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왕중왕전]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포항제철고, 결승 격돌[파이널24]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과 포항제철고가 결승에서 격돌한다. 이영진 감독이 이끄는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은 22일 낮 12시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강릉문성고와의 2020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5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전반 38분 박승호, 전반 42분 신승민, 후반 21분 상대 자책골이 더해졌다. 오후 2시에 열린 신평고와 포항제철고(포항스틸러스 U-18)의 경기는 포항제철고의 2-0 승리로 끝났다. 포항제철고는 후반 28분 최민서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후반 35분 이현주가 쐐기골을 넣으며 승리를 확정했다.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과 포항제철고의 결승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다.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은 클럽팀 전환 후 왕중왕전 우승에 처음으로 도전하며 포항제철고는 2013, 2015 후반기, 2018 후반기에 왕중왕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적이 있다. 2020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5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준결승 결과 (11월 22일) 강릉문성고 0-3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 신평고 0-2 포항제철고
-
유양준 신평고 코치 “힘든 경기 경험이 역전 원동력”[파이널24]“힘든 경기를 많이 해본 경험 덕분에 역전할 수 있었다.” 충남신평고가 18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5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 경기골클럽U18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신평고는 전반 33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3분 동점골과 후반 9분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유양준 코치는 “힘든 경기를 이겨 기분이 좋다. 골클럽U18이 워낙 좋은 팀인데 먼저 실점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후반전에 선수들이 힘을 내 이길 수 있었다. 상대 에이스 강윤구를 전담 마크해 막아낸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신평고는 1, 2학년을 주축으로 내보냈다. 유양준 코치는 최선을 다해 뛴 선수들을 칭찬하면서 “1, 2학년들이지만 대학 팀과 연습경기를 하며 이런 경기를 많이 해봤다. 골을 많이 먹어보기도 하고 버티는 경기도 해봤다. 그런 경험 덕분에 역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평고는 8강에서 전북전주영생고(전북현대 U-18)를 만난다. 전주영생고는 제53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우승팀이자 프로 산하팀 중에서도 다크호스로 꼽힌다. 유양준 코치는 “원래 목표는 8강이었지만,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을 보니 목표를 한 단계 올려도 될 것 같다. 프로 산하팀도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
백기태 포항제철고 감독 "만만한 팀 없다"[파이널24]“프로 산하팀이든 학원팀이든 만만한 팀이 없다.” 경북포항제철고(포항스틸러스 U-18)가 18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5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 대전유성생명과학고를 2-0으로 이기며 8강에 진출했다. 전반전 이준석, 후반전 김종원이 골을 기록했다. 포항제철고는 20일 열리는 8강전에서 경기SOLFCU18을 만난다. 백기태 포항제철고 감독은 “유성생과고가 짜임새 있고 카운터어택을 잘하는 팀이라 그 부분을 대비해서 준비했다. 세트플레이를 활용한 득점을 준비했는데 전반전에 준비한 대로 골을 넣게 되면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포항제철고는 경기 초반 유성생과고의 탄탄한 수비에 고전했으나 전반 막판 선제골을 넣은 후 후반전부터 보다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포항제철고는 연령별 대표팀 차출과 부상 등의 이유로 가용할 수 있는 선수가 비교적 적다. 이날 경기에서도 포항제철고는 선수 교체 없이 경기를 치렀다. 백기태 감독은 “선수가 많지 않아 교체를 못했다. 선수들에게 부담이 갈 수 있는데 올해 마지막 대회인 만큼 다들 열심히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제철고는 64강에서 경기과천고, 32강에서 전북이리고를 물리쳤다. 여기에 2020 금석배 전국고등학교학생축구대회 우승팀 유성생과고까지 학원팀들을 차례로 이기며 8강에 올랐다. 백기태 감독은 “프로 산하팀이든 학원팀이든 만만한 팀이 없다. 8강까지 올라온 팀들은 모든 팀이 각자의 색깔에 맞게 잘 준비했을 것이다. 우리도 상대의 특징에 잘 대비해 좋은 결과를 만들 것”이라며 의지를 보였다. 백기태 감독은 “이번 대회는 특별한 목표보다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왔다”면서 “그때그때 후회 없는 경기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포항제철고 해결사 이준석 “2학년 패기 보여주고파”[파이널24]“2학년의 패기를 보여주고 싶다.” ‘골 넣는 수비수’ 이준석의 머리가 경북포항제철고(포항스틸러스 U-18)를 8강으로 이끌었다. 포항제철고는 18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5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 대전유성생명과학고를 2-0으로 이겼다. 