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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3년 연속 2관왕(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청송군은 지난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청송사과」가 사과브랜드 부문에서 10년 연속 대상을, 「산소카페 청송군」이 도시브랜드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대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브랜드를 직접 구매하고 소비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정한 조사를 통해 객관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파악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17회째 시행되고 있는 권위 있는 시상행사이다. 사과브랜드 부문의 경우 청송을 비롯한 8개 지자체의 브랜드가 후보에 올랐으나, 소비자 조사 결과 「청송사과」가 최초상기도, 보조인지도, 차별화,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 등 모든 항목에서 탁월한 경쟁력으로 사과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천혜의 자연조건, 친환경 신기술 보급, 차별화된 마케팅 3박자를 고루 갖춘 청송사과가 자타공인 대체 불가한 명품사과로 입지를 구축한 결과로 분석된다. 청송사과는 청정한 자연조건과 미래를 선도하는 새로운 기술력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고지형 산간지에 위치해 강우량은 적은 반면 일조량은 풍부하고, 일교차가 높아 사과재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고, 고밀식·이축형 재배기술 도입 등 고품질 생산기반 구축과 더불어 차별화된 유통전략으로 매니아층을 형성하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브랜드 고급화 전략으로 개발한 청송황금사과 ‘황금진’은 명품 프리미엄 브랜딩의 차별화 정책으로 높은 호응을 얻으며 사과 소비가 주춤했던 젊은 소비층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청송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품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을 발 빠르게 시행하여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의 사과를 선보이고 있으며, ‘청송사과 품질보증제’, ‘산지유통시설 인프라 확충’, ‘청송황금사과 라이브커머스 홍보’ 등 끝없는 도전과 변화의 노력으로 청송사과의 유통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한편, 「산소카페 청송군」도 도시브랜드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거머쥐었다. 도시브랜드의 경우에도 청송을 비롯한 8개 지자체가 후보에 올랐으나, 사과부문과 마찬가지로 최초상기도, 보조인지도, 마케팅활동, 브랜드선호도 등 모든 항목에서 월등한 격차로 도시브랜드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역의 매력적인 스토리를 반영한 도시브랜드 마케팅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산소카페 청송군」은 깨끗한 자연 환경과 우수한 자연 자원에 청송만이 가지고 있는 청정‧힐링의 공간적인 색깔을 입혀, 지역의 가치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청송군의 도시브랜드이다. 특히 청송군은 ‘자연과 쉼이 있는 곳’이라는 콘셉트에 걸맞은 정책 추진으로 「산소카페 청송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해 시범 개장한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정원인 ‘산소카페 청송정원’에 약 1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최근 ‘국제슬로시티 청송’이 3회 연속 재인증을 받으며 생태관광도시의 면모를 또 한 번 드러냈다. 향후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 공원 등 수려한 자연 경관을 고스란히 보전하고,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주산지 관광지, 송강생태계 복원사업 등 자연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청송형 관광산업의 외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 시상에서 3년 연속 2관왕을 하게 돼 너무나도 기쁘다.”면서 “청송군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청송사과를 앞세운 농업발전을 고도화시키고 청정한 자연자원을 잘 가꾸어 전국 최고의 생태관광도시로 변모해 가는 것이다. 지속가능한 청송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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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2022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울진캠퍼스』 입학식(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울진군은 지난 15일 친환경농업교육장에서 2022년 '행복대학 울진캠퍼스' 개최하였다. 2022년 북도민행복대학 진캠퍼스는 주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상북도, 울진군,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민·관·학 협력의 평생학습대학을 운영하는 평생교육사업이다. 