀샘’을 연계하여 정서지원도 함께 추진한 것이다. 구는 올해 4월에 AI기반 1:1 맞춤형 온라인 학습 ‘AI스마트스쿨링’을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저소득층 초·중 학생 258명에게 우선 지원하였다. ‘AI 스마트스쿨링’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학생 개인별로 학습을 진단하여 각각 수준과 속도에 맞는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오답노트 등을 스스로 생성하여 틀린 문제를 다시 공부하도록 하는 등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지난 2019년 7월부터 퇴직교사 등 지역의 우수인재 자원으로 구성된 ‘서리풀샘’들은 ‘AI스마트스쿨링’의 아동의 학습분석 데이터를 제공받아 아이들에게 부족한 학습을 도와주고 어려워하는 문제를 지도하며 정서적인 도움도 제공한다. 그 결과 학습 참여율은 72%에 이르고, 정답율도 75%에 이르는 등 학습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보통 유료로 운영하는 온라인학습의 경우 참여율이 30% 내외라고 하는데, 이와 비교할 때 매우 높은 학습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구에서는 이렇게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자, 9월부터 일반 아동까지 확대한 357명에게 AI학습기를 지원하여 현재 615명에게 학습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서리풀샘 161명은 담당 학생들의 개인별 상세 학습 분석 데이터를 확인하면서 1대1 온‧오프라인 학습 성장을 도울 뿐만 아니라, 생계를 위해 바쁜 부모님을 대신한 엄마 마음의 따뜻한 멘토링으로 아이들에게 ‘언제나 든든한 내편’이 되어 주면서 정서적인 지지와 안정감을 주도록 했으며, 이것이 학습효과 극대화의 비결이 되고 있다. ‘착한 AI 선생님’반응과 효과는 “대만족” AI 스마트스쿨링을 지원받은 아이들의 반응은 이것이 얼마나 필요하고 절실한 지원이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초등학교 5학년의 신모 학생은 “코로나 때문에 학교에 가는 날이 많이 줄었는데, AI 스마트스쿨링을 하니까 학교공부가 훨씬 수월해졌어요. 학교에서 뒤처지는 일이 없고 너무 좋아요. AI스마트스쿨링과 파이팅하고 열심히 할게요”라고 알려왔고, -중학교 1학년에 입학했다는 학생은 “코로나로 학교에 거의 등교를 못했는데 스마트스쿨링을 통해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되어 공부하는 습관이 생겨 좋았고, 특히 수학 서술 문제들이 어려웠는데 학습기를 통해 공부한 다음, 학교단원평가에서 100점을 받아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구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렸다. -중학교 1학년 이모 학생의 학부모는 “저희 아이는 지적 장애인입니다. 처음에는 걱정이 앞섰지만, 이제는 서초구에서 지원하는 AI스마트스쿨링으로 공부를 매일 규칙적으로 스스로 해내는 우리 아이가 너무 기특하고 예쁩니다. 아이에게 ‘착한 AI 선생님’을 지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전해왔다. 한편, 구는 또한 서초구 전용 스마트스쿨링 학습관리 시스템을 개발하여 스마트스쿨링을 이용하는 전체학생들의 주‧월별 출석률, 수행률, 정답률, 평균학습시간, 학습상태 등을 세심하게 모니터링하여 학습지원과 학습독려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한 데이터를 토대로,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학습방안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우리 미래를 이끌어 나갈 아이들에게 동등한 출발기회 제공”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올 한해 코로나19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AI 스마트스쿨링이 큰 힘이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 미래를 이끌어 나갈 아이들에게 동등한 출발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사회의 몫이라 생각한다.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며 나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가 미래의 일자리를 뺏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서초구는 AI 학습기를 도입하여 아이들의 학습을 도와주는 ‘착한 AI 선생님’으로 우리 아이들의 학습향상에 도움을 주고, 향후 단계적으로 보급을 확대하여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또한, 학생들에게 심리상담 및 진로멘토링을 상시 지원하고, 멘토링 대상을 부모까지 확대 운영하여 ‘서초형 AI 교육안전망’으로 모든 아동이 행복한 미래형 교육모델을 선도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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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다양성축제 ‘MAMF 2020’ 개막- 23~25일까지 3일간, 23일 온라인 개막(www.mamf.co.kr) - 24일 오후 6시,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대한민국이주민가요제’ - 25일 오후 2시,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문화다양성 토크쇼’ 오후 4시, ‘문화다양성 단편영화공모전 시상식 및 폐막식’ - 김경수 도지사, 25일 단편영화공모전 시상식 및 폐막식 참석 예정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다양성 축제인 ‘이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MAMF*) 2020’이 오는 23~25일까지 창원시 일원에서 열린다. * Migrants’(이주민) Arirang(아리랑) Multicultural(다문화) Festival(축제) 15회를 맞이하는 맘프는 경상남도(김경수 도지사)와 (사)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이철승 대표)가 중심이 되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온라인 행사와 최소한의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다. 23일 온라인 개막(www.mamf.co.kr)을 시작으로 24일에는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대한민국이주민가요제’가 열리며, 25일 ‘문화다양성 토크쇼 단편영화 공모전’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온라인상으로 만날 수 있는 행사는 △맘프 2020 개막식(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경상남도지사, 7개국 대사․영사 축하 영상) △14개국 역사 스토리 △현지 맛집과 관광지로 떠나는 랜선 여행 △웹툰으로 만나는 이주민 이야기 등이 있다. 