주장 완장을 달고 뛴 이준석은 전반 43분 김용학의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하며 골을 만들어냈다. 포항제철고가 유성생과고의 수비에 고전하던 중에 터진 단비 같은 골이었다. 물꼬가 트이자 포항제철고는 보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어가며 김종원의 페널티킥 골까지 더해 2-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준석은 “팀을 위해 골을 넣을 수 있어서 기쁘다. 경기 초반에 조금 힘들었는데 골을 넣은 이후에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다. 후반전에 전술적으로 변화를 주면서 좀 더 쉽게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준석은 전북이리고와의 32강전에서도 전반전 막바지에 선제골을 기록한 바 있다. 역시 동료의 프리킥을 머리로 받아 넣었다. 큰 키와 헤더 능력, 해결사로서의 면모가 돋보인 플레이였다. 64강전, 32강전, 16강전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한 이준석은 “체력적인 소비가 이전 경기에서 많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전방압박이 아니라 물러서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하고자 했다. 좋은 결과를 내 기쁘다”고 말했다. 이준석은 차분하고 안정적인 플레이가 특징인 것에 반해 아직 2학년이다. 그는 “2학년이라 이번 대회를 통해서도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 언제나 팀을 위해 뛰고 싶고, 2학년으로서 패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목표는 우승'이라고 덧붙였다.
-
신평고 이영준 "프로 산하팀 겁나지 않아"[파이널24]“겁먹을 쪽은 우리가 아니다.” 충남신평고의 골잡이 이영준이 전북전주영생고(전북현대 U-18)와의 맞대결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평고는 18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5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 경기골클럽U18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20일 열린 8강전 상대가 전주영생고다. 이날 경기에서 후반 9분 프리킥으로 역전골을 터트리며 8강 진출에 공헌한 이영준은 “상대가 프로 산하팀이라고 해서 겁낼 필요는 없다. 우리는 잃을 것이 없는 팀이다. 오히려 상대가 우리에게 질까봐 겁내야 할 것”이라면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이영준은 이번 대회 3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는 맹활약 중이다. 개인득점 2위다. 특히 경북신라고와의 32강전에서는 4골을 몰아치기도 했다. 그는 “원래 이렇게까지 골을 잘 넣지는 못했는데 선수들이 믿어준 덕분에 골을 많이 넣게 된 것 같다. 운이 좋았다”며 겸손해했다. 이영준은 주장 완장을 차고 뛰며 선실점에 흔들리던 동료들을 다독이는 역할도 해냈다. 그는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하자고 했다. 후반전을 앞두고 강하게 마음을 먹고 다시 경기장에 들어간 덕분에 역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김은학과 정의헌이 상대 에이스들을 잘 잡아준 덕분”이라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리기도 했다. 힘든 경기를 이겨낸 신평고는 다가올 경기에서도 패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영준은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사실 올해 최전방 공격수로서 그동안 감독님, 코치님의 믿음에 보답하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모두 보답하고 싶다. 계속 득점을 이어갈 것”이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
[왕중왕전] 16강 대진 완성...오산고, 창녕고에 대승[파이널24]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오산고(FC서울 U-18)가 창녕고를 꺾고 16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오산고는 16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창녕고와의 2020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5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32강 경기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전반 서재민, 안기훈, 안재준의 골로 앞서간 오산고는 후반 들어서도 정민수, 이건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대승을 완성하는데 성공했다. 앞선 경희고와의 64강전에서도 6-0으로 크게 이긴 오산고는 창녕고와의 32강전에서도 5-0으로 이기며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오는 18일 열리는 전주영생고(전북현대 U-18)와의 16강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전주영생고는 제53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챔피언이다. 제56회 추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에서 클럽팀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골클럽U18은 충주상고를 2-0으로 꺾고 16강행에 성공했다. 주장 강윤구와 방수원이 각각 한 골씩 넣었다. SOLFCU18은 대신고를 1-0으로 꺾었고, 서해고는 승부차기 끝에 중경고를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고등리그 왕중왕전 16강전은 오는 18일에 이어진다. 오산고-전주영생고와의 경기 외에도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과 디펜딩 챔피언 금호고,학원 명문 보인고와 프로 유스 명문 현대고의 대결 등 흥미진진한 경기가 대거 포진해있다.