특히, 북도민행복대학 울진캠퍼스는 공통과정인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인문학 등 7개 과목뿐만 아니라, 특성화 과정으로 학습커뮤니티를 통한 자격과정과 학습자간 상호 학습활동을 추가 지원하여 타 시군 캠퍼스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2022학년도에는 총 43명이 입학하여 12월까지 30주의 학사일정 동안 수준 높은 강사진과 함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생은 해당 교육을 70% 이상 출석·수강하고 사회참여활동을 5시간 이상 달성하면 수료할 수 있으며, 수료생들에게는 명예도민학사 학위 수여, 우수학습자 및 활동자에 대한 표창, 자격과정 운영에 따른 자격증 취득, 향후 울진군 평생교육 공모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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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LNG추진선 8척, 1조 2,800억원 수주(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 한국조선해양이 총 1조 2,836억원 규모의 선박 8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라이베리아 및 중동 선사와 7,900TEU급 컨테이너선 6척과 차량 7,500대를 운송할 수 있는 자동차운반선(PCTC)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 선박들에는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돼 강화되는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길이 272m, 너비 42.8m, 높이 24.8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5년 상반기에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자동차운반선은 길이 200m, 너비 38m, 높이 37m 규모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5년 상반기 중 인도 예정이다.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해상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대비 약 4% 증가한 2억 1,401만TEU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중대형 컨테이너선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 대형 PCTC 시장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전 세계에 12척이 발주되며 긴 침체기를 겪었으나,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기가 도래하며 2021년 한 해 동안 38척의 PCTC가 전 세계에 발주되는 등 빠르게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글로벌 물동량 증가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친환경 선박으로의 교체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친환경 분야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 선박을 건조하고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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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 유럽 R&D 센터로 글로벌 기술 협력 강화(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글로벌 R&D 협력을 강화하며 미래 친환경 및 디지털 기술 선점에 나섰다 .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독일 뒤셀도르프에 유럽 R&D 센터를 설립 ,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 이날 행사에는 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미래기술연구원장 ,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허승재 총영사 , 독일 NRW 글로벌무역투자진흥공사 펠릭스 노이가르트 CE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한국조선해양은 유럽 R&D 센터를 거점으로 글로벌 연구기관과 협력해 수소 , 연료전지 , 암모니아 , 전기추진 등 차세대 선박 기술을 확보하고 , 향후 영국 , 노르웨이 등 유럽 주요국까지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개소식에 이어 한국조선해양은 독일 아헨공과대학교와 수소 ,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하는 대형선박용 차세대 추진시스템 공동연구 착수를 위한 발표회를 개최했다 . 양 기관은 지난해 12 월 연구협력의향서 (LOI)를 체결한 바 있다 . 이날 프로젝트 발표를 맡은 아헨공대 추진시스템연구소 야콥 안더트 (Jakob Andert) 교수는 “글로벌 No.1 조선소와 함께 대형상선의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한 기회를 갖게 돼 기대감이 크다 ”며 , “이번 연구 협력은 한국조선해양의 독자적인 선박 추진 시스템의 미래를 그리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 이외에도 한국조선해양은 선박에너지 분야 연구를 수행하는 독일항공우주연구센터 (DLR) 산하 해운에너지시스템연구소를 비롯해 수소 , 연료전지 분야를 선도하는 유럽 연구기관들과도 기술 협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유럽 R&D 센터를 통해 현지 CTO 및 우수 연구인력을 발굴하며 글로벌 R&D 인프라를 확장해나갈 계획 ”이라며 , “유럽 R&D 센터를 전초기지로 미래 선박에 적용될 차세대 기술을 선도할 것 ”이라고 밝혔다 . 