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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가스텍’서 차세대 그린십 선보여(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이 세계적 가스행사인 가스텍에서 이산화탄소(CO2), 수소, 암모니아 등 차세대 그린십(Green Ship) 기술력을 대거 선보인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오는 21일(화)부터 23일(목)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가스텍(Gastech) 2021’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전시회에서 LNG선, LPG선 등 가스선의 축소모델을 전시하고 자체 개발한 차세대 선박 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는 △대형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액화수소 화물운영시스템 △대형 암모니아추진·운반선 △중소형 LNG FSRU(부유식 가스 저장·재기화 설비) 등에 대한 선급 및 기국의 기본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이번에 개발한 4만 입방미터급(㎥)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은 세계 최대 크기로, 운항 중 탱크의 압력을 유지해 화물을 안정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화물저장시스템과 화물운영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바이로브 방식(둥근 탱크 2개가 맞물린 형태)의 탱크 7개를 이용해 화물 적재량을 극대화했으며, LNG추진엔진을 탑재해 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 있게 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이산화탄소의 포집과 활용, 저장(CCUS) 관련 기술 수요가 증가하며 성장이 예상되는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인더스트리아크는 CCUS 시장 규모가 올해부터 연평균 29.2% 성장해 2026년 25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현대중공업그룹이 개발한 수소운반선의 핵심기술인 액화수소 화물운영시스템은 안정적인 가압탱크를 적용해 운항 중 발생하는 수소 증발가스를 발전용 연료로 재사용 할 수 있고, 재기화시스템을 탑재해 수입터미널이 없는 경우에도 소비처로의 수소 공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암모니아추진·운반선은 가스선 시장 요구를 반영해 9만 1,000입방미터(㎥)급 대형 크기로 개발했으며, LNG FSRU는 소규모 LNG 프로젝트에 적합하도록 4만 입방미터(㎥)급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영국 로이드선급과 업무협약(MOU)를 맺고 사이버 공간에서 선박을 구현하는 디지털트윈 선박 솔루션(HiDTS)을 설계, 시운전, 운항 단계까지 상용화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해상 환경규제가 강화되며 선박 분야 기술 트렌드도 급변하고 있다”며, “CO2·암모니아·수소 등 해상 모빌리티 분야 친환경 기술 패러다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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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MOU(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차그룹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인천 도심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인천 연수구 소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리는 업무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김흥수 상품본부장 겸 EV사업부장(전무)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원재 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MOU 체결을 계기로 인천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탄소중립 사회 조기 실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공항철도 운서역 공영주차장(인천 중구 소재)에 향후 현대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브랜드 E-pit (이피트)의 350kW급 초고속 충전기 6기와 3kW급 콘센트형 완속 충전기 100기를 설치하기로 했다(충전 속도는 차량의 수용 가능 전력량 및 동시 충전 등 충전 조건 등에 맞춰 자동 조절됨). 초고속 및 완속 충전기 복합 설치로 시민들의 다양한 충전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충전과 결제가 한 번에 가능한 ‘플러그 앤 차지(Plug & Charge) 등 E-pit만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운서역 충전소는 지자체와 민간 사업자가 협력해 구축하는 도심형 초고속 충전소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의 모범 사례로 떠오를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도심 내 초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 5, EV6, G80 전동화 모델 등 신차 출시에 맞춰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4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E-pit 충전소를 건립해 충전기 72기를 운영 중이며, 도심형 E-pit 충전소를 7월, 8월 을지로 센터원과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에 차례로 개소했다. 나아가 현대차그룹은 10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E-pit 충전소를 포함해 연내 5곳에 도심형 전기차 충전소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충전소 추가 개소와 혁신적인 서비스에 힘입어 E-pit 회원 가입자는 4월 첫 개소 이후 넉 달여만인 8월 1만 명을 넘어선 데 9월 들어 최근 1만4000여 명에 육박했다. 