오프라인 행사는 △대한민국이주민가요제 △문화다양성 토크쇼 △문화다양성 단편영화공모전이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대회 참가자 가족, 온라인 자원봉사단, 14개국 교민회 등 최소관중 만이 참여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은 “슈퍼스타(이한철 곡)”에 맞추어 댄스챌린지(마스크 쓰기, 손씻기, 거리두기, 잘될거야, 파이팅 등)가 14개국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서 진행 중이다. 아시아 유명 연예인이 릴레이로 참여하고 있어 반응이 뜨겁고 그 의미가 크다. 이 행사는 “방역수칙도 익히고 힘든 시간을 견디는 서로를 격려하는 의미, 지구촌에 문화행사를 확산하여 코로나19를 극복 하자”는 취지로 기획하였다. 맘프의 대표 행사이며 이주민 가수의 등용문인 ‘대한민국이주민가요제’는 24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다. 수잔 샤키아(네팔 출신)와 송지원 아나운서의 사회로 8개국 11팀의 경연자가 기량을 펼치며, 초청가수 3팀(솔지, 포레스텔라, 드림캐쳐)이 축하공연을 한다. ‘대한민국이주민가요제’는 다음달 11일 오후 2시30분 KBS를 통해서 방송될 예정이며, 창원 KBS와 맘프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 된다. ‘문화다양성 토크쇼’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김제동(MC) 진행으로 이철승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대표와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다니엘 린데만(독일), 일리야 벨랴코프(러시아 귀화), 방대한(방글라데시 귀화), 에바 오네게(카자흐스탄), 아비쉐크 굽타(인도/예명: 럭키), 김안나(카자흐스탄 귀화) 등 7명의 비정상회담 이주민 패널이 참여하여 ‘이주민의 문화적 차이, 외국인 차별, 코로나19와 대한민국’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문화다양성 토크쇼’는 다음 달 10일 오후 7시 40분 창원KBS를 통해 방송되며, 창원 KBS와 맘프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 된다.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한 3개 부문(청소년, 대학생, 이주민) ‘단편영화공모전’ 시상식과 폐막식이 25일 오후 4시부터 30분간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다. 김제동(MC) 진행으로 부문별로 시상(최우수, 우수, 전체 대상)하고 대상 수상작이 상영되면서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폐막 인사로 공식 행사가 마무리 된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맘프는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다른 문화의 우수성도 수용하는 ‘역지사지’를 실천하는 장으로 올해에는 코로나19로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되지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온라인 축제를 만들어 해외가족도 참여 가능하게 되었다”며,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다시 볼 수 있고 필요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문화다양성 아카이브 플랫폼(www.mamf.co.kr)을 구축한 성과가 크다.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다양한 문화를 접할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맘프 축제는 2005년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서울에서 처음 개최됐으나 2010년 경남으로 옮겨와 매년 9~10월 중 개최하고 있다. 해마다 이주민이 증가하는 시대를 맞아 경남에서 개최되는 의미있는 행사로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면서 지역사회 통합을 이루는 교육축제*로 인정받았고 명실공히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다양성 축제이다. * 2015년 대통령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의 ‘국민통합모델’로 선정되어 중학교 교과서에 소개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가족지원과 정현숙 사무관(055-211-5292) 황보라 주무관(055-211-529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이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다양성축제 ‘MAMF 2020’ 개막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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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체크·개인 접시·개별 수저집…‘안심식당’ 찾아가보니“자, 들어오기 전에 체온부터 확인하시고요. 여기 서서 이마를 맞춰주세요.” 전남 담양군의 안심식당 담양애꽃 박영아 대표가 음식점 입구에 서서 들어오는 손님들에게 발열체크를 안내하고 있다. 예외는 없다. 음식점에 들어가려면 무조건 누구나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담양애꽃은 식탁 7개를 한 쪽 구석으로 치웠다. 방 하나 만큼을 줄인 셈이다. 식탁 간격이 넓어지면서 손님들은 전보다 더 거리를 두고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개별 반찬마다 음식을 덜 수 있는 집게와 젓가락을 함께 상에 내놓고, 개인별로 쓰는 그릇 수도 늘어나면서 종업원들의 설거지거리는 늘었다. “번거롭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이제는 이렇게 가야죠. 