한편 ,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19 년 인도 푸네 지역에 선박 등 제품의 구조 , 진동을 포함한 공학해석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인도기술센터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R&D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부터 한국산업기술진흥원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국내 R&D 유관기관과 독일 정부 산하 기관이자 해외기업 투자유치를 담당하는 독일 NRW 글로벌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대표부의 지원으로 유럽 현지 기술개발 현황을 살피고 , 협력 방안 등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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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학생, 뉴질랜드서 해초 이용 혁신적 친환경 건축 소재 개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뉴질랜드 캔터베리 대학교(University of Canterbury)에서 산업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박민홍(앤디 박)씨가 해초를 이용한 혁신 건축 자재를 새롭게 개발해 뉴질랜드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주한뉴질랜드대사관, 뉴질랜드교육진흥청(Education New Zealand)이 8일 밝혔다.박 씨는 학부 마지막 해 제품 디자인 프로젝트의 하나로 해조류를 바이오필러로 사용한 바이오 복합 벽 패널을 개발했다. 이 친환경 보드는 내화·습기 조절 기능이 있으며, 건축 분야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혁신적면서 저렴한 재료로 인정받았다.박 씨는 “현재 뉴질랜드에서 건축 산업은 전체 탄소 배출량의 20%를 차지한다. 건설 업계는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도 더 많은 주택을 지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어 거의 모든 집에 석고 보드가 사용되는 점을 고려할 때 해초 보드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적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씨는 여러 번의 테스트를 거쳐 해초와 석고 간 최적의 혼합 비율을 파악했고, 초기 연구에서 해초 보드는 일반적인 석고 보드보다 습기를 더 잘 흡수해 집 단열과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된다는 점도 알게 됐다. 특히 용광로 테스트에서는 해초 보드가 금방 녹아 없어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1시간이 지나도 온전한 모습을 유지했다.해조류는 천연 난연제인 붕소를 함유해 발화 위험을 줄이고, 난연성을 높이며, 화재 시 소화 작용을 촉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해초가 시멘트와 결합되면 콘크리트 강도가 증가하며, 해조류와 그 주성분인 알지네이트도 열 안정성이 높으면서 열전도율이 낮아 화재 발생 시 보드가 분해되는 데 더 오래 걸리게 한다.박 씨는 “해초는 수분을 흡수하고, 방출하는 능력도 인정받고 있으며 재활용 할 수 없는 요소가 없어 기존 수동 방화 재료보다 더 친환경적인 대안”이라며 “해초 보드는 재활용해 비료로 사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완성된 해초 보드 제품은 사용한 해초의 종류에 따라 녹색, 적색 또는 갈색으로 색상이 달라질 수 있으며, 표면은 대리석처럼 광택을 갖고 있다. 박 씨의 연구, 설계 및 테스트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학생들의 혁신적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캔터베리 대학교 혁신 점프스타트(UC Innovation Jumpstart)에서 가장 큰 상업적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2만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다.해초는 하루에 0.5m씩 빠르게 자라며 연간 약 1억7300만미터톤의 탄소를 격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박 씨의 해초 보드는 해초를 이용한 혁신적이면서 새로운 건축 자재로써 환경 보호와 친환경 라이프에 관심이 큰 뉴질랜드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제품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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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重 그룹 , ‘스마트 조선소’ 구축 성큼(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이 ‘스마트 조선소’ 전환에 박차를 가하며 ,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에 나섰다 .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현대미포조선 , 현대삼호중공업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계열사는 최근 디지털 기반의 조선 미래전략인 ‘FOS(Future of Shipyard) 업무 보고회’를 갖고 , 2 차 연도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과 이상균 사장 , 김재을 안전생산본부장 등 그룹 경영진 20 여명은 총 190 여개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 특히 , △다수의 용접기에서 가동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용접모니터링 시스템 (현대중공업 )’ △검색엔진처럼 사내 기술·설계 정보를 간편하게 조회하는 ‘지식자산 플랫폼 (현대삼호중공업 )’ △비대면 품질검사가 가능한 ‘원격검사 플랫폼 (현대미포조선 )’ 등 10 여개의 디지털 기술들이 우수한 효과를 인정받아 , 전 계열사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 이와 함께 , 현대중공업그룹은 디지털 지도 위에 선박을 클릭하면 건조 현황과 온실가스 배출량 등을 시각적인 정보로 제공하고 , 크레인과 지게차를 비롯한 동력장비까지 모니터링하는 가상 조선소 (Digital Twin)인 ‘트윈 FOS ’를 내년 상반기까지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 또한 △눈에 보이는 조선소 (2023 년까지 ) △연결되고 예측 가능한 최적화된 공장 (2026 년까지 ) △지능형 자율운영 조선소 (2030 년까지 ) 등 3 단계에 걸친 FOS 를 적극 추진하며 , 조선 계열사를 스마트 조선소로 전환하는데 박차를 가한다 . 오는 2030 년에는 선박 설계부터 인도까지 모든 공정에서 시뮬레이션 검증 (CPS)을 통해 불필요한 공정 지연과 재고를 줄이고 , 최신 스마트 기술과 로봇으로 사람 개입이 최소화되는 조선소를 운영하게 된다 . 