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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4년 전기이륜차 ‧ 전기굴착기 보급사업▲ 경주시청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주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과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2024년 전기이륜차 ‧ 전기굴착기 보급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1억 8800만원으로 전기이륜차 55대, 전기굴착기 5대의 구매비용을 지원한다. 보조금은 차종별 차등 지원으로 전기이륜차는 140만원부터 최대 300만원까지, 전기굴착기는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전기이륜차는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과 농업인은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하고, 배달 사용 목적으로 구매하면 국비 10%를 추가 지원한다. 또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 후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면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일 기준 90일 이상 경주시에 거주한 16세 이상(전기굴착기의 경우 만 18세 이상)개인 및 법인 등이다. 신청은 지난 3일부터 시작됐으며, 지원 대상자 선정은 차량 출고 등록 순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전기 이륜차와 굴착기 보급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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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선화공주·서동왕자 혼인 가약 맺은 익산시와 ‘동서 화합’ 잇는다▲ 주낙영 시장이 지난 2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익산 시민교류단 환영만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신라 대표도시 경북 경주와 백제 대표도시 전북 익산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열린 ‘2024 익산 서동축제’로 영호남 우의를 다졌다. 경주시에 따르면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시의장을 비롯한 익산시민 방문단 40여명이 서동축제 개막 전날인 지난 2일 경주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신라 선화공주와 백제 서동왕자가 혼인을 맺었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서동축제 기간 경주를 찾아 선화공주를 모신다는 의미다. 이들은 이틀간 경주에서 머물며 환영 행사와 문화유적지 탐방, 선물 교환 등 우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먼저 방문단은 방문 첫날인 2일 힐튼호텔에서 열린 환영만찬에 참석해 자매도시 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환영만찬에는 경주-익산 두 도시 시민교류단 100여명이 참석해 영호남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1400년 전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처럼, 양도시가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변함없는 교류로 인연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답사를 통해 “경주와 자매도시의 인연을 맺은 후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주고 받았다”며 “앞으로 두 도시가 동서 화합으로 우정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경주시와 익산시는 이 같은 신라공주와 백제왕자의 사랑 이야기를 배경으로 지난 1988년 친선을 위한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25년간 ‘사돈 도시’로 협력해왔다. 일례로 경주시는 올해 기록적 폭우로 어려움을 겪었던 익산시를 돕기 위해 밥차 등 구호 물품을 지원하며 온정을 나눴다. 또 최근에는 익산시와 고향 사랑 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어 서동축제가 개막한 3일에는 경주 시민 방문단 40여명이 익산시를 찾아 무왕행차 퍼레이드에 신라복을 입고 참여하면서 두 도시 간 우애를 다졌다. 익산 어양공원에서 익산중앙체육공원으로 이어지는 800m 구간에서 펼쳐지는 무왕행차 퍼레이드는 서동축제 기간 가장 큰 행사다. 또 익산시는 이날 저녁 익산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경주교류단을 위한 환영만찬을 열고 두 도시 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유대 강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서동축제 기간 경주시는 2024 선덕여왕 선발대회 ‘진’ 수상자 김인해(25·여)씨를 선화공주로 선발해 교류단 사절단 자격으로 익산에 보내며 서동축제의 성공과 영호남 간 화합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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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강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환경개선사업 활동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 강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행복house’ 사업을 지난 1일 시행했다. 협의체는 매년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구를 선정해 주거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6월까지 관내 10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싱크대·창틀 교체, 전기 패널 설치 등을 지원한다. 또한 방문한 가정의 생활과 안부를 점검하고 정서적으로 지지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복지지원을 민·관이 협력으로 제공하고 있다. 강수전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어떤 환경에서 무엇이 요구되는지를 꼼꼼히 확인하고 민·관이 협력해 지원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방법을 찾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황정기(강구면장) 공공위원장은 “주거 안정은 삶의 지탱하는 최소한의 조건이자 지역의 정주여건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에 민·관이 협력해 꾸준히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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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자아성장교실 운영▲ 영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찾아가는 청소년 자아성장교실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최대환)는 상담 서비스를 통해 청소년 문제를 조기 예방하기 위해 5월 강구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등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가는 청소년 자아성장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학습, 진로, 폭력 예방, 마음 건강 등의 주제로 구성됐으며,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도록 돕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하데 목적을 둔다. 