앞으로 가야할 길이 아닐까요?” 박영아 대표의 말처럼 음식점 업주들에게는 다소 번거로운 과정들이 추가됐다. 코로나19 사태 속, 국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음식점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시작된 것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식품안전정책위원회에서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쓰기 등의 ‘식사문화 개선 추진방안‘을 확정한 바 있다. 개선방안을 살펴보면 누구나 쉽게 파악할 수 있듯이 대부분 과제는 음식점 등을 포함한 외식업계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어야만 실현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음식업 종사자들의 협조와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3대 개선과제를 준수하는 외식업체를 ‘안심식당’으로 지정하고 이러한 안심식당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소규모 집단 감염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국민의 식생활 안전을 위해 생활방역 수칙을 이행하고 있는 음식점을 말한다. 정부가 지정한 안심식당의 요건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추진방안에 따른 과제를 필수로 한다. 다만, 정부는 이미 전국 몇 개 지자체에서는 관련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최소한의 기본 요건만 제시하고 구체적인 명칭, 지정요건 및 방법 등은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광산구, 대구광역시 동구 등이 먼저 지자체 차원에서 안심식당을 시행했다. 이남희 전라남도 식품의약과 음식문화팀장은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범국가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본 취지를 살리면서 외식 기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도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도민안심식당’의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코로나19의 상황이 심상치 않자 국민들은 외식을 줄였고 이는 음식업의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 박영아 대표도 코로나19가 점점 확산하면서 매출이 절반 가량 정도 줄었다고 말했다. 이에 전라남도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 모델을 확산해 도내 음식점을 살리고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도민안심식당’ 운영을 추진하게 됐다. 전라남도는 음식 덜어먹기가 가능한 접시·집게·국자 등 도구를 비치·제공하며 개별포장 수저 제공, 식탁에 개인 수저 사전 비치 등의 방식으로 수저 관리를 위생적으로 하고, 종사자는 마스크를 쓰고 손님을 응대하는 음식업소를 ‘도민안심식당’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들 지정된 ‘도민안심식당’에는 전남도가 자체적으로 제작한 투명위생마스크 2000개, 수저집 17만장, 비접촉식 체온계 등 각종 위생용품을 배부해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민안심식당 스티커를 부착,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3월 11일 목포에서 1호 ‘도민안심식당’을 지정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도내 2만 7000여개 음식점 중 952곳이 안심식당으로 운영 중입니다.” 이남희 팀장은 도내 모범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일반음식점 중에서 신청을 받아 정부의 3대 실천과제 준수가 확인된 곳을 안심식당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라남도는 선택사항으로 추가한 1인 1찬기 사용, 테이블 간격 1m 이상 안전거리 유지 등을 안심식당에 권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라남도는 이미 지난 2006년부터 ‘남도 좋은 식단제’를 통해 안심식당의 선정조건과 거의 흡사한 항목들을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남도 좋은 식단제’는 남도음식의 풍성한 이미지로 많은 음식을 제공함으로 인해 버려지는 음식으로 인한 자원의 낭비와 남은 음식의 재사용으로 인한 비위생적인 식습관 개선 등을 위해 위생적이면서 알뜰하고, 균형잡힌 상차림을 지역 음식점에 정착시키기 위한 식문화 운동으로 출발했다. 이 운동에 따라 전라남도는 지역 음식점에 먹을 만큼만 적정량 제공하기(재탕금지), 집게·국자·앞 접시 제공하기(덜어먹기), 개인별 위생찬기 제공하기(개별찬기), 주방 개방 및 화장실 청결관리(청결관리) 등의 실천사항을 꾸준히 요청해 왔다. 박영아 담양애꽃 대표도 “기존에 남도 좋은 식단제에서 실천하고 있는 것들이 있었기 때문에 조금 더 이번 안심식당 정책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며 “저희 식당이 기존에 하던 것들이 다 해당 신청리스트에 포함돼 있었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면 되겠다”고 생각해 선뜻 안심식당으로 신청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코로나19로 저희집을 찾는 분들이 줄어드니까 직원들이 더 긴장하더라”며 “그 상황에서 저희 이렇게 노력합니다 보여주고 안심식당에도 선정되고 하니 ‘손님들이 저 집은 괜찮더라’ 안심을 하는, 말 그대로 안심식당이 되더라”며 그런 얘기 들을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일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번거로워진게 사실이죠. 아침에 청소할 때도 소독제 뿌려야 하고, 일일이 스팀으로 작업하고. 일이 더늘어났어요. 그렇지만 ‘귀찮지만 귀찮은 일을 하는게 우리다. 그래야만이 손님들이 안심하고 음식을 드실 수 있는 식당을 만들 수 있지 않겠냐. 편한 걸 찾는다면 여기까지 찾아오지도 않을거다. 우리가 수고스러워야 한다. 대신 동선이라든가 최대한 편하게 일할 수 있게 배려해주겠다’ 항상 이렇게 직원들에게 얘기를 해요.” 박영아 대표는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서 식탁의 간격도 늘렸다. “이건 하기 쉬운 일은 아니었어요. 