이로써 현대중공업그룹은 △생산성 30% 향상 △공기 (리드타임 ) 30% 개선 △낭비 제로 (0) 등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은 “디지털 기술 고도화와 스마트 공장 조성으로 더욱 안전한 작업장을 조성하고 , 실질적인 생산경쟁력 향상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 올해 창립 50 주년을 맞은 현대중공업은 최근 오는 2030 년까지 ‘친환경·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초일류 조선해양기업’이 되겠다는 비전 (VISION) 2030 을 발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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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산업기반 구축 본격화(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돼 국비 268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경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북하이브리드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업비 423억원을 투입해,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 건립 △배터리 관련 기술 국산화와 서비스 표준화 △국내외 비즈니스 모델 검증을 위한 실증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크게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플랫폼 구축사업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등 2개 세부사업으로 나뉜다. 먼저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플랫폼 구축사업을 위해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에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가 건립된다. 센터가 완성되면 관련 장비 9종을 구축해 실증분석을 통해 공유스테이션 기술 단체표준을 제시하게 된다. 또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플랫폼 활용 기술 및 사업화 지원으로 e-모빌리티 관련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시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사업인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비롯해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벡셀 외 11개 연구소 및 기업이 협업해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기업 기술지원사업, 해외수출을 위한 해외 서비스 실증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주지역에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인프라가 구축되면 △배터리 및 관련 기업 유치 △자동차 부품기업 생산 아이템 다변화 △친환경 자동차 산업 구조 변화 지원 △국내 및 해외시장 진입 지원 등으로 지역 제조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원활히 잘 수행해 전기차 완성차 제조 공장 유치 등 성과와 시너지 효과로 경주가 친환경 미래자동차 선도도시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의 성공적인 미래차 산업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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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60MW급 연료전지발전사업’ 추진으로 수소경제 박차'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 제2농공단지 내 에너지혁신단지에 총설비용량 60MW 규모의 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의 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영덕군이 수소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 2020년 8월 산업부로부터 ‘경상북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된 후 경북의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해 지역의 역량을 집중해왔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영덕팜그리드 외 2개 회사가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기사업허가를 취득해 총사업비 4,300억원, 총설비용량 60MW 규모(SOFC타입)의 전기발전소를 영덕군 제2농공단지에 소재한 에너지혁신단지에 조성할 계획이다. 연료전지발전소가 조성되면 1년에 500GWh 정도의 전기가 생산되며 이는 약 12만 가구(4인 기준)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연료전지발전은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분리해 공기 중의 산소와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시설로, 발전효율이 높은 동시에 소음이 적고 오염물질 배출이 거의 없는 친환경ㆍ고효율 청정에너지시스템이다. 