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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맞춤형 비대면 임산부 건강교실 운영(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감염병에 취약한 임산부가 코로나19 감염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온라인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임산부 건강교실을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행복한 엄마! 건강한 아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임산부 건강교실은 외출의 제한에 따른 무력감 해소는 물론, 임신과 육아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통해 분만과 모성역할에 대한 자신감을 길러 긍정적으로 출산과 육아를 준비토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정은 지난 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5월 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1차 교육 ‘아이마중 태교교실’을 시행하고, 2차 교육은 5~6월 ‘모유수유 교실’이 진행된다. 건강교실의 커리큘럼은 산전요가, 자연분만을 위한 호흡법, 아기용품 만들기, 소리태교와 태아마사지, 산후조리 및 산후우울증 관리, 모유수유 등 전문 강사들의 다양한 강좌로 구성돼 있다. 영덕군보건소 김재희 소장은 “임산부들의 힘든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태아와의 유대감을 고양하고, 임신과 출산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성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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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용역’최종보고회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지속적인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구정책 기본계획(2022년~2026년)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인구정책 기본계획은 지역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용역 수행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은 최종보고를 통해 ‘살고 싶은 젊은 도시 경주’ 비전 실현을 위한 추진전략과 이행과제 등을 발표했다. 주요 추진전략으로 ▶결혼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경주 ▶전국 최고의 정주도시 경주 ▶고용기회 확대로 재도약하는 경주 등 3대 목표를 제시했다. 주요 이행과제로는 ▶결혼․청년정착 지원 ▶출산양육 친화환경 조성 ▶교육경쟁력 강화 ▶정주환경 개선 ▶상가 활성화 ▶인구공동화 대응 ▶구인․구직 매칭 활성화 ▶지역기업 비즈니스 역량 강화 ▶원자력 산업 특화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했다. 시는 용역 결과와 토론을 통해 나온 의견 등을 종합검토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추진해 나갈 인구정책 시행계획의 기본 틀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저출산 고령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장기적 안목에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청년정책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는 저출생·고령화·인구유출 등으로 인구가 지속 감소하고 있다. 1999년 당시 29만 명이던 인구가 지난해 25만 명으로 무려 4만명이나 줄었다. 특히 수도권 청년 유출이 심각해 지난 10년간 청년인구가 1만 7000명이 감소한 반면 고령인구는 1만 8000명이 증가해 전체 인구의 23.6%를 차지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 지난 2월 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지역 89곳과 관심지역 18곳이 추가 지정·고시한 바 있는데, 경주는 관심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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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총력(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울진군은 23일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울진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용역은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0월 경북 16곳을 포함한 전국 89개 지자체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하고, 이들 지역에 22년부터 연 1조원씩 10년간 총 10조원 규모로 지원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금은 인구감소지역 기초지자체에 최대 280억원(22~23년) 규모로 지원되며, 울진군을 비롯한 도내 16개 지자체는 투자계획의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받게 된다. 이에 군은 내실 있는 투자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지역의 여건 분석을 기초로 일자리·경제, 출산·보육, 교육, 주거·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분야별 사업을 발굴해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지역 맞춤형 인구활력 증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인구감소대응 TF팀을 구성하여 칸막이를 없앤 부서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정기회의를 통해 기금 확보를 위한 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용역을 통한 투자계획은 2022~2023년 2년간 계획으로 5월까지 경북도에 제출하면 행정안전부 평가 및 심의를 거쳐 8월에 기금이 확정·배분된다. 