더불어 월 충전량은 20만kWh(8월 기준)를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더욱더 나은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에 나아가 충전 인프라와 연계된 다양한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지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지자체와 손잡아 도심형 초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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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선박용 액화수소 탱크 개발 나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수소선박의 핵심기술 개발에 나서며,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한국조선해양은 6일 경기도 분당 퍼스트타워에 위치한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에서 포스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하이리움산업 등과 함께 ‘선박용 액화수소 연료탱크 공동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선박용 액화수소 연료탱크 및 연료공급시스템 개발, △액화수소 저장 및 운송을 위한 스테인리스 강재 개발, △액화수소 연료탱크 제작, △액화수소 추진선박 상용화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조선해양을 비롯한 참여사들은 우선 올해 하반기까지 소형 선박용 액화수소 연료탱크를 시범 제작하고, 다양한 테스트 과정을 거쳐 향후 대형 선박용까지 확대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수소는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미래의 청정에너지원으로, 이를 선박으로 장거리 운송하기 위해서는 액화수소 형태로 저장을 해야만 한다. 부피를 1/800로 줄여 대량운송이 가능하고 안전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소는 LNG보다 100도가량 낮은 영하 253도의 극저온에서 액화되며 온도 변화에 쉽게 기화되는 특징이 있어 이를 안정적으로 보존하는 첨단 극저온 기술이 필요하다. 한국조선해양은 풍부한 가스선과 가스추진선 개발‧건조 경험을 활용, 액화수소 탱크의 설계 및 선급 승인을 추진한다. 특히, 탱크 설계는 진공‧단열 성능을 높여 수소의 자연 기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중 구조로 수행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액화수소의 저장과 운송에 특화된 극저온용 스테인리스 강재를 개발하고, 하이리움산업은 수소액화기 및 육상 액화수소 탱크의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선박용 탱크 제작을 맡는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액화수소 탱크의 안전성 연구 및 연료 공급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조선업계에서는 2030년부터 전 세계 수소 분야 투자가 증가하며 액화수소의 해상 운송도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 수소위원회와 맥킨지는 지난 7월 발간한 ‘수소 인사이트(Hydrogen Insights)’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30년 전 세계 수소 분야 투자 규모가 5,0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상업용 액화수소운반선에 대한 선급 기본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 3월에는 수소선박 국제표준 개발에도 나서는 등 수소 선박 상용화를 통한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수소선박 기술력은 향후 다가올 탄소중립 시대 현대중공업그룹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 선박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리딩 기업으로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맞춰 스테인리스 강재 공급부터 액화수소 탱크 및 연료공급기술 개발까지 가능한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며, “포스코가 조선산업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 밸류체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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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머스크사와 손잡고 친환경 선박 시대 이끈다(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세계 최대 선사인 머스크사와 손잡고, 차세대 친환경 선박인 메탄올 추진 선박 건조에 나선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덴마크 머스크와 1만 6,000TEU급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화)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1조 6,474억원이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4척도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대형선으로는 세계 최초로 메탄올 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된다. 이 선박들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머스크가 지난 6월 2,100TEU급 메탄올 추진 소형 컨테이너선을 한국조선해양에 시범적으로 발주한 이후, 본격적인 메탄올 추진 선대 확장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메탄올은 기존 선박유에 비해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온실가스 등 오염물질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어 탄소중립 시대의 친환경 연료로 각광받고 있다. 해운업계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있는 머스크는 이번 선박 발주로 기존에 운영하던 노후 컨테이너선을 일부 대체해 연간 이산화탄소(CO₂) 배출을 100만톤 가량 저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대형 컨테이너선에 메탄올 추진 엔진을 탑재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머스크사와 메탄올, 암모니아 등 대체 연료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해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계약식에는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조경근 지부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조 지부장은 “현대중공업의 기술력을 믿어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노동조합도 안전과 품질 등 모든 면에서 무결점 선박을 건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금까지 총 25척의 메탄올 추진 선박을 수주하며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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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직원 80%, 탄소중립“중요하다”[파이널24]충북도는 지난 8월 2일부터 8월 13일까지 도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숨쉼 캠페인 2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0%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답했다. 