-
[왕중왕전] 금호고, 매탄고 누르고 16강 진출[파이널24]광주금호고(광주FC U-18)가 경기매탄고(수원삼성 U-18)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2020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5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32강 1일차 경기가 15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렸다. 디펜딩 챔피언 금호고는 매탄고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팽팽히 맞서던 양 팀의 운명은 후반 32분에 갈렸다. 금호고가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이다. 엄지성의 페널티킥 성공으로 앞서간 금호고는 2분 뒤 김홍은의 추가골로 한 발 더 앞서갔다. 매탄고는 남은 시간 만회를 위해 애썼지만 여의치 않았고, 경기는 금호고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울산현대고(울산현대 U-18)는 울산학성고를 상대로 7-0 완승을 거두며 16강에 안착했다. 조영광이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김승환이 두 골, 손진웅과 신정훈이 한 골씩을 기록했다. 경기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도 기세를 이어갔다. 경기삼일공고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클럽 간의 맞대결이었던 경기용인TAESUNGFCU18과 홍천안정환FC의 경기에서는 용인TAESUNGFCU18가 4-2로 이겼다.
-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 이영진 감독 “저학년 경험 쌓을 것”[파이널24]“왕중왕전을 통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의 이영진 감독이 왕중왕전을 저학년 선수들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이야기했다.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은 13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천안제일고와의 2020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 75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64강전에서 6-0으로 크게 이겼다. 김지호가 홀로 네 골을 넣었고 박승호와 조동재가 한 골씩 보탰다. 2020 금강대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은 이 날 천안제일고와의 왕중왕전에서 저학년 선수들을 대거 내세웠다. 이영진 감독은 “2학년 선수들이 주축이 되다 보니 경기를 많이 뛴 선수들이 없다. 게다가 첫 경기라서 우리가 원하는 내용을 만들지 못했다. 골은 많이 나왔지만 개인적인 실수가 많이 나와 다소 힘들었다. 우리는 빌드업을 많이 하는 팀이지만 빌드업 자체가 잘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승을 거뒀음에도 이영진 감독은 개선점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1, 2학년 선수들이 이 날 경기에 나선 만큼 이제 시작하는 단계니 빌드업부터 하나씩 다시 만들어가겠다. 현재 우리 팀은 선수들의 개인 능력이 좋지만 전체적인 조직력은 많이 가다듬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금강대기 우승 이후로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은 한층 위상이 올라갔다. 이영진 감독은 “팀도 그렇고 축구센터의 위상도 많이 올라갔다. 잘한다고 소문도 많이 났다”면서도 “선수 개인 능력과 달리 전체적인 능력은 아직 부족하다. 실질적으로 보여줘야 하니 준비를 더 많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진 감독은 이번 왕중왕전을 저학년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열어준다는 계획이다. 이 감독은 “(이번 왕중왕전을 앞두고) 특별히 목표를 잡지 않았다”면서 “저학년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경험을 많이 쌓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
