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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카라반파크 경주시민·관광객 모두 힐링공간으로 ‘인기몰이’[파이널24]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실내보다 야외로 인파가 몰리면서 경주시가 천군동 종합자원화단지 일원에 조성한 보문카라반파크가 큰 인기다. 경주시가 조성하고 민간업체 ㈜유니레져가 위탁운영하는 이곳은 경주시민은 물론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보문카라반파크는 경주시가 올해 3월 조성한 친환경 오토캠핑장이다. 캠핑장은 카라반 16대와 캠핑사이트 3면이 조성돼 있다. 캠핑장이 문을 연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이용률 현황이 91.8%로 집계됐으며, 이 중 경주시민 이용률이 44.8%로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인기 덕분에 6월과 7월 주말 예약률은 이미 100%를 채웠다. 특히 이곳은 캠핑장 내 위치한 물놀이장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곳에 사우나와 찜질방이 있는 것이 장점인데, 종합자원화단지에서 발생한 열원 중 일부가 이곳으로 공급되고 있다. 특히 16대 카라반 모두 거실 확장형 카라반으로 넉넉한 공간을 자랑하며, 커플과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을 위한 4인용 카라반도 있다. 또 카라반마다 물놀이 후 젖은 옷을 즉시 세탁할 수 있는 소형 세탁기와 바비큐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개별 천막도 설치돼 있다. 보문카라반파크 이용요금은 비수기 4인용 카라반 기준 주중 9만원, 주말 12만원이며, 오토캠핑장은 주중 2만5000원, 주말 3만원이다. 한편 경주시는 보문카라반파크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방역지침 이행 현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또 캠핑장 출입 시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며, 카라반은 퇴실 후 매일 소독 및 환기하고 야영장 또한 수시로 소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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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재생된 카라반에 사진전 열어...‘행복한 순간들’로 문화충전[파이널24]“꽃 피는 카라반 사진전-행복한 순간들” 영월군이 문화도시 조성과 일상 속 문화충전을 위해 24일 아르코공연예술연습센터 광장에서 '카라반 사진전-행복한 순간들' 오픈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버려진 카라반 재생에 참여한 지역예술인 지상섭·천정자 작가와 지역 사회적기업인 ㈜한국자재산업 김홍일 대표를 비롯하여 사진전 참여 작가들이 참석하였으며 영월 청년 밴드 '젊은달'이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사진전은 문화적 장소 활성화 공모사업 '꽃 피는 카라반-전시공간을 빌려드립니다'를 통해 선정된 공모팀이 기획·운영하는 전시로 24명의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지역주민들과 지역예술인, 사회적 기업의 연대로 재탄생시킨 문화적 재생 공간을 활용하여 주민의 삶을 문화충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전시는 다음 달 4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영월군은 이후에도 주민참여로 문화적 재생 공간을 활성화하는 등 문화도시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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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백두대간 육십령 산림정원 조성사업’추진 탄력[파이널24]장수군의 ‘백두대간 육십령 산림정원 조성사업’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 25일 장수군에 따르면 안호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산지관리법’개정안이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장수군의 오랜 염원인 ‘백두대간 육십령 산림정원 조성사업’ 추진 동력이 마련됐다. 현행법은 임업용산지에서 산지전용을 허가하는 조항에 다양한 식물자원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정원을 포함하고 있지 않지만 산지관리법개정안에서 보전산지의 특례 조항에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이 조성 및 운영하는 정원의 조성을 규정하는 근거를 담았다. 이에 따라 군은 2026년까지 예산 450억원(국비)를 투입해 전북 동부권의 백두대간 중심지역 자연그대로의 식생을 활용한 산림정원을 조성한다. 