숨쉼 캠페인이란, 악보에는 가창자를 위한 숨표(❜)와 연주자를 위한 쉼표( )가 공존하여 조화를 이루듯이, 도민과 사회 전 분야가 녹색 사회 탄소중립 실현과 깨끗한 공기를 마시기 위해(숨) 생활 속 온실가스 배출을 멈추는 것(쉼)을 뜻한다. 충북도 전 직원은 지난 4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100일간 에어컨 사용 1시간 줄이기, 1회용품 안 쓰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리스트 20개 중 하나를 선택하고 자필 서명해 100일간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탄소중립 숨쉼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2차 설문조사는 선호도가 낮았던 실천리스트에 대한 사유, 강도 높은 실천리스트에 대한 수용성 조사, 탄소중립 홍보 및 인식 개선에 대한 의견 조사 등 총 13개 항목에 대해 실시했다. 조사 결과, 우선 숨쉼 캠페인이 탄소중립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가 79%, 중요성 인식에 ‘도움이 되었다’가 80%로 나타났다. 1차 설문조사 결과, 선호도가 낮았던 실천리스트 이유에 대해서는 ‘평소 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것 같아서’가 55.5%로 나타났다.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만한 실천리스트 중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가 큰 실천리스트의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적극 참여하겠다(33%)’, ‘참여하겠다(38%)’로 대다수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탄소중립 인식 개선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에 대한 물음에는 △언론 및 SNS를 통한 홍보(62%)가 가장 높았으며, △관련 행사 개최 또는 캠페인 추진(21%), △탄소중립 전문 강사를 통한 강연회(10%) 순으로 나타났다. 탄소중립에 대한 아이디어나 의견을 묻는 주관식 질문에 대한 키워드는 분석 결과, ‘탄소’, ‘중립’, ‘실천’, ‘위해’, ‘미래’ 순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김연준 환경산림국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생활 속 실천이 필수”라면서, “지난 1차 설문조사 결과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 분석해 도민 참여형 탄소중립 캠페인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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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새마을회,소외계층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금 전달[파이널24] 평택시새마을회는 26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소외계층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금 1천만원을 평택시에 전달했다. 소외계층 여성 청소년의 위생용품 구입비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여성 청소년의 생활필수품인 위생용품 구입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여성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새마을회 남・여새마을지도자들이 매년 「희망・행복 1% 나눔 후원」을 통해 수년에 걸쳐 십시일반으로 모은 후원금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더 크다. 최시영 새마을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여성 청소년들은 위생용품 구입비가 부담스러운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 여성 청소년뿐 아니라 홀몸 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새마을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솔선수범하시는 새마을지도자들께 감사드리며, 정성이 담긴 후원금은 소외계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새마을회는 홀몸어르신 계절김치 담가드리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나무심기 등 소외계층을 위한 공동체운동과 환경보호를 위한 생명운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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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농업기술센터, 장바구니 만들기 재능기부[파이널24]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부터 31일까지 5회에 걸쳐 이웃에게 나눠 줄 다회용 장바구니를 만들기 위해 재봉틀을 돌리고 있다. 회차 별 10명씩 총 50명 봉사자들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마련한 탄소중립 국민실천운동 소비분야 재봉 교육 수료생들로 수업 시간에 배운 재봉기술을 단순 취미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재능기부를 하며 환경지킴이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봉사자들은 31일 목표치인 다회용 장바구니 100장을 완성해 실용성뿐만 아니라 패션성까지 갖춰 필요로 하는 수혜처에 기부해 친환경 소비문화를 전파할 예정이다. 성백경 소장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일회용품 대신 지속 가능한 제품을 직접 만들어 쓸 수는 다양한 소비분야 교육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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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 아이스팩 재사용 상상연구소 역량강화 워크숍 실시[파이널24]사천시가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에서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회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사천시청에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관내 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아이스팩 활용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대안을 찾아보는 환경교육인 ‘아이스팩 상상연구소’의 운영에도 활용된다. 