영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매년 지역 청소년을 위해 관내 학교들과의 협업으로 자아성장교실을 비롯한 다양한 청소년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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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강동면 행정복지센터 준공...시민 휴게공간 등 갖춰▲ 경주시가 2일 강동면 인동리 29-1 일원에서 새롭게 건립된 강동면 행정복지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주시가 2일 강동면 인동리 29-1 일원에서 새롭게 건립된 강동면 행정복지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은 주낙영 시장과 이철우 시의장을 포함해 시·도의원과 마을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 기념 촬영 및 내부시설물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강동면 행정복지센터는 대지면적 3759㎡, 연면적 1359㎡로, 지상 1~2층 2동 규모로 지난해 1월 착공에 들어가 15개월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달 말 건립됐다. 이번 행정복지센터 신축을 위해 사업비 61억원이 투입됐다. 이를 위해 기존 청사를 철거하고 민원실, 농민상담소, 환경미화원 휴게실, 예비군중대본부, 소회의실, 휴게공간, 다목적 공간 등이 포함한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했다. 경주시는 신축 청사로 다양한 문화·복지·여가활동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강동면 행정복지센터가 준공되기까지 많은 힘을 보태고, 묵묵히 기다려준 주민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복지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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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문화예술팩토리, 빛과 예술로 가득한 힐링공간 시민에게 선사▲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북구청 도시숲에서 ‘문화예술팩토리 미디어 파사드 시연회’를 개최한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북구청 도시숲에서 ‘문화예술팩토리 미디어 파사드 시연회’를 개최했다. ‘미디어파사드’는 건물 외벽에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투사 상영하는 기법이다. 이번 사업은 중앙동 도시재생 사업 중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의 하나로 시민들에게 문화 예술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국비 9억 6,000만 원 등 총 1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연회는 점등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포항을 상징하는 장미와 불꽃을 모티브로 활용해 주요 랜드마크를 소개하는 한편 포항시와 한동대가 협업해 개최한 콘텐츠 제작 교육을 통한 대회 수상작과 사계절을 표현한 콘텐츠 등을 북구청 외벽에 상영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김남진 도시안전해양국장은 “문화예술팩토리가 이름에 걸맞게 빛과 예술로 가득 찬 특별한 공간이 됐다”며 “시민과 학생들의 참여로 직접 영상을 제작하고 작품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해 포항의 예술적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시연회를 거친 후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5월 중 정식으로 미디어 파사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지역주민과 학생,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제작 교육과 공모전, 타시군·기관과의 콘텐츠 교류 등을 통해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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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 퐝퐝! 어린이날 포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 열린다!▲ 2024 포항 어린이날 큰 잔치 홍보물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포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5일 포항환호공원 일원에서는 ‘즐거움이 퐝! 퐝!’을 슬로건으로 ‘2024 포항 어린이날 큰 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날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다양한 공연 관람과 체험활동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다. 당일 야외 기념식장인 환호공원 중앙광장 무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버블·매직쇼, 방송 댄스 등의 축하공연과 모범 어린이 시상식이 진행되며, 광장 곳곳에는 해병 군장비를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가 전시된다. 또한 달란트 상점, 인생네컷, 페이스페인팅, 교통안전 증강현실 체험, 심폐소생술, 소방안전체험, 전통혼례 체험, 화분받침대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 부스와 도전 OX 퀴즈왕, 경북 어린이 백일장 및 사생대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4일 포항 연안여객선 터미널에서는 포항해양경찰서가 주최하는 ‘어린이날 기념 경비함정 공개행사’가 열려 경비함정 견학 및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5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포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2024 어린이 해양레포츠 무료 체험행사’가 열려 2인승 카약, 파워 보트, 크루즈요트 등 다양한 해상 체험행사와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포항과메기문화관에서는 5일 ‘과메기문화관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행사’로 체험 교실, 보물찾기, 룰렛 돌리기 행사를 진행한다. 