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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안전한 출산 119가 도와드려요!▲ 임산부 이송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최근 임산부들이 출산이 임박한 상황에서 119구급대원들의 전문적인 응급분만 대처로 구급 현장에서 무사히 아기들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포항시에서 태어난 지 20분가량 된 신생아를 탯줄 절단 등의 응급처치 후 산모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했고, 16일에는 문경시의 한 산모의 집에서 119구급대원들이 응급분만을 실시해 소중한 새 생명 탄생을 도왔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출생률 감소 극복을 위한 경북형 아이 행복 시책의 하나로 ‘새 생명 탄생 119 구급서비스’를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 산전‧산후 병원 진료가 필요한 임산부를 전문적인 분만 처치 교육을 받은 119구급대가 신속히 출동해 적정 병원으로 이송해 주는 서비스다 119안심콜서비스 또는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가입할 수 있으며 출산과 입원, 응급진료, 이송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주소, 나이, 임신 개월 수, 출산예정일 등의 사전 입력으로 긴급상황 시 119에 신고했을 때 환자의 상태를 미리 알 수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며 다문화 가정을 위해 영어권 국가와 중국·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8개국의 13개 외국어 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해 423명의 임산부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고, 시행 4년 동안 119구급대원들이 37건의 응급분만 활동을 수행했고 구급차 안에서 10명의 새 생명을 무사히 출산했다. 박근오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119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응급 분만 및 신생아 응급처치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임산부 응급분만 처치 능력을 강화하겠다” 며 “우리 경북소방본부는 저출생 극복의 도정 목표 추진을 위하여 응급분만 지원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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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 끝장토론▲ 저출산 극복 끝장토론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재앙적 수준인 저출생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중앙정부 중심의 저출생 대책을 지방정부 중심으로 대수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8일(목) 경북도청에서 ‘저출생과의 전쟁’을 주제로 2024년도 업무보고가 진행된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그동안 중앙정부 중심의 저출생 대책은 수도권 중심, 백화점식 정책들로 저출생의 근본원인인 지나친 경쟁사회를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지방정부 중심으로 저출생 대책을 마련하는 정책구조로 전환하는 대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간 정부는 지난 15년동안 380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지만 만족할만한 출산율 회복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지금 추세라면 2100년이 되면 인구가 2,106만명까지 감소할 것이라는 유엔 세계인구전망이 나온 것은 벌써 2019년인데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고 출산율은 0.7까지 곤두박질 치고 있다. 경상북도는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그간 중앙정부 중심의 저출생 대책은 무늬만 저출생 정책이라 규정하고 지방정부 중심의 저출생 대책이 수립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추가재원 마련 ▴예산의 포괄적 이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철우 지사는 저출생 대책과 관련해 “국가 균형발전 정책의 실패사례와 데칼코마니처럼 같은 양상을 띤다”고 언급하며 “실행력 없는 위원회 조직, 중앙부처 중심의 정책설계, 지방정부의 권한과 예산 부재가 저출생 대책의 실패원인이다”라고 지적했다. 실제, 저출생 예산을 하나하나 뜯어보면 ‘제1차 저출산 기본계획’에서는 가족여가진흥이라는 이름으로 템플스테이 운영, 종교문화 행사지원 예산이 저출생 예산으로 잡히는 등 저출생 문제 해결과 직접적으로 관련성이 없고 효과성도 낮을 것이라고 예상되는 사업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는 상황이었으며 가장 최근인 ‘3차 기본계획’에도 고성장 기업에 대한 R&D와 대학에 대한 인문역량 강화사업 등 인과관계가 약한 사업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이지사는 국회의원 시절부터 “그간 국가균형발전도 연간 5조원에 가까운 돈을 쏟아부었지만, 인구의 절반이상이 수도권에 살 정도로 수도권 집중은 심화되었고 지방은 소멸위기에 처해있다”면서 “실행력 없는 균형발전위원회와 중앙부처 중심의 정책패러다임을 고치지 않는 한 해답은 없다”라고 주장해 왔다. 경상북도는 저출생 대책과 관련해서도 해법은 지방에서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집중으로 인해 사회전반에 결혼을 위해 필요한 보금자리, 양육비용 등이 과거에 비해 지나치게 높아졌다. 서울의 평균 아파트 가격은 지방에 비해 5배이상 비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작년 7월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2억 9,490만원이며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의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2억 6,557만원이다. 서울과 지방의 가격차이는 10억원이 넘고 5배나 가까이 차이난다. 아직 경제적 자립이 되지 않은 20대들에게 내집을 마련해 결혼한다는 것은 언감생심이다. 이철우 지사는 “안정된 보금자리가 저출생 대책의 첫 번째 해법이고 안정된 보금자리가 준비된 지방으로 젊은이들이 내려오는 정책들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날 경상북도 업무보고는 새해 들어 경북도청 전 실국과 출자출연기관 전체가 자기업무영역에 관계없이 전문가들과 함께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하였고 ▴일․보금자리 대책 ▴결혼・출산지원 대책 ▴완전돌봄 ▴일가정 양립 그리고 외국인 정책까지 포함한 266개의 정책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제안자들이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업무보고에서는 266개의 과제 중 대표적인 10개의 과제가 발표되었는데, 싸고 좋은 주거안정정책, 외국인도 출산․보육 동등하게 지원, 결혼에 대한 메가톤급 지원정책 등이 보고되었다. 