비대면 시대, ‘얽힘’ 주제 책의 향연 ‘2020 서울국제도서전’올해 26회째를 맞이한 ‘2020 서울국제도서전’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공간과 오프라인 서점에서 책을 매개로 서로의 경험을 확장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한민국 최대 책 문화축제인 이번 도서전이 대한출판문화협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16일부터 25일까지 도서전 공식 누리집(www.sibf.or.kr)과 서울 일대 서점 및 문화공간에서 동시에 열린다고 문체부는 13일 밝혔다. 이번 도서전에는 국내 198개 출판사와 동네서점·문화공간 32곳이 참여하고 작가, 인문, 사회, 과학, 예술가 200여 명이 강연과 대담 행사 40여 편을 마련해 독자들과 만난다. 아울러 작가 김초엽, 축구선수 손흥민, 개그맨 송은이가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올해 도서전에서는 ‘엑스와이제트(XYZ):얽힘’을 주제로 전 세계적 생태 위기, 감염병 공포, 사회적 갈등과 대립이 심해지는 요즘 상황에 맞춰 ‘얽힘의 미학’과 ‘공존의 윤리’를 탐색한다. 16일 개막 강연에서는 ‘얽힘의 미학과 공존의 윤리’를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김초엽 작가가 ‘얽힘을 담아내는 장르로서의 공상과학(SF)’을 주제로 작품 속에서 얽힘을 담아내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새천년(밀레니얼) 세대의 이야기를 ‘노동’, ‘성소수자(퀴어)’, ‘여성주의(페미니즘)’ 주제에 맞춰 조명하고, 지구 위에 얽혀 살아가는 존재들의 환경 이야기를 다룬 ‘인류세’ 강연도 이어진다. 또한 ▲국내외 서점을 조명하는 <이유 있는 서점들> ▲이번 도서전 분야 기획 대담 <추리·미스터리·스릴러·공포(호러)> ▲작가를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프로그램> ▲책×동·식물, 책×요리, 책×영화 등 책의 확장을 만나는 <문화공간 프로그램> ▲해외작가 초청 강연 ▲전자출판의 여러 주제를 다루는 강연과 대담 등도 만날 수 있다. 이와 같은 온라인 강연은 도서전 기간 동안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도서전 누리집과 네이버티브이(TV),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아울러 출판사 198곳의 책을 비롯해 강연에 참여한 작가, 인문, 사회, 과학자들이 추천하는 ‘얽힘’에 관한 책들이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전시된다. 도서전 주제 ‘얽힘’을 ‘연대’, ‘공존’, ‘뒤엉킴’, ‘공생’, ‘연결’로 구분한 책을 온라인에서는 280종, 오프라인에서는 800종을 전시한다. <가정스릴러> 전시와 2007년부터 현재까지 전자책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자책(디지털북)> 전시도 마련했다. 올해도 도서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책이 있다. 밀레니얼 세대 작가 11명은 ‘혼돈삽화’라는 제목으로 한정판 책을 펴낸다. 특히 이번에는 작가들이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연계해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한 소리책(오디오북)을 제작한다. 참여작가는 11명으로 강화길, 김세희, 김초엽, 문보영, 송승언, 서윤후, 유계영, 임솔아, 정세랑, 정지돈, 황인찬 등이다. 또한 정유정 작가의 ‘28’ 등 기존 책의 표지를 새롭게 바꾼 <다시, 이 책> 10종이 제작된다. <다시, 이 책>은 16일부터 예스24(YES24), 교보문고, 알라딘 서점에서 살 수 있다. 책과 함께 도시를 산책하며 나만의 가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책도시산책>도 운영한다. 독자들은 동네서점과 문화공간 32곳에 들려 확인 도장을 찍고 서점 25곳과 출판사 28곳이 일대일로 협력해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즐기면 된다. 