산림정원에는 육십령 정원센터, 테마정원(빛, 물, 꽃, 숲, 놀이) 및 숲길(육십령 이음길, 순환로, 진입로 및 쉼터 등) 조성, 육십령 캠핑장(카라반, 글램핑 등) 및 기타 편의시설(주차장, 화장실 등)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백두대간 육십령 산림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군은 영호남이 맞닿은 육십령 일원 정원화로 영호남 상생협력과 생활권 장벽을 해소하고, 전국 으뜸인 남덕유산-서봉 겨울철 상고대와 백두대간 종주 등반에 경남 함양군 덕유교육원과 연계돼 많은 등산객이 방문하는 등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막현던 지역 현안사업의 실타래를 풀어준 안호영 의원께 감사를 전한다”며 “본 개정안은 정원산업 발전과 산림공익시설 확산을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고 말했다. 이어 “장수군의 아름다운 백두대간 육십령을 보다 더 잘 활용하여 경제적․공익적 가치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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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봉황자연휴양림, 시설 보완공사 완료...28일 재개장[파이널24]충주시는 시설 보완공사를 위해 임시 휴관 중이던 봉황자연휴량림이 새단 장을 마치고 오는 28일부터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다양한 산림서비스 제공과 쾌적한 휴양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 9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기존 노후화된 숲속의 집 4인실 7동을 철거하고, 휴양객들의 수요가 높은 8인실 4동 6실로 증축했다. 또한 야영장 6면, 카라반 6대와 야외샤워실, 야외화장실 등을 갖춘 숲속 야영장을 신규로 조성했다. 이번에 새롭게 증축한 숲속의 집은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최신식 자재와 설비를 사용해 쾌적한 환경과 함께 이용객의 편의를 높였다. 모든 객실은 향기가 좋아 인기가 높은 편백으로 내장재를 사용해 친환경적이며, 외부는 기존의 통나무집에서 탈피한 건축자재를 사용해 세련된 숲속의 집으로 재탄생했다. 증축한 숲속의 집을 포함해 10인 미만 숲속의 집과 숲속 야영장 내 야영장과 카라반은 오는 5월 28일 9시부터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다만 숲속 야영장(아영장, 카라반)은 코로나19 정부 지침에 따라 30% 수준으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시민들의 사회적 피로감이 증대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10인 미만 숙박시설을 5인 미만 사용으로 제한한 일부 개장을 결정했다”며, “휴양림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이용객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충주봉황자연휴양림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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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해양수산과 ‘해파랑 한마음봉사대’, 환경 지킴이 역할 톡톡…[파이널24]경주시청 해양수산과 직원들로 조직된 ‘해파랑 한마음봉사대’가 깨끗한 경주바다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해파랑 한마음봉사대’는 20일 오전 감포 나정고운모래해변을 찾아 폐어구와 폐어망, 각종 생활쓰레기 등을 제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돼 주말동안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련됐다. 감포 나정고운모래해변은 넓은 백사장에 잔잔한 모래와 몽돌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해변으로 해변가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차박’하기 좋은 곳으로 소문이 나 전국의 많은 캠핑족들이 방문하는 인기 장소다. 이처럼 ‘차박의 성지’로 인기가 높암짐에 따라 나정고운모래해변 주차장을 사계절 해양관광의 명소로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카라반 야영장을 조성하는 나정오토캠핑장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 11월 완공하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윤창호 해양수산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이 답답한 마음을 경주의 푸른 바다를 보며 힐링하기를 바란다”며, “해파랑 한마음봉사대에서 아름답고 깨끗한 경주 바다를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등 자원봉사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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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최종환 시장 '공릉호수 산책로 현장 점검'[파이널24]최종환 파주시장이 지난 1일 공릉호수 개발사업과 관련해 공릉관광지 내 공릉호수 산책로 조성지역 현장을 점검했다. 공릉호수 산책로 조성사업은 국도비지원으로 2019년도 7억 원, 2020년도 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1km의 산책로 수변데크 조성을 일부 완료하고 일반에게 개방했다. 