김종열 행정지원과장은 “우리 군의 특화자원을 활용해 지역 매력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참신하고 내실 있는 인구활력 증진 투자계획 발굴에 집중하여 최대한 많은 기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추후 기금사업을 통해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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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시민‘소확행’위한 다양한 원스톱 서비스 실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다는 시정 방침에 따라 다양한 민원 처리에 있어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먼저 음식점·주점·목욕탕 등 식품·공중위생업 신고 민원을 매월 300건 가량 처리하고 있는 식품안전과의 경우 부서 내에 자체 민원접수·상담 창구를 꾸리고 지난달 3일부터 ‘위생민원 원스톱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 식품·공중위생업소 영업신고를 하려면 신고서 접수를 비롯해 옥외광고물 설치, 등록면허세 신고, 지방세 체납 확인, 수수료 납부 등을 위해 여러 부서를 돌아다녀야 했지만, 원스톱 서비스에 따라 식품안전과 한 곳만 방문하면 관련 민원이 한번에 처리돼 민원인 편의가 크게 높아졌다. 본청(경주시 양정로 260)에서 400m 가량 떨어진 임대청사(경주시 양정로 241-1)에는 여러 민원 관련 부서가 이전해 있어 민원접수를 비롯해 검토·보완․처리 등에 있어 민원인이 본청과 임대청사를 오고 가야해 불편이 컸다. 이에 시는 ‘임대청사 원스톱(ONE-STOP) 민원처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시행으로 임대청사에 입주해 있는 관광컨벤션과와 해양수산과, 기업지원과, 일자리창출과 등 연 2000여건의 원스톱 서비스가 이뤄질 전망이다. 농정 분야에서도 원스톱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경주시농업기술센 내 귀농지원상담센터는 전문상담요원을 고용해 귀농정책·지원사업 안내를 비롯해 재배기술, 농가 정보, 귀농 예정지 현지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한번의 상담으로 귀농·귀촌인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귀농·귀촌인의 정보 습득에 도움을 주고 있다. 개소 이후 현재까지 1000여건의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행복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원스톱 서비스도 있다. 각기 다른 기관에서 제공하는 임신지원 서비스를 한번에 안내받고 통합신청할 수 있는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는 엽산제, 철분제 지원 등 서비스를 한 번에 통합신청할 수 있어 임신부들에게 호응이 크다. 아기가 탄생하고 나면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가 기다리고 있다. 이 서비스는 출생신고를 하면 양육수당, 아동수당, 출산가구 전기료 경감 등 각종 출산지원 서비스가 한 번에 통합 신청된다. 기본적 출산지원 외에도 저소득층 기저귀 지원,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 다자녀 지역난방비 경감 등 부수적인 서비스도 통합신청 가능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들의 작은 행복이 모이면 큰 행복이 될 것”이라며, “신속하고 편리한 원스톱 민원처리 서비스 실시로 시민 편의가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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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양육부담 경감 위한 다양한 모자보건사업 확대 추진(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임신과 출산이 행복한 환경을 조성해 출산·육아를 장려하고 출산가정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2022년 모자보건사업’을 확대·개편한다. 영덕군은 정부가 올해부터 도입한 ‘첫만남 이용권’ 제도를 통해 모든 출생아에게 바우처 200만원과 경상북도에서 도입한 ‘출산 축하쿠폰’ 10만원권을 신규 지원하게 된다. 신청은 읍․면사무소 또는 온라인(복지로, 정부24)을 통하여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출산장려금의 경우 첫째 아이에게 20만원을 2년간, 둘째 아이에겐 3년간 지급하며, 신청은 출생신고 시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출산가정의 건강관리사를 지원하는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서비스이용료를 본인부담금까지 확대 지원하며, 난임가정의 난임시술비 지원 회차 및 지원금 확대, 코로나19를 우려한 비대면 임산부 교실운영 확대 운영 등 다양한 출산 친화적 시책을 추진한다. 영덕군보건소 김재희 소장은 “산모와 가족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아이 낳고 키우기는 것이 부담이 아닌 행복 그 자체로 느껴질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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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보듬는 ‘따뜻한 경주시’···경북 최초 미혼모자 개별복지시설 ‘누리영타운’경주서 문 열어(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최초 미혼모의 출산·양육과 사회·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개별 미혼모자 가족복지시설이 경주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주시는 10일 오후 구정동 소재 모자가족 복지시설인 ‘애가원’ 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조성된 ‘누리영타운’ 개소식을 가졌다. 미혼모자 가족복지시설은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저소득미혼모자가정의 자립과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시설이다.