추리 전문 서점에서는 <추리·미스터리·스릴러·공포(호러)> 분야 소설 33종을 전시하고, 독자가 추리 소설가가 되어보는 ‘유령 출판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 밖의 문화공간에서는 책과 환경에 관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올해 도서전의 주빈국인 러시아를 자세히 알아보는 행사도 마련한다. 러시아의 문화, 사회,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한-러 관계, 러시아 출판시장의 현황과 전망 등을 소개한다. 러시아 그림책과, 특히 한국에 소개되지 않은 현대 문학과 작가를 만날 수 있다. 서울국제도서전이 저작권 수출 교역의 중심인 만큼 해외 출판인들이 비대면으로 교류할 수 있는 온라인 저작권센터(rights-center.sibf.or.kr)도 운영한다. 국내외 출판 전문가들을 위한 온라인 저작권 상담과 강연, 해외 출판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책을 분야별로 소개하는 영상을 볼 수 있다. 도서전의 모든 온라인 프로그램은 도서전 누리집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현장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작은 규모로 운영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온라인 도서전이 전 세계인들이 시공간 장벽을 초월해 책으로 소통하고 즐기는 책 문화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출판인쇄독서진흥과 044-203-3248 [자료제공 :(www.korea.kr)]
-
아카데미과학, 2018 러시아월드컵 기념 ‘사커보그’ 출시2018년 6월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피파 월드컵에 온 국민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일명 ‘죽음의 F조(독일, 멕시코, 스웨덴, 대한민국)’에 편성되었지만 4년동안 손꼽아 기다려온 세계인의 축제에서 ‘대~한민국’ ‘오~필승 코리아’를 외치며 대표팀의 활약을 응원할 국민의 열정을 꺾을 수는 없다. 글로벌 시대의 가장 큰 축제 ‘월드컵’을 기념하여 지난 5월 18일 (주)아카데미과학도 신개념 축구 로봇 ‘사커보그’를 출시했다. 제품의 외형은 사커보그(사커 + 사이보그)라는 이름에 걸맞게 축구 유니폼을 입은 로봇 형태이며 로봇을 컨트롤하는 조종기도 축구화 디자인을 베이스로 제작 되었다. 멋스러운 디자인보다 더욱 눈길을 끄는 특징은 로봇의 박진감 넘치는 슈팅 액션이다. 기존에 출시 되었던 로봇축구처럼 단순하게 몸으로 공을 몰고 골대까지 달려가는 게 과연 축구라고 불릴 수 있을까? 시중에 출시되었던 축구로봇들이 동네 축구라고 한다면 사커보그는 유럽리그의 프로 축구이다. 양 발 옆에 있는 블레이드(Blade)를 이용해 실제 축구선수와 같이 공을 요리조리 드리블하거나 상대방의 공을 뺏을 수 있는 사커보그(SoccerBorg). 블레이드의 간격을 조절하면 공을 컨트롤하는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어 초보자 모드부터 프로모드까지 수준별 컨트롤이 가능하다. 특히 조종기의 하단의 특정 트리거를 누르면 왼발과 오른발 각기 다른 방식의 슈팅을 하며 ‘진짜 발로 차는’ 축구를 선보이는 부분이 포인트다. 왼발로 킥을 하면 공중으로 공을 띄우는 라이징 슛, 그리고 오른발로 킥을 하면 지면으로 차는 정확한 그라운드 슛이 구현된다. 공을 뺏기지 않고 벌처럼 상대의 골대까지 드리블 하는 ‘아시아의 메시’ 손흥민 선수와 거친 몸싸움에도 지지 않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저돌적인 기성용 선수의 슛을 ‘사커보그’로 재현 하는 것이 가능한 셈. 개개인의 실력보다도 실제 축구에서 중요시 되는 부분은 바로 선수들 간의 팀웍(Teamwork)이다. 사커보그는 적외선 방식이 아닌 2.4 GHz 송수신 방식으로 동시 연결이 가능하여 11 vs 11(최대 22대)의 팀플레이도 가능하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로봇 축구 경기를 통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우리집 월드컵을 개최해보는 것은 어떨까? 발로 차는 진짜 축구 로봇 ‘사커보그’의 자세한 정보는 아카데미과학 홈페이지 또는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 할 수 있다.