향후 2023년까지 사업비 32억을 들여 총 2.3km의 순환형 산책로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수변 개발 활성화 차원으로 2020년 11월 공릉저수지의 명칭을 국가지명위원회를 통해 ‘공릉호수’로 바꿨다. 체류형 공릉관광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도에 카라반 10대, 일반야영장 등으로 캠핑장을 조성했으며 2020년도에는 카라반 9대를 추가 설치했다. 공릉관광지는 조리읍 장곡리에 위치해 있으며 1977년 관광지로 지정 된 후 2019년 12월 공릉관광지 조성계획을 변경고시 했다. 또, 2021년~2022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임진각&파주DMZ-헤이리예술마을과 더불어 자연친화적인 휴양문화 시설을 갖춘 종합관광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공릉호수 산책로 사업이 공릉관광지 조성계획의 빠르고 원활한 추진과 더불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경기북부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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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1년, 진화된‘안심 숙소’로 안심방역시리즈 이어가는 고양시[파이널24]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난 25일 밤, 자신의 SNS에 “확진자가 발생한 지 1년이 됐다”며 “매일 아침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집단지성을 빌렸고, 안심카 선별진료소, 안심콜 출입관리와 같은 고양시의 아이디어로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냈다”며 방역에 협조한 의료진, 공직자, 자영업자,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해외 변이바이러스 유입 차단 고민 속…‘진화’하는 ‘안심숙소’ 고양시가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안심 숙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안심숙소의 최초 목적은 48%에 달하는 고양시 가족 간 감염률을 낮추기 위해 확진자 가족에게 자가격리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고양시는 킨텍스 캠핑장의 카라반 36대를 이용, 침대·화장실·TV 등 자가격리에 필요한 시설을 완비해 완벽한 자가격리 공간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관리로 이용자들의 안전과 만족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안심숙소의 이용률이 높아지자 고양시는 중부대와 협약을 통해 기숙사 101실을 안심숙소로 지정, 그 수를 대폭 늘렸다. 이어 한국항공대, 농협대가 취지에 공감함에 따라 안심숙소는 180실로 늘어났다. 최근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속출하는 가운데, 고양시는 해외입국자를 통한 변이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기존 안심숙소를 일부 활용, 무증상 해외입국자 전용 안심숙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운용의 묘를 달리한 것이다. 해외입국자의 경우,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오는 1~2일 가량을 가족과 함께 생활하기에, 가족 간 감염을 통해 변이바이러스가 확산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았다. ‘무증상 해외입국자 전용 안심숙소’를 이용하면 해외 입국자는 입국과 동시에 안심숙소에 입소,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안심숙소에서 생활하게 된다. 이로써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해외입국자의 가족 간 접촉을 전면 차단하여 지역 사회로의 전파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시는 해외입국자가 인천공항에서 하루 4회 운영하는 ‘안심 픽업 서비스’를 이용, 중부대 기숙사에 도착 후 검체검사를 마치고 곧 바로 입소하는 “1DAY FAST TRACK” 방식을 도입하였다. 입국부터 입소까지, 모든 과정을 해외입국자의 편의에 맞췄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번 ‘안심숙소’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정책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해외입국자의 가족 간 감염을 막음과 동시에,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 ‘안심카 선별진료소’‘안심콜’전국 확대 시행되며 새로운 방역 표준 만들어 K-방역의 대표주자, 드라이브스루형 선별진료소. 차에 탄 채로 진단과 검체 채취가 한 번에 가능해 10분 이내로 모든 검사를 끝낼 수 있다. 국내 지자체 중 최초로 고양시가 주교 제1공영주차장에 설치해 지난해 2월 26일부터 운영했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르면, 감염병 진료소는 의원에 해당하는 시설을 갖춘 의료기관이나 보건지소에만 설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대상도 지역 주민에 한정됐다. 