또한, 완전돌봄을 위한 공동체 중심의 돌봄정책을 위해 아이돌봄 시범타운 조성과 사교육비 등 목돈이 드는 시기에 대비해 부모와 지방정부가 함께 적금처럼 적립하는 공제제도 도입을 위한 아이디어도 발표되었다. 이철우 지사는 보금자리 정책과 완전돌봄 정책을 한곳에 집중투자하여 국가적으로 모범이 될 수 있는 ‘저출생 극복 시범도시’를 만들자는 구상을 제시했고 관련 정책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시도 했다. 향후 경상북도는 ‘저출생극복 비상대책TF’를 구성하여 분절적인 정책추진체계를 극복하고 제안된 아이디어를 ‘저출생 극복 정책메뉴판’ 형태로 만들어 실제 예산에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지사는 저출생은 우리나라 압축성장의 과정에서 수도권 집중과 경쟁사회로 인해 발생한 역사가 응축된 사회의 구조적 문제라면서 박정희 대통령이 새마을 운동으로 마을단위에서부터 근면과 자조의 정신을 심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국민적 자신감을 회복한 경험을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국민운동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는 경북연구원과 함께 별도의 팀을 구성해 연구하고 경상북도에서부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운동본부를 구성해 국가전체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는 구상도 밝혔다. 이철우 지사는 “대한민국 저출생 문제는 사회전체의 구조적 문제인 만큼 국가전체를 대개조 한다는 총제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면서 “경상북도가 저출생 극복 시범도시 같은 다양한 정책실험을 통해 지방을 아이낳고 살만한 곳으로 만드는 일들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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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들어 가는 포항의 미래! 포항시, 아이디어 발표회 개최▲ 포항시가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정책기획단·시민정책단 아이디어 최종발표회’를 가진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정책기획단·시민정책단 아이디어 최종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포항시민들로 이뤄진 정책 연구모임인 시민정책단 7팀 30명과 직원들로 이뤄진 정책기획단 6팀 25명이 수개월에 거쳐 연구한 성과를 발표했다. 심사는 연구과제를 고려해 대학교 교수 등 외부 전문가와 시정 접목 가능성 등을 판단하기 위해 내부 심사위원으로 구성한 7명의 심사위원단이 진행했다. 올해는 △지역사회 인구 유입을 위한 청년 창업 도시 조성 △포항 운하 주변 도시재생 및 트램 관광 활성화 △포항시 청년 주거 여건 개선 지원 △초저출산 시대, 포항은 Yes Pokids Zone 등 청년·저출산 문제 등 지방소멸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됐다. 최종 심사 결과 시민정책단에서는 버스 정류장에 IoT 기술을 접목해 ‘차세대 스마트 버스 정류장’을 제안한 ‘해피포항팀’이 금상을 차지했고, 정책기획단에서는 포항시 청년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한 ‘원룸 리모델링 지원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표한 ‘포항새싹팀’이 금상을 차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많은 사람이 머리를 모아 발굴해 준 정책 하나하나가 포항의 미래를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된다”며, “시민과 직원들이 우리 시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연구한 결과가 실제 사업화까지 이뤄지도록 사업 부서의 적극적인 정책 반영을 당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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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4년 상수도 요금감면 대상 대폭 확대▲ 영덕군청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내년 2월 고지되는 1월 사용분부터 상수도 요금감면 대상을 기존 기초생활수급자에서 국가유공자, 고엽제 대상자, 심한 장애인,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께 보답하고 사회적 약자와 배려 대상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이뤄졌으며, 출산 장려 시책의 일환으로도 취해졌다. 감면신청은 내년 1월부터 연중 진행되며, 대상자는 각 읍·면이나 물관리사업소에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해 접수하면 신청서 접수 후 다음 달부터 요금감면을 받을 수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군 재정이 넉넉지 않지만 이런 시기일수록 사회적 약자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위한 시책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할 필요가 있다”며, “상수도 요금감면 혜택이 국가유공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어려운 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 물관리사업소는 군민 편의를 위해 상수도 요금 납부 자동 이체 시 1% 감면하는 혜택을 제도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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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물범벅 20평 아파트에 개 24마리”···경주시, 학대동물 구조하고 견주 고발▲ 경주시가 지난 9월 안강읍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학대동물을 구조할 당시 해당 주택 내부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오물과 쓰레기로 가득 찬 안강읍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개 24마리를 긴급 구조했다고 2일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9월 시는 해당 주택에서 동물학대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경주경찰서 및 동물보호단체(동물복지연대 공감), 경주시의회(이강희·정성룡 의원)와 공조해 동물보호법 제34조(동물의 구조·보호)에 따라 학대동물(개) 24마리를 구조했다. 