아이스팩 상상연구소의 환경교육은 올해 2월 26일 경상남도 사천교육지원청과 환경교육특구 지정에 대한 업무지원 협약을 통해 참여학교를 모집했다. 8월 31일 사천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9월 6일 삼천포여자중학교, 9월 8일 서포중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은 ‘2021년도 경남 민간단체 환경보전활동 공모사업’에 선정, 1000만원의 도비지원으로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방안을 학생들과 함께 고민해 보고 환경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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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90억 추가 확보[파이널24]전라남도는 정부의 탄소중립 선언에 동참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기 위해 노후 경유차 지원사업인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국비 90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추가 지원에 따른 주요 사업은 조기 폐차 지원 6천57대 59억 원, 매연저감장치(DPF)부착 지원 1천617대 31억 원,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 10대 등이다. 전남도는 올해 조기 폐차 1만 3천899대, 매연저감장치 부착 2천599대 등 총 1만 7천954대를 목표로 지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 운행 제한이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도민의 자동차 저공해조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지난 3월 신청접수 결과 당초 목표 대비 2.3배인 3만 9천682대가 접수했다. 이에 따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2일 환경부를 직접 방문해 환경부장관에게 원활한 저공해조치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추가 지원을 요청해 이번 반영을 끌어냈다. 김 지사는 “노후 경유차 차주 대부분이 생계형 차량을 운행하는 것을 고려해, 저공해조치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며 “탄소 없는 건강한 미래, 청정 전남 실현으로 2050 탄소중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10만 49대(2021년 6월 기준)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남지역 노후 자동차의 저공해조치율은 7%에서 9.7%로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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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인근카페, 탄소중립 실천 ‘앞장’[파이널24]전주시청 인근 카페들이 오는 2050년까지 실질 탄소배출량이 없는 탄소중립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한 친환경 생활 실천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전주시는 25일 비대면 방식으로 김승수 전주시장과 시청사 인근 카페 18개소 대표 등이 참여해 ‘전주시-인근 카페 탄소중립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전주시와 인근 카페 운영자들은 △1회용품 최소화를 위한 텀블러 이용 적극 안내 및 홍보 △개인용 텀블러 이용 시민에게 적정수준의 혜택 제공 △텀블러 보관함 설치해 개인용 텀블러 보관 및 비치 △1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협약매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 홍보 및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 등 탄소중립 생활을 적극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청사 인근 카페에서는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텀블러사용을 홍보하는 등 탄소중립 관련 홍보물을 비치하는 등 시민들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독려하게 된다. 시는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첫걸음으로 플라스틱 컵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인텀블러 사용하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텀블러 사용하기는 사무실 내 1회용컵 사용 금지 및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시청 및 인근 사무실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 참여 직원들은 개인 텀블러를 상시 휴대하고 카페 방문시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게 되며, 단골카페의 경우 개인 텀블러를 비치해 사용할 수 있다. 시는 또 직원들의 유휴텀블러를 수집해 시청사 인근 카페에 공용 텀블러로 비치해 출장 등 갑작스러운 카페 방문시에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 1회용품 사용을 줄여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에 앞서 시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과 코로나19로 인한 배달물품 급증 및 1회용품 사용 증가에 따른 대응책으로 청사 내 테이크아웃용 플라스틱 1회용품 반입을 금지시켰다. 시청사 출입 시에는 되도록 1회용컵 반입을 자제하고 청사 내에서는 다회용컵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각종 회의·행사 시에도 1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시는 이날 협약에 따라 개인텀블러 사용하기 운동이 공직사회뿐 아니라 시청 주변 민간영역까지 확산돼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탄소중립 실현은 기후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존권을 지키고 우리 아이들을 숨 쉬고 꿈꾸게 하는 가장 기본적인 의무”라며 “공직사회부터 생활 속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일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고, 이를 민간영역까지 확산시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꼭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