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원, 최덕규 의원, 경북도의회 박차양 의원 등 지역구 시·도의원과, 이상근 경북사회복지협의회장, 송미호 사회복지법인 자선단 상임이사, 나자레원사랑회 회원 등이 참석해 ‘누리영타운’의 개소를 축하했다. ‘누리영타운’은 총 면적 380.24㎡, 2층 규모 시설로 국비 2억5300여만 원, 시비 1억7700여만 원, 기관 자부담금 등 총 사업비 5억2300여만 원이 투입됐다. 1층엔 개별 화장실이 딸린 면적 14여㎡의 생활실 6곳과 공동육아실, 주방·조리실, 상담실과 사무실이 갖춰졌고, 2층엔 산후 회복실과 교양·교육실이 있다. 그간 경북에는 미혼모와 미혼모의 3세 미만 자녀를 양육을 지원하는 시설이 1곳 있었지만, 출산·양육·자립을 원스톱으로 돕는 시설은 단 한 곳도 없었다. 하지만 ‘누리영타운’이 문을 열면서 미혼모자 가정의 안전한 출산·양육은 물론, 사회·경제적 자립을 위한 직업 교육 등을 개별 생활공간에서 지원할 수 있는 시설이 경주에도 들어서게 됐다. 입소 대상은 미혼의 임산부와 출산 후 6개월 미만의 자녀가 있는 미혼모로 최장 1년 6개월까지 생활할 수 있다. 송미호 사회복지법인 자선단 상임이사는 “누리영타운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미혼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산후조리, 건강하게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친정집 같은 보금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미혼모가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마음 편하게 아기를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미혼모의 출산과 양육 그리고 자립을 개별공간에서 도와줄 수 있는 경북 유일의 공적쉼터로 시설에 입소한 미혼모자가 차별받지 않고 따뜻한 손길로 행복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경주시가 촘촘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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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농작업 편의장비 등 지원(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청송군은 문화‧복지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2년 다양한 여성농업인 복지증진사업을 실시한다. 먼저 군은 과중한 농작업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건강‧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에 650명,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에 15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전업 여성농업인에게 건강‧문화생활비용을 행복바우처 카드 형태로 지원하며, 지원금액은 1인당 연간 15만원(자부담 3만원 포함)이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의료, 병원, 주류, 사행성 등의 업종을 제외한 전국의 NH농협카드 가맹점에서 카드금액 소진 시(2022. 12. 31.) 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은 1대당 50만원한도(자부담 50%)를 원칙으로 충전식 운반차·이동분무기·예초기 구입 시 지원하며, 연차적으로 사업량을 늘려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출산농가 영농도우미지원, 농촌마을 공동 급식시설 운영지원 등의 사업도 실시해 여성농업인들의 가사활동과 농작업의 병행에 따른 부담을 줄여 나갈 방침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지역 여성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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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2022년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울진군은 더 나은 주거환경을 지원하고 소득대비 높은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2년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신청대상은 주소지가 경상북도이고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추천서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내 결혼예정인 예비신혼부부이며, 부부합산 연소득 기준은 작년보다 1천만원 완화된 8천만원 이하 무주택자이다. 대상주택은 경북도 관내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주택이고 임차보증금의 90%범위에서 최대 2억원까지 대출가능하며, 2022년 신청자의 경우 최대 연 2.5%이하의 금리가 적용되고 2020∼2021년도 기존 지원대상자는 2년 기본지원 종료 시까지 기존 금리 3.0%가 적용된다. 협약은행으로 지정된 농협중앙회와 대구은행에서 대출상담 후 주거복지시스템(http:/www.gbhome.kr)으로 신청하면 되고, 군에서 신청 자격을 확인 후 경상북도 주거복지시스템에서 융자추천서를 발급받아 협약은행에 대출신청하면 된다. 엄기연 열린민원과장은 “주거마련에 대한 부담 증가로 혼인수가 감소하고 있고, 혼인을 하더라도 열악한 주거환경 등으로 출산기피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이 출산을 고민하는 신혼부부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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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지역사회보장協, 사랑은 나누면 배가 되고(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2년 10월까지 지역별 특성에 맞는 대상자 발굴 및 복지현안 해결을 위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1,960만원 배분금을 지원받아 6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각 280만원씩 지원되며, 각 읍면별 사업은 긴급생계(의료)비 지원과 홀몸노인 콩나물시루지원, 정월대보름 나물도시락, 농촌아동 교육도구키트, 주거환경개선, 출산가정 축하선물 및 육아용품지원, 저소득아동 스포츠용품지원, 설 명절 떡국 나눔 등 이웃이 이웃을 돕는 주민주도형 특화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읍면동 단위에 주민네트워크조직을 강화하여 취약계층 발굴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생계곤란 가구 동향 파악 및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여 읍면동 단위의 지역복지증진 및 저소득계층의 긴급한 위기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한다. 