고양시는 이러한 법과 관례를 과감하게 탈피했고, 고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아이디어를 채택한 지 3일 만에 초고속 설치·운영해 기존 방식보다 20배에 달하는 검체 채취건수를 처리함으로써 코로나 방역에 큰 기여를 했다. 이러한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표준 방역 모델이 되었고, 2020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전국으로 확대된 또 다른 고양형 방역시스템인‘고양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은 시민의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긴 결과다. 전화 한 통이면 출입기록이 저장돼 수기 방식의 개인정보유출 문제와 사용이 어려운 QR코드의 단점을 한 번에 해결했다.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은 지난해 9월, 전통시장 3곳에 처음으로 도입된 이후 현재 고양시 내 공공시설·대규모 점포·카페·식당 등 1만 8000여개소 등 대부분의 업소로 확대되며 확진자의 동선 파악과 접촉자 관리 등에 톡톡히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 안심행정시리즈 속 소상공인 등 코로나19 소외 계층 위한 세심한 정책 펼쳐 이밖에도 고양시는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1553개 의약업소와 협조한 ‘고양 안심넷’▲일반 호흡기 질환자도 적극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호흡기 전담클리닉’▲위축된 외식업 활성화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음식점에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안심식당’등 안심행정시리즈를 연이어 선보였다. 또한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계층을 위한 세심한 정책도 함께 펼쳤다. 학교·독서실 등 공부할 곳을 잃은 고3 수험생들을 위해‘고3 전용 안심열람실’을 운영하고 코로나19로 축제·행사가 취소되어 무대에 설 기회를 잃은 관내 공연예술인을 위해 전국 최초로‘고양예술은행’을 시행했다. 일자리기금 100억원을 활용,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양 알바 6000’도 추진했다. 고양시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착한 임대인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매출 회복을 위한 한시적 옥외영업 허용 ▲상하수도요금 감면제도 ▲소상공인 노후점포 수리 및 폐업 점포 지원 ▲100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다양한 정책을 시도하며 소상공인의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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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병상부족 해결 · 가족 간염 차단 위해 생활치료센터 설치 및 안심숙소 대폭 확대[파이널24]고양시가 최근 병상 사정 악화로 자택격리 확진자의 증가세가 계속되자 긴급하게 임시 생활치료센터를 새로 설치하고, 동시에 안심숙소를 긴급 확대 운영하겠다고 27일 밝혔다. 27일 긴급하게 소집된 재대본 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논의하고 기존 안심숙소로 사용하던 36개의 킨텍스 카라반 중 30개를 30일부터 임시 생활치료센터로 변경 하는 한편, 중부대에서 기숙사를 지원받아 29일부터 안심숙소를 101실로 확대 운영한다. 대학 기숙사를 안심숙소로 운영하는 것은, 기초지자체로서는 처음이다. 지난 12월 14일부터 22일까지, 미 이송된 고양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73명으로 파악됐다. 범국가적으로는 병상 부족으로 입원 치료를 기다리다 사망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고, 장기간의 업무로 지친 의료진은 여기저기서 번아웃을 호소하고 있다. 하루 확진자 수가 1000명 안팎으로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사실상 이들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병상은 이미 한계치에 다다랐다. 임시 생활치료센터는 월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코로나19 확진자 중 병상배정 대기 중인 무증상 및 경증환자들이 병상을 확보할 때까지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고양시 3개 보건소가 입소자들을 선별하고, 입소자 모니터링·식사 및 물품 제공·전담병원 이송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임시 생활치료센터의 시설 운영관리는 보건소·행정지원과·고양도시관리공사 직원들이 맡고, 일산서부경찰서가 주·야간 외관경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임시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증가한 확진자 중 선행 확진자가 가족인 경우가 약 31.4%에 이르는 등 가족 간 확진이 계속되자, 시는 중부대 기숙사 101실을 오는 29일부터 안심숙소로 활용하기로 했다. 