방 하나를 줄인거랑 다름없으니까요. 코로나19로 손님들이 줄어들면서 띄엄띄엄 앉게 해봤는데 괜찮더라고요. 직원들도 일하는 공간이 넓어지니까 좋아하고 손님들도 좋아하고요.” 박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져도 손님들이 쾌적하게 드실 수 있게 이렇게 공간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코로나19가 주는 교훈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대표는 “아마 외식업계에 있는 분들 모두가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으로 운영하고 있을 것”이라며 “안심식당을 운영하고 싶은 마음은 갖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곳들이 많을거다. 더 많이 늘어나려면 아무래도 비용적인 부분에 대한 지원과 방법적인 부분에 대한 공유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남희 팀장은 도민안심식당에서, 다시 정부가 추진하는 안심식당으로, 그 바탕이 된 ‘남도 좋은 식단제’도 처음에는 정착이 쉽지 않았다고 했다. 시간과 의지를 갖고 업주들을 설득하고 적절히 지원한 끝에 이들의 의식이 조금씩 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에서 식사문화 개선을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고 기존에 잘하던 곳들이 있는 만큼 이들이 어떻게 하는지 안심식당으로 신속하게 선정해 다른 식당들이 공유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또 “음식점 업주들의 의식 개선 만큼 중요한 것이 국민들의 의식 개선”이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국민들에게 이러한 식사문화 개선이 왜 필요한지 공감할 수 있는 홍보를 계속해야 한다”고도 조언했다. 전라남도는 안심식당의 확산과 함께 장기적으로는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려내는 푸짐한 남도음식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면서도 방역수칙을 지킬 수 있는 밥상과 메뉴에 대한 묘안을 찾을 계획이다. “어떤 정책이 업주와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지, 또 어떻게 추진해야 할지 등에 대한 고민은 행정기관의 몫이겠죠. 현장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고. 이러한 행정기관의 지원과 음식점 업주들의 의식과 일반 국민들의 의식 변화. 이 세박자가 맞아야 식사문화 개선이 이뤄질 수 있을겁니다. 다 같이 노력해요.”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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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아산병원 임직원 성금 기탁(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아산병원 하현권병원장과 임직원 일동이 영덕군에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영덕아산병원은 농촌의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지역 내에서 유일하게 응급실 운영,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등 전문 진료과목 유지로 전문의 진료 실시, 국가검진 실시로 지역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함께 지키는 가장 가까이 있는 든든한 의료기관이다. 또, 코로나19 초기 발생부터 선별진료소를 조기에 설치 운영하여 우리 지역에 확산 방지와 지역주민들의 코로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외에도 주요 관공서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군 군문들의 건강한 삶과 질병치료에 헌신을 다한 의료진과 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안전한 영덕군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또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모두 파이팅 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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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관람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후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관람하며 박수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후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 10초 12를 기록한 김서영 선수와 대화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후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 국제수영장에서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관람하며 태극기를 들고 있다.,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후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 국제수영장에서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수구팀 선수들과 대화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후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 10초 12를 기록한 김서영 선수와 스마트폰 셀카를 찍고 있다.,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후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 10초 12를 기록한 김서영 선수와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후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관람하며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김정숙 여사가 22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