김길동 민간위원장은“군협의체가 민관협력의 구심점이 되어 영양군에 필요한 복지사업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 민간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한정된 복지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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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군민중심 사회안전망 구축으로(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올해 복지시책 추진방향을 “군민의 삶을 책임지는 포용 복지 실현”으로 정하고 군민 중심의 사회안전망 구축에 적극 나선다. 군은 올해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복지를 확대하여 노인·아동·청소년·여성·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에게 적합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상생하는 포용적 복지를 구현하는 등 사회적 연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노인 맞춤형 일자리를 개발과 함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또한 기초연금지급, 어르신 목욕비 지원,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 운영을 비롯하여 일상생활을 혼자하시기 어려운 취약 어르신들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종합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으로는 보육환경 조성과 출산 분위기 장려에도 앞장선다. 영아수당, 영유아보육료 및 가정양육수당, 아동수당 지원을 통하여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노후화된 보육시설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추진 등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드림스타트사업·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보호육성사업 등을 통하여 아동에게 종합적인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청소년들에게는 건전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다문화가족의 문화적 차이에 대한 빠른 이해와 적응을 돕기 위해 방문교육 및 우리말 공부방, 사회적응 특화프로그램 등도 운영·지원한다. 아울러, 방과 후 학교 운영 등 학교교육을 지원하고,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고등학교 무상교육, 학교급식 지원으로 공공성을 강화하여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등 지역 교육여건을 개선시켜 나갈 복안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학업 향상과 재능연마에 전념하도록 우수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양질의 교육 기회와 입시 정보를 제공하는 청송인재양성원을 통해 교육 의지를 높이기 위해 적극 나서며, 배움의 기쁨을 누리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행복청송아카데미, 행복청송 군민대학, 성인문해교육 지원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을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청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직접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에 복지전문가를 활용하여 600가구에 대한 복지욕구조사를 완료하였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지역사회보장계획을 효과적이고 내실 있게 수립하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사회보장수급가구(기초생활보장수급, 기초연금, 차상위계층 등) 책정을 위해 행안부(주민등록), 국세청, 금융기관과 연계된 사회보장시스템을 활용하여 자료확인·법적검토·방문실태조사 등으로 적정한 급여를 결정하고, 인적·소득재산 변동사항 등을 수시로 조사해 수급자격을 정비함으로써 맞춤형보장급여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완화되면서 그동안 생계가 어려우나 부양의무자의 소득과 재산 때문에 급여를 받지 못한 저소득층이 좀 더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올해부터 보장 대상자가 더욱 더 확대 될 예정이다. 또한, 제도권 밖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힘들게 살아가는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들의 욕구를 조사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 지원하고, 지속적이고 의욕적인 통합사례관리는 물론, 복합적인 문제로 위기상황에 놓인 가구에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끝으로 숱한 시련의 역사 속에서 구국·호국 의지를 불태우다 산화하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고자 참전명예수당과 보훈예우수당 지급액을 인상하였으며,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소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일자리 참여자 수를 늘리고 장애인연금·수당·의료비지원 등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어렵게 살아가는 군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복지청송, 그리고 군민의 삶이 보다 안정되고 윤택한 행복 청송을 만들기 위해 올 한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