기존 36개실의 킨텍스 캠핑장 카라반 안심숙소보다 65개실이 늘어난 규모다. 안심숙소는 최초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에게 외부와 완벽히 차단된 자가격리 공간을 제공하고, 방이 부족하거나 동거인이 많은 가족들에게 가족 간 접촉으로 인한 추가 감염 및 n차 감염을 사전에 막기 위해 지난 9월 22일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20201227213105-31593]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현실화되면서 병상부족은 곧바로 확진자 관리 소흘 및 가족 간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 임시 생활치료센터는 이러한 상황을 막아줄 수 있는 훌륭한 방역대책”이라고 설명하고, “최근 가족 간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심숙소의 확대 운영 역시 큰 도움이 되어줄 것,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시를 위해 어려운 결정 해주신 중부대학교 관계자들과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필요한 경우 집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족 간 거리두기도 자발적으로 지켜, 하루 빨리 이 힘든 고비를 또 한 번 힘을 합쳐 이겨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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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코로나 확진자 격리시설 마련[파이널24]광명시는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함에 따라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자체적으로 임시 격리시설을 긴급 설치·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자가격리자용 시설로 광명시청 3호 관사 1실, 52사단 관사 2개소를 운영하며, 확진자용 격리시설로 카라반 5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광명시는 선제적으로 지난 2월부터 캠핑카 1대를 확보해 임시 격리시설로 운영해 왔으며 11월 말 증가한 확진자들의 가족 간 감염과 지역사회 감염에 대비하기 위해 시설을 정비하고, 카라반 5대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병실로 미이송된 확진자들을 위해 1인당 카라반 1실로 배정하며, 그 외 시설은 자가격리자로부터 외부와 차단된 자가격리 공간을 제공하여 가족 간 접촉으로 인한 추가 감염 및 n차 감염을 사전에 막을 계획이다. 각 시설에는 침대, 화장실, 주방, TV, 인터넷 등이 충분히 갖춰져 있으며 독립된 생활이 가능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의 시발점이 될 수 있는 가족 간 감염을 차단하는 것이 급선무라 임시 격리시설을 마련했다”며 “임시선별진료소를 통해 무증상자를 찾아내고, 임시 격리시설로 가족 간 감염을 차단해 코로나19 고리를 끊어내는데 집중하겠다. 시민 여러분들도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고 코로나19가 의심되는 경우 반드시 검사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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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생활문화인들 작품 감상하러 오세요[파이널24]서울 용산구가 3일 용산아트홀 지하1층 전시장에서 생활문화 작품 전시회 ‘아트위크’ 행사를 개최했다. ▲덴마크에서 온 허니쟈 ▲매듭향기 ▲글로위 ▲스튜디오 그룰 ▲호호(皓皓)하다와 함께하는 뜨개생활 ▲용산문화원 문인화반 ▲신흥로130의 사람들 ▲카라반 칼핀트 ▲피아노숲 등 9개 동아리(전문 작가 포함)가 뜨개질, 인테리어 소품, 문인화 등 160여개 작품을 전시했다.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행사는 4일 오후 3시까지며 최대 25명까지 동시 입장이 가능하다. 전시회에 참여한 황창숙(여·47)씨는 “제가 하고 있는 뜨개질 공예는 실용품이라 전시회에 출품할 기회가 많지 않다”며 “이런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씨는 현재 용산구 해방촌(용산2가동)에서 뜨개질 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18년부터 주민들의 생활문화동아리 활동을 지원해 왔다. 동아리 오리엔테이션, 간담회, 예술로7017 페스티발 참여, 용산 음악동호회 연합축제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10월에는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아트위크 공연 행사를 열었다. 총 11개팀 90여명이 무대에 올라 오카리나 7중주, 하와이 훌라댄스, 뮤지컬, 합창, 합주, 난타 등 공연을 선뵀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올해 두 번째 아트위크 행사를 용산아트홀 전시장에서 개최한다”며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구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