영덕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에너지혁신단지에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실증사업을 추진하는 등 정부의 수소경제 이행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향후 경북의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에서도 수소 활성화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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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에이모터스, 새 CI 공개 및 신기종 ‘UHR125’ 론칭(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디앤에이모터스(구 대림오토바이) 홍성관 대표이사가 지난 18일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New Brand/Model Launching&Dealer Conference’ 행사에서 디앤에이모터스와 에이렌탈앤서비스의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올해 창립 44주년을 맞은 디앤에이모터스는 국내 오토바이 시장을 선도하는 이륜차 제조 업체다. 1978년 대림공업으로 시작해 2018년 대림오토바이로 사명을 변경했고, 2021년 ‘디앤에이(DNA)모터스’로 이름을 바꾸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대림오토바이와 합병했던 바이크 렌탈 전문 서비스 기업 AJ바이크도 ‘에이렌탈앤서비스(A Rental and Service)’로 이름을 바꾸고 신발 끈을 고쳐 맸다. 디앤에이모터스의 ‘D’와 ‘A’는 대림오토바이와 에이렌탈앤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DNA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홍 대표는 “디앤에이모터스와 에이렌탈앤서비스는 올해 신차 출시를 통해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양 사는 단순 이륜차 제조를 넘어 렌탈 기반의 서비스 확대를 통해 사전 정비부터 소모품 교체, 사후 관리까지 기존과 차별화하는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앞으로 이륜차 시장은 자동차 시장과 마찬가지로 내연 기관 중심에서 친환경차로 전환이 가속할 것”이라며 “디앤에이모터스는 이에 대비해 전기 이륜차 공유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인 BSS 보급 사업에 집중해왔고, 2021년 81기의 교환 스테이션을 설치한 데 이어 2022년 200기가 넘는 교환 스테이션을 추가해 총 300기를 목표로 확장해 나가면서 전국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디앤에이모터스는 고성능 럭셔리 스쿠터 모델인 ‘UHR125’를 공개하며 국내 125㏄ 시장을 겨냥했다. 홍 대표는 “UHR125는 ‘당신의(U) 시간(HR)을 지켜주는 제품’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시간을 유용하게 지켜줘 돈을 벌어주는 제품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UHR125는 국내 지형을 고려해 배달 기사 맞춤형으로 내놓는 제품”이라며 “수냉 엔진으로 조용하고 정숙한 엔진을 구현했고, 아이들링 스톱 기능 채용으로 최고 연비를 실현했다. 최고 출력(12.24마력)과 최대 토크(12뉴턴미터)를 확보했으며 럭셔리 스쿠터에 걸맞은 다양한 옵션도 개발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고성능 스쿠터 UHR125로 해외 업체가 과점한 국내 상용 시장을 탈환하는 동시에 렌탈 서비스 확대를 통해 배달 시장에서 1위 업체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행사 마지막에는 딜러 콘퍼런스를 통해 영업 정책 및 미래 비전을 설명하고,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겪은 대리점주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디앤에이모터스 담당자는 “지난 40여년간 우수한 기술과 혁신을 바탕으로 국내 이륜차 제조 업계 1위 기업으로 발돋움한 자사는 ‘고객의 일상과 이동의 가치를 연결하는 Mobility Innovator’라는 새로운 비전과 함께 더 큰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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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강판, 포스코스틸리온으로 사명 변경(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포스코강판(대표이사 사장 윤양수)은 21일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회사명을 포스코스틸리온(POSCO STEELEON)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포스코강판은 1988년 포항도금강판으로 출발해 34년간 회사명에 ‘강판’이란 단어를 사용해 정체성을 표현해왔다. 하지만 포스코그룹의 철강 사업이 고도화되고 생산 제품들도 다양해지면서 외부에서는 포스코강판 사명이 ‘포스코의 판재류 제품’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있어왔다. 또한 회사 내부적으로도 회사 정체성과 중장기적 목표를 반영한 미래지향적인 사명에 대한 필요성이 점차 커지면서 직원들의 아이디어 공모 및 사명 변경을 위한 TF 구성 등 다방면의 검토 끝에 올해부터 ‘포스코스틸리온’이란 새로운 사명을 갖게 됐다.포스코스틸리온은 Steel+Complete+Iron의 합성어로 포스코에서 생산되는 소재에 도금, 도장 등 표면 처리를 통해 철을 완성하는 위치에 있는 포스코스틸리온의 업의 특성을 반영했다. 실제 포스코스틸리온의 제품들은 건축 내외장재, 가전, 자동차 부품 등 우리의 실생활에서 직접적으로 볼 수 있는 친숙한 제품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따라서 포스코스틸리온은 ‘철의 완성과 함께 고유의 표면 처리 기술로 철에 다양한 디자인, 기능성들을 입혀 철에 따뜻한 생명력을 불어넣는다(ON, 溫)’는 의미도 함께 갖고 있는 것이다.포스코스틸리온은 2021년 컬러강판 통합 브랜드 ‘인피넬리(INFINeLI)’를 론칭하고 철의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한 바 있다. 올해에는 포스코스틸리온이란 사명을 새롭게 가지면서 자사의 도금과 컬러강판이 가진 다양한 장점들을 활용해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하고 감성을 전달하는 따뜻한 철강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포스코스틸리온은 최근 친환경 제품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불연, 항균 컬러강판, 고내식 도금강판 등 친환경 제품의 판매를 확대하고, 새로운 친환경적 요소를 가진 제품들을 잇달아 개발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