이와 함께 경주시는 반려 동물에게 적절한 생활공간 제공과 위생·건강관리를 하지 않는 등 동물학대 혐의로 60대 견주 A씨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구조 당시 20여 평 남짓의 다세대 주택 내부는 오물과 쓰레기로 뒤엉켜 개들은 외부 기생충과 피부병 등에 감염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는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A씨에게 개 24마리에 대한 소유권 포기 의사를 얻어낸 후 시가 직접 보호하고 있다. 현재 구조된 개 24마리는 경주동물사랑보호센터에 입소해 보호 중이며, 이 중 17마리는 입양이 성사되면서 새로운 가족을 찾았다. 또 나머지 7마리는 보호센터 입소 후 출산을 하면서 강아지와 함께 입양을 기다리고 있다. 경주시 이선미 동물보호팀장(수의주사)은 “동물학대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행위로 동물학대 행위가 적발되면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60대 견주 A씨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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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경상북도 찾아가는 인구교육’ 실시▲ 울진군, 경상북도 찾아가는 인구교육 실시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2일 울진 전통문화교육회관에서 20여 명의 학생과 20여 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경상북도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2021년 인구 감소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인구감소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결혼과 출산, 가족에 대한 가치관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고자 교육을 기획했다. 행사는 사단법인 한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경북본부 및 울진지부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한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은 저출산 극복을 목표로 출범한 순수 시민운동단체로 이날 행사에 기념품 후원과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강의는 인구교육 전문기관인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보드게임을 통한 독서교육’, ‘내가 바라는 우리 마을 지도 그리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강의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이 함께하는 책놀이 워크숍 진행을 통해 가족 유대감을 증대하는 시간을 가졌고, 보드게임을 통한 울진지역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울진군은 인구 감소지역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부터 시작한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청년창업시설, 월변지구 행복타운 건설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하여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 울진군의 목표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인구문제는 단기간 노력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장기적인 시각에서 접근해야 하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긍정적인 가치관이 심어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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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3년 제3차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 실시▲ 2023년 제3차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 실시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8월 30일(수) 군청 전정 및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대구·경북 혈액원의 헌혈 버스 2대를 지원받아 직원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3년 제3차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 운동은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수혈인구 증가, 저출산으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 상황을 우려하여 헌혈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 독려하고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유지하고자 마련됐다. 헌혈이 가능한 연령은 16세에서 69세까지로 65세 이상은 60세~64세까지 헌혈 유경험자에 한해 가능하고, 헌혈 전에 약물복용자 및 국외여행자 등은 상담을 진행하여 적격자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장기기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기증 희망 등록 활성화를 위해 캠페인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장기기증 및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현장 희망 등록도 함께 실시했다. 장여진 영양군보건소장은 “무더운 날씨와 격무로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영양군민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이번 헌혈 행사를 통해 안정적인 혈액공급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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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보건소, 임산부・양육모 마음성장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마음성장 아카데미 카드뉴스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주시보건소가 임산부와 양육모의 심리지원을 위해 운영되는 마음성장 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집단상담 형식의 이번 프로그램은 출산과 육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엄마들의 마음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내가 보는 내 모습 △성격검사(TCI)를 통한 자기 이해 △마크라메(공예물품)를 활용한 감정전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경북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와 협업해 전문적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의 산후우울증 예방을 강화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9월 5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역 임산부 및 양육모 15명을 대상으로 경주시보건소 다목적실에서 펼쳐진다. 