포항시 청소년재단은 청소년의 달 및 어린이날을 기념해 4일 포항청소년문화의 집에서 ‘YOUTH토피아’ 행사를 개최한다. ‘포항 청소년 더 큰 미래, 더 큰 꿈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일일 클래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또한 경북과학고등학교 교정에서는 4일 포항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제18회 포항 과학 싹 잔치’가 ‘손으로 만지고, 가슴으로 느끼는 어린이 과학 꿈 터’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의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가족·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내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원하는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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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지역아동센터 아동 화합한마당 행사 개최▲ 영주시, 지역아동센터 아동 화합한마당 줄다리기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주시는 27일 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 10개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종사자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시 지역아동센터 아동 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건강한 신체활동을 통해 소속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아동센터 아동 돌봄 역량 강화와 단합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레크레이션 및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온누리지역아동센터 김○○ 어린이는 “작년에 재미있게 뛰어놀아 즐거웠던 기억이 있고 올해는 다른 센터 친구들과도 함께 어울려 놀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매영 아동청소년과장은 “오늘 하루는 아이들이 잠시 학업 걱정을 내려놓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우리의 희망인 아동들을 위기로부터 보호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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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제5기 MOM편한 30인의 아빠단’ 발대식 개최▲ 영주시, 제5기 MOM편한 30인의 아빠단 발대식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는 27일 영주시청 강당에서 ‘제5기 MOM 편한 3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MOM 편한 30인의 아빠단’은 영주시가 아빠의 육아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시행 중인 이색사업으로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제5기 MOM 편한 30인의 아빠단’은 오는 9월까지 매월 아빠와 함께하는 캠핑, 플로깅 및 힐링건강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 육아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양육문화 및 가족친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선정된 30가정의 가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 및 사전설문조사를 시작으로 ‘MOM 편한 30인의 아빠단’ 사업 소개, 아빠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강매영 아동청소년과장은 “자녀와 함께하는 활동으로 아빠와 자녀의 거리는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활동이 아빠의 육아참여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보다 확산시켜 저출생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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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피츠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의장 일행 경북도 방문▲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의장, 경북도 방문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6일 미국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Fulton County)의 롭 피츠(Robb Pitts) 의장과 조지아 주 경제관계자들을 접견했다. 롭 피츠 의장의 방문은 작년 8월 이후 3번째이다. 이번 방문에는 롭 피츠 의장뿐만 아니라 브랜든 비치(Brandon Beach) 조지아주 상원의원, 페어번시 조지아주 경제개발국장, 풀턴 카운티 개발청 부청장 등 정부 및 경제관계자들이 동행해 경북도와 조지아주 간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조지아주는 미국 내에서 교통의 요지이자 법인세 감면과 효율적인 기업 인재 공급 등으로 2014년부터 10년 연속 ‘기업 하기 좋은 주’ 1위로 선정된 지역이다. 현대·기아차의 미국 전기차 공장 등 140여 개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대구, 경북에 위치해 있는 자동차부품 업체들이 현지에 진출해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피츠 의장 및 조지아주 관계자들은 “이번 경북도 방문 및 간담회를 통해 양국 정부간 협력과 함께 조지아주와 경북도 기업들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조지아주는 과거 목화밭에서 기업지원 허브로 변모한 대표적인 도시로 경북도와 상호 협력할 부문이 많은 곳”이라며 “롭 피츠 의장과 조지아 주 관계자들의 도 방문에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도내기업과의 성공적인 간담회를 통해 양 지역 간의 다양한 방면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피츠 의장과 경제관계자들과 IT/의료/로봇 등 도내 중소기업 7개 사가 참석해 양 지역간 경제, 통상협력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북도 참가 기업들은 뉴로메카(로봇팔), 원소프트다임(휴대용 체성분 분석기), 세영정보통신(통신장비), 헥스하이브(블랙박스, CCTV), 예스코리아(도어록), 브이스페이스(2차전지, 무인비행장치), 폴라리스쓰리디(서빙로봇)로 향후 미국시장, 유럽시장 등 다양한 지역으로 시장개척 및 바이어 발굴과 현지 진출을 도모한다. 이날 만남의 자리에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근간인 철강과 정보통신산업의 발원지이면서 최근 구미 반도체와 포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운영 등 국가전략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경북의 산업 환경을 소개하고, 기업 일자리 창출과 양국 교역 활성화와 기업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정책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