신청은 이달 14일부터 15명 선착순 모집이며, 임산부 및 36개월 이하 자녀의 양육모라면 누구든 참여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모자보건실로 전화(054-779-8627~9) 또는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보건소 가족건강팀(054-779-8994)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엄마의 정서와 심리는 영유아의 발달과 가족전체 행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출산가정을 위해 다양한 지역자원과 연계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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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생활 속 작은 행복 찾아줄 ‘소확행 사업’ 발굴 나서▲ 경주시가 지난 1일 알천홀에서 ‘소소한 경주기획단’ 회의를 열고 그간 발굴한 사업을 제안하는 시간을 갖고 있는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시민들의 생활 속 작은 행복을 찾아 주기 위한 소확행 사업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주시는 지난 1일 알천홀에서 ‘소소한 경주기획단’ 회의를 열고 그간 발굴한 사업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소한 경주기획단’은 ‘시민 감동은 작은 것에서부터’를 핵심 가치로 한 소확행 사업 발굴을 위해 올해 3월 부서별 MZ세대 직원 28명으로 구성된 내부 조직이다. 주요 사업으로 황혼육아로 지친 조부모들을 위한 ‘조(祖)손(孫)도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손주돌봄수당 : 손주 양육 조부모에게 양육수당 지원 △황혼 커뮤니티 공간 조성 : 조부모 육아 교실 개설, 조부모들의 황혼육아를 돕기 위한 소통 공간 마련 △이동택시지원 : 육아하는 조부모를 위한 택시서비스 제공 등이 제안됐다. 이어 저출산 고령화 시대 ‘장수의자에 한번, 기댈라이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는 △버스내 ‘기댈라이너’ 설치 : 임산부가 기댈 수 있는 전동좌석 설치 △횡단보도 장수(長壽)의자 설치 : 횡단보도 신호등에 접이식 간이의자 설치 등이 발표됐다. 또 청년인구유입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빈집 있는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빈집활용 아이디어 공모 ‘빈집 있는교?’ : 청년들의 지역 관심 및 참여 유도, 빈집활용 방법 발굴, 빈집 리모델링 △알쓸빈집(알고보면 쓸만한 빈 집) : 빈집을 매입해 지역주민의 수요를 조사하여 지역거점 공간 또는 사회생활기반시설로 활용 등이 거론됐다. 끝으로 경주의 친환경 혁신 ‘그린 레이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원낭비 Zero 일회용품 줄이기 활성화 : 관광객이 많은 지역 플라스틱 컵 회수자판기 설치 등 △경주페이를 활용한 환경보호 실천 유도 : 경주에서 만보는 경주페이 지급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행복한 경주시민 : 스마트 흡연부스 설치, 클린로드 프로젝트 전개 등이 제안됐다. 이번 회의는 소확행 사업 확정 전 중간 점검으로 사업부서와 함께 이날 제안된 사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경주시는 설명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젊은 직원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로 시민들에게 직접 와닿을 수 있는 소확행 사업발굴이 필요하다”며 “우수사례 현장답사, 타 지자체 담당자 인터뷰 등을 통해 시민들의 체감을 높일 수 있는 사업으로 구체화 시켜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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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생활 속 작은 아이디어가 큰 변화가 됩니다!▲ 2023년 규제개선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 포스터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기업과 도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한 규제와 경제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들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2023년 규제개선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7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31일간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경북도민이라면 누구나(공무원 포함) 참여할 수 있으며, 경북도와 시군 홈페이지에서 공모 서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 등기우편 또는 시군 규제부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출산, 육아, 저소득층 및 장애인 등 복지 분야 △교통, 주택, 의료 등 일상생활 분야 △청년, 경력단절자, 어르신의 취업∙일자리 분야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창업, 입지, 고용 등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지원 분야 △신기술∙신서비스∙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 등 총 5개 분야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무위원회와 소관부서 검토, 그리고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 과제가 선정된다. 우수 안건 선정자는 12월 중 도지사 표창과 함께 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종 선정된 과제는 신속하게 개선될 수 있도록 소관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심영재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개선해 나가겠다”라며, “이번 공모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 및 일정은 경상북도 홈페이지(www.gb.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